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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 이야기16

인삼(人蔘)으로 체력을 보강한다. 인삼(人蔘) 한 가지만 끓여 마시면 약효가 강하므로 다른 약재가 식품과 배합해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인삼(人蔘)과 음양곽(淫羊藿)을 배합하면 성기능 쇠약이나 갱년기 장애에 효과적이다.  이것을 여러 동물에게 실험해 보니 거세한 수탉의 벼슬이 자랐고, 개의 고환이 커지며 정자수가 늘어났다고 한다.  또 암쥐의 젖꼭지가 핑크색을 띠고 난소(卵巢)와 자궁(子宮)의 무게가 늘어났다고 한다.  복용법은 인삼(人蔘) 6g을 끓인 물에 음양곽(淫羊藿) 12g을 넣어 10분 동안 우러낸 뒤 하룻동안 분복하면 된다.  또한 인삼(人蔘)과 오미자(五味子) 각 4g에 맥문동(麥門冬) 8g을 배합하면 간장(肝臟)과 심장(心臟)기능 강화에 좋다.  인삼(人蔘) 6g을 꿀물에 적시고 볶은 황기(黃芪) 12g을 배합해.. 2024. 7. 26.
인삼(人蔘)은 피부미용(皮膚美容)에 최고다. 산삼(山蔘)에 사포닌이 훨씬 많다지만 인삼(人蔘)만으로도 피부미용(皮膚美容)에 충분하다.  인삼(人蔘)과 닭을 배합하여 먹으면 체력을 증진시키며 땀샘이 지나치게 열리는 것을 막고 피부(皮膚)를 윤택하게 한다.  이것은 특히 소음인(少陰人)에게 좋다.  또한 장어를 20분간 쪄서 인삼즙(人蔘汁) 섞은 양념장을 발라가며 구워 먹으면 체력 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냉대하증(冷帶下症)을 없애며 피부미용(皮膚美容)에도 효과가 있다.  인삼(人蔘)과 대추(大棗)를 배합하여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신경안정(神經安靜), 보혈(補血), 피부미용(皮膚美容)에 좋다.  참고로 인삼(人蔘)은 사과, 꿀 등과 잘 어울리지만 검은콩, 밤, 맥주와는 안 어울린다.  피부미용(皮膚美容)에는 인삼(人蔘)을 복용(服用)하는 것도 좋.. 2024. 7. 20.
해파리와 매실(梅實) – 변비(便祕)를 해소하는 저칼로리 다이어트식 “궁합이 맞는 식품으로 다이어트 효고를 배가시킨다.” ◉ 해파리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최고 해파리는 지방이 거의 없으며 저칼로리 식품이어서 비만증(肥滿症)인 사람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다. 씹히는 맛이 젤리와 비슷해서 영어로는 젤리피시라고 하며 냉채 재료로 적격이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해파리가 목의 염증(炎症)을 식게 하고 소화불량(消化不良)을 낫게 한다고 한다. 특별한 맛이 없기 때문에 냉채로 만들어 먹을 때는 해파리를 주재료로 하여 배나 오이, 토마토 등 냉채에 어울리는 재료로 곁들이고 소스 맛을 강하게 내는 것이 비법이다. 그 소스 재료로 매실(梅實)을 이용하면 다이어트식으로 그 효과가 더욱 커진다. 이 냉채에 들어가는 매실(梅實)은 검게 태운 오매(烏梅)를 사용하는데 건재약국에 가면 구입할.. 2024. 4. 13.
곤약(菎蒻) – 칼로리가 전혀 없는 다이어트식 “체내의 노폐물(老廢物)이나 독소(毒素)를 배출한다.” 곤약(菎蒻)은 예로부터 장(腸)을 깨끗이 하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분이 97%가 수분이어서 영양은 거의 없지만,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되는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전혀 없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곤약(菎蒻)에는 사람의 소화효소(消化酵素)로는 분해할 수 없는 글루코만난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들어 있다. 이 식물성 섬유가 장(腸)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체내의 노폐물(老廢物)이나 독소(毒素)를 흡수하여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평소 변비(便祕)가 있는 사람이나 비만(肥滿)인 사람, 성인병(成人病)이 걱정되는 사람에게 좋다. 글루코만난은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이 있어 당뇨병(糖尿病), 고혈압(高.. 2024. 4. 12.
