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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25

빈혈(貧血), 식이요법(食餌療法)으로 물리칠 수 있다. 타우린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먹어야 한다. 첫 손에 꼽히는 것이 가리비와 소라이다.  그리고 낙지, 한치, 모시조개, 게 등도 들 수 있다.  비타민-B12도 빈혈(貧血)에 꼭 필요하다.  철분을 비롯해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악성 빈혈(貧血)이 되기 쉬우며, 적혈구 자체는 커지지만 그 수가 극단적으로 적어진다.  어린이는 성장(成長) 장애가 일어날 수 있고 중년은 심장(心臟) 박동이 불규칙해질 수 있다.  노년이라면 치매(癡呆)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여성은 불임(不姙)에 이를 수도 있다.  컴프리라는 식물에 이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컴프리를 ‘빨간 비타민’이라고 불러왔을 정도이다.  생즙을 내어 먹어도 좋고, 설탕에 켜켜이 재워 숙성시킨 후 마셔도 좋다.  일반적으로 식물성 .. 2024. 11. 14.
불안(不安)함, 이렇게 이겨내면 된다. 두려움에는 확실한 외적 대상이 있는 두려움도 있지만 대상이 확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어서, 이에 대한 걱정과 괴로움의 감정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것이 불안(不安)이라는 감정이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으로 경험되는 감정의 변화지만 오늘날의 불안(不安)은 그저 막연한 두려움까지 포괄하면서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광범위한 불안(不安)이고, 미래에 대한 불안(不安)이기도 해서 더더욱 우리를 불안(不安)하게 만들고 있다.  이것을 선택해도, 저것을 선택해도 모두 부정적 결과만이 나타날 것이 뻔한 상황에 처했을 때의 불안(不安)이요, 인간으로서의 원초적 욕구와 현실적 원칙 그리고 사회적 제약 사이의 갈등에서 비롯되는 불안(不安)이다.  사실 불안(不安)의 속성은 오늘날의 상황을 떠나서 살펴본다 해도 이상.. 2024. 11. 10.
눈이 침침하면 간(肝)과 신장(腎臟)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눈이 침침하고 시다고들 한다.  컴퓨터와 하루 종일 씨름하는 직장인들은 더욱 이런 증상으로 고생을 하는데, 심하면 눈물이 그렁거리고 눈에 핏발이 서기도 한다.  이럴 때는 눈의 피로(疲勞)를 가급적 줄이면서 정신적 안정을 취하도록 하고, 때때로 눈을 감고 감은 눈꺼풀 밑으로 눈알을 상하좌우로 굴리면서 눈동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심할 때는 찬물에 적신 거즈 수건으로 눈꺼풀 위를 차게 해주면서 눈 주위를 중심으로 지압(指壓)을 겸해주면 더 좋다.  겉으로만 눈을 차게 할 것이 아니라 식품도 가급적 열성식품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 코코아, 초콜릿 등이 열성식품이고, 마늘, 생강, 쑥, 부추, 인삼, 꿀, 술 등도 열성식품이다.  가급적 육류도 지방질이 많은 것을 피하고, .. 2024. 10. 29.
