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당근12

눈이 침침하면 간(肝)과 신장(腎臟)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눈이 침침하고 시다고들 한다.  컴퓨터와 하루 종일 씨름하는 직장인들은 더욱 이런 증상으로 고생을 하는데, 심하면 눈물이 그렁거리고 눈에 핏발이 서기도 한다.  이럴 때는 눈의 피로(疲勞)를 가급적 줄이면서 정신적 안정을 취하도록 하고, 때때로 눈을 감고 감은 눈꺼풀 밑으로 눈알을 상하좌우로 굴리면서 눈동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심할 때는 찬물에 적신 거즈 수건으로 눈꺼풀 위를 차게 해주면서 눈 주위를 중심으로 지압(指壓)을 겸해주면 더 좋다.  겉으로만 눈을 차게 할 것이 아니라 식품도 가급적 열성식품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 코코아, 초콜릿 등이 열성식품이고, 마늘, 생강, 쑥, 부추, 인삼, 꿀, 술 등도 열성식품이다.  가급적 육류도 지방질이 많은 것을 피하고, .. 2024. 10. 29.
태열성(胎熱性) 결막염(結膜炎)일 때는 태열성(胎熱性) 결막염(結膜炎)이란 결막(結膜)에 염증이 생겨 결막(結膜)이 붓거나 충혈 되고 눈곱이 끼는 증세를 말한다.  보통 결막염(結膜炎)이라면 누런 눈곱이 끼지만 태열성(胎熱性)일 때는 눈곱이 희다.  그리고 눈동자가 타는 것 같고 점액성 분비물이 흐르면 눈이 붉어지고 가렵다.  빛을 보면 눈이 부시다고 하며 눈꺼풀 가장자리는 붉으나 유백색이 된다.  때로는 콧속, 입속, 입천장, 귓속이 가려워지며 재채기, 콧물, 코막힘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 질환은 식독(食毒), 수독(水毒), 혈독(血毒)에 의해 유발되거나 악화된다고 한다.  식독(食毒)은 음식물의 이상 발효에 의한 독소가 혈중에 흡수되어 중독을 일으킨 것이며, 수독(水毒)은 배설(排泄)기능 장애로 비생리적인 과잉 체액에 의한 중독을 말하며.. 2024. 8. 15.
밤에 오줌을 쌀 때는 예전에는 어린이가 자다가 요에 오줌을 싸면 키를 뒤집어쓰고 동네방네 소금을 얻으러 다니게 했다.  어린 아이가 오줌을 가리는 것은 보통 2~3세부터이므로 3~4세가 되어도 밤에 오줌을 싸면 야뇨증(夜尿症)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뇌(腦)의 배뇨(排尿) 중추가 충분한 억제작용을 해주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지만 환경변화, 정신적 충격 등으로도 올 수 있다.  이 증상은 습관적으로 계속될 수도 있고, 방광(膀胱)이나 요도염증(尿道炎症)이 있을 경우, 또는 방광(膀胱) 기능이 예민하여 억제작용이 부족할 때 올 수 있다.  그러므로 차근히 원인을 찾고 허한 몸을 도와주며 반발하지 않을 만큼 배뇨(排尿) 훈련을 시킨다.  식이요법으로는 은행(銀杏)을 먹이도록 한다.  은행(銀杏)에는 소변(小便) 억제 작용이 있.. 2024. 6. 27.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육음(六淫), 음식(飮食), 칠정(七情)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육음(六淫) 스트레서는 이상 기후로 끔찍한 더위나 추위 또는 오염된 환경을 말하며, 음식(飮食) 스트레서는 약물 남용이나 어떤 음식물도 스트레스가 된다는 것이며, 칠정(七情) 스트레서는 불안(不安), 공포(恐怖), 초조(焦燥), 증오(憎惡), 분노(忿怒)와 같은 심리적은 것을 말한다.  이러한 스트레서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짜증이나 화(火)가 나며, 얼굴로 열(熱)이 달아오른다.  그리고 피로(疲勞)하며 뒷머리에서 목덜미까지 뻐근하고, 두통(頭痛)과 어지럼증이 생긴다.  특히 눈썹과 눈썹 사이 이마가 아프고 눈 뜨기가 어려우며 불면증(不眠症)도 온다.  또한 주의력(注意力)도 떨.. 2024. 6. 17.
