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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맞는 건강 약차 가을철 기후의 특징은 봄처럼 바람이 많지 않고, 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춥지도 않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춘풍(春風), 하서(夏暑), 동한(冬寒)처럼 추조(秋燥)의 기후적 특징은 우주(宇宙)의 건강한 기능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이 기후의 특징이 변전(變轉)되었을 때, 예를 들면 한겨울에 이상 난동을 보이거나, 한여름에 이상 한냉(寒冷)을 보이는 것 등 우주(宇宙)가 비정상적인 현상을 보이게 되면 인체의 생리(生理) 기능까지도 혼란에 빠져서 질병(疾病)을 일으키게 된다.  마찬가지로 추조(秋燥)가 가을의 정상적인 기후 특징이라고 하였지만, 만일 서늘함이 지나쳐 싸늘해진다면 인체는 양조(凉燥) 증상에 빠지게 되어 두통(頭痛), 오한(惡寒), 기침 등이 나타나게 되며, 만일 오랜 가뭄으로 비가 .. 2025. 2. 1.
봄을 탈 때는 청포묵과 진달래술이 좋다. 가을바람이 사랑과 사색과 우울과 억제와 조절의 바람이라면, 봄바람은 들뜸과 흥분과 충동을 일으키는 바람이다.  또한 혈액(血液)이나 에너지나 성욕(性慾)을 흩트리고 쏟으면서 신진대사(新陳代謝)의 항진욕구를 촉진한다.  그러나 겨우내 움츠렸던 인체 기능은 이러한 욕구에 급격히 적응하기 어렵다.  충분한 영양소를 조화 있게 고루 간직하지 못한 간장(肝臟) 기능이나 피부(皮膚) 땀샘의 생리적 확산, 인체 조직의 활발한 대사 욕구에 보조를 못 맞추는 심장(心臟)의 추진력 회복 부진 때문에 환경의 변화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연히 나른함을 느끼게 된다.  피부(皮膚)도 거칠하게 검어지고 꽃피는 봄인데도 마음은 어쩐 일인지 움츠러들어 의욕(意慾)조차 없다.  그래서 이것을 ‘봄 탄다.’고 말을 .. 2025. 1. 31.
춘곤증(春困症)에 시달릴 때는 냉이무침이 좋다. 춘곤증(春困症)은 뇌하수체(腦下垂體)-부신피질계(副腎皮質系) 및 심장(心臟), 간장(肝臟) 등의 기능저하에 의해 발현되는 복잡한 종합성 증후군이다.  온몸이 나른해지고 살빛이 검어지며 야윈다.  꽃샘추위를 유달리 타며 피로(疲勞)가 풀리지 않아 권태로워지기도 한다.  정신활동(精神活動)도 저하되어 기억력(記憶力)이 떨어지고 집중력(集中力)도 예전 같지 않다.  어지럼을 느끼며 눈이 빙글빙글 도는 듯 하고, 몸이 붕 떠서 둥실거리는 듯 하기도 한다.  또한 탈모(脫毛)가 유난히 심해지고 체모(體毛)가 꺼칠해지기도 한다.  양 뺨이 옆에 들뜨고 코도 마르며 목구멍도 건조해지고, 동작의 기민성(機敏性)이 떨어지며, 맥박(脈搏)이 약해지고 신경질적이 되어 잘 울고 잘 화내며 밤에 숙면(熟眠)을 취하기 어려운 것.. 2025. 1. 30.
