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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위염(胃炎)에 반하사심탕(半夏瀉心湯) 위(胃)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면서도 가장 혹사당하는 소화기관(消化器官) 중의 하나이다. 관련된 질환도 많은데 그 중 위염(胃炎)의 증세로는 속이 자주 쓰리고 트림과 헛구역질이 나고 혀에 백태(白苔)가 끼고 몸이 나른하다. 영양(營養)을 흡수하는 위장(胃腸)이 정상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잘 보호해야 한다. ■ 재료 반하(半夏) 16g, 황금(黃芩) 10g, 건강(乾薑) 10g, 인삼(人蔘) 10g, 감초(甘草) 10g, 대추(大棗) 10g, 황련(黃蓮) 3g, 생강(生薑) 6쪽 ■ 만드는 법 모든 재료를 물 500㏄를 붓고, 2시간 정도 약한 불에 달인다. ■ 복용법 식후 2시간, 1일 3회, 1개월 정도 복용을 한다. 만성 위염(胃炎)의 치료에는 많은 약(藥)들이 응용되고 있다. .. 2025. 12. 29.
위산과다(胃酸過多)에 굴 껍질(牡蠣) 위장병(胃腸病) 중의 하나인 위산과다(胃酸過多)를 굴 껍질(牡蠣)로 치유할 수 있다고 하는데 여기 그 방법을 소개한다. ■ 재료 굴 껍질(牡蠣) ■ 만드는 법 굴 껍질(牡蠣)을 깨끗이 씻어 볶은 후 가루를 만든다. ■ 복용법 공복(空腹)에 1일 3회 1티스푼씩, 따뜻한 물에 타서 1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을 한다. 위산과다(胃酸過多)는 근래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의 하나로 꾸준히 6~7개월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굴 껍질(牡蠣)은 옛날부터 많이 쓰인 한약재(韓藥材)로 수렴(收斂)작용이 강하고 산(酸)을 중화하며, 특히 위산과다(胃酸過多)에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다. 심한 위염(胃炎)이나 위궤양(胃潰瘍) 등에도 효능이 탁월하다. 2025. 12. 28.
위산과다(胃酸過多), 속쓰림에 안중산(安中散) 현대인 중에는 불규칙한 생활, 여러 가지 스트레스(stress)로 위산과다(胃酸過多), 속쓰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이 때 아침에 일어나면 속이 쓰리고 신트림이 난다거나 하는 증상이 있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사와 정신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 재료 계지(桂枝) 8g, 현호색(玄胡索) 6g, 모려(牡蠣) 6g, 소회향(小茴香) 4g, 사인(砂仁) 3g, 감초(甘草) 3g, 양강(良薑) 2g ■ 만드는 법 준비된 재료에 물을 300㏄ 정도 붓고, 중불에 2시간 정도 달인다. ■ 복용법 1일 3회 식후 30분, 1~2개월 복용한다. 위액(胃液)의 분비가 지나치게 많으면 위(胃)의 점막(粘膜)을 자극하여 속이 쓰리고 따가운 증세가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공복(空腹)시 신물이 올라오고 속이 쓰리.. 2025. 12. 27.
위(胃)의 허냉(虛冷)으로 인한 구토(嘔吐)와 통증(痛症)에 회향죽(茴香粥) 위(胃)가 선천적으로 약해서 찬물도 못 마시고, 음식을 먹으면 더부룩하고, 아랫배가 냉(冷)한 사람이 있다. 또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고 메스꺼운데, 이는 위(胃)가 차고 냉(冷)한 데서 오는 증세이다. 보통 손발이 찬 사람이 위(胃)가 허냉(虛冷)하다고 한다. ■ 재료 회향(茴香) 16g, 계피(桂皮) 8g, 불린 쌀 120g ■ 만드는 법 ① 회향(茴香)과 계피(桂皮)에 물을 적당히 부어 30~40분 정도 달인다. ② 달인 물을 걸러 그 물에 불린 쌀을 넣고 끓여서 죽(粥)을 만든다. ■ 복용법 아침, 저녁으로 1일 2회씩 복용한다. 찬 음식의 과다 섭취로 위(胃)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위(胃) 강화에 좋은 음식이 회향죽(茴香粥)이다. 위액(胃液)을 촉진해 입맛이 없을 때, 소.. 2025. 12. 26.
