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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건강하다. 태양인(太陽人)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하며 양성체질이기 때문에 열(熱)이 많다.  그래서 열(熱) 때문에 체내 수분이 말라 입이 타고 손발이 뜨거우며 소변(小便)의 양이 줄고 농축되어 소변색이 붉다.  이 체질은 한겨울에도 얼음이 버석거리는 냉면이 좋고, 포도나 잉어 또는 하체를 보강할 수 있는 모과차(木瓜茶)나 오가피차(五加皮茶)를 자주 마시도록 한다.  솔잎요법도 아주 잘 어울린다.  그러나 고단백, 고지방 식품이나 매운탕같이 맵고 더운 성질을 지닌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술, 마늘, 설탕, 버터, 꿀, 커피 등은 해롭다.   태음인(太陰人)은 고혈압(高血壓), 중풍(中風) 타입니다.  뱃살이 출렁거릴 만큼 비만(肥滿)해질 타입이다.  혈중 산소의 부족과 노폐물의 체내 저류가 쉽게 오기 .. 2024. 12. 12.
호흡기(呼吸器)가 약할 때는 여름에는 비파즙(枇杷汁), 가을엔 맥문동차(麥門冬茶)가 좋다. 계절마다 독특한 계절식이라는 음식이 있듯이 계절에 따라 발병하는 질병이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가을철에는 호흡기질환(呼吸器疾患) 같은 것들이 있다.  호흡기(呼吸器)가 약할 때는 평소에 자라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자라고기는 탕(湯)으로 고아 먹는 것이 좋은데, 자라의 등껍질은 씻어서 잘 말린 후 식초에 담가 불려 프라이팬에 굽는다.  이것을 다시 식초에 담가 불리고 또 굽는다.  이렇게 여러 번 반복한 뒤 이것을 끓여, 그 물을 차(茶)처럼 마신다.  자라 살코기에는 양질의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이 아주 풍부하다.  자라 등딱지도 자라 살코기만큼 효과가 크다.  폐결핵(肺結核)을 비롯한 호흡기(呼吸器) 허약증으로 피곤하면서 식욕이 없고 항상 미열(微熱)이 있으며 신경이.. 2024. 12. 11.
헛배가 부를 때는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문지르는 것이 좋다. 헛배가 불러 허리띠를 느슨하게 해도 답답해서 견딜 수 없다고들 한다.  이럴 때는 우선 두피를 빡빡 문지르는 것이 좋다.  양손을 머리카락 밑으로 깊숙이 넣고 두피(頭皮)를 자극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등을 따뜻하게 하고 뜨거운 물을 가득 담은 양동이에 두 팔을 푹 담근 채 양 무릎 위에 담요를 덮고 10여분 동안 땀을 조금 내는 것이 좋다.  금방 헛배가 꺼지면서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정도로 고였던 가스와 물이 내려가게 된다.  그리고 복부(腹部)도 자꾸 문지르는 것이 좋다.  명치 밑부터 손가락을 복부 중앙선을 따라 배꼽을 거쳐 치골(恥骨)까지 누른 다음 손바닥으로 배꼽을 중심으로 둥글게 마사지를 한다.  시계바늘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작은 원을 그리고, 더 큰 원을 그리면서 둥글게 마사지를 하면.. 2024. 12. 10.
풍치(風齒)로 고통스러울 때는 복숭아씨를 씹어 먹는 것이 좋다. 풍(風)은 바람이요, 바람은 모든 것을 흔들어 놓는다.  그래서 치아(齒牙)가 치주염(齒周炎)이나 치조농루(齒槽膿漏) 등에 퇴축되고 때로 농즙(膿汁)이 나오면서 심하면 치아(齒牙)가 빠져버리는 것을 풍치(風齒)라고 한다.  치석(齒石)의 침착에 의해 이 증상이 나타날 때는 치과(齒科)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의치충전(義齒充塡)의 자극에 의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화농균(化膿菌) 침범에 의할 때에는 치과(齒科) 치료를 받으면서 인동꽃(金銀花) 20g에 물 2컵반 정도를 붓고 끓여 반으로 줄면 하루 동안 나누어 마시도록 하며, 치경부(齒頸部)나 잇몸 위를 눌렀을 때 고름이 나온다면 도라지(桔梗) 20g에 감초(甘草) 10g 정도를 배합하여 끓여 마신다.  고름이 빠져나오면서 증세가 호전된다.  과잉으로 .. 2024. 12. 9.
