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스트레스11

마음의 병, 히스테리에는 어떤 처방이 있을까?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이런 얘기가 있다.  ‘노여움이 생기면 기(氣)가 위로 치밀어 오르고, 너무 기뻐하면 긴장이 풀려 기(氣)가 늘어지고, 너무 슬프면 기(氣)가 소모되며, 두려우면 기(氣)가 아래로 뚝 덜어지고, 추우면 기(氣)가 움츠러들고, 너무 더우면 기(氣)가 새어나가고, 놀라면 기(氣)가 혼란에 빠지고, 너무 과로하면 기(氣)가 소모하며, 깊이 생각하면 기(氣)가 맺힌다.’고 말이다.  그래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마음의 병을 비롯한 모든 병은 기(氣)가 소통되지 않아 생기는 것이며 통증도 기(氣)가 막히면 생기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럴 때는 기(氣)를 소통시키면서 기(氣)를 진정시키면 되는데, 대추(大棗)가 아주 좋다.  물론 대추(大棗)는 마음과 의지를 견고하게 하여 흔들리지 .. 2024. 11. 6.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에는 생선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이란 동맥(動脈)의 혈관(血管) 내벽에 콜레스테롤이나 석회질이 굳어져 혈관(血管)이 두터워지고 탄력성을 잃어 약해지는 상태를 말하며, 성인병(成人病), 특히 중풍(中風)이나 협심증(狹心症), 심근경색(心筋梗塞) 등 심장병(心臟病) 등의 원인이 되는 수가 많고, 주요 사망원인 질환으로 손꼽히고 있다.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단기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과로(過勞)와 과식(過食), 그리고 스트레스이다.  분노를 일으키는 정서적 스트레스도 중요하지만 온도와 습도 등 기후적 스트레스도 중요하므로 급격한 온도의 변화를 피해야 한다.  쾌면(快眠), 쾌식(快食), 쾌변(快便)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수면(睡眠)이 부족하거나 배변(排便)이 순조롭지 .. 2024. 11. 4.
스트레스로 미열(微熱)이 날 때 수험생들도 직장인 못지않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  이렇게 스트레스가 쌓이면 신진대사(新陳代謝)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기능적 무형의 응어리가 맺히는데, 이를 ‘간기울결(肝氣鬱結)’이라 한다.  이때에는 미열(微熱)이 생기며 양 뺨과 이마가 발그스레하게 홍조(紅潮)를 띠는데 뚜렷한 발열(發熱) 상태가 아니므로 그냥 지나치기 쉽다.  그대로 방치하면 머리가 무겁고 멍해지며 어지럽고 심한 피로(疲勞)를 느끼게 된다.  또 눈이 충혈(充血)되거나 침침해지고 귀가 울리며, 입이 마른 증상이 나타난다.  콧속도 건조해져 코딱지가 잘 생기고 그러다보니 코피가 잘 난다.  또한 간기울결(肝氣鬱結)은 비위장(脾胃腸) 소화기(消化器) 기능을 정상 궤도에서 일탈시켜 비장(脾臟) 기운은 상승하는 대신 아래로 내려가 가.. 2024. 9. 1.
화병(火病)은 왜 생길까? 마음의 병 가운데 이른바 화병(火病)은 화(火)가 치밀다 못해 가슴에 쌓여 병이 된 것을 말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증상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은데, 자신도 해당되는지 한번 살펴보기 바란다.  ☞ 불안, 초조, 우울한가 하면 미칠 듯 짜증부리고 울화통을 왈칵 터뜨린다. ☞ 나른하고 피곤하여 말하기조차 싫어질 정도로 만사에 의욕이 떨어진다.  ☞ 하품이 잦고 항상 졸립지만, 막상 잠을 자면 깊게 자지를 못한다.  ☞ 항상 쫓기는 것 같고 자신이 없어지며 홀로 있고 싶어 한다.  ☞ 산만해지며 잘 잊고 실수가 많다.  ☞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 자신의 기분에 따라 많이 좌우된다.  ☞ 눈이 충혈(充血)되고 침침하며 뻑뻑하고 자주 깜빡거리며 눈꺼풀이 잘 떨린다.  ☞ 양 볼에 열기가 달아오르다가 열(熱)이 .. 2024. 6. 18.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육음(六淫), 음식(飮食), 칠정(七情)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육음(六淫) 스트레서는 이상 기후로 끔찍한 더위나 추위 또는 오염된 환경을 말하며, 음식(飮食) 스트레서는 약물 남용이나 어떤 음식물도 스트레스가 된다는 것이며, 칠정(七情) 스트레서는 불안(不安), 공포(恐怖), 초조(焦燥), 증오(憎惡), 분노(忿怒)와 같은 심리적은 것을 말한다.  이러한 스트레서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짜증이나 화(火)가 나며, 얼굴로 열(熱)이 달아오른다.  그리고 피로(疲勞)하며 뒷머리에서 목덜미까지 뻐근하고, 두통(頭痛)과 어지럼증이 생긴다.  특히 눈썹과 눈썹 사이 이마가 아프고 눈 뜨기가 어려우며 불면증(不眠症)도 온다.  또한 주의력(注意力)도 떨.. 2024. 6. 17.
