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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음식247

잘못 먹으면 해(害)가 되는 어패류(魚貝類) - (2) 농어는 산성(酸性)식품이므로 야채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농어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맛좋은 생선이다.  그래서 항공기 기내식으로 많이 쓰인다.  소화기(消化器) 기능을 튼튼히 하고 근육(筋肉)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까지 있으나, 강한 산성(酸性)식품이므로 야채와 함께 먹어 중화시켜야 한다.   도미는 습진(濕疹)이나 종기(腫氣)가 잘 생기는 체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다이어트 식품이자 기력(氣力)을 충실하게 해주는 식품이지만, 습진(濕疹)이나 종기(腫氣)가 잘 생기는 체질은 피하도록 하고, 아니사키스(anisakis) 모양의 선충(線蟲)이 기생(寄生)하는 수가 있으므로 회로 먹을 때는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메기는 소의 간(肝)과 함께 먹으면 중풍(中風)을 일으킬 염려가 .. 2024. 12. 30.
잘못 먹으면 해(害)가 되는 어패류(魚貝類) - (1) 가물치는 종양(腫瘍)이나 피부질환(皮膚疾患)이 있을 때는 피해야 한다. 가물치는 여성에게 더 없이 좋은 식품이고, 대하증(帶下症)으로 냉(冷)이 많이 흐를 때나 산후(産後) 허약증(虛弱症)을 개선하는데 가장 좋은 생선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허(虛)하고 냉(冷)한 체질이나 기력(氣力)이 극히 약한 경우에는 이익보다 손해가 있을 뿐이고, 종양(腫瘍)이나 피부질환(皮膚疾患)이 있을 때는 먹어서는 안 된다.   가리비는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날로 먹으면 안 된다. 고혈압(高血壓)이나 어깨 결림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알레르기성 체질은 날로 먹는 것을 피해야 하며, 2~3월이 산란기(産卵期)이므로 이때 먹으면 식중독(食中毒)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자미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지만 많이 먹.. 2024. 12. 29.
약(藥)이 되는 생선 고등어는 편두통(偏頭痛)에 좋다. 편두통(偏頭痛)은 쪽머리가 아프다고 흔히들 표현한다.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어느 한쪽 머리에 심한 통증(痛症)이 오면서 시야(視野)가 좁아지거나 기하학적 무늬가 눈앞에서 어른거리거나 구토(嘔吐)를 수반한다.  일반적으로 오른쪽 편두통(偏頭痛)은 기(氣)가 순환(循環)되지 못하고 울체(鬱滯)되어 생긴 것으로 보고, 왼쪽 편두통(偏頭痛)은 피가 응체(凝滯)되어 어혈(瘀血)이 생긴 것으로 보는데, 일종의 알레르기성 뇌혈관(腦血管) 장애로 여기면 된다.  정말 참기 어려운 편두통(偏頭痛), 다소나마 도움이 되는 방법이 없을까?  물론 있다.  놀랍게도 고등어가 편두통(偏頭痛)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미국의 한 의과대학의 발표에 따르면 고등어의 지방(脂肪)에서 나오는 에.. 2024. 12. 28.
약(藥)이 되는 과일 감잎차는 중풍(中風)을 예방한다. 감 1개를 믹서에 갈아 우유 1컵을 붓고 꿀을 타서 공복에 마시면 중풍(中風)을 예방한다고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감은 비위장(脾胃腸) 소화기(消化器) 기능을 건강하게 하는데 우유와 꿀을 섞어 달여 마신다.’고 했으니, 소화기(消化器)가 약하신 분들은 한 번쯤 해볼 만하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첫째, 떫은 감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떫은 감을 먹으면 펩신(pepsin), 트립신(trypsin), 디아스타제(diastase) 등 소화효소(消化酵素)의 작용을 저해하기 때문에 소화(消化)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둘째, 술을 마신 후 먹어서는 안 된다.  과당(果糖)이 풍부해서 숙취(宿醉)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고들 하지만,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2024. 12. 27.