가자미 - 피부가 좋아지는 다이어트 미용식 “ 피로해진 체질에 가자미식해가 좋다. ” 가자미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적어 맛이 담백하기로 유명한 생선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가자미를 혈(血)을 보(補)하고 기력(氣力)을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어 오랜 근심으로 체력이 약해지거나 말라서 쉽게 피로해지기 쉬운 체질인 사람에게 좋다고 했다. 가자미의 지느러미에는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세포를 단단하게 결합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부미용(皮膚美容)에도 좋은 성분이다. 미식가들은 가자미의 지느러미와 연결된 뼈 사이의 기둥 같은 살인 ‘녹측(綠側)’이라는 살코기를 즐겨 먹는데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가자미는 비타민-A, B1, B2가 많아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들 반찬으로도 좋은 식품이다. 가자미는 가을부터 겨울.. 2024. 4. 11.
참치 - 뇌혈전증(腦血栓症) 예방에 좋은 다이어트식 지질(脂質)이 적고 근육(筋肉)조직이 치밀하다. 바다의 닭고기 ‘참치’. 참치는 여름에 잡는 것이 지방(脂肪) 함량이 적어 더 맛이 좋다. 겨울철에 잡히는 것은 수분 함량이 적고 지방(脂肪)이 많아서 주로 횟감으로 이용된다. 중국에서는 옛날부터 지혈(止血)작용이 있다고 해서 참치를 혈뇨(血尿)나 대하(帶下)의 치료에 썼고, 허약(虛弱)체질인 사람의 체력보강에 썼다고 한다. 참치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많으며 지방질에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뇌혈전증(腦血栓症)을 예방하는 EPA(Eicosapentaenoic Aci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미네랄의 일종인 세렌에는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을 예방하고 노화(老化)를 늦추는 산화방지 작용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른 어류에 비해서 참치는 칼슘 함량이 높고 두.. 2024. 4. 10.
도미 - 손발이 찬 비만(肥滿) 환자에게 좋은 다이어트식 “ 지방질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아주 좋다. ” 동양인들은 도미를 매우 귀한 생선으로 여겨, 옛날부터 잔칫상에 빠뜨리지 않고 올렸다고 한다. 도미는 지방질이 적고 살이 단단해서 신선도가 떨어져도 맛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도미와 같은 흰 살 생선은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맛이 담백하고 소화(消化)가 잘 되어서 어린 아이나 노인 등 소화기능(消化機能)이 약한 사람에게 특히 좋다. 신경(神經)을 안정시켜 주는 작용이 있어 초조감을 덜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조혈(造血) 작용을 하기 때문에 손발이 차거나 저혈압(低血壓)인 사람에게도 좋은 생선이다. 또 생선 중에서 지방질이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식으로 많이 쓰인다. ◉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스트레스는 말처럼 쉽게 해소되는 것이 아니다. .. 2024. 4. 9.
날치 - 저지방, 저칼로리 다이어트식 “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매력적인 식품이다. ”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이 있겠지만 다이어트의 핵심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생선과 해조류는 저지방, 저칼로리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매력적인 식품이다. 그런데 같은 식품이라도 조리 방법에 따라 칼로리의 차이가 크게 난다. 어떻게 하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는지 알아보자. ◉ 칼로리를 낮추는 생선 조리 방법 6가지 ☞ 비만(肥滿)인 사람들의 특징은 식사를 빨리 한다는 점. 생선을 조리할 땐 먹기 편한 크기로 자르지 말고 통째로 조리해서 식사 속도를 늦추도록 한다. ☞ 생선만으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미역, 다시마, 파래 등 해조류를 곁들여 영양을 보충해준다. ☞ 생선을 석쇠에 구우면 기름기가 밑으로 떨어지.. 2024. 4. 8.
