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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9

당뇨병(糖尿病)에 콩만큼 좋은 것이 없다. 당뇨병(糖尿病)으로 극심한 피로(疲勞)를 느낄 때는 콩이 참 좋다.  피로(疲勞)만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당뇨병(糖尿病) 그 자체를 개선해 주기 때문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도 ‘콩은 소갈증(消渴症)에 좋다.’고 했고, 실제로 콩을 주식으로 먹는 지방에서는 당뇨병(糖尿病)이 적다는 발표도 있다.  당뇨병(糖尿病)으로 피로(疲勞)를 느끼는 분들 중에 날콩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하나씩 하나씩 먹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날콩은 소화(消化)가 잘 되지를 않는다.  볶은 콩은 60%가 소화(消化)가 되며, 삶은 것은 70%, 된장은 80%, 두부는 95%가 소화(消化)가 된다.  그러니까 될 수 있는 대로 두부처럼 소화(消化)가 잘 되는 것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미꾸라지를 .. 2024. 10. 31.
비만(肥滿)에 이런 식품이 좋다. 메주콩은 지방(脂肪)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찬물에 담갔다가 간장에 조려 먹는다.  혹은 메주콩을 율무식초에 담갔다가 먹으면 장(腸)에서의 당(糖) 흡수를 저지하고, 체내 지방(脂肪) 합성을 억제해 주므로 비만(肥滿)을 예방하는데 큰 몫을 한다.  특히 율무식초는 체지방(體脂肪) 축적을 막고, 영양소의 체내 소비를 촉진하며, 식욕(食慾) 감소 효과와 혈당(血糖) 조절을 통해 비만(肥滿)을 예방한다.  잣은 비만(肥滿) 방지와 미용(美容) 효과 그리고 심신 강화 요소를 갖춘 불노장수(不老長壽)의 묘약으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해송자(海松子)’라 하며 기운까지 돋운다고 하였다.  잣은 하루 10알씩 먹으면 1개월에 변비(便祕)가 낫고, 2개월이면 잔주름이 없어지며, 신경 흥분을 가라앉히고, 뇌.. 2024. 7. 14.
어린이가 열(熱)이 심할 때는 어린이 열(熱)은 표열(表熱), 이열(裏熱), 허열(虛熱), 실열(實熱)의 4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표열(表熱)은 바람을 많이 쐬어 생기는 열(熱)로, 바람이 싫고 두통(頭痛)이 있으며 온 몸이 아프면서 땀은 나지 않는다.  이열(裏熱)은 살이 쪄서 지방층이 두껍거나 내부 장기(臟器)의 이상시 발생하는 열(熱)로, 갈증(渴症)이 나며 머리에 열(熱)나면서 아프다.  그리고 소변(小便)은 붉고 대변(大便)은 딴딴하게 나온다.  허열(虛熱)은 체력 소모가 많고 기혈(氣血)이 쇠약해져 전신 기능이 부족할 때 나는 열(熱)로, 몸에 미열(微熱)이 있으나 사지(四肢)는 싸늘하며 안색(顔色)이 좋지 않고 소변(小便)이 맑고 희다.  실열(實熱)은 체내에 열(熱)이 축적되어서 남아돌아갈 때 발산되는 열(熱).. 2024. 6. 23.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 겁낼 필요 없다.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이란, 혈관(血管) 내벽에 콜레스테롤이나 석회질이 굳어져 혈관(血管)이 두터워지고 탄력성을 잃어 약해진 상태로 심혈관계(心血管系) 질환에 좋지 않다.  이 질환은 과로(過勞), 과식(過食), 스트레스, 급격한 온도 변화 등이 원인이므로, 쾌면(快眠), 쾌식(快食), 쾌변(快便)이 이루어지도록 하면서 가볍게 운동을 해야 한다.  과음(過飮)과 흡연(吸煙)은 혈관(血管)을 수축시키고, 혈압(血壓)을 높이며, 혈액(血液)을 응고시킨다.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셔도 혈관(血管)이 수축되고 중성지방(中性脂肪)이 늘어 좋지 않다.  또한 비만증(肥滿症)이나 당뇨(糖尿), 통풍(痛風)과 같은 요산(尿酸)의 축적 및 혈액(血液) 응고의 이상도 좋지 않으며, 고혈압(高血壓)과 고지혈증(高脂血症)도 .. 2024. 5. 20.