여성의 울화증(鬱火症)과 스트레스 전에 울화증(鬱火症)을 호소하는 분이 한의원에 찾아왔다. 밤에 잠이 안 오고, 자꾸 놀라며, 식은땀이 흐르고, 가슴 속에 맺힌 것이 많아서 너무나 괴롭다고 했다. 화(火)가 쌓여 생기는 울화증(鬱火症)은 그대로 놔두면 정말 큰 병(病)이 된다. 울화증(鬱火症)은 바로 한(恨)이 맺혀 생긴 병(病)이다. 화병(火病)이 곧 울화병(鬱火病)이자, 울화증(鬱火症)인 것이다. 슬픔이 남에게 향할 때 그 슬픔은 한(恨)이 되고, 한(恨)이 자신의 가슴 속에 쌓일 때 한(恨)은 울화(鬱火)로 바뀌는 것이다. 울화증(鬱火症)은 울증(鬱症)과 화증(火症)의 복합 증상으로 울증(鬱症)이 진전되면 화증(火症)이 된다. 울증(鬱症)은 체내에 나타나는 병증으로, 번거롭고 답답한 증상이 주가 된다. 답답하고 우울(憂鬱)한 기분이.. 2024. 3. 23.
암(癌)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 21세기에 이르러서도 암(癌)은 공포의 대상이며, 죽음을 연상시키는 단어로 자리 잡고 있다. 사망 원인의 1위를 차지하는 암(癌)은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최근에는 암(癌)을 유발하는 큰 요인으로 좋지 못한 생활습관과 식생활을 꼽는다. 암(癌) 예방을 위해서 식생활 개선에 관심을 갖자. ◉ 암(癌)은 우리 몸에 비정상적인 세포가 자라는 것이다. DNA에 상처가 난 세포가 증식하면서 암(癌)을 발병시킨다고 보면 된다. 유전(遺傳)과 가족력(家族歷)이 암(癌)의 가장 큰 원인이지만 그 밖에 환경적인 요소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된 요소로는 역시 흡연(吸煙)과 음식(飮食)을 꼽는다. 그 외에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호르몬이나 방사선(放射線), .. 2024. 3. 16.
가슴이 답답하다.(鬱火病, Stress) 과도한 공부와 경쟁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글리코겐이 감소하고, 대신 젖산 등이 세포 내에 축적되어, 뇌(腦)의 피로중추(疲勞中樞)를 자극함으로써 피로(疲勞)를 느끼게 된다. 이 피로(疲勞)로 인해 식욕(食慾)이 떨어지고, 잠을 못 이루고, 어깨가 결리고, 숨이 차고,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난다. 가슴이 답답한 데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나눌 수 있겠지만, 이렇듯 심리적인 상태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난다. 감정(感情)을 지나치게 억압하거나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어주지 못해 쌓이면서 마음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피로(疲勞)와 스트레스로 인해 가슴이 답답할 때는 휴식(休息)을 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수험생(受驗生)들의 피로(疲勞)는 짧은 시간 휴식(休息)한다고 .. 2023. 12. 9.
편두통(偏頭痛, Migraine) 두통(頭痛)은 아주 흔한 병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진통제(鎭痛劑) 몇 알로 지나기 쉽다. 하지만 약(藥)을 먹어야 할 정도의 두통(頭痛)이 자주 되풀이된다면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대개의 직장인들은 과로와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성(神經性) 두통(頭痛)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눈에 맞지 않는 안경을 쓰거나 중이염(中耳炎), 축농증(蓄膿症), 충치(蟲齒) 등이 있을 때도, 두통(頭痛)이 나타날 수 있고, 혈압(血壓)이 낮거나 높을 경우에도 여러 가지 불쾌한 증세와 함께 두통(頭痛)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한쪽 머리에서만 마치 딱따구리가 쪼는 듯한 통증(痛症)이 지속될 때는 편두통(偏頭痛)인지 아닌지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두통(頭痛)이 있을 때는 과로와 고민, 흥분을 피하고, 충.. 2023. 10. 25.
잘 달래자 아이들을 재울 때 엄마는 꿇어 엎드리듯 해서 양 손바닥에서 팔꿈치까지 가만히 아이 몸에 얹고 토닥거려주면 아이는 가장 위안을 받고 새근새근 잠들게 된다. 이 마음가짐과 자세는 아이 재울 때만 소용되는 게 아니다. 경기(驚氣) 막 끝나고 지쳐 잠이 든 아이도 이렇게 해야 경기가 예방된다. 감정을 못 이겨 끝내 중풍(中風)으로 쓰러진 어른들, 혼수상태에서 갑갑증이 나서 막 몸부림치는 환자들도 반드시 이렇게 하는 것이, 막 흔들어 깨우거나 물끄러미 내버려두는 것보다 백 배 낫다. 진료실에서 맥(脈)을 보다 보면 허약한 아이들은 물론이지만 청소년이나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맥이 시들한 사람이 의외로 많다. ‘풀이 죽었다. 기가 꺾였다.’는 말이 이것일 것이다. 어른들이야 자기 욕심에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철없는 아.. 2023. 8. 20.
스트레스는 건강의 적이다. 요즈음 가장 흔하게 듣는 말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일 것이다. 현대의 경쟁사회에서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존재이면서, 만병의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라고 해서 모두 나쁜 것은 아니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운동 같은 스트레스도 있다. 스트레스는 자극으로서의 스트레스(stress), 외부의 자극에 대한 인체의 반응, 그리고 인체가 스트레스에 적응하는 것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받아들이는 개인에 따라 각각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일반적으로 혈압의 상승, 심박동수 증가, 호흡수 증가, 근육의 긴장, 혈중 당수치 증가, 그리고 소화기능 저하 등의 생리적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반응들은 인간이 생활에 적응을 해 나가는데 필수적인 반응이지만, 이.. 2023. 7.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