피부(皮膚)가 거칠어졌을 때, 우유식초에 녹차(綠茶)를 타서 마시면 좋다. 봄이면 얼굴이 거칠어지고 야위며 멜라닌 색소의 침착으로 까맣게 그을린다.  자외선이 여름 못잖게 강렬하여 기미를 촉진하며, 땀샘과 기름샘의 분비물에 봄철 먼지나 꽃가루가 달라붙어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키거나 오염물질과 함께 여드름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더구나 봄 타는 춘곤증(春困症)에 시달려 전신 영양의 균형이 깨져 잔주름까지 늘어나기도 한다.  까닭에 봄을 이길 수 있는 체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다.  우선 충분한 수면(睡眠)과 휴식(休息)이 필요하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도 있듯이 긴장을 풀고 적당한 운동으로 마음을 이완시켜야 한다.  피부(皮膚)는 ‘마음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변비(便祕)는 미용의 적’이므로 쾌변(快便)을 유도해야 하고 상쾌한 식사(食事)와 상쾌한 소화(消化)를 통해.. 2025. 1. 29.
봄철에는 새콤한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 우리 선조들은 봄철이면 화면(花麪), 초란(醋卵), 탕평채(蕩平菜) 같은 음식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화면(花麪)이란 오미자(五味子)를 빨갛게 우려낸 물에 녹두(綠豆) 국수를 말아 먹는 음식이고, 초란(醋卵)이란 반숙한 달걀에 초장(醋醬)을 쳐서 먹는 음식이고, 탕평채(蕩平菜)란 돼지고기와 미나리를 무쳐 초장(醋醬)에 버무려 먹는 음식이다.  이런 음식들은 한결 같이 새콤한 음식들이다.  새콤한 것일수록 봄을 타는 춘곤증(春困症)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선조들은 오랜 경험과 삶을 통해 터득했었다.  춘곤증(春困症)이란 봄을 타는 병증이다.  소생(甦生)과 활력(活力)과 충동(衝動)의 계절인 봄을 맞이하고도 간장(肝臟) 기능이 이에 따르지 못해 오는 현상이다.  그래서 간장(肝臟) 기능을.. 2025. 1. 28.
여름철에 찬물 마시는 것, 조금 절제하는 것이 좋다. 여름 더위로 온몸이 화끈 달면 살갗이 뜨거워지고 머리로 열기가 올라 두통(頭痛)이나 두중(頭重) 증상이 나타나며 손발이 화끈거리고 입이 마르면서 바짝 타기 마련이다.  그래서 수험생(受驗生)들은 찬물을 즐겨 찾게 된다.  그러나 그럴수록 전신건강은 부조화를 이루면서 급기야는 질병 상태에 빠지게 된다.  왜 그럴까?  그 까닭을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여름에는 열(熱)에너지가 모두 겉으로 나오고 음기(陰氣)는 속으로 들어간다. 체내의 음기(陰氣)가 성하면 열(熱)에너지인 양기(陽氣)는 쇠약해지니 차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여름 더위로 온몸이 화끈거리고 열기(熱氣)로 머리가 아프거나 입이 마른다 해도 이에 비례하여 뱃속은 그만큼 냉(冷)해진다는 것이다. .. 2025. 1. 27.
설탕을 좋아하는 수험생(受驗生)에게 해조류(海藻類)가 좋다. 해조류(海藻類)는 뇌(腦)를 정화하고 혈액(血液)을 맑게 하며 조혈(造血)작용까지 하므로 수험생(受驗生)에게 좋다.  해조류(海藻類)에는 칼슘과 요오드 등 미네랄이 풍부하며, 미끈미끈한 성분인 푸코이단(fucoidan), 알긴산(alginic acid) 등의 수용성 다당류가 들어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A, B, 칼슘과 칼륨이 많다.  훌륭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뿐만 아니라 해조류(海藻類)에는 엽록소(葉綠素)인 클로로필(chlorophyll)이 함유되어 있다.  해조류(海藻類)라면 어떤 것이든 좋다.  다시마는 체내 독소(毒素)와 노폐물(老廢物)을 내보내고, 신진대사(新陳代謝)를 좋게 한다.  장(腸)속의 유효 균을 기르고 칼슘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신경(神經)의 흥.. 2025. 1. 26.