백복령(白茯苓) - 스트레스로 살이 찌는 사람에게 좋은 다이어트식 “ 기분전환이 되고 피부(皮膚)가 매끄러워진다. ” ◉ 소나무의 뿌리 밑에 기생하는 버섯의 일종이다. 백복령(白茯苓)은 빛깔이 흰 복령(茯苓)으로 벤 지 5~6년이 된 소나무의 뿌리 밑에 기생하는 버섯의 일종이다. 보통 공 모양 또는 길고 둥근 모양의 덩어리인데, 껍질은 흑갈색으로 주름이 많고 속은 담홍색으로 무르며, 마르면 딱딱해져 흰빛을 띤다. 이 균체는 소나무의 정령을 온통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복령(茯苓)은 가슴이 답답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집중력이 떨어질 때 쓰는 한약재로 백복령(白茯苓)을 달여 마시면 몸이 쇠약해져서 식은땀을 자주 흘리거나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또 비위(脾胃)가 약한 사람도 백복령(白茯苓)을 복용하면 비위(脾胃)가 강해진다. ◉ 복령(茯苓)을.. 2024. 4. 7.
죽순(竹筍) - 고혈압(高血壓)이 있는 비만(肥滿) 환자에게 좋은 다이어트식 “피를 맑게 하고 정장(整腸) 작용과 생리작용에 도움을 준다.” 죽순(竹筍)은 다른 야채와는 달리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B와 C, 섬유소, 리그린, 펙틴 등 다이어트리 화이버가 풍부해 영양적 특성이 뛰어나다. 다이러트리 화이버는 소화기관(消化器官) 내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장내에서 정장(整腸) 작용을 하는 등 인체 생리에 도움을 준다. 고혈압(高血壓)이 있거나 변비(便祕)가 심한 비만(肥滿) 환자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다. 죽순(竹筍)이 다이어트식으로 좋은 이유는 셀룰로오스와 단백질이 풍부하고 피를 맑게 해주며 여성들의 피부미용(皮膚美容)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죽순은 4월 초부터 5월에 채취한 것으로 통통하고 껍질에 솜털이 많고 이삭 끝이 노란 것이 좋다. 보통 왕대, 솜대, 맹종죽을 상.. 2024. 4. 6.
한방(韓方) 소화제(消化劑) 탱자가 매우 유력한 소화제(消化劑)가 된다. 그러나 익은 정도에 따라 약효가 다르다. 너무 덜 자라 새파란 것이나 완전히 익어 누런 것은 힘이 약하다. 제일 효력이 낫기로는 직경 2㎝가량 자라서 껍질색이 반쯤은 노랗고 반쯤은 아직 파래서 전체적으로 알록달록할 때이다. 약명을 대지실(大枳實)이라 부른다. 탱자나무 가시는 아주 고약하다. 그런 생김새로 이 식물이 순한 성질이 아니고 잘 뚫고 통하는 기운을 많이 타고났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성질에다 열매는 매우 쓴맛이라 염증(炎症)을 잘 헤쳐 준다. 그러므로 배도 좀 나오고 장실(壯實)한 사람이 과식(過食)을 자주하여 장위(腸胃)에 기름도 끼어 있고 내장(內臟) 활동도 뻑뻑하니 덜 될 때 사용한다. 촌(村)에서는 소가 체(滯)하면, 탱자를 달여 그 물을 먹이.. 2023. 11. 26.
