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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恐慌障礙)란? 요사이 걸핏하면 공황장애(恐慌障礙)라는 병명을 갖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유 없이 갑자기 공포심(恐怖心)이 극도로 심해지며 숨이 막히거나 심장(心臟)이 터져 버릴 것 같은 극단적인 불안(不安) 증세가 1시간가량 지속되며, 이 증상이 대개 주 2회 정도 나타날 때, 이를 공황장애(恐慌障礙)라고 한다.  그러니까 예고 없이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고, 비교적 순식간에 악화되었다가 빠르게 또는 서서히 가라앉는 것이 특징이다.  주 증상은 강한 공포, 곧 죽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며, 이와 함께 숨이 갑갑한 느낌, 어지럼증, 흉부 통증, 흉부 불쾌감, 질식감, 휘청거리는 느낌, 자기나 주위가 달라질 것 같은 비현실감, 발한(發汗), 메스꺼움, 복부 불편감, 손발이 저리는 감각 이상이나 몸의.. 2024. 10. 24.
골다공증(骨多孔症)엔 도랑탕이 좋다. 골다공증(骨多孔症)이란 뼈가 바람이 든 것처럼 뼈 조직에 구멍이 생기면서 물렁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된 것을 말한다.  허리가 은은히 아파오거나 등 한가운데가 함께 아픈 것이 특징인데, 등이 구부러지면서 점점 키가 작아지게 되고, 쉽게 골절(骨折)을 일으킨다.  물론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이 되는 것도 골다공증(骨多孔症)이다.  골다공증(骨多孔症)에는 첫째 칼슘이 필요하므로 우유, 치즈, 뼈째 먹는 생선, 멸치, 달걀, 미역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그런 의미에서 녹각(鹿角)이 좋다.  녹각(鹿角)은 뇌(腦)를 보하고, 골수(骨髓)를 충만하게 하며, 치아(齒牙)를 견고하게 하고, 정액(精液)과 혈액(血液)을 보익하며, 원기(元氣)를 강하게 하는 약재로 노인성 피부소양증(皮.. 2024. 10. 23.
고혈압(高血壓)을 음식으로 다스리는 방법 고혈압(高血壓)은 유전적 원인이 크므로 가족력이 있을 때는 철저하게 예방, 관리를 해야 한다.  운동이 필요하며 온도 변화를 크게 주지 말고, 욕심을 버리고 분노를 최대한 느끼지 않는 생활을 하고 소금기 많은 식사나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식이요법으로는 첫째 다시마가 좋다.  다시마를 손바닥 크기만큼 잘라서 하룻밤 동안 따뜻한 물에 담가 염분을 빼고 마른 행주에 싸서 토닥토닥 두들겨 물기를 뺀 다음 프라이팬에서 약간 탈 듯 말 듯 구운 다음, 알갱이가 있을 만큼 가루를 내어 식탁 위에 항상 올려놓고 음식에 뿌려서 먹는다.  둘째로 회화나무 꽃봉오리를 ‘괴화(槐花)’라는 약명으로 건재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데, 이것으로 차(茶)를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루틴이라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2024. 10. 22.
고혈압(高血壓)이 걱정일 때 뽕나무차를 마시면 좋다. ‘뽕나무도 혈압(血壓)을 안정시킨다.’는 얘기, 정말 그럴까?  정말 그렇다.  뽕나무차로 혈압(血壓)이 안정된다.  혈압(血壓)뿐만이 아니다.  중풍(中風)을 예방할 수도 있다.  기침을 내리고 또 열(熱)을 떨어뜨린다.  정말 기가 막힌 것이 뽕나무 잎이다.  뽕나무 잎만 그러냐하면 그렇지 않다.  뽕나무와 관계된 모든 것이 그렇다.  봄에 뽕나무 새싹이 나면 따 두었다가 이것을 푸른 채소와 같은 조리 방법으로 만들어서 먹으면 된다.  이것을 건재약국에서 살 때에는 아주 새싹 같은 잎도 있고, 좀 늙은 잎도 있다.  조금 큰 잎은 그냥 끓여서 먹는 것이 좋다.  뽕나무 잎은 피를 굉장히 깨끗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건재약국에 가게 되면 뽕나무 잎만 파는 것이 아니다.  뽕나무 뿌리에서 수염뿌리와 .. 2024. 10. 21.