빈혈(貧血)을 이기는 반찬 일반적으로 혈색소(血色素)의 농도가 정상범위의 최저치에 못 미치는 경우를 빈혈(貧血)이라고 한다.  왜 혈색소(血色素)의 농도가 그토록 떨어졌을까?  그 원인을 밝히고, 그 원인을 치료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빈혈(貧血)을 적혈구(赤血球) 형태에 의해 분류하면 다음과 같이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소구성(microcytic) 저색소성(hypochromic) 빈혈(anemia)이다.  이름 그대로 소구성(少球性), 즉 적혈구(赤血球)의 크기가 작다.  저색소성(低色素性), 즉 적혈구(赤血球)내의 혈색소(血色素) 함량이 줄어든다.  이런 빈혈(貧血) 중 가장 많은 것이 철결핍성(鐵缺乏性) 빈혈(貧血)이다.  둘째, 정구성(normocytic) 정색소성(normochromic) 빈혈(anemia)이다.  .. 2025. 1. 25.
설탕은 덜 먹는 것이 좋다. 설탕은 피로를 풀고 기운을 돋우는데 아주 좋다.  주성분은 거의가 수크로스(sucrose)이므로 체내에서 쉽게 흡수가 된다.  흡수되면 포도당(葡萄糖)과 과당(果糖)으로 분해된 다음 주로 열량 원으로 이용된다.  따라서 피로할 때 설탕을 먹으면 혈당(血糖)을 보충하여 칼로리 원으로 되므로 기운이 빨리 회복된다.  그러나 설탕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기호식품이다.  첫째, 설탕은 대사(代謝)되는 과정에서 엄청난 비타민-B1을 소비시킨다.  비타민-B1은 체내에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부족한 편이며, 따라서 매일 일정량의 비타민-B1을 식품 등으로 보급해야 하는데, 이것을 보급하기는커녕 소비시킨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설탕은 덜 먹어야 한다.  특히 비타민-B1이 모자라면 괜히 불안.. 2025. 1. 24.
마늘빵에 참치소스를 발라 먹으면 정말 맛있다. 단백질은 몸의 구성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인데, 단백질에 의해 합성되는 글루타민산(glutamate)은 머리를 좋게 하는 물질을 만들어낸다고 알려져 있다.  단백질 함량이 우수한 식품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참치를 빼놓을 수 없다.  참치 100g에 28.3g의 단백질을 갖고 있을 정도이다.  그러니까 참치는 대단한 건뇌(健腦)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양파는 지구력(持久力)을 길러주고 불안(不安), 초조(焦燥) 등 신경불안정(神經不安定) 상태를 진정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파슬리 또한 미네랄과 비타민, 철분 등이 풍부하여 저항력(抵抗力)을 키워주고 피로(疲勞)를 풀며 빈혈(貧血)을 예방하며 뇌(腦)에 신선한 혈액(血液)과 함께 산소를 듬뿍 안겨주는 역할을 한다.  모두 수험생(受驗生)에게 좋은 식품.. 2025. 1. 23.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감자가 좋다. 감자를 한자로 표기할 때 ‘마령서(馬鈴薯)’라고 한다.  말방울을 닮았다는 뜻이다.  혹은 ‘토두(土豆)’라고도 한다.  ‘땅 속의 콩’이라는 뜻이다.  콩만큼 영양이 좋다는 이야기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감저(甘藷)’라고 표기되어 있다.  감자는 속 쓰림 증상이나 설사(泄瀉)에도 좋다.  비만(肥滿)을 예방하고 충치(蟲齒)를 예방한다.  미국 학자들이 트리스탄 섬의 원주민들을 조사한 결과 감자를 주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충치(蟲齒)가 적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한다.  충치(蟲齒)란 당분에 의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타액(唾液) 속에 산(酸)이 많기 때문에 오는 것인데, 감자를 먹으면 타액(唾液)이 알칼리화 되어 충치(蟲齒)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즉, .. 2025. 1. 22.
