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었을 때는
고온(高溫), 고습(高濕), 무풍(無風) 때 혹은 강한 햇볕에 머리나 목이 노출되거나 과로(過勞)할 때 더위에 대한 체온조절(體溫調節)이 안 되어 발한(發汗)이 정지되고 체온(體溫)을 발산할 수 없어서 체온(體溫)이 41℃ 이상으로 과도하게 높아진 결과 더위 먹은 병에 걸리게 된다. 그런데 이것은 피로(疲勞), 전신쇠약(全身衰弱), 동맥경화(動脈硬化), 당뇨병(糖尿病), 알코올 중독일 때 보다 쉽게 일어난다. 더위를 먹으면 땀이 멈추고 체온(體溫)이 상승하며, 더위에 손상된 각종 독소(毒素)가 쌓인다. 그래서 구토(嘔吐), 설사(泄瀉), 소화불량(消化不良), 복통(腹痛), 사고력(思考力) 둔화, 두통(頭痛), 현기증(眩氣症)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피부(皮膚)가 건조하고 뜨거워지며, 맥박(脈搏)과 ..
2024. 8. 21.
월경이상(月經異狀, Menstrual disorder)
월경이상(月經異狀)은 월경(月經)의 주기, 진행기간, 출혈량에 이상이 있을 때를 말하는 것으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간뇌(間腦), 뇌하수체(腦下垂體), 난소(卵巢), 자궁(子宮) 등에 장애가 있을 때 오는 것이다. 또 소화기(消化器) 장애가 있을 때, 변비(便祕)나 혈액순환(血液循環) 장애,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虛弱)할 경우, 출산(出産)이나 유산(流産)을 많이 한 경우, 정신적인 충격이 있을 때도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월경(月經)에 이상이 있을 때는 게나 조개류, 냄새가 강한 산나물 등 피를 탁하게 하는 식품을 삼가는 것이 좋고, 빈혈(貧血)이나 불임증(不姙症)이 있는 사람은 채소나 과일처럼 몸을 차갑게 하는 식품도 피해야 한다. 물론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도 몸에 좋지 않다. 이 증세는 평소..
2023. 11. 3.
솔잎(Pine leaf)의 효능
소나무는 방크스소나무(Jack pine), 구주소나무(Scotch pine), 솔나무(Korean red pine) 등이 있는데, 토양(土壤)이 좋지 못한 지역에 자라며, 큰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우리나라 산의 대부분에 넓게 퍼져 있다. 솔잎뿐만 아니라 화분(복령(茯苓 : 소나무를 벤 자리 밑동에서 생기는 일종의 균)), 수피(樹皮) 등을 약용(藥用) 또는 식용(食用)으로 사용하는데, 우리 조상들은 가뭄 때 구황식품(救荒食品)으로 많이 써왔다. 송수천년(松壽千年)이라는 말이 있듯이, 송충이에게 해를 받지 않으면, 천 년을 살 수 있는 것이 소나무인데, 특히 우리나라의 소나무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우아함과 존엄성을 겸비하고 있어, 우리들 마음의 상징이 되고 있으나, 이를 채취..
2023. 10. 29.
심장병(心臟病, Heart disease)
평생 쉬지 않고 움직이는 심장(心臟)은 온 몸에 산소(酸素)와 영양(營養)이 들어 있는 혈액(血液)을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한다. 이렇게 중요한 심장(心臟)에 문제가 생기면, 호흡곤란(呼吸困難)이나 가슴통증, 현기증(眩氣症), 실신(失神), 피로감(疲勞感)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가슴의 통증은 주로 운동을 하거나 식사 후, 스트레스를 받을 때, 기온이 너무 낮거나 높을 때 생긴다. 따라서 갑자기 이런 증상이 생겼을 때는 협심증(狹心症)이나 심근경색(心筋梗塞) 같은 심장병(心臟病)은 아닌지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다. 동맥경화(動脈硬化)나 고혈압(高血壓), 빈혈(貧血), 비만(肥滿), 당뇨(糖尿) 등이 심장병(心臟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위험 인자에 속하므로, 이런 요인을 없애는 생활과 식습관을 갖는 한편 ..
2023. 10. 20.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 Atherosclerosis, Arteriosclerosis)
동맥(動脈)의 안쪽에 콜레스테롤이 붙어 혈관(血管)이 탄력성을 잃게 되는 것을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이라고 한다.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이 잘 일어나는 곳은 심장(心臟)이나 대동맥(大動脈), 뇌(腦), 목, 다리 등이다. 예를 들어 뇌(腦)의 동맥(動脈)에 경화(硬化)가 생기면 뇌경색(腦梗塞), 뇌졸중(腦卒中)이 되고, 심장(心臟)의 관상동맥(冠狀動脈)이 경화(硬化)되는 경우에는 협심증(狹心症)과 심근경색(心筋梗塞)이 생기게 된다. 흔히 고혈압(高血壓)과 당뇨병(糖尿病), 고지혈증(高脂血症)을 동맥경화(動脈硬化)를 일으키는 3대 요인으로 본다. 이외에 비만(肥滿)이나 흡연(吸煙), 스트레스, 운동부족(運動不足) 등도 원인이 된다. 동맥경화(動脈硬化)가 될 때까지 특별한 자각증세가 없으므로 평소에 위험 요..
2023.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