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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26

천식(喘息), 이제 그만 고생하자. 천식(喘息)은 호흡(呼吸)이 발작적으로 빨라지며 곤란한 병증이다.  심하면 콧구멍을 벌렁거리고, 입을 다물지 못하며, 어깨까지 들먹인다.  때로는 가래가 심하게 끓기도 하는데 이를 ‘담천(痰喘)’이라고 하며, 기침을 수반하면 ‘천해(喘咳)’라 하고, 또 색색하고 울리는 소리가 나면 ‘천명(喘鳴)’이라고 한다.  천식(喘息)은 치료가 쉽지 않은 병이다.  특히 천식(喘息) 중에도 열(熱)이 있거나 맥박(脈搏)이 빠르거나 호흡곤란(呼吸困難)을 겸한 심한 기침이 있을 때, 피를 토할 때, 땀이 나되 땀방울이 구슬같이 맺히면서 흐르지 않을 때, 또는 어깨를 들먹이며 괴로워하는 것은 치료하기가 어렵다.  천식(喘息) 때는 무엇보다 안정이 우선이고, 식사는 만복감(滿腹感)을 주지 않되 질적으로는 높여야 한다.  천.. 2024. 12. 5.
입 냄새에 치자차(梔子茶)가 좋다. 입 냄새는 노화(老化)나 극도의 피로(疲勞), 지나친 허약(虛弱) 상태에서도 온다.  타액(唾液)의 분비가 감소되어 입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인삼(人蔘), 오미자(五味子) 각 4g씩에 맥문동(麥門冬) 8g을 배합해서 끓여 차(茶)처럼 마시면 기력(氣力)도 왕성해지고 진액(津液)이 생성되면서 구취(口臭)가 없어진다.  기도(氣道)와 폐질환(肺疾患), 코의 여러 질환과 후두염(喉頭炎) 때문에도 구취(口臭)가 생긴다.  원인질환을 우선 치료해야 하며, 보조요법으로 칡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치석(齒石), 풍치(風齒), 치주염(齒周炎), 충치(蟲齒) 등에 의한 구취(口臭)는 치과(齒科) 치료를 받도록 하고, 치아(齒牙)를 자주 닦고, 틀니를 깨끗이 사용하도록 해야 하는데, 보조요법으로 오.. 2024. 11. 29.
설사(泄瀉)도 원인에 따라 처방이 달라진다. 설사(泄瀉)라고 다 같은 설사(泄瀉)일까?  여기 환자 세 사람이 있다.  A-환자는 식욕(食慾)이 없고 밥만 먹으면 설사(泄瀉)를 할 것 같고, 가슴이 답답하며 팔다리에 힘이 없다고 한다.  B-환자는 새벽마다 물 같은 설사(泄瀉)를 하며 속이 더부룩하고 복통(腹痛)이 가볍게 오면서 많이 먹지도 못한다.  C-환자는 배가 뒤틀리듯 아프다가도 설사(泄瀉)만 하면 조금씩 복통(腹痛)이 약해진다고 한다.  다 같이 설사(泄瀉) 환자이면서도 증상이 다 다르다.  설사(泄瀉)라고 다 같은 설사(泄瀉)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A-환자는 비장(脾臟)이 허약해서 온 것이고, B-환자는 열에너지원이 부족해서 온 것이고, C-환자는 간(肝) 기능이 병적으로 항진되어서 지나치게 비장(脾臟) 기능을 억.. 2024. 11. 16.
남성 불임증(不姙症)에는 육린주(毓麟珠)나 오자연종환(五子衍宗丸)이 좋다. 정자(精子)의 양이나 형태는 정상이지만 활동력이 거의 없는 경우가 있다.  또 부속 성선(性腺)에는 정자(精子)가 함유되어 있지만 정액(精液) 검사 상으로는 정자(精子)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정액(精液)의 양이 정상치에 훨씬 못 미치는 정액과소증(精液過少症)이 있는가 하면 정자(精子)의 숫자에는 이상이 없지만 정자(精子)를 수송하고 정자(精子)에게 활동 능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 부족한 경우도 있다.  정액(精液)은 사정(射精) 직후 액체 상태에서 젤리 상태로 응고했다가 20여 분이 경과하면 전립선(前立腺)에서 분비되는 효소의 촉매 작용에 의하여 응고되었던 정액(精液)이 액화하여 정자(精子)가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어 있는데, 정액(精液)의 액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 2024. 11. 12.
