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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 이야기81

단삼(丹參) 순형과(脣形科)에 속한 단삼(丹參)의 근경(根莖)을 건조한 것. 그 뿌리는 아주 거칠고 표면은 홍갈색(紅褐色)이다. ■ 선품(善品) ① 형태가 크고 길이 20㎝ 정도, 지금 1.5㎝ 정도의 홍색(紅色)이 짙고, 가늘고 긴 부분을 제거하고 부러지지 않는 것이 좋다. ② 짧고 가는 것은 등급이 낮다. ■ 성분(成分) 탄시논(tanshinone)-I, IIA, IIB, 디하이드로탄시논(dihydrotanshinone), 크립토탄시논(cryptotanshinone), 메틸탄시노네이트(methyl tanshinonate), 메틸렌탄시퀴논(methylene tanshiquinone), 베타시토스테롤(β-sitosterol) 등 ■ 성미(性味) 약성은 약간 차고(微寒), 독(毒)은 없고, 쓴맛(苦)이 있다. .. 2026. 9. 2.
길경(桔梗) 길경과의 도리지 뿌리. 외피(外皮)를 깎은 껍데기는 인삼(人蔘)과 닮았다. ■ 선품(善品) 거피(去皮)를 하지 않은 외피(外皮)가 담갈색(淡褐色), 내부는 백색(白色)이고, 두꺼운 것이 좋다. ■ 성분(成分) 사포닌(saponin) 배당체, 이누린(inulin) 등 ■ 성미(性味) 약성은 평(平)하고, 독(毒)은 없고, 쓰고(苦) 매운(辛) 맛이 있다. ■ 약효(藥效) ① 거담(祛痰), 진해제(鎭咳劑)로써 해소(咳嗽), 기관지염(氣管支炎) 등에 사용한다. ② 배농약(排膿藥)으로 화농성(化膿性) 질환, 편도선염(扁桃腺炎), 인후통(咽喉痛) 등에 사용한다. ■ 처방(處方) 길경탕(桔梗湯), 길경백산(桔梗白散) 등에 사용한다. 2026. 8. 31.
구기자(枸杞子) 가지과에 속한 구기자(枸杞子)나무의 과실(果實)로, 강장제(强壯劑)로써 약용주(藥用酒)에도 좋고, 중국요리에도 사용한다. 근피(根皮)는 지골피(地骨皮)라고 한다. 혈당(血糖) 강하(降下) 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 ■ 선품(善品) ① 알갱이가 크고 선홍색(鮮紅色)인 것이 양품이다. ② 알갱이가 작고 암색(暗色)은 나쁘다. ■ 성분(成分) 카로틴(carotene), 비타민(vitamin)-B1, B2, C 등 ■ 성미(性味) 약성(藥性)이 차(寒)고, 독(毒)은 없고, 단(甘) 맛이 있다. ■ 약효(藥效) 강장제(强壯劑)로 좋으며, 허로(虛勞), 요통(腰痛), 무기력(無氣力), 현기증(眩氣症), 두통(頭痛) 등에 사용한다. ■ 처방(處方) 기국지황환(杞菊地黃丸), 구기환(九氣丸), 보간명목탕(補.. 2026. 8. 30.
계피(桂皮) 녹나무과의 육계(肉桂)의 나무껍질. 코르크층을 뺀 껍질 속의 얇고 노란 부분이 계심(桂心)이다. 한방 처방에는 육계(肉桂), 계피(桂皮), 계심(桂心), 계지(桂枝) 등으로 쓰임새가 다르다. ■ 선품(善品) 형태가 크고 맛이 있으며, 단면이 자홍색으로 기름기가 많고 향기가 강한 것이 양품(良品)이다. ■ 성분(成分) 계피알데히드(cinnamaldehyde) 등 정유(精油)를 포함하고 있다. ■ 성미(性味) 약성(藥性)이 열성(熱性)이고, 독(毒)은 없고, 맵고(辛) 단(甘) 맛이 있다. ■ 약효(藥效) 건위(健胃), 구풍(驅風), 발한(發汗), 해열(解熱), 진통제(鎭痛劑)로 중추신경계(中樞神經系)의 진정(鎭靜), 수분대사(水分代謝)를 조절, 혈액순환(血液循環)을 좋게 하며, 두통(頭痛), 발.. 2026. 8. 29.