두부와 미역 “피를 맑게 하고, 다이어트에 좋다.” ◉ 이런 점이 좋아요. 날콩은 비린내가 날 뿐 아니라, 소화흡수율(消化吸收率)이 낮고 혈구(血球) 응집 작용을 하는 등 여러 가지 단점이 있다. 반면 두부는 맛이 부드럽고 소화율(消化率)이 95%나 되고, 콩을 가장 효과적으로 먹는 가공 식품이다. 또한 두부는 고기 못지않게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린다. 칼슘도 풍부해서 두부 1모의 칼슘이 우유 1잔에 들어 있는 칼슘보다 많다. 신경(神經)을 안정시키는 역할도 있어 초조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두부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 하지만 두부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체내의 요오드를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두부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요오드가 결핍될 수 있다.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은.. 2024. 2. 7.
생선과 고추냉이 “살균(殺菌) 효과로 식중독(食中毒)을 예방한다.” ◉ 이런 점이 좋아요. 생선회는 신선도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단순히 눈으로 보아서는 알기 어렵기 때문에 자칫하면 식중독(食中毒)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식중독(食中毒)은 대부분 세균(細菌) 때문인데, 생선회는 날 것으로 먹은 음식이므로 세균으로 인한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어려워 생선회를 꺼리게 된다 생선회와 고추냉이를 함께 먹으면 맵싸한 맛이 좋을 뿐 아니라, 고추냉이의 살균(殺菌) 작용으로 생선회를 먹었을 때 걸릴 수 있는 식중독(食中毒)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는 효과도 있다. 고추냉이는 겨자과에 속하는 식물로, 뿌리를 갈면 매운 맛이 생겨난다. 일본 요리에서는 생선회, 초밥.. 2024. 2. 4.
열(熱, Fever)이 난다. 열(熱)이 난다는 것은 어떤 나쁜 기운과 우리 몸이 싸우고 있다는 증거이다. 감기(感氣) 기관지염(氣管支炎), 이하선염(耳下腺炎), 홍역(紅疫) 등 전염성 질환으로 인해 열(熱)이 나는 경우도 있고, 바깥바람을 너무 많이 쐬거나 몸속의 열(熱)이 남아 밖으로 발산되는 경우, 체력소모(體力消耗)가 많고 기혈(氣血)이 쇠약해져 공연히 열(熱)이 나며 몸이 축 처지는 경우 등 다양하다. 아이가 열(熱)이 날 때는 무조건 해열제(解熱劑)를 먹이기보다는 그와 함께 동반된 증세를 자세히 관찰해서 원인에 따라 대처하자. 열(熱)이 나면 탈수증세가 나타나기 쉬우니, 시원한 보리차를 자주 마시게 해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고, 비타민, 미네랄, 양질의 단백질을 듬뿍 섭취하여 신진대사(新陳代謝)를 돕고, 체력(體力)이 .. 2023. 11. 28.
통풍(痛風, Gout)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우리나라에도 통풍(痛風) 환자가 점차 늘고 있다. 고기, 포도주를 즐기던 유럽의 왕들이 많이 걸렸다고 해서 ‘왕의 병’으로 불리는 통풍(痛風)은 단백질 대사의 노폐물인 요산(尿酸)이 관절(關節), 연골(軟骨) 주변에 쌓여, 관절(關節)을 자극하고 염증(炎症)을 일으키는 병이다.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통풍(痛風)이며, ‘병의 왕’이라고 할 정도로 통증(痛症)이 심하다. 보통 통풍(痛風) 환자를 보면 비만(肥滿)이거나 과음(過飮), 과식(過食)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통풍(痛風)을 치료하는 데는 약물 못지않게 음식 조절이 중요하다. 술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때 급성 통풍(痛風) 발작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동물의 간, 내장, 등 푸른 생선 등 고단백질 식품은 삼.. 2023. 10. 19.
두부, 오디(桑椹子)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 두부 - 비만(肥滿) 예방에 두부요리가 좋다. 태음인(太陰人)은 비만(肥滿)해지기 쉬운 체질이다. 특히 복부 비만(肥滿)이 오기 쉽다. 그래서 비만(肥滿)에 좋은 두부가 태음인(太陰人)에게 잘 어울린다. 두부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단백질과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리놀레산이 들어 있어서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비만 방지에 좋다. 두부는 ‘콩 중 왕, 영양의 꽃’이라고 한다. 고기 못지않게 우수한 단백질과 엄청난 양의 칼슘, 그리고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아이소플라본이나 비타민-B군 등이 풍부한 영양제이다. 따라서 기력(氣力)을 보충하며, 신경(神經)을 안정시켜 초조와 불안을 내리고, 소화(消化)를 촉진하고 비위장(脾胃腸)과 대장(大腸)을 강화한다. 또 만복감을 주어 과식을 억제하며, 칼로리가..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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