당뇨병(糖尿病)이 있는 여성은 전문의와 상담 후에 임신(妊娠)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糖尿病)은 유전적 경향이 짙은 병이다.  이런 사실은 당뇨병(糖尿病) 환자의 혈연(血緣)에 당뇨병(糖尿病)의 빈도가 높다는 사실에 기초를 두고 있다.  그 유전 형식은, 당뇨병(糖尿病)이 있는 가족의 당뇨병(糖尿病) 발생 빈도가, 그렇지 않은 가족의 발생 빈도보다 4~10배 더 많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따라서 당뇨병(糖尿病)이란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 바이러스 감염, 자가면역(自家免疫) 결핍, 비만(肥滿), 스트레스 및 임신 등의 유발인자가 가해질 때 발생하는 만성대사성(慢性代謝性) 질환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임신은 당뇨병(糖尿病)의 소인을 가지고 있는 부인에게 당뇨병(糖尿病) 발생을 촉진하는 계기가 된다.  임신 당뇨병(糖尿病)의 특징은, 임신기간 중에만 당뇨병(糖尿病)이 두.. 2024. 11. 2.
기억력(記憶力) 증진에 오미자차(五味子茶)와 초두(醋豆)가 좋다. 건망증(健忘症)에는 모든 것을 깡그리 잊어버리는 개괄건망증(槪括健忘症)과 일반적인 것은 기억하되 특수한 것만 잊어버리는 부분건망증(部分健忘症)이 있고, 영화 [마음의 행로]에서처럼 쇼크로 의식을 잃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기억이 없어지는 역행건망증(逆行健忘症)이 있다.  이중 식품으로 기억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경우는 부분건망증(部分健忘症)에 한한다.  우선 오미자차(五味子茶)가 좋다.  뇌파(腦波)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서 졸음도 쫓게 되고 과로(過勞)로 인한 시력(視力) 감퇴나 기억력(記憶力) 감퇴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대뇌피질(大腦皮質)의 흥분작용과 억제작용을 조절하여 인내력을 키우고 주의력을 상승시켜 준다.  오미자(五味子)를 살짝 흔들어 씻어 체에 밭여 물기를 뺀 후 3~4작은 술 정.. 2024. 10. 27.
간장(肝臟)을 강화해 주는 다른 음식들 간(肝)기능은 음식과 스트레스에 크게 좌우된다.  특히 기름진 음식이나 술, 그리고 분노와 독선적 아집이나 강박은 큰 영향을 미친다.  여하간 이런 저런 이유로 간(肝)기능이 약화되는 것을 막으려면 그 약화 원인을 예방하고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며, 간(肝)기능을 강화하는 식품을 많이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1. 배식초절임이 좋다. 껍질 벗긴 배를 씨 부분을 도려 낸 후 얇게 썰어 용기에 넣고 현미식초를 부어 배가 찰랑찰랑 잠기도록 한 후 밀봉해 서늘한 곳에서 하루 동안 절였다가 1일 20g씩, 1일 3회 공복에 배를 씹어 먹는다.  이때 식초는 식초대로 커피 한 잔의 생수에 3~4티스푼씩 섞어 마신다.  이렇게 하면 간(肝)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크레이브 사이클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간(肝)기능이 좋아지.. 2024. 10. 20.