결명자(決明子) 콩과의 긴강남차의 종자(種子) ■ 선품(善品) 광택(光澤)이 있는 흑색(黑色)으로 중간 크기의 것이 좋다. ■ 성분(成分) 크리소파놀(chrysophanol), 에모딘(emodin), 비타민(vitamin)-A 등 ■ 성미(性味) 약성(藥性)이 약간 차고(微寒), 독(毒)은 없고, 달고(甘) 쓰고(苦) 짠(鹹) 맛이 있다. ■ 약효(藥效) ① 강장(强壯), 이뇨제(利尿劑)로써 변통(便通)을 도와준다. ② 혈압(血壓) 강하(降下)에 사용한다. ③ 간열(肝熱), 안질(眼疾) 등에도 사용한다. ■ 처방(處方) 결명자산(決明子散) 등에 사용한다. 2026. 8. 28.
갈근(葛根) 콩과에 속한 칡의 뿌리를 건조한 것. 외피(外皮)를 깎은 길이 약 10m나 뻗어나가며 원추형으로 분성이 풍부하다. ■ 선품(善品) 하얗고 깨끗하며, 분성이 포함된 것이 좋다. ■ 성분(成分) 이소플라본(isoflavone) 배당체, 전분(澱粉) 등이 함유되어 있다. ■ 성미(性味) 독성(毒性)은 없고, 달고(甘) 매운(辛) 맛이다. ■ 약효(藥效) 땀을 나게 해주고, 열(熱)을 풀어주고, 경련(痙攣)을 진정시키고, 근육(筋肉)을 풀어주고, 갈증(渴症)을 멎게 해주고, 통증(痛症)을 억제해주므로 감기(感氣) 기운이 있을 때, 어깨통증, 목 근육의 통증 등 급박한 증상을 푸는데 도움을 준다. ■ 처방(處方) 갈근탕(葛根湯), 갈근황련황금탕(葛根黃蓮黃芩湯), 갈근홍화탕(葛根紅花湯) 등에 사용한다. 2026. 8. 27.
국화(菊花) 국화과(菊花科)의 두상화(頭狀花)를 건조한 것으로 작은 국화(菊花)가 양품(良品)이다. ■ 선품(善品) 황국화(黃菊花)는 황색(黃色)이 짙고, 들국화(野菊花)는 쓴맛이 강한 것이 좋으며, 오래된 것은 좋지 않다. ■ 성분(成分) 아데닌(adenine), 콜린(choline), 비타민(vitamin)-B1, 정유(精油) 성분인 보르네올(borneol), 캄폴(camphor), 크리산테논(chrysanthenone)을 함유하고 있다. ■ 성미(性味) 약성(藥性)이 약간 차고(微寒), 독(毒)은 없고, 달고(甘) 쓴(苦) 맛이다. ■ 약효(藥效) 해열(解熱), 해독(解毒), 진통(鎭痛), 소염제(消炎劑)로 감기(感氣), 발열(發熱), 두통(頭痛), 현기증(眩氣症), 귀울림(耳鳴), 눈병(眼病), 종양(.. 2026. 8. 26.
감초(甘草) 콩과의 동북 감초(甘草), 서북 감초(甘草), 신강 감초(甘草) 및 러시아 감초(甘草) 등의 뿌리로 중국 북부 및 서북부 건조지대에서 야생한다. ■ 선품(善品) ① 껍질이 얇고 붉은 빛을 띤다. ② 곧고 길며 아주 단 것이 좋다. ③ 굽은 면은 선황색의 약간 섬유질이 딱딱한 것이 좋다. ■ 성분(成分) 주성분은 트리테르펜 계 사포닌(triterpene 系 saponin), 후라보노이드(flavonoid), 글리시리진(glycyrrhizin)이 함유되어 있다. ■ 성미(性味) 독성(毒性)은 없고, 단(甘) 맛이 난다. ■ 약효(藥效) ① 근육(筋肉)의 급격한 긴장(緊張)에 의한 통증, 급박(急迫) 증상을 해소하고, 독(毒)을 해독(解毒)하고, 기침을 진정(鎭靜)시키고, 담(痰)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 2026. 8. 25.
