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질(糖質)은 포도당(葡萄糖)으로 분해되어 뇌(腦)에 공급되며 뇌(腦) 활동을 위한 에너지원이 된다.
뇌(腦)는 그 활동의 에너지원으로서 아무 영양분이나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옛날의 관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기구가 있어서 엄하게 체크하므로 포도당(葡萄糖)만이 통과된 후 변환되어 지질(脂質)이나 단백질(蛋白質)로써 뇌세포(腦細胞)에 정착하게 된다.
따라서 당질(糖質)을 많이 섭취해야 수험생의 두뇌(頭腦) 건강 증진에 좋다.
한편 뇌세포(腦細胞)는 60%가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시로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을 받아 들여야 할 구조로 되어 있다.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이 부족하게 되면 그 대용품으로 품질이 좋지 못한 포화지방산(飽和脂肪酸)을 받아들이게 된다.
집을 지을 경우, 건축자재가 좋지 못하면 좋은 집을 지을 수 없듯이 우수한 뇌(腦)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건축자재가 필요하다.
그런데 품질이 좋지 못한 포화지방산(飽和脂肪酸)을 받아들이면 뇌(腦) 건강에 좋을 리 있겠는가?
따라서 좋은 건축자재감인 호두, 참깨 등을 많이 먹어야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참깨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뿐해지고 오장(五臟)이 윤택해지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하면서, 꿀 한 되와 참깨 한 되를 찧어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먹으라 했으니 이것이 바로 수험생 뇌(腦) 건강 증진에 엄청난 효력을 발휘하는 ‘정신환(精神丸)’이다.
아니면 참깨를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린 뒤 절구로 찧어 꿀로 반죽해 알약을 만든다.
또한 동의보감(東醫寶鑑)에 “깨는 곡식 중에서 제일 으뜸가는 것이기 때문에 일명 ‘거승(巨僧)’이라 한다.”고 했듯이, 깨는 여러 모로 유익한 식품이므로 참깨 볶은 것을 도시락 밥 위에 뿌려줘 자주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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