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心臟)이 허하면 어떻게 할까?
기분이니, 기운이니 하는 말을 쓰듯이 심장(心臟)에도 기분이 있고 기운이 있다. 이것을 심기(心氣)라고 하는데, 심장(心臟)도 기분 좋고 기운이 있어야 건강하다. 그런데 심기(心氣)가 허한 경우가 있어서 심장(心臟)이 할랑할랑거리고 두근두근대며, 기운이 뚝 떨어지고, 진땀이 나며, 맥(脈)이 약하거나 부정맥(不整脈)이 보인다. 이럴 경우에는 황기(黃芪), 인삼(人蔘), 자감초(炙甘草), 육계(肉桂) 각 8g을 물 500㏄로 끓여 반으로 줄어들면 먹는다. 이 처방으로 흰쥐를 사육하면 간세포(肝細胞)의 글리코겐 함량이 높아지며, 비위장(脾胃腸) 기능이 회복되고, 열에너지원이 강화되어 심기(心氣)가 충족된다. 심기(心氣)의 허약이 더 심해지면 심장(心臟)의 열에너지인 양기(陽氣)마저 허약해져서 심장(..
2024. 5. 12.
폐질환(肺疾患)은 이렇게 치료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폐질환(肺疾患)에는 실증(實症)과 허증(虛症)이 있다. 폐질환(肺疾患) 실증(實症) 가운데 풍한(風寒)에 손상된 폐질환(肺疾患)의 경우에는 풍(風)과 한(恨)의 증상으로 발열(發熱), 오한(惡寒), 두통(頭痛), 체절통(體節痛), 맑은 콧물, 해수(咳嗽) 등이 있으며, 맑은 가래가 많이 나오고 백색의 설태(舌苔)가 낀다. 이때에는 소엽(蘇葉)이 효과가 있다. 깻잎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소엽(蘇葉)은 감기 치료, 생선 식중독(食中毒)에 약효가 뛰어나고, 신경안정제(神經安靜劑) 역할도 하므로 하루에 20g씩 끓여 마신다. 폐질환(肺疾患) 실증(實症) 가운데 풍열(風熱) 또는 화열(火熱)에 의한 경우에는 풍(風)과 열(熱), 화(火)의 증상으로 열(熱)이 심하게 나고,..
2024. 5. 10.
오미자(五味子), 미역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 오미자(五味子) - 기억력을 되살리는 데는 오미자차(五味子茶)가 좋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오미자(五味子)는 맛이 시고 짠 것은 간장(肝臟)으로 들어가고 신장(腎臟)을 보한다. 맵고 쓴 것은 심장(心臟)으로 들어가고 폐장(肺臟)을 보한다. 단 것은 자궁(子宮)으로 들어가고 비위(脾胃)를 보익한다.”라고.” 했다. 오미자(五味子)는 주로 신맛을 내는 약재이지만, 쓴맛, 신맛, 단맛, 매운맛, 짠맛의 5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五味子)라고 한다. 열매껍질은 단맛이고, 과육은 신맛이며, 씨는 맵고 쓰며, 속은 짜다. 오미자(五味子)의 쓴맛은 심장(心臟) 기능을 강화하여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고, 시각(視覺)의 감수성을 증가시켜 눈을 밝게 하고, 뇌파(腦波)를 자극하는 성분에 의해 졸음을 쫓아내고 기..
2023.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