여름을 신나게 나는 건강법 더위에 피부(皮膚)활동이 적응을 못했거나 심장(心臟) 약화로 뇌(腦)의 혈액순환(血液循環)이 나빠졌거나 땀으로 체내 알칼리 성분이 빠져나오면, 눈이 껄끄럽고 머리가 무거워지며 식욕(食慾)이 떨어지고 졸리기만 하고 땀을 주체 못할 정도로 흘린다.  이런 증상을 ‘여름 탄다.’고 하는데, 이럴 때는 봄 탈 때와 마찬가지로 역시 새콤한 음식이 좋다.  그리고 오미자차(五味子茶)가 가장 무난하고 효과가 있다.  특히 눈이 침침해지고 입이 마르며 침이 걸쭉해지고 입에서 냄새가 날 때 마시도록 한다.  매실(梅實)은 여름 더위로 온몸이 펄펄 끓을 때나 여름 설사(泄瀉)에 좋다.  오매(烏梅)는 매실(梅實)을 검게 태운 것으로 건재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이것을 흐르는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 뒤 보관해두었다가 쓰.. 2024. 10. 9.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녹차(綠茶) 녹차(綠茶)는 잎이 자색(紫色)인 것이 상품이요, 녹색(綠色)인 것이 차품이다.  그리고 순이 상품이요, 움은 차품이며, 잎이 말려 새의 혓바닥 같은 것은 상품이요, 잎이 곧게 펴진 것은 차품이다.  차(茶)의 3대 조건은 색(色)과 향(香)과 맛(味)이다.  따라서 찻물의 빛은 옅은 녹색이며, 그 향기는 지극히 아름답고, 마실 때 쓰고 삼킬 때 달아야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녹차(綠茶)는 갈증(渴症)이 나고 속이 답답하며 머리가 아프고 눈이 껄끄러울 때 좋다.”고 했다.  또한 녹차(綠茶)는 각성(覺醒)작용이 있어 수면(睡眠)을 덜어주며 체내 수분대사(水分代謝)를 촉진시켜 소변(小便)을 순조롭게 해준다.  그리고 ‘온역(溫疫)’이라는 질병에 아주 좋은데, 온역(溫疫)은 습도(濕度)가 높.. 2024. 9. 5.
수험생의 건강한 여름나기 여름나기 어렵다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그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지방, 설탕, 청량음료, 빙과류 따위를 선호할수록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결핍되며, 둘째, 더위와 스트레스로 글리코겐이 감소되고 젖산이 축적되기 때문이다.  특히 더위를 몹시 탄다든가 아토피성 체질인 경우에는 더 심하다.  여름을 타면 머리가 무겁고 맑지 못하며, 자주 졸리고 눕고만 싶으며, 하품을 자주 한다.  또한 기억력이 떨어지며, 매사에 의욕이 없고 초조하며, 화를 잘 내고 끈기가 없어진다.  뿐만 아니라 눈꺼풀이 잘 떨리고 다리에 쥐가 잘 나며 항상 미열(微熱)을 느끼고 우울하다.  이렇게 여름나기 힘든 수험생에게 가장 좋은 식품은 까치콩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까치콩은 소화(消化)기능을 보하고 .. 2024. 8. 30.
기억력(記憶力)을 증진시키려면 기억력을 좋게 하기 위해 총명탕(聰明湯)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총명탕(聰明湯)은 수험생 건강을 도맡을 만한 대표적인 처방은 아니다.  수험생 건강관리 요령은 첫째, 체력과 기억력 증진, 둘째, 수면 조절과 신경 안정, 셋째, 성적 충동 억제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수험생을 위한 보약을 조제할 때는 이 세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그러자면 한의사(韓醫師)의 진찰을 받아 개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파악해야 하는데, 체력 보강을 위해서는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이나 팔물탕(八物湯)을, 기억력 증진을 위해서는 귀비탕(歸脾湯)이나 총명탕(聰明湯)을, 수면 조절과 신경 안정을 위해서는 가미귀비탕(加味歸脾湯), 가미온담탕(加味溫膽湯) 등을 쓸 수 있다.  이것은 모든 동의보감(東醫寶鑑) 처방으로, 어떤 처.. 2024. 8. 28.