무더위를 이기려면 양파가루를 조미료로 쓰면 좋다. 여름철에는 양파만큼 좋은 것이 없다.  양파는 열성식품(熱性食品)이어서 여름에 양파를 먹으면 이열치열(以熱治熱)의 효과가 있어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다.  여름철에 식욕(食慾)이 떨어지고 소화(消化)가 덜 되고 배가 굉장히 냉(冷)해질 때, 그러면서 더위에 지쳐 집중력(集中力)과 학습눙력(學習能力)이 현저히 저하되었을 때 양파를 먹으면 좋다.  양파는 식욕(食慾)을 증진시키고 소화(消化)를 촉진시키며 심장(心臟)을 강화하고 혈액순환(血液循環)을 돕고, 신진대사(新陳代謝)를 활발하게도 해준다.  양파에는 포도당, 과당, 인, 비타민-B1, B2, C등도 들어 있다.  특히 양파에는 유화알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매운 맛과 자극적 냄새의 주인공이며, 양파 약효의 비밀이다.  이 성분은.. 2025. 1. 21.
모둠 간식으로 잣솔, 호두, 곶감이 좋다. 건뇌보폐(健腦補肺) 간식은 두뇌(頭腦)를 맑게 하고 호흡기(呼吸器)를 보(補)하는 간식이다.  잣, 호두, 은행, 곶감, 올리브의 다섯 재료를 갖추어 모둠으로 내놓으면 각종 영양소를 고루고루 섭취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잣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해송자(海松子)’라고 했다.  기운을 돋운다고 했는데, 그만큼 칼로리도 높다는 얘기다.  비타민-B군도 풍부하고 철분도 많이 들어 있으며, 우수한 지방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단백질도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고, 비타민-E도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입맛을 돋우고 체력(體力)을 키워준다.  말라서 기력(氣力)이 없을 때는 더욱 좋다.  피부(皮膚)의 신진대사(新陳代謝)를 활발히 하고, 눈이 충.. 2025. 1. 20.
콩식초 만드는 방법 현미식초에 깨끗이 닦은 노란 콩을 담가 5~10일 두었다가 식초(食醋)는 따로 요리할 때 쓰고 콩만 건져 잘 말린 다음, 말린 콩을 그대로 가루로 빻거나 볶아서 조미료로 쓰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식초(食醋)는 현미식초로 하고 과일식초는 쓰지 말아야 한다.  콩 속 칼슘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칼슘은 수험생(受驗生)에게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다.  둘째, 콩식초를 담글 때 콩이 식초(食醋)에 잠기도록 해야 한다.  며칠 지나면 콩이 식초(食醋)를 듬뿍 받아들여 퉁퉁 부풀어 식초(食醋) 위로 올라오는데, 이때는 식초(食醋)를 더 첨가하여 콩이 다시 잠기도록 해야 한다.  셋째, 콩식초를 조미료로 쓰지 않고 수험생(受驗生) 기호에 맞아 그냥 먹고자 할 때는 1회에.. 2025. 1. 19.
콩식초가 얼마나 좋은지 먹어보면 안다. 식초(食醋)는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성장(成長)발육을 돕고 키가 크도록 하고 뼈를 단단하게 해주기 때문에 성장기(成長期)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하지만 스트레스와 피로(疲勞)에 시달려야 하는 수험생(受驗生)에게도 더없이 필요한 식품이다.  식초(食醋)에는 초산, 구연산, 아미노산, 호박산 등 60여 종류 이상의 유기산이 포함되어 있어서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니라 필수의 영양제(營養劑)라고 생각해도 된다.  식초(食醋) 자체가 대단한 영양제이지만 식초(食醋)는 각종 영양소를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중매해 주는 촉진제이기도 해서 더욱 좋다.  미네랄과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 성분이 있다.  특히 비타민의 흡수율이 현저히 뛰어나다.  비타민-C나 칼슘은 수험생(受驗生)의 체력(體力)과 정신력(精神力) 및 ..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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