간장(肝臟)을 강화해 주는 다른 음식들 간(肝)기능은 음식과 스트레스에 크게 좌우된다.  특히 기름진 음식이나 술, 그리고 분노와 독선적 아집이나 강박은 큰 영향을 미친다.  여하간 이런 저런 이유로 간(肝)기능이 약화되는 것을 막으려면 그 약화 원인을 예방하고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며, 간(肝)기능을 강화하는 식품을 많이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1. 배식초절임이 좋다. 껍질 벗긴 배를 씨 부분을 도려 낸 후 얇게 썰어 용기에 넣고 현미식초를 부어 배가 찰랑찰랑 잠기도록 한 후 밀봉해 서늘한 곳에서 하루 동안 절였다가 1일 20g씩, 1일 3회 공복에 배를 씹어 먹는다.  이때 식초는 식초대로 커피 한 잔의 생수에 3~4티스푼씩 섞어 마신다.  이렇게 하면 간(肝)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크레이브 사이클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간(肝)기능이 좋아지.. 2024. 10. 20.
간(肝)이 약할 때 모시조개가 좋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간(肝)에 속한 것은 성내는 것이다.’라고 했다.  즉, 간(肝)이 좋지 못하면 사람이 성을 내게 되고 또 모든 것이 짜증스러워지게 된다는 얘기다.  또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간(肝)에 속한 것은 힘줄이다. 그러니까 간(肝)이 좋지 못하면 캥기고 아프다.’라고도 했다.  그리고 ‘간에 속한 것은 눈이다.’라고도 했는데, 간(肝)이 좋지 못하면 눈이 침침하고 충혈(充血)이 잘 된다는 얘기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또 우리 몸에 겉으로 나타나는 것 중에 ‘간(肝)에 속한 것은 손톱이다.’라고 했다.  간(肝)이 좋지 못하면 손톱이 딱딱 부러질 정도로 약하고 물컹거리고 질기다는 얘기다.  그리고 ‘간(肝)이 약하게 되면 사람이 두려움을 잘 느낀다.’라고도 했다.  또 동의.. 2024. 10. 19.
돼지고기와의 찰떡궁합은? 송나라 시인 소식(蘇軾, 소동파(蘇東坡))은 스스로 ‘미식(美食)을 탐하는 노인’이라 자칭하던 미식가(美食家)였다.  그는 적막한 궁촌인 해남도로 귀향 갔을 때도 그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돼지고기 조림과 배춧국을 손수 만들어 그 맛을 탐하면서 스산함을 달랬다고 한다.  왜 하필이면 돼지고기와 배추였을까?  그 이유는 두 식품이 짝꿍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둘 다 소양인(少陽人) 식품이어서 이른바 궁합이 잘 맞았던 것이다.  생굴도 소양인(少陽人) 식품이므로 배춧잎에 생굴과 돼지고기를 얹어 보쌈하면 좋다.  새우 또한 소양인(少陽人) 식품이므로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새우젓과 돼지고기를 함께 먹으면 아무리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새우젓이 돼지고기의 단백질(蛋白質)과 지방(脂肪) 분해를 촉진해서.. 2024. 10. 18.