약(藥)이 되는 곡류 검은콩 끓인 물은 해수(咳嗽), 천식(喘息)에 좋다. 검은콩은 해독(解毒)작용이 뛰어나며 신장(腎臟)기능을 보양하고 강정(强精)작용과 피를 맑게 해준다.  그래서 부스럼, 종기(腫氣)가 잘 나는 체질은 검은콩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한다.  검은콩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검은콩 가루를 날 것 그대로 4g씩, 1일 3~4회 온수로 장복하여 독(毒)을 풀고 체질을 개선하는 방법이 좋으며, 부석부석 잘 부으면 검은콩 삶은 물을 수시로 마시고, 정력(精力)이 쇠약하면 검은콩 자반을 상복하고, 산후(産後)에 피가 탁하고 어지러울 때는 형개(荊芥)라는 약재 끓인 물속에 뜨겁게 볶은 검은콩을 넣어 우려내어 마시면 좋다.  또 검은콩 끓인 물은 해수(咳嗽), 천식(喘息)에도 좋은데, 흔히 설탕을 넣고 끓이면 독특한 냄.. 2024. 12. 26.
양파는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 치료에 좋은 음식이다. 양파는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의 묘약이다.  동맥(動脈)의 혈관(血管) 내벽에 콜레스테롤이나 석회질이 굳어져 혈관(血管)이 두터워지고 탄력성을 잃어 약해지는 것을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이라고 하는데, 특히 중풍(中風)이나 협심증(狹心症), 심근경색(心筋梗塞) 등 심장병(心臟病)의 원인이 되는 수가 많으며, 주요 사망(死亡)원인 질환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위중한 질환에 양파가 최상의 약이 된다는 것이다.  양파는 양파대로 먹고, 그 붉은 겉껍질은 벗겨 버리지 말고 모아 뒀다가 물을 넉넉히 붓고 끓여 차(茶)처럼 수시로 마시면 아주 도움이 된다.  양파는 비타민-B1을 우리 몸에서 소비되지 않고 잘 활용하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양파는 그 자체가 비타민-B1을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비타민-B1을 잘.. 2024. 12. 21.
식초(食醋)를 약(藥)으로 이용하는 방법 몰약(沒藥)은 어깨 결림에 좋다.  몰약(沒藥)이란 뭘까?  떨기나무 줄기에서 나오는 즙을 말린 덩어리이다.  피닉스라고 불리는 불사조(不死鳥)는 죽은 아비 새의 시체를 몰약(沒藥)으로 싸서 이집트 태양의 도시로 날아가 화장(火葬)시킨다는 전설이 있다.  예수의 시체를 다룰 때 니고데모가 몰약(沒藥)을 갖고 왔다는 성경 구절도 있다.  그것은 몰약(沒藥)을 방부제(防腐劑)로 섰다는 얘기다.  또 성경 시편>에는 몰약(沒藥)으로 옷에 향기가 나게 했다고 한다.  잠언>에는 잠자리에 몰약(沒藥)을 뿌렸다고 한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그것은 몰약(沒藥)을 향수처럼 향료로도 썼다는 뜻이다.  성경 아가>에는 또 어떤 기록이 있을까?  몰약(沒藥)이 뚝뚝 떨어지는 손으로 문을 열어 님을 맞았노라고 .. 2024. 12. 20.
감자는 비만(肥滿)예방, 충치(蟲齒)예방에 좋다. 감자를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감저(甘藷)’ 혹은 ‘마령서(馬鈴薯)’라는 한자로 표기하고 있다.  ‘마령서(馬鈴薯)’란 이름은 말방울을 닮았다는 데서 연유한 것인데 이 얼마나 귀여운 이름인가?  그리고 얼마나 앙증맞게 생긴 식품인가?  물론 감자를 ‘토두(土豆)’ 즉 땅속의 콩이란 뜻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그만큼 영양이 풍부하다는 얘기다.  프러시아의 프레드릭 대왕도 영양 좋은 감자의 성분과 건강을 지키는 효능을 알고, 전 국민에게 감자 먹기를 권한 적이 있을 정도니 감자의 영양가는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럼 감자의 효능을 하나하나 들어보자.  감자는 속쓰림에 좋다.  위산과다(胃酸過多), 위궤양(胃潰瘍) 등에 치료제로 쓰이는 것이 그 때문이다.  감자를 껍질 벗기고 눈을 도려내고 강판에 갈.. 2024. 12. 14.