감초(甘草)는 독소(毒素)를 없애는 약(藥)중의 국로(國老) ‘약방(藥房)의 감초(甘草)’라는 속담이 있다. 한방(韓方) 첩약(貼藥)에는 어느 처방(處方)에나 감초(甘草)가 흔히 들어 있듯이 아무데나 빠지지 않고 끼여 다니는 사람을 형용하는 말이다. 좋게 말하면 아무 경우에나 없어서는 아니 될 요긴한 존재라는 뜻도 되지만 아무데나 주책없이 나타나는 친한 존재라는 뜻도 되지 않을까? 감초(甘草)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것일까?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다음과 같이 씌어 있다. ‘甘草 : 解百藥毒 安和七十二種石 千二百種草 調和諸藥 使有功故 號爲國老’ 감초(甘草)는 모든 약(藥)의 독성(毒性)을 해소시켜 주며, 72종의 석약(石藥)과 1,200종의 초약(草藥) 등을 서로 조화시켜서 약효(藥效)가 잘 나타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별명을 국로(國老)라.. 2025. 12. 20.
부신피질(副腎皮質) 호르몬 유지시키는 감초(甘草)의 신비 ‘약방(藥房)의 감초(甘草)’라는 어휘에서 풍기듯이 감초(甘草)는 딴 약(藥)에 곁들여 사용되는 보조 정도로 인식되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감초(甘草)의 주성분 부신피질(副腎皮質) 호르몬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와 유사한 작용이 있음이 알려지자 감초(甘草)에 대한 인식이 180도 달라졌다. 원래 인체(人體)란 하나의 조화된 우주(宇宙) 같은 존재여서 아무리 외부 세계의 상황이 변화하더라도 언제나 항상성(恒常性)을 유지하도록 조절이 되며 그럼으로써 건강(健康)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외부 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응이 올바르게 되지 못하여 항상성(恒常性)이 깨어지면 그것이 바로 불건강(不健康)이요, 병(病)이 되는 것이다.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쓴 빅토르.. 2025. 12. 19.
도라지(桔梗)는 진해(鎭咳), 거담(祛痰), 해열(解熱) 진통제(鎭痛劑) 도라지를 한방(韓方)에서는 길경(桔梗)이라고 한다. 무슨 연유인지 도라지는 옛날부터 우리의 생활에 밀착되어 흐뭇한 도라지타령을 연상케 한다. “한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가 스리살살 다 녹는다.” 이 구성진 가락 속의 대바구니가 스리살살 다 녹는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하여간 토속적인 낭만과 멋이 들어 있는 것 같다. 도라지는 현대 약물학(藥物學)에서도 중요한 생약(生藥)이며 진해거담약(鎭咳去痰藥)으로 쓰이니 대바구니가 내 간장(肝臟)만을 녹이는 것이 아니라 담(痰)과 기침(咳嗽)도 녹여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라지의 아리고 쓴맛의 성분은 플라티코딘(platycodin), 사포닌(saponin) 등인데, 이 성분에 항염증(抗炎症), 거담(祛痰), 항궤양(抗潰瘍), 진해(鎭咳), 해.. 2025. 12. 18.