탈모(脫毛), 스트레스와 영양불균형이 원인이다. 모발(毛髮)의 영양과 개수를 통해 폐(肺)기능과 신(腎)기능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탈모(脫毛)는 폐(肺)기능과 호르몬의 개념을 포괄하고 있는 신(腎)기능이 약해졌음을 알리는 신호로 볼 수도 있다.  물론 탈모(脫毛)는 유전(遺傳)적 경향이 짙으며, 스트레스나 영양불균형도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될수록 비타민 섭취를 늘리면서 ‘오마환(烏嘛丸)’처방을 쓰는 것이 좋다.  티베트 라마승의 비방으로 머리카락이 까마귀 빛깔처럼 까맣고 윤기난다 해서, 그 이름도 ‘오마환(烏嘛丸)’이라고 했다고 한다.  우선 검은깨 1,200g을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린다.  이제 적하수오(赤何首烏) 1,200g을 검은콩 1되와 함께 쪄야 된다.  다음은 검은콩을 제거하고 적하수오(赤何首烏)만 여덟 번 찌고 여.. 2024. 12. 8.
치질(痔疾)은 예방이 최우선, 항문(肛門)운동과 복부(腹部)마사지가 좋다. 치질(痔疾)은 본래 냉(冷)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니, 찬 음식을 삼가고, 성관계(性關係)의 지나침과 닭고기, 메밀국수 등이 나쁘니 피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술에 취하여 성관계(性關係)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치질(痔疾)에 대해 이렇게 주의를 주고 있다.  ‘담배, 커피, 새우, 게, 자극성 향신료도 안 좋다. 설사(泄瀉)도 변비(便祕) 못지않게 치질(痔疾)에 나쁘므로 소화(消化)가 잘 안 되는 식품이나 찬 음식, 설사(泄瀉)를 일으키기 쉬운 식품도 나쁘다. 배변(排便) 시간이 길지 않게 하고, 한꺼번에 충분히, 상쾌하게 배변(排便)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변비(便祕)일 때는 관장기(灌腸器)에 긴 고무줄을 기고 항문(肛門) 깊이 꽂아 밀어 넣고 관장(灌腸)해서 깊은 곳 .. 2024. 12. 7.
치매(癡呆)를 예방하려면 식초에 담근 양파가 좋다. 치매(癡呆)는 일반적으로 전조증이 있다.  의욕이 떨어지고 무표정 무감정 경향을 띠고, 곧잘 잊어버리며 머리 회전이 늦고 동작도 느려진다.  중언부언(重言復言) 되풀이하며, 요령부득(要領不得)이요, 웬만한 일도 제 손으로 처리하려 않고 타인에게 의존하려는 경향도 있다.  이것이 바로 치매(癡呆)의 전조증인데, 본격적인 치매(癡呆)로 진행되기 전이므로 이때 치매(癡呆)를 예방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자칫 예방에 소홀했거나 치료가 늦어지거나, 혹은 어떤 일이 걸림돌이 되면 급격히 악화되므로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에 빠지기 전에 손을 쓰는 것이 상책이다.  적절히 지방질이나 단백질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이런 영양소가 뇌(腦)의 효소를 만들기 때문이다.  포도당이 필요하며, 또 포도당 생성을 촉진하는 비타민-.. 2024. 12. 6.
