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인(太陽人)은 상체(上體) 비만형(肥滿型)으로 메밀국수로 포만감을 느끼도록 국물까지 마신다.
그리고 모과(木瓜)를 썰어 말린 후 알갱이로 빻아 하루에 1~2티스푼씩 공복마다 온수(溫水)로 복용한다.
태음인(太陰人)은 비만(肥滿)해질 체질로서, 특히 복부(腹部) 비만형(肥滿型)에 목덜미가 두툼하게 쌀 쪄서 중풍(中風) 위험이 높다.
따라서 삼겹살이나 닭고기를 피하고 콩을 식초에 담가 10알씩 하루 1~2회 식전에 먹는다.
그래야 포만감이 생겨 밥을 많이 먹지 않게 한다.
다시마는 살을 빼는데 좋을 뿐 아니라 중풍(中風)도 예방한다.
다시마를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이렇게 해보자.
우선 다시마를 손바닥 크기로 잘라 물에 불린다.
그리고 마른 행주로 싸서 토닥토닥 두들겨 물기를 없앤 후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굽는다.
그런 다음 알갱이 상태가 되도록 빻는다.
이것을 하루에 2회 정도 1큰술씩 먹으면 변통(便通)이 좋아지고, 변통(便通) 좋으면 비만(肥滿)도 덜 해진다.
단, 결핵(結核)이 있는 사람은 피하기 바란다.
비만(肥滿)엔 톳도 좋다.
녹미채라고도 하는 이 바닷말은 장내 수분을 흡수해 대변(大便)의 양을 증가시키며, 장벽을 자극해 배변(排便)을 촉진하고 칼로리를 낮추며, 만복감을 준다.
따라서 톳을 무쳐먹든 어떤 식으로든 기호대로 많이 먹도록 한다.
또 녹차(綠茶)는 육류나 기름에 함유된 지방(脂肪)을 분해하며, 체내의 독소(毒素)를 배출하므로 비만(肥滿)에 좋다.
녹차(綠茶) 외에 중국차의 일종인 푸알차나 철관음차도 지방(脂肪) 분해 작용이 뛰어나다.
한편 소양인(少陽人)은 하체(下體) 비만형(肥滿型)으로 엉덩이나 넓적다리 안쪽에 살이 잘 짜므로 녹두, 가지, 보리 등이 좋고, 감, 푸른색 생선 등은 나쁘다.
가끔 녹두죽으로 끼니를 띠우고 깡보리밥에 열무김치로 식사를 대신한다.
소음인(少陰人)은 전혀 비만(肥滿)체질이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위장(胃腸) 장애나 대사(代謝) 장애로 비만(肥滿)해질 수 있다.
이 경우 몸을 차게 해서는 안 되며 돼지고기나 찬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사과를 많이 먹도록 하며, 얇게 썰어 말려 사과파이를 만들어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아니면 탈지분유에 사과즙을 타서 따끈하게 해서 아침 대신에 마시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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