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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21

체력(體力)을 강화하는 데는 오과차(五果茶)가 좋다. 지루한 장마와 찌는 더위에 인체의 기력이 많이 소모되고 인체의 기능도 그만큼 저하되었으니 가을에는 체력을 돋우고 정신 자세도 가다듬어야 한다.  성장을 추진하고 인체의 바이탈 에너지를 확산하던 여름이 지나면, 오곡(五穀)과 백과(百果)도 바이탈 에너지의 소모를 억제하고, 씨앗과 과육에 에너지를 축적, 집중시켜 수확을 도모한다.  인체도 가을이면 바이탈 에너지의 소모를 억제하고 이 에너지를 체내에 축적, 수렴시키고자 한다.  이를 한의학(韓醫學)에서는 억제(抑制)작용, 수렴(收斂)작용이라고 하는데, 이 두 작용이 가을철 인체 생리의 특징이다.  한편 가을철 기후의 특징은 봄처럼 바람이 많지 않고, 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춥지도 않지만 매우 건조한 편이다.  바람의 봄, 더운 여름, 건조한 가을, .. 2025. 2. 3.
모둠 간식으로 잣솔, 호두, 곶감이 좋다. 건뇌보폐(健腦補肺) 간식은 두뇌(頭腦)를 맑게 하고 호흡기(呼吸器)를 보(補)하는 간식이다.  잣, 호두, 은행, 곶감, 올리브의 다섯 재료를 갖추어 모둠으로 내놓으면 각종 영양소를 고루고루 섭취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잣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해송자(海松子)’라고 했다.  기운을 돋운다고 했는데, 그만큼 칼로리도 높다는 얘기다.  비타민-B군도 풍부하고 철분도 많이 들어 있으며, 우수한 지방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단백질도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고, 비타민-E도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입맛을 돋우고 체력(體力)을 키워준다.  말라서 기력(氣力)이 없을 때는 더욱 좋다.  피부(皮膚)의 신진대사(新陳代謝)를 활발히 하고, 눈이 충.. 2025. 1. 20.
스태미나를 위한 약용차(藥用茶)와 음식(飮食) 호두차(胡桃茶), 잠이 안 오고 정력(精力)이 떨어졌을 때 겉껍질 벗긴 호두(胡桃) 반 컵을 따뜻한 물에 20분 정도 담갔다가 속껍질을 벗겨낸 후 씨 뺀 대추(大棗) 10개와 함께 물에 삶아 잘 무르면 믹서로 간다.  이것을 냄비에 넣고 찹쌀가루 3큰 술, 합환피(合歡皮) 8g을 물 6컵으로 끓여 4컵으로 조린 약물을 부어, 약한 불에서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마시기 알맞은 농도가 될 때까지 끓여 소금으로 간을 맞춰 먹으면 효과가 있다.  호두(胡桃)와 대추(大棗)는 신경안정제(神經安靜劑)요, 원기(元氣)를 돋우며 기력(氣力)을 강화시킨다.  또 합환피(合歡皮) 역시 불면(不眠), 초조(焦燥), 불안(不安) 등에 써 온 훌륭한 신경안정제(神經安靜劑)요, 정력강화제(精力强化劑)이다.  정력(精力) 작용이 뛰.. 2025. 1. 4.
양기(陽氣)가 허(虛)할 때는 호두(胡桃)가 좋다. 인체에는 생체 활동을 추진해 주는 열에너지원이 있다.  이를 양기(陽氣)라고 한다.  양기(陽氣)가 허(虛)해지면 열에너지원이 바닥났으니 추위를 잘 탄다.  꽃샘추위에도 오슬오슬 떤다.  손발이 냉(冷)하다.  소변(小便)은 맑고 양이 많으며 횟수가 잦다.  그래서 잠자다 말고 수세 차례 소변(小便)보느라 일어나다 보니 숙면(熟眠)을 취할 수 없다.  걸핏하면 설사(泄瀉)를 하거나 대변(大便)이 묽고, 식사했다 하면 뒤가 무지근해서 잘 나오지도 않는 대변(大便)을 보느라 애를 쓴다.  귀울림, 시력감퇴(視力減退),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이 나타나고 머리카락이 몰라보게 희어지거나 하고 집중력(集中力)이나 판단력(判斷力)도 떨어진다.  잠도 숙면(熟眠)을 취하지 못한다.  몽정(夢精), 조루증(早漏症) 등.. 2025. 1. 2.
