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體力)을 강화하는 데는 오과차(五果茶)가 좋다.
지루한 장마와 찌는 더위에 인체의 기력이 많이 소모되고 인체의 기능도 그만큼 저하되었으니 가을에는 체력을 돋우고 정신 자세도 가다듬어야 한다. 성장을 추진하고 인체의 바이탈 에너지를 확산하던 여름이 지나면, 오곡(五穀)과 백과(百果)도 바이탈 에너지의 소모를 억제하고, 씨앗과 과육에 에너지를 축적, 집중시켜 수확을 도모한다. 인체도 가을이면 바이탈 에너지의 소모를 억제하고 이 에너지를 체내에 축적, 수렴시키고자 한다. 이를 한의학(韓醫學)에서는 억제(抑制)작용, 수렴(收斂)작용이라고 하는데, 이 두 작용이 가을철 인체 생리의 특징이다. 한편 가을철 기후의 특징은 봄처럼 바람이 많지 않고, 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춥지도 않지만 매우 건조한 편이다. 바람의 봄, 더운 여름, 건조한 가을, ..
2025. 2. 3.
모둠 간식으로 잣솔, 호두, 곶감이 좋다.
건뇌보폐(健腦補肺) 간식은 두뇌(頭腦)를 맑게 하고 호흡기(呼吸器)를 보(補)하는 간식이다. 잣, 호두, 은행, 곶감, 올리브의 다섯 재료를 갖추어 모둠으로 내놓으면 각종 영양소를 고루고루 섭취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잣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해송자(海松子)’라고 했다. 기운을 돋운다고 했는데, 그만큼 칼로리도 높다는 얘기다. 비타민-B군도 풍부하고 철분도 많이 들어 있으며, 우수한 지방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단백질도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고, 비타민-E도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입맛을 돋우고 체력(體力)을 키워준다. 말라서 기력(氣力)이 없을 때는 더욱 좋다. 피부(皮膚)의 신진대사(新陳代謝)를 활발히 하고, 눈이 충..
2025. 1. 20.
귀울림이 있으면, 산수유차(山茱萸茶)가 좋다.
귀에서 매미소리나 금속음이 계속 들리거나 맥박 소리 같은 것이 들리는 것을 귀울림증, 즉 이명증(耳鳴症)이라고 한다. 여간 괴로운 것이 아니다. 치료 또한 쉽지 않다. 귀울림은 내이(內耳)의 이상에서 많이 온다. 내이(內耳)는 골벽에 쌓인 아주 작고 정교한 기관인데, 여기에 어떤 병이 생기면 소리를 느끼는 기관이나 평형기관에 손상을 주어 귀울림과 어지럼을 느낄 수 있다. 메니에르씨 증후군일 때는 귀울림,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이 함께 나타나 그 고통이 아주 심하고, 고혈압(高血壓), 동맥경화(動脈硬化), 신장병(腎臟病) 등이 원인이 되어 귀울림이 올 수도 있고, 몸과 마음이 피로하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 체력이 떨어졌을 때 귀울림이 올 수 있다. 한편 간장(肝臟)과 신장(腎臟)기능이 떨어졌..
2024. 10. 26.
수험생 건뇌보폐(健腦補肺) 간식
건뇌보폐(健腦補肺) 간식은 두뇌(頭腦)를 맑게 하고 호흡기(呼吸器)를 보하는 간식을 말한다. 여기에는 잣, 호두, 은행, 곶감, 올리브의 다섯 재료가 있는데, 이들을 모둠하면 훌륭한 건뇌보폐(健腦補肺) 간식이 된다. 잣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 ‘해송자(海松子)’라 하고 기운을 돋운다고 했다. 그만큼 잣은 칼로리가 높고 비타민-B군도 풍부하며, 비타민-E, 철분, 양질 단백질 등도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입맛을 돋우고 체력을 키우며 말라서 기력이 없을 때 좋다. 또한 잣은 신진대사(新陳代謝)를 활발하게 하고, 눈이 충혈(充血)되거나 부시고 침침한 것을 없애준다. 입 안이 잘 헐거나 혓바늘이 돋는 것을 막고, 성장발육(成長發育)을 도울 뿐 아니라 월경(月經)도 정상으로 유도하고 생리통(生理痛)을 ..
2024.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