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토마토, 팥 - 소양인(少陽人)에게 맞는 음식
◉ 대나무 - 심화증(心火症)에 대나무 잎, 뿌리, 열매 모두 약이 된다. 죽순(竹筍, 대나무 어린순) : 열을 내리며, 정장작용에 뚜렷한 효과가 있다. 죽엽(竹葉, 대나무 잎) : 심화증(心火症) 또는 열성감기로 인후(咽喉)가 마르면서 호흡이 거칠고 빠르고, 가래와 콧물은 진득하고 누렇고, 코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올 때 좋다. 죽여(竹茹, 대나무 껍질) : 열과 함께 오는 구토(嘔吐)나 딸꾹질, 열을 수반하는 담(痰), 열을 수반하는 출혈(出血) 등에 좋으며, 또 억울, 번민, 놀람으로 가슴이 뛰면서 불안해지는 증세에 좋다. 죽실(竹實, 대나무 열매) : 소화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몸 안에 생성된 병리적 종양(腫瘍)인 적취(積聚)를 제거한다. 죽황(竹黃, 천죽황(天竹黃)) : 대나무 마디에서 나오는 유액..
2023. 9. 9.
난유(卵油), 우엉 - 소양인(少陽人)에게 맞는 음식
◉ 난유(卵油) - 심장(心臟)이 두근거릴 때 오리알로 만든 난유(卵油)가 좋다. 심장(心臟)의 박동이 격해지는 것을 심계(心悸) 증상 중에서도 경계(驚悸) 증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증상은 심장이 떨 듯이 경기(驚氣)를 하며, 안색(顔色)이 창백해지고, 어지럽거나 정신적 피로감이 엄습하고 손발이 얼음장같이 차지기도 한다. 수분대사 장애에 의한 경우라면, 심장의 동계(動悸)가 급격히 일어나면서 호흡곤란(呼吸困難)과 부종(浮腫)까지 오며, 비생리적 수분이 체내에서 탁해지면서 열을 형성한 경우에는 가슴이 답답해지고, 잘 놀라며,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와 같이 심장이 괜히 두근거리고 불안을 느끼고, 정신적 스트레스, 특히 놀람, 분노 등의 정서적 혼란에 의해 발작적으로 이런 증상이 왔을 때 오리고기..
2023.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