천식(喘息), 이제 그만 고생하자. 천식(喘息)은 호흡(呼吸)이 발작적으로 빨라지며 곤란한 병증이다.  심하면 콧구멍을 벌렁거리고, 입을 다물지 못하며, 어깨까지 들먹인다.  때로는 가래가 심하게 끓기도 하는데 이를 ‘담천(痰喘)’이라고 하며, 기침을 수반하면 ‘천해(喘咳)’라 하고, 또 색색하고 울리는 소리가 나면 ‘천명(喘鳴)’이라고 한다.  천식(喘息)은 치료가 쉽지 않은 병이다.  특히 천식(喘息) 중에도 열(熱)이 있거나 맥박(脈搏)이 빠르거나 호흡곤란(呼吸困難)을 겸한 심한 기침이 있을 때, 피를 토할 때, 땀이 나되 땀방울이 구슬같이 맺히면서 흐르지 않을 때, 또는 어깨를 들먹이며 괴로워하는 것은 치료하기가 어렵다.  천식(喘息) 때는 무엇보다 안정이 우선이고, 식사는 만복감(滿腹感)을 주지 않되 질적으로는 높여야 한다.  천.. 2024. 12. 5.
중풍(中風)도 예방할 수 있다. 매년 15만 명에 이른다는 중풍(中風)은 문자 그대로 ‘풍(風)에 적중된’ 질병이다.  ‘벼락 맞아 졸지에 쓰러지는 병’이라고 하며, ‘stroke(번개, 벼락)’ 또는 ‘apoplexy(졸지에 쓰러짐)’라고도 하는데, 11월에서 3월 사이 추운 겨울에 발생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운동이 부족하거나 사우나 직후, 또는 노인의 감기(感氣)나 설사(泄瀉), 급작스러운 위염(胃炎) 뒤끝에도 흔히 일어나는데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대체로 사람이 40살이 넘어서 기운이 쇠약할 때에 혹 지나치게 근심하거나 기뻐하거나 성을 내어 기를 상할 때에 이런 병이 흔히 생기고 젊었을 때는 없다. 그러나 살이 몹시 찐 젊은 사람에게는 있다. 이것은 몸은 실하나 기가 약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2024. 12. 4.
소중풍(小中風)인 일과성(一過性) 뇌허혈증(腦虛血症)을 식이요법(食餌療法)으로 치료하자. 뇌혈관(腦血管) 질병에는 출혈성(出血性) 질환과 허혈성(虛血性) 질환이 있다.  소위 뇌출혈(腦出血)이 출혈성(出血性) 질환이고, 뇌혈전(腦血栓)이나 뇌전색(腦栓塞) 그리고 일과성(一過性) 뇌허혈증(腦虛血症)이 허혈성(虛血性) 질환이다.  그러니까 일과성(一過性) 뇌허혈증(腦虛血症)은 폐쇄성(閉鎖性) 뇌졸중(腦卒中)의 일종이고, 중풍(中風)의 하나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소중풍(小中風)’이라고도 한다.  뇌(腦)의 국소성 혈액순환(血液循環)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일종의 일과성(一過性) 발작이 일과성(一過性) 뇌허혈증(腦虛血症)으로 일시적, 가역적, 반복적인 발작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까닭에 발작은 수 초, 수 분, 수 시간에 불과하며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 2024. 12. 3.
좌골신경통(坐骨神經痛)에 좋은 마사지 방법 좌골신경(坐骨神經)은 요추(腰椎)에서 천추(薦椎), 그러니까 허리뼈에서 엉치뼈까지의 각 척추골(脊椎骨) 사이에서 나오는 신경(神經)이 모여 형성되는데, 인체 최대의 신경 다발로 허리에서 엉덩이를 지나 다리 발끝까지 지배하고 있다.  그래서 엉덩이와 넓적다리, 장딴지, 발바닥에 이르기까지 통증이 일어나는 것을 좌골신경통(坐骨神經痛)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제2 요추(腰椎)에 이상이 있으면 넓적다리 위쪽에서도 외측과 뒤 외측에 통증이 있고, 제3 요추(腰椎)에 이상이 있으면 넓적다리 안쪽부터 무릎 위까지와 뒤 내측에 안쪽 복숭아뼈까지 아파오며, 제5 요추(腰椎)에 이상이 있으면 다리 앞 외측과 뒤 외측에서 바깥 복숭아뼈 가지와 발바닥에서 엄지 쪽으로 아프게 된다.  그리고 제1 천추(薦椎)에 이상이 있으면.. 2024. 12. 2.
