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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17

허약(虛弱)체질에 좋은 당귀(當歸), 천궁(川芎) 닭찜 닭살을 잘게 썰어 당귀(當歸), 천궁(川芎)을 썬 것과 함께 찜통에 안친 다음 중불에서 풀 쪄서 양념하지 않은 진간장에 찍어 먹는다. 이때 당귀(當歸), 천궁(川芎)까지 씹어 먹으면 더 좋은데, 진간장에 찍어 먹기 때문에 맛이 어느 정도 중화되어 먹기에 역하지 않는다.  허약(虛弱)체질이나 저혈압(低血壓)으로 현기증(眩氣症)이 심할 때는 수분대사(水分代謝)를 원활하게 하면서 피를 보충하는 작용이 있는 당귀(當歸), 천궁(川芎) 같은 한약재(韓藥材)를 닭과 함께 찜해서 먹으면 좋다.  당귀(當歸), 천궁(川芎)은 강력한 보혈제(補血劑)요, 비타민-B12의 보고요, 피를 생성시키고, 피를 잘 돌게 하며, 피를 맑게 하는 약재이다.  또 두통(頭痛)에도 좋고 간장(肝臟) 기능도 도와준다. 2025. 4. 1.
몸이 냉(冷)한 사람들이 먹는 약닭 닭 1마리, 인삼(人蔘) 40g, 당귀(當歸) 천궁(川芎) 12g, 의이인(薏苡仁) 8g, 부자포(附子炮) 4g을 물에 달여 5되 가량 만들어 차게 보관해 두었다가 3일간 수시로 복용한다.  몸이 냉(冷)한 사람들이 먹는 약닭이 있다.  특히 여성 중에 하복부(下腹部)가 얼음처럼 차면서 응결되고 복통(腹痛)과 함께 허리까지 무지근한 대하증(帶下症)에 더없이 좋으며, 추위를 잘 타고 무릎에서 찬바람이 나온다는 남성으로 조루증(早漏症), 몽정(夢精), 발기부전(勃起不全) 등이 있을 때 좋다.  인삼(人蔘)은 기력(氣力)을 돋우는 보기제(補氣劑)의 으뜸이고, 당귀(當歸)는 천궁(川芎)과 함께 혈액(血液)을 보충하고, 혈액(血液)의 흐름을 원활케 하는 보혈제(補血劑)의 으뜸이고, 의이인(薏苡仁)은 일명 율무로 .. 2025. 3. 26.
빈혈(貧血)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약재로 당귀(當歸)가 좋다. 1년간의 경사(慶事)와 풍요(豐饒)와 건강(健康)의 기원은 아무래도 입춘(立春)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그래서 예로부터 이날이 되면 ‘입춘대길(立春大吉)’이니, ‘건양다경(建陽多慶)’이니 하는 글을 써서 문설주(門楔柱)에 붙였다.  소위 ‘춘첩(春帖)’이라 불리는 것으로, 아직도 싸늘한 겨울바람 속에서나마 봄을 즐겁게 맞이하고 부귀(富貴)와 수복(壽福)을 염원하던 것이다.  문설주(門楔柱)의 춘첩(春帖) 같은 약재로 손꼽을 수 있는 것이 총아(葱芽), 산개(山介), 승검초(辛甘草)이다.  그래서 입춘(立春)이면 경기도 포천, 연천 등지에서는 이런 것들을 캐어서 ‘성급한 봄의 전령’으로 대궐에 올리기까지 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총아(葱芽)는 무엇일까?  우리말로 움파를 가리킨다.  양귀비(楊貴妃)와 놀.. 2025. 3. 9.