피부(皮膚)가 거칠어져 속상할 때 여자의 아름다움은 티 없이 곱고 부드러우며 핏기가 불그스럼하게 비칠 듯 한 하얀 피부에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신 건강이 우선되어야 하며 노력과 정성, 시간이 필요하다.  피부미용(皮膚美容)에 좋은 식품으로는 표고버섯이 있다.  표고버섯은 눈가의 잔주름이나 기미, 거칠한 피부(皮膚)에 효과가 있으며 누렇게 들뜬 얼굴을 발그스름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좀 더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가루 내어 먹어보자.  먼저 진하게 탄 꿀물에 표고버섯을 3~4일 푹 담가 탱탱하게 부풀면 잘 말린 후 프라이팬에 굽는다.  그런 다음 가루를 내어 1일 3회 공복에 4~6g씩 온수로 복용한다.  우엉과 율무는 노폐물 배설을 도와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  우선 우엉을 껍질째 씻은 다음 겉껍질만 얇게 깎아내고 물에 담가 우려.. 2024. 7. 19.
체질별로 본 살 안 찌는 음식 태양인(太陽人)은 상체(上體) 비만형(肥滿型)으로 메밀국수로 포만감을 느끼도록 국물까지 마신다.  그리고 모과(木瓜)를 썰어 말린 후 알갱이로 빻아 하루에 1~2티스푼씩 공복마다 온수(溫水)로 복용한다.  태음인(太陰人)은 비만(肥滿)해질 체질로서, 특히 복부(腹部) 비만형(肥滿型)에 목덜미가 두툼하게 쌀 쪄서 중풍(中風) 위험이 높다.  따라서 삼겹살이나 닭고기를 피하고 콩을 식초에 담가 10알씩 하루 1~2회 식전에 먹는다.  그래야 포만감이 생겨 밥을 많이 먹지 않게 한다.  다시마는 살을 빼는데 좋을 뿐 아니라 중풍(中風)도 예방한다.  다시마를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이렇게 해보자.  우선 다시마를 손바닥 크기로 잘라 물에 불린다.  그리고 마른 행주로 싸서 토닥토닥 두들겨 물기를 없앤 후 알루미늄.. 2024. 7. 16.
몸이 자꾸 붓는다면 이렇게 해보자.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부어서 화장이 잘 먹지 않고, 손등도 부어서 반지가 잘 끼어지지 않는다고 하는 여성이 의외로 많다.  몸이 잘 붓는다고 하면 대개 심장(心臟)이나 신장(腎臟)이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간장(肝臟)이 좋지 않을 때도 붓고, 단백질 부족에 의한 영양실조(營養失調) 때나 저혈압(低血壓)일 때 또는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잘 되지 않을 때도 자주 붓는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몸 안의 수분이 배설되지 않고 고이면 몸이 붓는 것이다.  한편 뚜렷한 병이 없는데 아침이면 얼굴이나 손발이 붓는 ‘특발성(特發性) 부종(浮腫)’은 움직이다 보면 오후에 부기(浮氣)가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여성은 수분(水分), 염분(鹽分), 당분(糖分)을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하면서, 소변(小便) 배설이 잘.. 2024. 6. 10.
상쾌하게 대변(大便)을 보려면 잘 자고 잘 쉬고 마음을 편히 하는 것이 쾌면(快眠)이요, 잘 먹고 잘 소화(消化)시키고 식도락(食道樂)을 즐기는 것이 쾌식(快食)이요, 소대변(小大便)을 잘 보고 성적 욕구를 건전하게 잘 해소하는 것이 쾌변(快便)이다.  이중에서 양, 굵기, 묽기가 적당한 쾌변(快便)을 못하면 불행이며 여간 고통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변비(便祕) 때 더 곤혹스러운데 수험생이나 아가씨들이 특히 심한 편이고, 임신 중 또는 노인이 되어 장무력증(腸無力症)이 두드러질 때도 심해진다.  변비(便祕)의 원인은 다양하다.  생활의 변화에 의하여 일시적으로 변비(便祕)가 되는 일과성 단순 변비(便祕)를 비롯해 변의(便意)를 느껴야 할 신경이 둔해져서 일어나는 직장성 변비(便祕)도 있고, 장연동 운동이 너무 강해 경련을 일으켜 .. 2024. 6. 8.