헛배가 부를 때에는 말린 귤껍질(陳皮) 스트레스(stress)를 많이 받는 직장인 중에는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消化)가 잘 안 되는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음식물을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헛배가 부를 때, 말린 귤껍질(陳皮)과 감초(甘草)가 그 증세를 없애 준다고 한다. ■ 재료 말린 귤껍질(陳皮), 감초(甘草), 소금 ■ 만드는 법 ① 말린 귤껍질(陳皮)과 감초(甘草)를 같은 양으로 넣고, 소금은 감초(甘草)의 ¼을 넣어 볶는다. ② 타지 않을 정도로 바싹 볶아서 절구에 곱게 빻은 후 체로 걸러 낸다. ■ 복용법 식후 1스푼씩, 1일 3회, 1개월 정도 복용한다. 귤껍질은 진피(陳皮)라 해서 예로부터 한방(韓方)에서 많이 쓰여 왔다. 귤껍질(陳皮)은 소체(消滯), 건위(健胃), 소담(消痰) 작용을 하고, 오한(惡寒)을.. 2025. 12. 25.
비위(脾胃) 허약에는 삼령죽(蔘苓粥)이 좋다. 약죽(藥粥)은 한약(韓藥)과 쌀(米)을 섞어서 만든 죽(粥)으로써, 약물요법(藥物療法)과 음식요법(飮食療法), 2가지 요법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 재료 불린 쌀, 인삼(人蔘) 8g, 백복령(白茯苓) 가루 4g, 생강(生薑) 4g ■ 만드는 법 ① 인삼(人蔘), 백복령(白茯苓), 생강(生薑)을 넣고, 물 500㏄를 붓고 달인다. ② 달인 물과 불린 쌀(米)을 넣고 죽(粥)을 쑨다. ■ 복용법 아침이나 점심 공복(空腹) 시 따뜻하게 먹는다. 비위(脾胃) 허약의 원인은 음식(飮食) 조절을 잘못했거나, 과로(過勞) 등으로 비위(脾胃)가 상해서 발생된다. 증상으로는 온몸이 나른하고 노곤(勞困)하며, 식욕(食慾)이 없고 소화(消化)가 안 되며 헛배가 부르며, 얼굴의 색은 노란 색깔을 띠고, 기(氣)가 .. 2025. 12. 24.
소화불량(消化不良)에 무 늘 긴장(緊張)하며 일에 파묻혀 사는 사람들에게는 위(胃)가 무력(無力)해지거나 소화(消化)가 잘 안 되는 증세가 일반적이라고 할 만큼 많다. 이런 소화불량(消化不良)에 무즙이 좋고, 닭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肉類)에 체(滯)한 데에도 효과가 있다. 양념치킨에 무 깍두기가 꼭 들어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재료 무 ■ 만드는 법 무를 강판에 갈아 즙(汁)을 낸다. ■ 복용법 아침 공복(空腹) 시에 마신다. 무에는 디아스타제(diastase)가 있어서 소화(消化)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너무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굳이 즙(汁)을 내지 않아도 무 한 토막을 식후에 먹으면 소화(消化)에 도움이 된다. 또한 소변(小便)을 보지 못하는 신장성(腎臟性) 부종(浮腫)환자에게 좋다. 2025. 12. 23.