춘곤증(春困症)에 시달릴 때는 냉이무침이 좋다. 춘곤증(春困症)은 뇌하수체(腦下垂體)-부신피질계(副腎皮質系) 및 심장(心臟), 간장(肝臟) 등의 기능저하에 의해 발현되는 복잡한 종합성 증후군이다.  온몸이 나른해지고 살빛이 검어지며 야윈다.  꽃샘추위를 유달리 타며 피로(疲勞)가 풀리지 않아 권태로워지기도 한다.  정신활동(精神活動)도 저하되어 기억력(記憶力)이 떨어지고 집중력(集中力)도 예전 같지 않다.  어지럼을 느끼며 눈이 빙글빙글 도는 듯 하고, 몸이 붕 떠서 둥실거리는 듯 하기도 한다.  또한 탈모(脫毛)가 유난히 심해지고 체모(體毛)가 꺼칠해지기도 한다.  양 뺨이 옆에 들뜨고 코도 마르며 목구멍도 건조해지고, 동작의 기민성(機敏性)이 떨어지며, 맥박(脈搏)이 약해지고 신경질적이 되어 잘 울고 잘 화내며 밤에 숙면(熟眠)을 취하기 어려운 것.. 2025. 1. 30.
봄철에는 새콤한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 우리 선조들은 봄철이면 화면(花麪), 초란(醋卵), 탕평채(蕩平菜) 같은 음식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화면(花麪)이란 오미자(五味子)를 빨갛게 우려낸 물에 녹두(綠豆) 국수를 말아 먹는 음식이고, 초란(醋卵)이란 반숙한 달걀에 초장(醋醬)을 쳐서 먹는 음식이고, 탕평채(蕩平菜)란 돼지고기와 미나리를 무쳐 초장(醋醬)에 버무려 먹는 음식이다.  이런 음식들은 한결 같이 새콤한 음식들이다.  새콤한 것일수록 봄을 타는 춘곤증(春困症)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선조들은 오랜 경험과 삶을 통해 터득했었다.  춘곤증(春困症)이란 봄을 타는 병증이다.  소생(甦生)과 활력(活力)과 충동(衝動)의 계절인 봄을 맞이하고도 간장(肝臟) 기능이 이에 따르지 못해 오는 현상이다.  그래서 간장(肝臟) 기능을.. 2025. 1. 28.
간장(肝臟)과 신장(腎臟)이 약해지면 성욕(性慾)도 떨어진다. 간신음허(肝腎陰虛)란 상호 자생 관계에 있는 간장(肝臟)의 음액과 신장(腎臟)의 음액이 동시에 부족해지고 허약해진 것을 말한다.  그렇게 되면 어지럽고, 머리가 부풀어 터질 듯 팽창하는 것 같으며, 눈이 침침해져서 잘 보이지 않게 되며, 귀가 울리거나 청력(聽力)장애가 온다.  밤이면 입이 말라 잠자리 곁에 물을 떠 놓아야 하며, 몸에 열(熱)이 있고, 특히 손발이 화끈거려 이불 속에 발을 넣고 자지를 못한다.  치아(齒牙)가 들떠서 흔들거리는 듯 하고, 허리가 아프거나 새큰거리면서 무릎까지 힘이 없고 아프다.  온몸의 뼈 마디마디가 모두 약해진 듯 느껴진다.  몽정(夢精)이나 조루(早漏), 또는 발기부전(勃起不全)이 올 수 있으며, 소변(小便)이 붉고 양이 적으면서 찔끔찔끔 자주 보고 대변(大便)은 굳.. 2025. 1. 12.
풍치(風齒)로 고통스러울 때는 복숭아씨를 씹어 먹는 것이 좋다. 풍(風)은 바람이요, 바람은 모든 것을 흔들어 놓는다.  그래서 치아(齒牙)가 치주염(齒周炎)이나 치조농루(齒槽膿漏) 등에 퇴축되고 때로 농즙(膿汁)이 나오면서 심하면 치아(齒牙)가 빠져버리는 것을 풍치(風齒)라고 한다.  치석(齒石)의 침착에 의해 이 증상이 나타날 때는 치과(齒科)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의치충전(義齒充塡)의 자극에 의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화농균(化膿菌) 침범에 의할 때에는 치과(齒科) 치료를 받으면서 인동꽃(金銀花) 20g에 물 2컵반 정도를 붓고 끓여 반으로 줄면 하루 동안 나누어 마시도록 하며, 치경부(齒頸部)나 잇몸 위를 눌렀을 때 고름이 나온다면 도라지(桔梗) 20g에 감초(甘草) 10g 정도를 배합하여 끓여 마신다.  고름이 빠져나오면서 증세가 호전된다.  과잉으로 .. 2024. 12. 9.