전립선증(前立腺症)을 치료하는 방법 전립선증(前立腺症)의 원인이 되는 주요 질환으로는 전립선염(前立腺炎), 전립선비대(前立腺肥大), 전립선암(前立腺癌) 등을 들 수 있는데, 그 중 전립선비대증(前立腺肥大症)은 일반적으로 세 단계로 진행된다.  제1병기를 ‘자극증상기(刺戟症狀期)’라고 한다.  항문(肛門)과 고환(睾丸) 사이, 즉 회음부(會陰部)에 불쾌감이나 압박감이 오고, 야간 빈뇨(頻尿)가 심하며 뇨의(尿意)를 느끼면서도 소변(小便)이 나오지 않아 불두덩이가 터질 듯 고통스럽고 오랜 시간 쩔쩔 매는 천뇨 증상에다가, 막상 소변(小便)을 보게 되어도 줄기가 가늘고 졸졸, 똑똑 떨어질 정도로 힘이 없는 경우이다.  제2병기를 ‘잔뇨발생기(殘尿發生期)’라고 한다.  배뇨장애(排尿障碍)가 점점 심해지는 단계다.  배뇨(排尿) 때 아랫배에 잔뜩 .. 2024. 12. 1.
저혈압(低血壓)에는 참깨가 좋다. 저혈압(低血壓)은 허약(虛弱)한 체질과 유전(遺傳)적인 경향을 띠는 경우가 있다.  또 직립(直立)했을 때 오는 체위성인 경우도 있다.  자율신경(自律神經) 조절 기능의 문란과 혈관(血管) 중의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 상대적 또는 절대적으로 과다한 것과 관련이 있다.  그리고 내분비(內分泌) 기능의 문란이나 만성 소모성 질환이나 영양 불량 등에 의한 증상성일 수도 있다.  증상성 저혈압 중에는 ‘기혈허약(氣血虛弱)’에 의한 타입이 있는데, 이 타입은 어지럽고 ‘안화(眼花)’라 하여 눈앞에 꽃잎이 어른거리는 듯한 몽상(夢想)이 있으며, 안색(顔色)이 창백하고 숨이 가쁘며 진땀이 잘 나고 피곤(疲困)이 심한 증상을 보인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깊은 잠에 들지 못하며 몸이 여위고 피부(皮膚.. 2024. 11. 30.
입 냄새에 치자차(梔子茶)가 좋다. 입 냄새는 노화(老化)나 극도의 피로(疲勞), 지나친 허약(虛弱) 상태에서도 온다.  타액(唾液)의 분비가 감소되어 입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인삼(人蔘), 오미자(五味子) 각 4g씩에 맥문동(麥門冬) 8g을 배합해서 끓여 차(茶)처럼 마시면 기력(氣力)도 왕성해지고 진액(津液)이 생성되면서 구취(口臭)가 없어진다.  기도(氣道)와 폐질환(肺疾患), 코의 여러 질환과 후두염(喉頭炎) 때문에도 구취(口臭)가 생긴다.  원인질환을 우선 치료해야 하며, 보조요법으로 칡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치석(齒石), 풍치(風齒), 치주염(齒周炎), 충치(蟲齒) 등에 의한 구취(口臭)는 치과(齒科) 치료를 받도록 하고, 치아(齒牙)를 자주 닦고, 틀니를 깨끗이 사용하도록 해야 하는데, 보조요법으로 오.. 2024. 11. 29.
동의보감(東醫寶鑑)식 식이요법(食餌療法) 강령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식이요법(食餌療法)에 관련해 7가지 금기하는 조문이 들어 있는데, 그 중에 ‘기호(嗜好) 식품과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과식(過食)을 하지 말라.’는 것이 있다.  또 우리 인간이 근절하기 어려운 5가지를 얘기했는데, 그 중 하나가 ‘기호(嗜好) 식품이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근절하는 일이 상당히 어렵다.’라는 것이다.  결국 기름진 음식 그리고 기호(嗜好) 식품을 경계하라는 얘기다.  그래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이러한 계문과 더불어 다음과 같이 또 식이요법(食餌療法)에 대해 당부를 하고 있다.  ‘하루의 금기는 저녁에 포식(飽食)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다.  저녁에 너무 포식(飽食)하게 되면 살찌거나 소화장애(消化障碍)가 올 수가 있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지만, 동..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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