여름을 신나게 나는 건강법 더위에 피부(皮膚)활동이 적응을 못했거나 심장(心臟) 약화로 뇌(腦)의 혈액순환(血液循環)이 나빠졌거나 땀으로 체내 알칼리 성분이 빠져나오면, 눈이 껄끄럽고 머리가 무거워지며 식욕(食慾)이 떨어지고 졸리기만 하고 땀을 주체 못할 정도로 흘린다.  이런 증상을 ‘여름 탄다.’고 하는데, 이럴 때는 봄 탈 때와 마찬가지로 역시 새콤한 음식이 좋다.  그리고 오미자차(五味子茶)가 가장 무난하고 효과가 있다.  특히 눈이 침침해지고 입이 마르며 침이 걸쭉해지고 입에서 냄새가 날 때 마시도록 한다.  매실(梅實)은 여름 더위로 온몸이 펄펄 끓을 때나 여름 설사(泄瀉)에 좋다.  오매(烏梅)는 매실(梅實)을 검게 태운 것으로 건재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이것을 흐르는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 뒤 보관해두었다가 쓰.. 2024. 10. 9.
나른한 봄날을 활력 있고 가뿐하게 보내려면 꽃이 피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봄 타는 병’을 앓는 것을 춘곤증(春困症)이라고 한다.  온몸이 나른해지고, 꽃샘추위를 타고, 의욕이 떨어지고, 자꾸만 눕고 싶어 하며, 얼굴이 검어지면서 야위어 가기만 하는 것이 봄 타는 병이다.  옛 선조들은 봄맞이를 할 때 녹두(綠豆)국수를 오미자(五味子) 끓인 물에 말은 화면(花麪)이나, 계란에 초장을 친 수란(水卵) 또는 청포묵과 미나리를 초장에 양념한 탕평채(蕩平菜)를 즐겼다.  한결같이 새콤한 음식들인데, 새콤한 음식에는 유기산(有機酸)이 풍부해서 봄 타는 것을 막아 준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새콤한 음식은 미네랄과 비타민의 흡수를 돕고, 신진대사(新陳代謝)를 촉진하며, 식욕(食慾)을 돋우므로 봄 탈 때는 새콤한 음식을 많이 먹도록 한다.. 2024. 10. 8.
간(肝)기능을 강하게 하는 오미자차(五味子茶) 오미자(五味子)나무는 목련과에 딸린 갈잎의 다년생 덩굴짓는 나무로 6~7월에 황백색의 향기로운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꽃이 진 뒤에 동글동글한 붉은 열매가 이삭 모양으로 늘어져 열린다.  이 열매는 쓴맛(苦), 신맛(酸), 단맛(甘), 매운맛(辛), 짠맛(鹹)의 5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五味子)라고 하는데, 비타민-A, C가 풍부하다.  오미자(五味子)의 쓴맛(苦)은 심장(心臟) 기능을 강화하여 중추신경(中樞神經)을 흥분시키고 두뇌반사 잠복기를 단축시키며 대뇌피질을 흥분시켜 작업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시각(視覺)의 감수성을 증가시켜 눈을 밝게 하고 뇌파(腦波)를 자극하는 성분에 의해 졸음을 쫓아내고 기억력(記憶力)을 되살린다.  오미자(五味子)의 신맛(酸)은 간장(肝臟) 기능을 강화하여 .. 2024. 9. 7.
수험생의 건강한 여름나기 여름나기 어렵다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그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지방, 설탕, 청량음료, 빙과류 따위를 선호할수록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결핍되며, 둘째, 더위와 스트레스로 글리코겐이 감소되고 젖산이 축적되기 때문이다.  특히 더위를 몹시 탄다든가 아토피성 체질인 경우에는 더 심하다.  여름을 타면 머리가 무겁고 맑지 못하며, 자주 졸리고 눕고만 싶으며, 하품을 자주 한다.  또한 기억력이 떨어지며, 매사에 의욕이 없고 초조하며, 화를 잘 내고 끈기가 없어진다.  뿐만 아니라 눈꺼풀이 잘 떨리고 다리에 쥐가 잘 나며 항상 미열(微熱)을 느끼고 우울하다.  이렇게 여름나기 힘든 수험생에게 가장 좋은 식품은 까치콩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까치콩은 소화(消化)기능을 보하고 .. 2024. 8. 30.