소화불량(消化不良)에 소 쓸개와 탱자 정신적인 스트레스(stress)가 쌓이거나 소화력(消化力)이 약한 경우에는 식사 후에 속이 더북하고 답답해서 식사시간이 즐거울 수만은 없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소화불량(消化不良)에 소 쓸개와 탱자가루를 소화제(消化劑)처럼 이용하면 좋다고 한다. ■ 재료 소 쓸개, 탱자가루, 밀가루 ■ 만드는 법 ① 말린 탱자를 갈아서 체에 쳐서 고운 분말(粉末)을 만든다. ② 탱자가루에 밀가루를 약간 넣고 소 쓸개즙을 적당히 반죽한다. ③ 반죽한 것을 콩알 크기로 환(丸)을 지어 그늘에 말린다. ■ 복용법 소화(消化)가 안 될 때마다 5알 정도를 복용한다. 탱자는 방향성(芳香性) 건위소화제(健胃消化劑)이고, 소 쓸개는 여러 가지 소화효소(消化酵素)가 들어 있다. 따라서 이 두 가지를 이용해 환(丸)을 만들어.. 2025. 12. 22.
약(藥) 홍수시대의 지혜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건강법(健康法)이니 치료법(治療法)이니 하는 것도 갈피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각양각색의 것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한 것들을 모두 믿다가는 우리의 생명(生命)이 열 개 백 개가 되더라도 실험동물 노릇하기에 바쁠 지경이다. 이와 같은 건강정보(健康情報) 범람시대에 있어서 더욱 우리를 알쏭달쏭하게 하는 것은 그와 같은 자료 가운데 탈 과학적인 또는 초논리적인 치료법(治療法)이나 약(藥)들이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어느 시대에 있어서나 급속한 변동이 있을 때는 초인간적인 심령(心靈)이니 종교(宗敎)의 허울을 쓴 것이 사람의 마음을 끄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비단 어제 오늘에 시작된 것이 아니라 2천여 년 전 공자(孔子)님 시대에도 있었음을 논어(論語)에.. 2025. 12. 21.
감초(甘草)는 독소(毒素)를 없애는 약(藥)중의 국로(國老) ‘약방(藥房)의 감초(甘草)’라는 속담이 있다. 한방(韓方) 첩약(貼藥)에는 어느 처방(處方)에나 감초(甘草)가 흔히 들어 있듯이 아무데나 빠지지 않고 끼여 다니는 사람을 형용하는 말이다. 좋게 말하면 아무 경우에나 없어서는 아니 될 요긴한 존재라는 뜻도 되지만 아무데나 주책없이 나타나는 친한 존재라는 뜻도 되지 않을까? 감초(甘草)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것일까?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다음과 같이 씌어 있다. ‘甘草 : 解百藥毒 安和七十二種石 千二百種草 調和諸藥 使有功故 號爲國老’ 감초(甘草)는 모든 약(藥)의 독성(毒性)을 해소시켜 주며, 72종의 석약(石藥)과 1,200종의 초약(草藥) 등을 서로 조화시켜서 약효(藥效)가 잘 나타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별명을 국로(國老)라.. 2025. 12. 20.
부신피질(副腎皮質) 호르몬 유지시키는 감초(甘草)의 신비 ‘약방(藥房)의 감초(甘草)’라는 어휘에서 풍기듯이 감초(甘草)는 딴 약(藥)에 곁들여 사용되는 보조 정도로 인식되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감초(甘草)의 주성분 부신피질(副腎皮質) 호르몬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와 유사한 작용이 있음이 알려지자 감초(甘草)에 대한 인식이 180도 달라졌다. 원래 인체(人體)란 하나의 조화된 우주(宇宙) 같은 존재여서 아무리 외부 세계의 상황이 변화하더라도 언제나 항상성(恒常性)을 유지하도록 조절이 되며 그럼으로써 건강(健康)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외부 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응이 올바르게 되지 못하여 항상성(恒常性)이 깨어지면 그것이 바로 불건강(不健康)이요, 병(病)이 되는 것이다.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쓴 빅토르.. 2025. 12. 19.