기억력(記憶力) 증진에 오미자차(五味子茶)와 초두(醋豆)가 좋다. 건망증(健忘症)에는 모든 것을 깡그리 잊어버리는 개괄건망증(槪括健忘症)과 일반적인 것은 기억하되 특수한 것만 잊어버리는 부분건망증(部分健忘症)이 있고, 영화 [마음의 행로]에서처럼 쇼크로 의식을 잃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기억이 없어지는 역행건망증(逆行健忘症)이 있다.  이중 식품으로 기억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경우는 부분건망증(部分健忘症)에 한한다.  우선 오미자차(五味子茶)가 좋다.  뇌파(腦波)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서 졸음도 쫓게 되고 과로(過勞)로 인한 시력(視力) 감퇴나 기억력(記憶力) 감퇴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대뇌피질(大腦皮質)의 흥분작용과 억제작용을 조절하여 인내력을 키우고 주의력을 상승시켜 준다.  오미자(五味子)를 살짝 흔들어 씻어 체에 밭여 물기를 뺀 후 3~4작은 술 정.. 2024. 10. 27.
혀를 보고 건강 다스리기 대개 혀를 보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혀가 가뭄에 논바닥 갈라지듯 균열이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열증(熱症)이다.  인체 내의 필수 물질 부족으로 열(熱)이 생겨 균열되는 수가 있는데, 혀가 화장한 것처럼 빨갛고 설태(舌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에는 숙지황(熟地黃) 12g을 달여서 복용한다.  위장(胃腸)에 열(熱)이 있어 균열된 경우에는 설태(舌苔)가 누렇고 조잡하게 두툼하니 앉는데 이때에는 담죽엽(淡竹葉) 즉 댓잎이 효과가 있다.  댓잎 20g을 하루 양으로 하여 물 300㏄로 끓여 반으로 줄면 마신다.  혀에 통증을 느낄 때는 타는 듯 한 통증, 또는 마비된 듯 둔한 통증 등이 있는데 이때에는 치자(梔子)가 좋다.  치자(梔子) 1개를 으깨어 거름통 있는 찻잔에 넣고 뜨거운.. 2024. 10. 13.
두뇌(頭腦) 활동 촉진과 체력 보강하기 「머리가 좋아지는 비결」이라는 책을 보면 “단백질은 글루탐산으로 분해되며, 글루탐산에서 특히 뇌수(腦髓)에서만 있는 반응으로 ‘가바(GABA)’라는 것이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 효소(酵素)가 작용하는데 이것은 대개 보효소(補酵素)가 있어야 작용한다.”라고 다소 어려운 설명하면서 보효소(補酵素)는 비타민-B류라고 했다.  다시 쉽게 풀이한다면 머리를 좋게 하려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아울러 비타민-B류를 함께 고루고루 먹어야 한다는 말이다.  실제로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력(體力)이 약해지고 의욕(意慾)이 떨어져 두뇌(頭腦) 활동이 저하된다고 한다.  또한 비타민-B류가 부족하면 뇌(腦)나 신경(神經)으로 에너지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므로 정서불안(情緖不安)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며, 집중력(集中力)과 .. 2024. 8. 23.
인삼(人蔘)으로 체력을 보강한다. 인삼(人蔘) 한 가지만 끓여 마시면 약효가 강하므로 다른 약재가 식품과 배합해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인삼(人蔘)과 음양곽(淫羊藿)을 배합하면 성기능 쇠약이나 갱년기 장애에 효과적이다.  이것을 여러 동물에게 실험해 보니 거세한 수탉의 벼슬이 자랐고, 개의 고환이 커지며 정자수가 늘어났다고 한다.  또 암쥐의 젖꼭지가 핑크색을 띠고 난소(卵巢)와 자궁(子宮)의 무게가 늘어났다고 한다.  복용법은 인삼(人蔘) 6g을 끓인 물에 음양곽(淫羊藿) 12g을 넣어 10분 동안 우러낸 뒤 하룻동안 분복하면 된다.  또한 인삼(人蔘)과 오미자(五味子) 각 4g에 맥문동(麥門冬) 8g을 배합하면 간장(肝臟)과 심장(心臟)기능 강화에 좋다.  인삼(人蔘) 6g을 꿀물에 적시고 볶은 황기(黃芪) 12g을 배합해.. 2024. 7. 26.