여름철 장염(腸炎)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여름철 장염(腸炎)을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서설(暑泄)’이라고 한다.  증상은 물 설사(泄瀉)를 하고 소변(小便)이 붉으며, 얼굴이 때가 낀 듯 검고 지저분하며, 갈증(渴症)이 나고 저절로 땀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폭음(暴飮), 폭식(暴食) 또는 상한 음식, 날 음식, 냉(冷)한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고 먹은 것이 주원인이다.  이외에도 더위 먹거나, 냉습(冷濕)한 환경 또는 봄 타는 병 뒤나 평소 복부(腹部)가 냉(冷)할 때 생긴다.  이럴 경우 열에너지를 돋우는 부추죽을 먹는데, 예방 겸 설사(泄瀉) 후 체력 회복에 좋다.  먹는 방법은 쌀죽을 끓이다가 부추를 잘게 썰어 넣고 한번 더 살짝 끓인 후에 뜨거울 때 먹는다.  또한 사과죽도 좋다.  사과의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이 번식하는 것을.. 2024. 6. 7.
대장(大腸) 질환의 실증 치료법 대장(大腸) 질환의 실증 가운데 ‘대장열증(大腸熱證)’은 열(熱)이 많아서 변비(便祕)가 심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항문(肛門) 끝이 화끈화끈 불로 지져대는듯 한 작열감(灼熱感)을 느끼기도 하며, 복부(腹部)가 더부룩하니 팽창하여 거북할 뿐 아니라 배꼽 아래에 동통(疼痛)이 있다.  또한 소변(小便)이 농축되어 붉고 진하며 지린내가 심하고, 손발에서 땀이 많이 나며, 번조증(煩燥症)에 의해서 갈증(渴症)을 느끼고 찬물을 마시려 하는 경향이 있다.  설태(舌苔)는 누렇고 두터우며 건조한데, 심하면 혓바늘이 돋기도 한다.  이때에는 대황(大黃)가루 2g을 거름통 있는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로 우려내 복용한다.  허약한 경우에는 마자인(麻子仁)가루와 쌀가루를 1:10 비율로 섞어 죽을 쑤어 먹는다.  대장.. 2024. 6. 5.
곤약(菎蒻) – 칼로리가 전혀 없는 다이어트식 “체내의 노폐물(老廢物)이나 독소(毒素)를 배출한다.” 곤약(菎蒻)은 예로부터 장(腸)을 깨끗이 하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분이 97%가 수분이어서 영양은 거의 없지만,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되는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전혀 없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곤약(菎蒻)에는 사람의 소화효소(消化酵素)로는 분해할 수 없는 글루코만난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들어 있다. 이 식물성 섬유가 장(腸)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체내의 노폐물(老廢物)이나 독소(毒素)를 흡수하여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평소 변비(便祕)가 있는 사람이나 비만(肥滿)인 사람, 성인병(成人病)이 걱정되는 사람에게 좋다. 글루코만난은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이 있어 당뇨병(糖尿病), 고혈압(高.. 2024. 4. 12.
위암(胃癌), 폐암(肺癌)이 염려될 때 ◉ 위암(胃癌)이 염려될 때 “비타민-A, C, E를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이 비타민들은 위암(胃癌)뿐만 아니라 모든 암(癌)을 예방해 준다. 또한 카레의 노란색 성분인 글루쿠민도 암(癌) 발생을 억제시켜 주고 면역 기능을 높여준다. 글루쿠민은 단무지나 머스터드에도 들어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소금 섭취를 10g 이하로 줄이는 것이다. 뜨거운 음식, 술, 담배도 조심해야 한다. ◉ 폐암(肺癌)이 염려될 때 “담배를 끊고, 비타민-A, B군을 많이 섭취한다. 담배를 끊고, 녹황색 채소와 장어를 적극적으로 섭취하자. 파파야에 들어 있는 비타민-C도 폐암(肺癌) 예방에 효과적이다. 녹차(綠茶)에 많이 들어 있는 카테킨도 폐암(肺癌)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동물 실험 결과 조사됐다. ..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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