부추를 알차게 먹는 6가지 방법 부추는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부추를 가장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해 보겠다.  첫째, 부추죽으로 먹는다.  이것은 설사(泄瀉)를 다스리거나 감기(感氣)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먼저 쌀을 불렸다가 된장을 넣고 죽을 쑨다.  다 끓으면 잘게 썬 부추를 넣어 먹는다.  둘째, 부추를 깨끗이 다듬어 씻고 물기를 제거한 다음 부추를 잘게 썰어 즙을 낸다.  이것에 청주를 조금 섞어 잠자기 전에 마시면 스태미나 부족에 효과적이다.  부추생즙은 식중독(食中毒), 설사(泄瀉), 기침, 천식(喘息), 저혈압(低血壓)을 놀랍도록 개선한다.  또 부추생즙에 뜨거운 물을 타서 마시면 정력제(精力劑) 역할을 하고 생리통(生理痛)을 없앤다.  입덧에는 부추생즙에 우유를 섞고, 구역질에는 부추생즙에 생강즙을 .. 2024. 10. 17.
송이버섯은 향이 좋은 건강식품이다. 옛 의서(醫書)에 의하면 느릅나무버섯은 사람으로 하여금 배고프지 않게 하고, 버드나무버섯은 위장(胃腸)을 강화하며, 삼나무버섯인 ‘삼균(杉菌)’은 급성 발작성 심장통(心臟痛)을 다스린다고 했다.  이에 못지않게 좋은 것이 바로 송이버섯이다.  송이버섯은 향이 대단하기 때문에 파한집(破閑集)에는 “솔바람과 이슬이 엉겨 붉은 옥구슬 모양을 이룬 송이 때문에 늙어 병든 몸이 입맛을 잃지 않고 고상히 지낼 수 있구나.”라고 하였다.  허준(許浚)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송이버섯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송이버섯은 맛이 매우 향미롭고 솔나무 기개가 있으며 산속 늙은 소나무 밑에서 나므로 솔나무 기개를 빌려서 생긴 것이라 목이 가운데 으뜸가는 것이다.”  이처럼 송이버섯은 향이 좋기 때문에 요리할 때 양념을 .. 2024. 10. 16.
여성을 더 아름다워지게 하는 복숭아 아주 옛날에 태양보다 자기 달음박질이 더 빠를 거라고 장담을 한 사람이 있다.  그는 동트는 새벽, 태양과 경주를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리 달려도 지평선은 여전히 저쪽에 있고 태양은 벌써 지평선에 닿아 있었다.  그는 분노(忿怒)와 갈증(渴症)으로 주저앉아 황하강(黃河江)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는데, 강물은 말라붙고 갈증(渴症)은 가시지가 않았다.  갈증(渴症)을 참지 못해 그는 물을 미친 듯 찾아다니다가 벌떡 나자빠져 버렸다.  그때 그가 갖고 있던 지팡이가 벌판에 꽂히면서 이내 복숭아 숲으로 변했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지금도 갈증(渴症) 해소에 복숭아를 먹으며 기침이나 가래 삭히는데도 먹는다.  옛날에는 복숭아 가지로 빗자루를 만들어 재앙을 쓸어내는 민속이 있었다.  가령, 복숭아 가지가 .. 2024. 10. 15.
무, 얼마나 좋은지 알아야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사람들이 피난을 가다가 동굴에 숨었는데, 도적이 불을 피우는 바람에 연기에 중독되었다. 그 때 무 한 단을 찾아 씹어 삼켰더니 소생하였다.”고 하면서, “사람이 숯불 냄새를 맡으면 두통(頭痛)이 나고 구토(嘔吐)하며 왕왕 죽기까지 하는데 무즙을 마시거나 무씨를 물과 섞어 갈아 마시면 풀린다.”고 하였다.  이처럼 무는 영양가 높은 훌륭한 해독제(解毒劑)이다.  메밀과는 궁합이 잘 맞아서 메밀 독(毒)을 풀 때는 무를 찧어서 즙을 내어 마신다.  또한 무는 국수와도 천상배필이라 국수를 먹고 중독(中毒)된 것을 풀어준다.  뿐만 아니라 무는 소화(消化)를 촉진하고 혈관(血管)을 튼튼하게 하며 변비(便祕)나 설사(泄瀉) 또는 감기(感氣)에 좋다.  감기(感氣)로 열(熱)이 나거나 기침이.. 2024. 10. 14.