약(藥)이 되는 과일 감잎차는 중풍(中風)을 예방한다. 감 1개를 믹서에 갈아 우유 1컵을 붓고 꿀을 타서 공복에 마시면 중풍(中風)을 예방한다고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감은 비위장(脾胃腸) 소화기(消化器) 기능을 건강하게 하는데 우유와 꿀을 섞어 달여 마신다.’고 했으니, 소화기(消化器)가 약하신 분들은 한 번쯤 해볼 만하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첫째, 떫은 감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떫은 감을 먹으면 펩신(pepsin), 트립신(trypsin), 디아스타제(diastase) 등 소화효소(消化酵素)의 작용을 저해하기 때문에 소화(消化)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둘째, 술을 마신 후 먹어서는 안 된다.  과당(果糖)이 풍부해서 숙취(宿醉)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고들 하지만,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2024. 12. 27.
천식(喘息), 이제 그만 고생하자. 천식(喘息)은 호흡(呼吸)이 발작적으로 빨라지며 곤란한 병증이다.  심하면 콧구멍을 벌렁거리고, 입을 다물지 못하며, 어깨까지 들먹인다.  때로는 가래가 심하게 끓기도 하는데 이를 ‘담천(痰喘)’이라고 하며, 기침을 수반하면 ‘천해(喘咳)’라 하고, 또 색색하고 울리는 소리가 나면 ‘천명(喘鳴)’이라고 한다.  천식(喘息)은 치료가 쉽지 않은 병이다.  특히 천식(喘息) 중에도 열(熱)이 있거나 맥박(脈搏)이 빠르거나 호흡곤란(呼吸困難)을 겸한 심한 기침이 있을 때, 피를 토할 때, 땀이 나되 땀방울이 구슬같이 맺히면서 흐르지 않을 때, 또는 어깨를 들먹이며 괴로워하는 것은 치료하기가 어렵다.  천식(喘息) 때는 무엇보다 안정이 우선이고, 식사는 만복감(滿腹感)을 주지 않되 질적으로는 높여야 한다.  천.. 2024. 12. 5.
귀울림이 있으면, 산수유차(山茱萸茶)가 좋다. 귀에서 매미소리나 금속음이 계속 들리거나 맥박 소리 같은 것이 들리는 것을 귀울림증, 즉 이명증(耳鳴症)이라고 한다.  여간 괴로운 것이 아니다.  치료 또한 쉽지 않다.  귀울림은 내이(內耳)의 이상에서 많이 온다.  내이(內耳)는 골벽에 쌓인 아주 작고 정교한 기관인데, 여기에 어떤 병이 생기면 소리를 느끼는 기관이나 평형기관에 손상을 주어 귀울림과 어지럼을 느낄 수 있다.  메니에르씨 증후군일 때는 귀울림,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이 함께 나타나 그 고통이 아주 심하고, 고혈압(高血壓), 동맥경화(動脈硬化), 신장병(腎臟病) 등이 원인이 되어 귀울림이 올 수도 있고, 몸과 마음이 피로하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 체력이 떨어졌을 때 귀울림이 올 수 있다.  한편 간장(肝臟)과 신장(腎臟)기능이 떨어졌.. 2024. 10. 26.