상쾌하게 대변(大便)을 보려면 잘 자고 잘 쉬고 마음을 편히 하는 것이 쾌면(快眠)이요, 잘 먹고 잘 소화(消化)시키고 식도락(食道樂)을 즐기는 것이 쾌식(快食)이요, 소대변(小大便)을 잘 보고 성적 욕구를 건전하게 잘 해소하는 것이 쾌변(快便)이다.  이중에서 양, 굵기, 묽기가 적당한 쾌변(快便)을 못하면 불행이며 여간 고통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변비(便祕) 때 더 곤혹스러운데 수험생이나 아가씨들이 특히 심한 편이고, 임신 중 또는 노인이 되어 장무력증(腸無力症)이 두드러질 때도 심해진다.  변비(便祕)의 원인은 다양하다.  생활의 변화에 의하여 일시적으로 변비(便祕)가 되는 일과성 단순 변비(便祕)를 비롯해 변의(便意)를 느껴야 할 신경이 둔해져서 일어나는 직장성 변비(便祕)도 있고, 장연동 운동이 너무 강해 경련을 일으켜 .. 2024. 6. 8.
유방암(乳房癌), 자궁암(子宮癌)이 염려될 때 ◉ 유방암(乳房癌)이 염려될 때 “비타민과 DHA가 치료에 효과가 있다.” 청어, 삼치, 정어리 같은 등 푸른 생선을 많이 먹고, 과일도 신경 써서 섭취하자. 호르몬과 관계되는 암(癌)에는 콩 제품도 도움이 된다. 배변(排便)을 촉진시키면 에스트로겐이 몸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이섬유도 즐겨 먹기를 권한다. ◉ 자궁암(子宮癌)이 염려될 때 “비타민과 미네랄을 많이 섭취한다.” 키로틴과 비타민-C가 부족해도 자궁경부암이 생길 수 있다. 당근이나 피망, 파파야, 딸기 등을 통해서 듬뿍 섭취하자. 또 자궁체부암에 걸리면 동물성 지방을 줄여먹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DHA가 들어 있는 등 푸른 생선도 도움이 된다. 2024. 3. 19.
후두암(喉頭癌), 식도암(食道癌)이 염려될 때 ◉ 후두암(喉頭癌)이 염려될 때 “비타민-A를 많이 섭취한다.” 쉰 목소리가 3주 이상 지속되면 의심해 봐야 한다. 비타민-A를 듬뿍 섭취하기를 권한다. 비타민-A는 녹황색 채소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당근에 풍부하다. 또 점막(粘膜)을 강화해서 면역력(免疫力)을 높이려면 아연 섭취도 필수다. 굴 같은 조개, 갑각류, 돼지고기, 소고기 붉은 살, 스위트 콘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 식도암(食道癌)이 염려될 때 “편식(偏食)을 하지 말자.” 식도암(食道癌) 발생을 예방하려면 여러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조화롭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A와 식이섬유는 특히 신경을 써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근이나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를 듬뿍 먹도록 하자. 2024. 3. 18.
서로 어울리지 않는 식품 – 야채를 먹을 때 무심코 먹게 되는 야채와 다른 식품의 만남이 영양을 파괴한다든지 뜻하지 않는 질병(疾病)을 일으키게 된다면 그야말로 안 먹는 것이 낫다는 결론이 나온다. 시금치와 근대의 만남이 담석증(膽石症)을 일으키고, 무와 오이, 당근과 오이가 비타민-C를 파괴하고, 모처럼 영양제로 먹은 로열젤리를 매실(梅實)과 함께 먹어 그 효력을 떨어뜨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 시금치와 근대 – 담석증(膽石症)에 걸릴 위험이 있다. 시금치는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고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다. 하지만 영양가가 뛰어난 반면, 옥살산이 매우 많이 들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옥살산은 몸 속에서 수산석화가 되어 결석(結石)을 만들기 때문이다. 근대에는 수산이 많아 시금치와 같이 먹으면 결석(結石)이 만들어질 확률이 높아져.. 2024. 2. 15.