유산(流産)을 예방하려면 심청전의 곽씨부인은 심청을 임신(妊娠)했을 때 모난 곳에 앉지 않고, 기운 곳에 서지 않았으며, 높은 곳에 오르지 않았는데, 이는 유산(流産)을 예방하고 보다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한 태교(胎敎)의 하나였던 것이다.  그런데 유산(流産)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이를테면 자궁경관(子宮頸管) 무력증 등의 자궁질환(子宮疾患), 자간증(子癎症)이나 자종증(子腫症) 등의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 자궁허약(子宮虛弱), 유산(流産) 경향이 있는 선천적 허약체질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유산(流産)은 모성(母性) 원인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태아성(胎兒性) 원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성(父性) 원인도 무시할 수 없다.  태반(胎盤) 완성 전, 즉 임신(妊娠) 16주 전의 유산(流産).. 2024. 7. 5.
생리통(生理痛) 어떻게 하면 편해질까? 생리통(生理痛)은 먼저 원인을 가려서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식이요법(食餌療法)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우선 소금 섭취를 제한하고, 철분을 보급하며, 한랭성 식품을 피한다.  그리고 동물성 단백질은 생선이나 조개로 하며, 대두(大豆), 시금치나 쑥갓 같은 녹황색 채소를 비롯하여 해조류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  동물의 간(肝), 참깨, 꿀도 좋다.  옛 여성들이 잇꽃으로 물들인 속옷을 입어 골반(骨盤) 내의 혈액순환(血液循環)을 도모했듯이 잇꽃은 여성 질환에 매우 유익한 꽃이다.  약명으로는 홍화(紅花)라고 하는데, 엉겅퀴와 비슷한 모양의 꽃이 노랗게 피었다가 차츰 붉은 색으로 변한다.  이때 뜯어 그늘에 말린 홍화(紅花)나 추출 색소는 혈액순환제(血液循環劑) 또는 월경불순(月經不順) 개선제 및 통경제(.. 2024. 7. 2.
병든 간(肝)을 회복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질환(肝疾患) 가운데 ‘간풍(肝風)’이라는 병증이 있다.  쉽게 말해 간(肝)이 바람 맞은 것을 말하는데, 갑자기 쓰러져 중풍(中風) 증상을 보이거나 두통(頭痛) 및 손발의 마비(痲痺), 경련(痙攣) 등의 증상을 보인다.  그리고 열(熱)이 심하면 뇌막염(腦膜炎) 증상을 보이기까지 해서 위급을 요한다.  우리 몸의 혈액(血液)은 심장(心臟)이 펌프질해서 전신을 돌고 간장(肝臟)이 이를 간직한다.  만일 간장(肝臟)이 혈액(血液)을 충분히 저장하지 못해 혈허(血虛)해지면 이때에도 ‘풍(風)’을 일으키게 된다.  그러면 어지럼, 시력감퇴(視力減退), 손발 경련(痙攣)이나 마비(痲痺) 등의 증상을 보이며, 안색(顔色)이 핏기가 없거나 누렇게 들뜬다.  손톱도 핏기 없이 거칠거칠하고, 혀는 담백색을 띠며, 설.. 2024. 5. 31.
집중(集中, Concentration)이 안 된다. 수험생(受驗生)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집중력(集中力)이다. 공부시간이 길어도 집중(集中)을 안 하면 뒤돌아서는 순간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수험생(受驗生)을 둔 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도, 어떻게 하면 집중력(集中力)을 높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수험생(受驗生)은 머리를 많이 쓰는 대신 활동량이 적어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하면서 기혈(氣血)이 정체(停滯)되는 울체(鬱滯)현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기(氣)가 정체(停滯)되면서 일명 고3병(高三病)이라고 불리는 각종 증상들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머리가 무거워져 집중(集中)이 안 되는 것이다. 기혈순환(氣血循環)이 잘 되면, 집중력(集中力)이 높아지게 된다. 집중력(集中力)이 떨어지는 다른 원인을 보면, 몸이 허약한 경..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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