호흡기(呼吸器)를 강하게 하는 오과차(五果茶) 호흡기(呼吸器)에 이상이 오면 변비(便祕)도 잘 생기고 코도 메마르며, 피부(皮膚)는 거칠어지고 머리카락이 잘 빠지거나 비듬이 잘 생긴다.  따라서 호흡기(呼吸器)를 건강하게 해야 이런 여러 증상들이 자연히 개선된다.  호흡기(呼吸器)에 좋은 약차(藥茶)로는 오과차(五果茶)를 들 수 있다.  이 차는 호두(胡桃) 10개, 은행(銀杏) 15개, 대추(大棗) 7개, 생률(生栗) 7개, 생강(生薑) 1덩어리의 다섯 가지 재료를 혼합하여 끓인 것으로,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시면 된다.  호두(胡桃)는 정력증진(精力增進) 및 자양강장제(滋養强壯劑)로 손꼽히며, 간장(肝臟)과 위장(胃腸)을 보호해 줄 뿐 아니라, 노인성 요통(腰痛)이나 불면증(不眠症)에도 좋다.  은행(銀杏)은 호흡기(呼吸器) 보강 효과가 아주 크.. 2024. 9. 6.
수험생일수록 잠을 많이 자야 한다. 단백질에서 글루타민이, 글루타민에서 뇌수(腦髓) 영양제인 카바가 만들어지는데, 이런 생성 과정은 수면(睡眠) 중에 가장 잘 만들어진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머리를 쓸 때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 물질인 양성반응을 일으키는 플러스 물질 ‘양기(陽氣)’와 음성반응을 일으키는 마이너스 물질 ‘음기(陰氣)’가 뇌수(腦髓)에서 밤 동안 수면(睡眠) 중에 가장 활발하게 만들어져 저장되었다가 낮 동안에 아낌없이 쓰여진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수험생에게 수면(睡眠)이 필요한 이유이다.  극단으로 수면(睡眠)이 충분하지 못하면 뇌수(腦髓)는 일을 할 수 없다고 표현하게 된다.  그러므로 수면(睡眠)까지 아껴가며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머리를 나쁘게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소장년층은 기혈(氣血)이 왕성하고 피부.. 2024. 9. 4.
두뇌(頭腦) 건강에 좋은 정신환(精神丸) 당질(糖質)은 포도당(葡萄糖)으로 분해되어 뇌(腦)에 공급되며 뇌(腦) 활동을 위한 에너지원이 된다.  뇌(腦)는 그 활동의 에너지원으로서 아무 영양분이나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옛날의 관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기구가 있어서 엄하게 체크하므로 포도당(葡萄糖)만이 통과된 후 변환되어 지질(脂質)이나 단백질(蛋白質)로써 뇌세포(腦細胞)에 정착하게 된다.  따라서 당질(糖質)을 많이 섭취해야 수험생의 두뇌(頭腦) 건강 증진에 좋다.  한편 뇌세포(腦細胞)는 60%가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시로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을 받아 들여야 할 구조로 되어 있다.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이 부족하게 되면 그 대용품으로 품질이 좋지 못한 포화지방산(飽和脂肪酸)을 받아들이게 된다.  집.. 2024. 8. 26.
수험생 건뇌보폐(健腦補肺) 간식 건뇌보폐(健腦補肺) 간식은 두뇌(頭腦)를 맑게 하고 호흡기(呼吸器)를 보하는 간식을 말한다.  여기에는 잣, 호두, 은행, 곶감, 올리브의 다섯 재료가 있는데, 이들을 모둠하면 훌륭한 건뇌보폐(健腦補肺) 간식이 된다.  잣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 ‘해송자(海松子)’라 하고 기운을 돋운다고 했다.  그만큼 잣은 칼로리가 높고 비타민-B군도 풍부하며, 비타민-E, 철분, 양질 단백질 등도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입맛을 돋우고 체력을 키우며 말라서 기력이 없을 때 좋다.  또한 잣은 신진대사(新陳代謝)를 활발하게 하고, 눈이 충혈(充血)되거나 부시고 침침한 것을 없애준다.  입 안이 잘 헐거나 혓바늘이 돋는 것을 막고, 성장발육(成長發育)을 도울 뿐 아니라 월경(月經)도 정상으로 유도하고 생리통(生理痛)을 .. 2024. 8. 25.