해삼(海蔘, Sea cucumber) 해삼(海蔘)은 바닷가에서 맛있는 별미로 애용되고 있지만, 사실은 해삼(海蔘)이 막강한 효력을 가진 약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문 것 같다. 해삼(海蔘)은 진액(津液)을 보(補)하는 약이다. 진액(津液)이란 최고의 영양 물질로써, 피를 위시한 각종 체액(體液), 호르몬 등도 여기 해당한다. 그러므로 해삼(海蔘)은 야윈 사람이라면 누구나 먹어서 좋거니와 특히 당뇨병(糖尿病)이나 천식(喘息)에는 다른 어떤 약재 이상의 효능을 낸다. 천식(喘息)에 해삼(海蔘) 한 가지만으로도 고친 사람이 제법 있을 정도로 도움이 된다. 천식(喘息) 중에서도 특히 폐(肺) 조직이 말라 있는 야윈 사람이라면 더더욱 적격이다. 당뇨(糖尿) 또한 마르는 병이다. 물론 당뇨(糖尿)가 되는 원인이 여러 가지이므로 체질에 따라 뚱뚱한 사.. 2023. 10. 29.
쑥(艾葉, 茵蔯, Korean wormwood) 이른 봄의 쑥은 도시에서도 약수터 근처가 아니라도 흙만 있다면 어디에서나 얼굴을 내밀므로, 한가한 동네 아주머니나 할머니의 손길을 거쳐 쑥국도 끓여 먹고 찌개에도 넣고 쑥떡도 해 먹는 등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식물이다. 그런데 이것은 식품 이외에도 약효(藥效)가 뛰어나서 정식 한약재(韓藥材)로도 사용되고 있다. 쑥잎은 녹색이고 뒷면은 희며 오래되면 누렇게 변하는 등 그 색이 다양하다. 또 잎이 두텁고 부드러워 사람으로 치면 온후하고 인정 많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 식물이다. 그래서인지 쑥은 특별히 모나지 않고 여러 경우에 순순하고 무던히 잘 화해시키는 약(和藥)으로 분류되어 오고 있다. 쑥은 따뜻한 성질이라, 부인의 자궁(子宮)이 약(弱)해서 약간만 무리하고 오래 서 있으면 하복부(下腹部)가 멍하니 하혈(.. 2023. 10. 22.
황기(黃芪) - 땀을 줄이는 약재 지구(地球)가 데워져야 수증기가 증발하여 올라가고, 이것이 찬 공기를 만나야 구름이 되고, 이 구름이 모여야 비나 눈이 된다. 우리가 땀을 흘리는 것도 이와 같이, 몸이 일단 달구어졌다가 식으면서 땀이 난다. 몸은 언제 달아오르는가? 육체 활동이나 운동을 하면 몸이 달아오른다. 매운 음식을 먹어도 몸이 달아오른다. 긴장과 분노, 당황과 부끄러움, 불안, 초조, 깊은 생각 등으로 마음에 동요가 심해도 몸이 달아오른다. 그러나 밥솥도 뜸들이고 불을 물려야 비로소 솥뚜껑에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삽질을 해도 10분, 20분에는 괜찮다가 30분쯤 되어야 비로소 땀이 줄줄 나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역시 땀이란 밥솥의 불기운이 식듯이 사람의 원기(元氣)가 지치면서부터 흘리게 된다. 그래서 흔히 땀을 많이 흘리면.. 2023. 10. 21.
대추(大棗)와 인삼(人蔘) 진료실에서 상담을 하다 보면, 인삼(人蔘)에 대추(大棗)를 넣고 먹어 보니,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파서, 자기는 인삼(人蔘)이 안 받는 줄 알고 있으니, 인삼(人蔘)은 넣지 말아 달라고 미리 부탁하는 분들을 만난다. 그러나 그런 사람 가운데 상당수가 인삼(人蔘)을 즐겨 먹어야 할 사람들이다. 그러면 어디서 부작용이 났을까? 왜 사람들은 대추(大棗)를 의심하지 않을까? 대추(大棗)는 걸쭉하고 단맛이 있어, 배고플 때 한 주먹 먹으면 요기가 될 정도로 영양가가 많다. 그런데 요즘 사람은 식생활이 개선되어, 체격도 좋고, 영양이 과잉인 사람이 많다. 설령 영양이 부족한 사람이라도 그 원인이 음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신경성으로 위장(胃腸)이 약해져서 마음껏 영양(營養)을 소화흡수(消化吸收)시키지 못하..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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