호흡기(呼吸器)가 약할 때는 여름에는 비파즙(枇杷汁), 가을엔 맥문동차(麥門冬茶)가 좋다. 계절마다 독특한 계절식이라는 음식이 있듯이 계절에 따라 발병하는 질병이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가을철에는 호흡기질환(呼吸器疾患) 같은 것들이 있다.  호흡기(呼吸器)가 약할 때는 평소에 자라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자라고기는 탕(湯)으로 고아 먹는 것이 좋은데, 자라의 등껍질은 씻어서 잘 말린 후 식초에 담가 불려 프라이팬에 굽는다.  이것을 다시 식초에 담가 불리고 또 굽는다.  이렇게 여러 번 반복한 뒤 이것을 끓여, 그 물을 차(茶)처럼 마신다.  자라 살코기에는 양질의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이 아주 풍부하다.  자라 등딱지도 자라 살코기만큼 효과가 크다.  폐결핵(肺結核)을 비롯한 호흡기(呼吸器) 허약증으로 피곤하면서 식욕이 없고 항상 미열(微熱)이 있으며 신경이.. 2024. 12. 11.
풍치(風齒)로 고통스러울 때는 복숭아씨를 씹어 먹는 것이 좋다. 풍(風)은 바람이요, 바람은 모든 것을 흔들어 놓는다.  그래서 치아(齒牙)가 치주염(齒周炎)이나 치조농루(齒槽膿漏) 등에 퇴축되고 때로 농즙(膿汁)이 나오면서 심하면 치아(齒牙)가 빠져버리는 것을 풍치(風齒)라고 한다.  치석(齒石)의 침착에 의해 이 증상이 나타날 때는 치과(齒科)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의치충전(義齒充塡)의 자극에 의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화농균(化膿菌) 침범에 의할 때에는 치과(齒科) 치료를 받으면서 인동꽃(金銀花) 20g에 물 2컵반 정도를 붓고 끓여 반으로 줄면 하루 동안 나누어 마시도록 하며, 치경부(齒頸部)나 잇몸 위를 눌렀을 때 고름이 나온다면 도라지(桔梗) 20g에 감초(甘草) 10g 정도를 배합하여 끓여 마신다.  고름이 빠져나오면서 증세가 호전된다.  과잉으로 .. 2024. 12. 9.
탈모(脫毛), 스트레스와 영양불균형이 원인이다. 모발(毛髮)의 영양과 개수를 통해 폐(肺)기능과 신(腎)기능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탈모(脫毛)는 폐(肺)기능과 호르몬의 개념을 포괄하고 있는 신(腎)기능이 약해졌음을 알리는 신호로 볼 수도 있다.  물론 탈모(脫毛)는 유전(遺傳)적 경향이 짙으며, 스트레스나 영양불균형도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될수록 비타민 섭취를 늘리면서 ‘오마환(烏嘛丸)’처방을 쓰는 것이 좋다.  티베트 라마승의 비방으로 머리카락이 까마귀 빛깔처럼 까맣고 윤기난다 해서, 그 이름도 ‘오마환(烏嘛丸)’이라고 했다고 한다.  우선 검은깨 1,200g을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린다.  이제 적하수오(赤何首烏) 1,200g을 검은콩 1되와 함께 쪄야 된다.  다음은 검은콩을 제거하고 적하수오(赤何首烏)만 여덟 번 찌고 여.. 2024. 12. 8.