기억력(記憶力)을 증진시키려면 기억력을 좋게 하기 위해 총명탕(聰明湯)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총명탕(聰明湯)은 수험생 건강을 도맡을 만한 대표적인 처방은 아니다.  수험생 건강관리 요령은 첫째, 체력과 기억력 증진, 둘째, 수면 조절과 신경 안정, 셋째, 성적 충동 억제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수험생을 위한 보약을 조제할 때는 이 세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그러자면 한의사(韓醫師)의 진찰을 받아 개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파악해야 하는데, 체력 보강을 위해서는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이나 팔물탕(八物湯)을, 기억력 증진을 위해서는 귀비탕(歸脾湯)이나 총명탕(聰明湯)을, 수면 조절과 신경 안정을 위해서는 가미귀비탕(加味歸脾湯), 가미온담탕(加味溫膽湯) 등을 쓸 수 있다.  이것은 모든 동의보감(東醫寶鑑) 처방으로, 어떤 처.. 2024. 8. 28.
인삼(人蔘)으로 체력을 보강한다. 인삼(人蔘) 한 가지만 끓여 마시면 약효가 강하므로 다른 약재가 식품과 배합해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인삼(人蔘)과 음양곽(淫羊藿)을 배합하면 성기능 쇠약이나 갱년기 장애에 효과적이다.  이것을 여러 동물에게 실험해 보니 거세한 수탉의 벼슬이 자랐고, 개의 고환이 커지며 정자수가 늘어났다고 한다.  또 암쥐의 젖꼭지가 핑크색을 띠고 난소(卵巢)와 자궁(子宮)의 무게가 늘어났다고 한다.  복용법은 인삼(人蔘) 6g을 끓인 물에 음양곽(淫羊藿) 12g을 넣어 10분 동안 우러낸 뒤 하룻동안 분복하면 된다.  또한 인삼(人蔘)과 오미자(五味子) 각 4g에 맥문동(麥門冬) 8g을 배합하면 간장(肝臟)과 심장(心臟)기능 강화에 좋다.  인삼(人蔘) 6g을 꿀물에 적시고 볶은 황기(黃芪) 12g을 배합해.. 2024. 7. 26.
봄철 피부미용(皮膚美容)에 좋은 식품 봄이면 꽃가루가 눈처럼 흩날리며 황사까지 봄바람에 날린다.  이것들은 활발히 분비되는 땀과 기름에 섞여 과민성(過敏性) 피부염(皮膚炎)을 일으키기 쉽고 또는 기름샘 분비물이 피부(皮膚) 깊이 스며들어 이것들과 함께 피부(皮膚)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 봄볕의 자외선은 피부(皮膚)를 그을게 하거나 기미를 촉진한다.  더욱이 봄을 타게 하면 전신의 영양 균형이 깨져 피부(皮膚)가 거칠고 검어지며 잔주름이 생긴다.  이에 대한 대책은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처럼 춘곤(春困)증에 겨운 듯 푹 자야하며, ‘피부(皮膚)는 마음의 거울’이듯 긴장을 풀고 사랑으로 충만한 생활을 해야 한다.  또한 피부(皮膚)도 호흡해야 예뻐지므로 적당히 운동하고 상쾌한 식사(食事), 상쾌한 소화(消化), 상쾌한 대변(大便)이 되도.. 2024. 7. 21.
지방간(脂肪肝), 우리 가족은 없는지 살펴보자. 간장(肝臟)은 음식에서 섭취한 영양소를 체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 만들거나 저장하며, 혈액(血液)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간장(肝臟)은 쿠퍼씨 세포라는 특이한 세포를 가지고 있는데, 이 세포는 간(肝)으로 들어오는 혈액(血液) 속의 유독성 물질을 알아내 처리함으로써 해로운 독소에 의해 우리 몸이 피해 받지 않도록 보호해 준다.  뿐만 아니라 간장(肝臟)은 혈액(血液) 용량의 조절, 수송 및 조혈(造血) 기능도 있다.  그래서 간장(肝臟)을 ‘인체 화학공장’ 또는 ‘혈해(血海)’라고 하며, 간장(肝臟)의 뛰어난 해독(解毒)작용 때문에 ‘장군지관(將軍之官)’이라고도 한다.  이외에도 간장(肝臟)은 담즙(膽汁)을 만들고 혈색소(血色素)의 대사를 도와 배설시키며, 각종 물질의 대사를 지배하..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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