도라지(桔梗)는 진해(鎭咳), 거담(祛痰), 해열(解熱) 진통제(鎭痛劑) 도라지를 한방(韓方)에서는 길경(桔梗)이라고 한다. 무슨 연유인지 도라지는 옛날부터 우리의 생활에 밀착되어 흐뭇한 도라지타령을 연상케 한다. “한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가 스리살살 다 녹는다.” 이 구성진 가락 속의 대바구니가 스리살살 다 녹는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하여간 토속적인 낭만과 멋이 들어 있는 것 같다. 도라지는 현대 약물학(藥物學)에서도 중요한 생약(生藥)이며 진해거담약(鎭咳去痰藥)으로 쓰이니 대바구니가 내 간장(肝臟)만을 녹이는 것이 아니라 담(痰)과 기침(咳嗽)도 녹여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라지의 아리고 쓴맛의 성분은 플라티코딘(platycodin), 사포닌(saponin) 등인데, 이 성분에 항염증(抗炎症), 거담(祛痰), 항궤양(抗潰瘍), 진해(鎭咳), 해.. 2025. 12. 18.
이뇨(利尿), 건위(健胃)에 좋은 창출(蒼朮), 백출(白朮) 우리나라 풍습으로 새로 이사를 갈 집의 방, 부엌, 화장실 등에 창출(蒼朮)이라는 한약(韓藥)을 태워서 연기를 가득 차게 한 다음 들어간다고 한다. 습기(濕氣)를 제거하고 귀신(鬼神)을 쫓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창출(蒼朮)이 향기로운 약초(藥草)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훈연법(燻煙法)에 의해서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동시에 오래 비워 두었던 방은 반드시 환기(換氣)를 잘한 다음에 들어가야 한다는 생활의 지혜에서 나온 풍습(風習)이 아닐까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해울기(解鬱氣)’라고 하여, “오래 비워 두었던 방에 무턱대고 들어가면 안 되고, 창출(蒼朮), 조협(皁莢), 향료(香料) 등을 태워서 갇혀 있던 울기(鬱氣)를 소산(消散)시킨 다음에 들어가야지 그냥 들어가면 병(病)이 된다.”고 하였다. .. 2025. 12. 17.
지황(地黃)은 과혈당(過血糖) 저지물질 함유 아무리 한약(韓藥)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약(韓藥)을 펼쳐볼 때 까맣고 찐득찐득한 숙지황(熟地黃)을 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지황(地黃)은 흔히 사용되는 약제(藥劑)이며, 더욱이 보약(補藥), 강정제(强精劑) 처방에 많이 배합된다. 지황(地黃)의 날 것을 생지황(生地黃), 그냥 말린 것을 건지황(乾地黃), 쪄서 까만빛이 된 것을 숙지황(熟地黃)이라고 한다. 한약재(韓藥材) 중에서 황(黃)자가 붙은 것이 많은데, 황련(黃蓮), 황금(黃芩), 황백(黃柏), 황정(黃精), 대황(大黃), 지황(地黃) 등, 모두 중요한 것들뿐이다. “장복(長服)하면 경신불로(輕身不老)한다. 뿌리를 씻은 것을 찧어 즙(汁)을 내어 끓여 졸인 것에 꿀을 섞어 환약(丸藥)을 만들어 공복(空腹)에 술과 .. 2025. 12. 16.
복령(茯苓) 장복하면 홍안(紅顔) 소년 같아져 한방(韓方) 처방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재(藥材)를 제일 사용빈도가 큰 것부터 나열하면, 감초(甘草), 당귀(當歸), 복령(茯苓), 진피(陳皮), 인삼(人蔘)의 순서라고 한다. 역시 감초(甘草)는 ‘약방(藥房)의 감초(甘草)’임이 틀림없어 거의 어느 처방에나 대개 들어있게 마련인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감초(甘草)는 이렇다 할 약효(藥效)는 없고 다만 맛이 달기 때문에 탕약(湯藥)의 맛을 좋게 해주기 위한 교미제(矯味劑)로 사용하는 것이려니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왔다. 그러나 요즘 알려진 바에 의하면 글리시리진(glycyrrhizin)이라는 주성분이 부신피질(副腎皮質) 호르몬 비슷한 작용을 하며 때문에 스트레스(stress) 해소와도 관계가 있다는 학설이 나돌기 시작하면서부터 만능약(萬能.. 2025.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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