당근과 식용유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한다.” ◉ 이런 점이 좋아요. 당근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지만, 생것으로 먹는 것보다 볶아서 먹는 것이 더 좋다. 당근에는 비타민-A의 모체인 카로틴이 식물성 식품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 있다. 하지만 카로틴은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脂溶性)이라서 생으로 먹으면 섭취할 수가 없다. 반면 기름에 잘 녹기 때문에 기름을 넣어 조리하면 체내 흡수율이 좋아진다. 카로틴과 비타민-A는 비교적 열에 강해서 웬만한 조리법으로는 손실되지 않으므로, 볶아도 안심이다. 또한 당근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가 들어 있다. 이 효소는 열(熱)에 약해서 익히면 그 힘을 잃는다. 당근을 기름에 볶아 먹으면 카로틴의 흡수율은 높아지고, 비타민-C의 파괴도 막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된다.. 2024. 1. 18.
밤에 오줌(小便, Urine)을 싼다.(夜尿症 , Nocturnal enuresis) 대부분의 아이들이 두세 살 정도가 되면, 오줌을 가리게 된다. 그런데 다섯 살이 넘도록 밤에 잠자리에다 무의식적으로 오줌을 싼다면, 야뇨증(夜尿症)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심한 경우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일주일에 서번 차례 이상씩 밤에 이불에 오줌을 싸는 어린이도 있는데, 이것은 뇌(腦)의 배뇨중추(排尿中樞)가 충분한 억제 작용을 못하기 때문이다. 야뇨증(夜尿症)은 생활환경이 갑자기 바뀌었거나 정신적으로 크게 충격을 받았을 때 나타날 수도 있고, 특별한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 계속되는 수도 있다. 오줌을 싼다고 심하게 꾸짖으면 오히려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원인을 찾아내서 아이를 도와주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소변(小便)을 보게 하는 등 배뇨(排尿) 훈련을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 은행(銀杏) 넣은 .. 2023. 11. 24.
기관지(氣管支, Bronchus)가 약하다. 기관지(氣管支)가 약한 아이들은 조금만 건조하거나 추운 공기를 만나면, 기침을 하고, 감기에도 쉽게 걸리며, 잘 낫지 않는다. 특히 기침감기에 잘 걸리는데, 쉽게 가라앉지 않고 오래가거나, 발열(發熱), 구토(嘔吐), 경련(痙攣), 관절통(關節痛), 근육통(筋肉痛) 등의 증세로 발전하는가 하면, 더 심하게는 천식(喘息), 폐렴(肺炎), 소아결핵(小兒結核), 백일해(百日咳) 등의 병 증세로 악화되기도 한다. 이처럼 기관지(氣管支)가 약해 평소에도 잔기침을 자주 하며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라면, 기관지(氣管支)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도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온도차가 너무 심하게 나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잘 되도록 마른 수건으로 .. 2023. 11. 19.
더덕(沙參), 당근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 더덕(沙參) - 호흡기(呼吸器) 강화에 좋은 더덕 더덕(沙參)은 가래를 없애며, 폐(肺)의 기능을 보강해 준다. 조선 세종 때 편찬된 의방유취(醫方類聚)에는 “폐열(肺熱)을 없애고 폐(肺)에 이롭다.”라고.” 했다. 폐열(肺熱)이란 기침을 하고 추웠다 열이 났다 하며 숨이 차는 병증으로 기침을 할 때 걸쭉하고 피고름이 섞인 가래가 나오는 수도 있다. 따라서 더덕(沙參)은 간대폐소(肝大肺小)의 체질로 호흡기(呼吸器)가 약한 태음인(太陰人)에게 좋은 식품이다. 인삼(人蔘)처럼 사포닌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 더덕(沙參)은 허해진 위(胃)를 튼튼하게 하고, 쇠약해진 정력(精力)을 길러 주며, 월경불순(月經不順)에도 효과가 있다. 매끈하게 쭉 빠진 더덕(沙參)을 수컷이라 하고, 통통하니 수염이 많이 달린 더.. 2023. 9.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