치질(痔疾)은 예방이 최우선, 항문(肛門)운동과 복부(腹部)마사지가 좋다. 치질(痔疾)은 본래 냉(冷)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니, 찬 음식을 삼가고, 성관계(性關係)의 지나침과 닭고기, 메밀국수 등이 나쁘니 피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술에 취하여 성관계(性關係)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치질(痔疾)에 대해 이렇게 주의를 주고 있다.  ‘담배, 커피, 새우, 게, 자극성 향신료도 안 좋다. 설사(泄瀉)도 변비(便祕) 못지않게 치질(痔疾)에 나쁘므로 소화(消化)가 잘 안 되는 식품이나 찬 음식, 설사(泄瀉)를 일으키기 쉬운 식품도 나쁘다. 배변(排便) 시간이 길지 않게 하고, 한꺼번에 충분히, 상쾌하게 배변(排便)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변비(便祕)일 때는 관장기(灌腸器)에 긴 고무줄을 기고 항문(肛門) 깊이 꽂아 밀어 넣고 관장(灌腸)해서 깊은 곳 .. 2024. 12. 7.
치매(癡呆)를 예방하려면 식초에 담근 양파가 좋다. 치매(癡呆)는 일반적으로 전조증이 있다.  의욕이 떨어지고 무표정 무감정 경향을 띠고, 곧잘 잊어버리며 머리 회전이 늦고 동작도 느려진다.  중언부언(重言復言) 되풀이하며, 요령부득(要領不得)이요, 웬만한 일도 제 손으로 처리하려 않고 타인에게 의존하려는 경향도 있다.  이것이 바로 치매(癡呆)의 전조증인데, 본격적인 치매(癡呆)로 진행되기 전이므로 이때 치매(癡呆)를 예방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자칫 예방에 소홀했거나 치료가 늦어지거나, 혹은 어떤 일이 걸림돌이 되면 급격히 악화되므로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에 빠지기 전에 손을 쓰는 것이 상책이다.  적절히 지방질이나 단백질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이런 영양소가 뇌(腦)의 효소를 만들기 때문이다.  포도당이 필요하며, 또 포도당 생성을 촉진하는 비타민-.. 2024. 12. 6.
천식(喘息), 이제 그만 고생하자. 천식(喘息)은 호흡(呼吸)이 발작적으로 빨라지며 곤란한 병증이다.  심하면 콧구멍을 벌렁거리고, 입을 다물지 못하며, 어깨까지 들먹인다.  때로는 가래가 심하게 끓기도 하는데 이를 ‘담천(痰喘)’이라고 하며, 기침을 수반하면 ‘천해(喘咳)’라 하고, 또 색색하고 울리는 소리가 나면 ‘천명(喘鳴)’이라고 한다.  천식(喘息)은 치료가 쉽지 않은 병이다.  특히 천식(喘息) 중에도 열(熱)이 있거나 맥박(脈搏)이 빠르거나 호흡곤란(呼吸困難)을 겸한 심한 기침이 있을 때, 피를 토할 때, 땀이 나되 땀방울이 구슬같이 맺히면서 흐르지 않을 때, 또는 어깨를 들먹이며 괴로워하는 것은 치료하기가 어렵다.  천식(喘息) 때는 무엇보다 안정이 우선이고, 식사는 만복감(滿腹感)을 주지 않되 질적으로는 높여야 한다.  천.. 2024. 12. 5.
소중풍(小中風)인 일과성(一過性) 뇌허혈증(腦虛血症)을 식이요법(食餌療法)으로 치료하자. 뇌혈관(腦血管) 질병에는 출혈성(出血性) 질환과 허혈성(虛血性) 질환이 있다.  소위 뇌출혈(腦出血)이 출혈성(出血性) 질환이고, 뇌혈전(腦血栓)이나 뇌전색(腦栓塞) 그리고 일과성(一過性) 뇌허혈증(腦虛血症)이 허혈성(虛血性) 질환이다.  그러니까 일과성(一過性) 뇌허혈증(腦虛血症)은 폐쇄성(閉鎖性) 뇌졸중(腦卒中)의 일종이고, 중풍(中風)의 하나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소중풍(小中風)’이라고도 한다.  뇌(腦)의 국소성 혈액순환(血液循環)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일종의 일과성(一過性) 발작이 일과성(一過性) 뇌허혈증(腦虛血症)으로 일시적, 가역적, 반복적인 발작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까닭에 발작은 수 초, 수 분, 수 시간에 불과하며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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