치매(癡呆), 막을 수 있다. 치매(癡呆)를 예방하려면 뇌(腦)의 효소를 만드는 지방과 단백질, 뇌(腦)의 에너지원인 포도당과 포도당 생성을 촉진하는 비타민-B1이 필요하다.  따라서 치매(癡呆) 예방에는 포도나 양파가 좋다.  그리고 레시틴이 풍부한 계란 노른자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리놀산은 산화되기 쉽고 과산화지질을 형성해 치매(癡呆)를 일으키는데 관여하므로 항지질 작용을 하고 산화를 방지하는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다.  특히 호두와 잣이 좋은데, 이들은 일찍이 항노화식품, 건뇌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리포프스틴은 단백질과 결합했을 때 ‘몸의 녹’인 찌꺼기를 만들게 되며, 이 녹에 의해 노화(老化)가 촉진되고 질병(疾病)을 이겨내지 못해 치매(癡呆)가 일어날 수 있다.  비타민-E는 이 녹을 방지하는 역.. 2024. 7. 29.
스태미나 강화식품 삶은 호두와 대추를 믹서로 갈아 찹쌀가루와 함께 죽을 쒀 먹어보자.  이 죽은 소금에 간을 맞춰 먹으면 되는데, 신경(神經)을 안정시키고 원기(元氣)를 돋우며 기력(氣力)을 강화시켜 준다.  그리고 피부미용(皮膚美容), 변비(便祕), 불면(不眠) 등에도 좋다.  아니면 구기자(枸杞子)와 숙지황(熟地黃)을 청주에 고루 적셔 찐 후 건더기는 버리고 약물만 다시 고아 조청을 만들어 보자.  이것은 2~3g씩 뜨거운 물에 풀고 설탕으로 맛을 내어 마시는데, 보혈(補血)과 강정(强精)작용이 뛰어나고 간세포(肝細胞) 신생을 촉진하며 신허(腎虛)를 개선한다.  신허(腎虛)는 허리와 다리가 새큰하고 힘이 없으며 정력(精力)이 약해지고 잔기침이 잦은 병증이다.  엉겅퀴차는 ‘마시는 정력제(精力劑)’라고 할 만큼 정력(精.. 2024. 7. 24.
산후(産後) 유방(乳房) 질환이 있을 때 산모(産母)의 혈액(血液)이 유선(乳腺)의 상피세포(上皮細胞)로부터 가공 생산, 분비되는 것이 젖이다.  특히 분만(分娩) 후 2~3일간 물 같이 반투명하고 끈적한 황색의 젖이 나오는데, 이 초유(初乳)에는 지방, 단백질, 칼슘이 많고, 면역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꼭 먹이도록 한다.  그러나 초유(初乳)가 끈적한 황색이 아니고 묽고 누렇거나 화농(化膿)이나 동통(疼痛)이 있을 때는 돼지족발에 상추씨와 감초(甘草)를 넣고 끓인 후 그 물에 쌀을 넣어 죽을 쒀 먹는다.  상추씨를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와거(萵苣)라 하였는데, 유즙(乳汁) 분비 작용이 강하다.  유두종창(乳頭腫脹)은 유두(乳頭)의 피부점막(皮膚粘膜) 및 유관(乳管)에 생기는 부스럼 형태의 염증(炎症)으로, 가렵고 아프며, 헌 데가 잘 낫.. 2024. 7. 6.
잠을 이루지 못해 고생할 때는 초저녁에 깜박 졸다 깨면 한밤을 그냥 꼬박 새우는 사람이 있다.  그런 상태에서 이른 아침부터 부산히 움직이려니까 자연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다.  걱정거리로 잠을 못 이루거나 열대야로 불면(不眠)을 경험한 분들은 잘 알겠지만, 불면증(不眠症)만큼 괴로운 적은 없다.  고문 중에 가장 큰 고문 같이 괴롭다.  소음 따위의 강한 자극이나 여행 중일 때 또는 심한 공복(空腹)이나 포만(飽滿)이 원인이 되어 일시적으로 불면(不眠)이 되기도 하는데, 이런 원인이 중복 반발하면 지속적 불면(不眠)이 된다.  그리고 어떤 질환에 의해 통증이 뒤따를 때나 내분비(內分泌) 활동이 저하될 때, 신경쇠약(神經衰弱), 소화장애(消化障碍) 등에 의해서도 지속적 불면증(不眠症)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은 다음 그에..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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