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병, 히스테리에는 어떤 처방이 있을까?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이런 얘기가 있다. ‘노여움이 생기면 기(氣)가 위로 치밀어 오르고, 너무 기뻐하면 긴장이 풀려 기(氣)가 늘어지고, 너무 슬프면 기(氣)가 소모되며, 두려우면 기(氣)가 아래로 뚝 덜어지고, 추우면 기(氣)가 움츠러들고, 너무 더우면 기(氣)가 새어나가고, 놀라면 기(氣)가 혼란에 빠지고, 너무 과로하면 기(氣)가 소모하며, 깊이 생각하면 기(氣)가 맺힌다.’고 말이다. 그래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마음의 병을 비롯한 모든 병은 기(氣)가 소통되지 않아 생기는 것이며 통증도 기(氣)가 막히면 생기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럴 때는 기(氣)를 소통시키면서 기(氣)를 진정시키면 되는데, 대추(大棗)가 아주 좋다. 물론 대추(大棗)는 마음과 의지를 견고하게 하여 흔들리지 ..
2024.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