이뇨(利尿), 건위(健胃)에 좋은 창출(蒼朮), 백출(白朮) 우리나라 풍습으로 새로 이사를 갈 집의 방, 부엌, 화장실 등에 창출(蒼朮)이라는 한약(韓藥)을 태워서 연기를 가득 차게 한 다음 들어간다고 한다. 습기(濕氣)를 제거하고 귀신(鬼神)을 쫓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창출(蒼朮)이 향기로운 약초(藥草)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훈연법(燻煙法)에 의해서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동시에 오래 비워 두었던 방은 반드시 환기(換氣)를 잘한 다음에 들어가야 한다는 생활의 지혜에서 나온 풍습(風習)이 아닐까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해울기(解鬱氣)’라고 하여, “오래 비워 두었던 방에 무턱대고 들어가면 안 되고, 창출(蒼朮), 조협(皁莢), 향료(香料) 등을 태워서 갇혀 있던 울기(鬱氣)를 소산(消散)시킨 다음에 들어가야지 그냥 들어가면 병(病)이 된다.”고 하였다. .. 2025. 12. 17.
지황(地黃)은 과혈당(過血糖) 저지물질 함유 아무리 한약(韓藥)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약(韓藥)을 펼쳐볼 때 까맣고 찐득찐득한 숙지황(熟地黃)을 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지황(地黃)은 흔히 사용되는 약제(藥劑)이며, 더욱이 보약(補藥), 강정제(强精劑) 처방에 많이 배합된다. 지황(地黃)의 날 것을 생지황(生地黃), 그냥 말린 것을 건지황(乾地黃), 쪄서 까만빛이 된 것을 숙지황(熟地黃)이라고 한다. 한약재(韓藥材) 중에서 황(黃)자가 붙은 것이 많은데, 황련(黃蓮), 황금(黃芩), 황백(黃柏), 황정(黃精), 대황(大黃), 지황(地黃) 등, 모두 중요한 것들뿐이다. “장복(長服)하면 경신불로(輕身不老)한다. 뿌리를 씻은 것을 찧어 즙(汁)을 내어 끓여 졸인 것에 꿀을 섞어 환약(丸藥)을 만들어 공복(空腹)에 술과 .. 2025. 12. 16.
복령(茯苓) 장복하면 홍안(紅顔) 소년 같아져 한방(韓方) 처방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재(藥材)를 제일 사용빈도가 큰 것부터 나열하면, 감초(甘草), 당귀(當歸), 복령(茯苓), 진피(陳皮), 인삼(人蔘)의 순서라고 한다. 역시 감초(甘草)는 ‘약방(藥房)의 감초(甘草)’임이 틀림없어 거의 어느 처방에나 대개 들어있게 마련인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감초(甘草)는 이렇다 할 약효(藥效)는 없고 다만 맛이 달기 때문에 탕약(湯藥)의 맛을 좋게 해주기 위한 교미제(矯味劑)로 사용하는 것이려니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왔다. 그러나 요즘 알려진 바에 의하면 글리시리진(glycyrrhizin)이라는 주성분이 부신피질(副腎皮質) 호르몬 비슷한 작용을 하며 때문에 스트레스(stress) 해소와도 관계가 있다는 학설이 나돌기 시작하면서부터 만능약(萬能.. 2025. 12. 15.
강장제(强壯劑)의 대명사 녹용(鹿茸) 삼용(蔘茸)이라고 하면 인삼(人蔘)과 녹용(鹿茸)의 뜻이지만 좀 더 넓은 의미로는 강장제(强壯劑)를 대표시킨 표현도 된다. 으레 건재약국 간판에는 인삼(人蔘)과 녹용(鹿茸)이 그려 있게 마련인 것도 그 때문인 것이다. 근래 인삼(人蔘)의 성분이나 약리작용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연구가 많이 진척되어 심심치 않게 뉴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녹용(鹿茸)에 대해서는 밀수, 탈세의 범죄 보도뿐이지 통 과학적인 언급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녹용(鹿茸)의 약리작용이나 성분에 대해서 문의해 오는 사람이 많지만 아직도 시원한 답변을 할 만한 과학적 자료가 없는 것이 유감이다. 요즘은 주로 외국에서 수입해 오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세종대왕(世宗大王)의 세종지리지(世宗地理志)에 수록된 약재 생산지를 보면 녹용(鹿茸)이.. 2025.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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