혀를 보고 건강 다스리기 대개 혀를 보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혀가 가뭄에 논바닥 갈라지듯 균열이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열증(熱症)이다.  인체 내의 필수 물질 부족으로 열(熱)이 생겨 균열되는 수가 있는데, 혀가 화장한 것처럼 빨갛고 설태(舌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에는 숙지황(熟地黃) 12g을 달여서 복용한다.  위장(胃腸)에 열(熱)이 있어 균열된 경우에는 설태(舌苔)가 누렇고 조잡하게 두툼하니 앉는데 이때에는 담죽엽(淡竹葉) 즉 댓잎이 효과가 있다.  댓잎 20g을 하루 양으로 하여 물 300㏄로 끓여 반으로 줄면 마신다.  혀에 통증을 느낄 때는 타는 듯 한 통증, 또는 마비된 듯 둔한 통증 등이 있는데 이때에는 치자(梔子)가 좋다.  치자(梔子) 1개를 으깨어 거름통 있는 찻잔에 넣고 뜨거운.. 2024. 10. 13.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은 스포츠 음료로 좋다. 100m 경기는 순발력이, 마라톤은 지구력이 필요하다.  특히 장시간 운동은 체온이 40℃ 이상으로 상승해서 체력이 저하되므로 순발력을 키우고 지구력을 증강시키기 위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그런데 일본의 한 연구소에서 실험한 결과,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이 도핑검사에도 걱정 없는 스포츠 음료임이 밝혀졌다.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도 나오는 처방으로, 감기나 열병으로 번거롭고 수면을 취할 수 없을 때 또는 열(熱)로 목이 타고 건구역질하면서 헛소리하고, 코피까지 터지거나 온몸에 열꽃이 핀 경우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과음(過飮)으로 주독(酒毒)이 풀리지 않을 때도 좋다.  한마디로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은 모든 열독(熱毒)을 푸는 해독제(解毒劑)라고 할 수 있다.  운동할 때.. 2024. 10. 12.
건강한 가을을 보내려면 뜨거운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되면 습기가 걷히고 건조한 상태가 된다.  그래서 가을에는 피부(皮膚)가 건조해지고 호흡기(呼吸器)도 메마를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여러 병증이 쉽게 유발된다.  이럴 때는 매운맛이 필요하다.  매운맛은 뭉친 것을 확산시키고 메마른 것을 매끄럽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 매운맛은 소화(消化) 촉진을 도우므로 식욕(食慾)의 계절,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에 합당하다.  이런 이유로 가을의 문턱인 환절기에는 고추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추의 확산작용으로 위액(胃液)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食慾)을 늘리며, 혈액순환(血液循環)을 촉진하고, 울체(鬱滯)된 기분을 말끔히 확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더위와 장마철 습기로 온몸이 찌뿌둥했던 것이 해소될 수 있고, 고추의 확.. 2024. 10. 11.
여름철에 나타나는 증상 응급조치법 여름 더위로 찬 음료를 지나치게 마시다 보면 설사(泄瀉)하기 쉽다.  이때에는 ‘이내정(裏內庭)’경혈을 뜸뜨거나 담뱃불로 데지 않게 뜨겁게 해준다.  이내정(裏內庭)은 발가락을 발바닥 쪽으로 구부렸을 때 둘째발가락이 발바닥에 닿는 부위를 말한다.  아니면 된장국물에 쌀을 넣고 죽을 쑨 뒤 부추를 썰어 넣고 살짝 더 끓인 죽을 먹는다.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소변(小便)이 농축되어 뻑뻑하며 이따금씩 배뇨통(排尿痛)을 느낀다.  이때에는 수박조청을 만들어 먹는다.  우선 수박 속살을 떠내어 꼭 짠 후 뭉근한 불로 졸인다.  그리고 조청처럼 걸쭉해지면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1큰 술씩 물에 타서 수시로 먹는다.  더위 먹었다 해서 온몸에 열(熱)이 들뜨고 갈증(渴症), 두통(頭痛), 무력감(..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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