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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糖尿病)에 좋은 천화분차(天花粉茶) 하눌타리는 박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덩굴진 풀로, 꽃은 자줏빛이고, 열매는 주홍색이며 달걀만하다.  “허울 좋은 하눌타리”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 말은 겉으로는 훌륭하나 그 속은 보잘 것 없는 사람을 가리킨다.  그렇지만 하눌타리 열매 속의 씨도 약으로 쓰이고, 뿌리인 괄루근(瓜蔞根)이나 괄루근(瓜蔞根)의 생즙을 짜서 말린 천화분(天花粉)도 좋은 약재로 쓰인다.  당뇨병(糖尿病)에 해당하는 병증을 한의학(韓醫學)에서는 ‘소갈증(消渴症)’이라고 하는데,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소갈증(消渴症)에 가장 으뜸 되는 약이 천화분(天花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갈증(消渴症)의 ‘소(消)’란 소모(消耗)된다는 뜻으로 지방(脂肪)이 소모되어 야위고 소변(小便)이 잦아 체내 수분이 소모된다는 것이며, ‘갈(渴)’은 .. 2024. 9. 9.
위통(胃痛)에 좋은 현호색차(玄胡索茶)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위통(胃痛)에는 허증(虛症)과 실증(實症)이 있다고 한다.  아픈 곳을 눌렀을 때 시원하고 편하다고 하면 허증(虛症)이요, 누르면 더 아파서 누르지 못하게 할 때는 실증(實症)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아픈 것은 허증(虛症)이요, 갑자기 아픈 것은 실증(實症)이 많으며, 음식을 먹으면 아픔이 조금 덜 하는 것은 허증(虛症)이요, 먹기 싫고 먹으면 배가 더부룩하면서 아픈 것은 실증(實症)이다.  아픈 곳이 뚜렷하지 않은 것은 허증(虛症)이요, 일정 부위만 아프면 실증(實症)이다.  또한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위통(胃痛)에는 한증(寒症)과 열증(熱症)이 있다고 했는데, 10중에 8~9는 늘 차서 아픈 한증(寒症)이요, 10중에 1~2는 열(熱)로 아픈 것이다.  냉(冷)하면 기(氣.. 2024. 9. 8.
간(肝)기능을 강하게 하는 오미자차(五味子茶) 오미자(五味子)나무는 목련과에 딸린 갈잎의 다년생 덩굴짓는 나무로 6~7월에 황백색의 향기로운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꽃이 진 뒤에 동글동글한 붉은 열매가 이삭 모양으로 늘어져 열린다.  이 열매는 쓴맛(苦), 신맛(酸), 단맛(甘), 매운맛(辛), 짠맛(鹹)의 5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五味子)라고 하는데, 비타민-A, C가 풍부하다.  오미자(五味子)의 쓴맛(苦)은 심장(心臟) 기능을 강화하여 중추신경(中樞神經)을 흥분시키고 두뇌반사 잠복기를 단축시키며 대뇌피질을 흥분시켜 작업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시각(視覺)의 감수성을 증가시켜 눈을 밝게 하고 뇌파(腦波)를 자극하는 성분에 의해 졸음을 쫓아내고 기억력(記憶力)을 되살린다.  오미자(五味子)의 신맛(酸)은 간장(肝臟) 기능을 강화하여 .. 2024. 9. 7.
호흡기(呼吸器)를 강하게 하는 오과차(五果茶) 호흡기(呼吸器)에 이상이 오면 변비(便祕)도 잘 생기고 코도 메마르며, 피부(皮膚)는 거칠어지고 머리카락이 잘 빠지거나 비듬이 잘 생긴다.  따라서 호흡기(呼吸器)를 건강하게 해야 이런 여러 증상들이 자연히 개선된다.  호흡기(呼吸器)에 좋은 약차(藥茶)로는 오과차(五果茶)를 들 수 있다.  이 차는 호두(胡桃) 10개, 은행(銀杏) 15개, 대추(大棗) 7개, 생률(生栗) 7개, 생강(生薑) 1덩어리의 다섯 가지 재료를 혼합하여 끓인 것으로,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시면 된다.  호두(胡桃)는 정력증진(精力增進) 및 자양강장제(滋養强壯劑)로 손꼽히며, 간장(肝臟)과 위장(胃腸)을 보호해 줄 뿐 아니라, 노인성 요통(腰痛)이나 불면증(不眠症)에도 좋다.  은행(銀杏)은 호흡기(呼吸器) 보강 효과가 아주 크.. 2024. 9. 6.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녹차(綠茶) 녹차(綠茶)는 잎이 자색(紫色)인 것이 상품이요, 녹색(綠色)인 것이 차품이다.  그리고 순이 상품이요, 움은 차품이며, 잎이 말려 새의 혓바닥 같은 것은 상품이요, 잎이 곧게 펴진 것은 차품이다.  차(茶)의 3대 조건은 색(色)과 향(香)과 맛(味)이다.  따라서 찻물의 빛은 옅은 녹색이며, 그 향기는 지극히 아름답고, 마실 때 쓰고 삼킬 때 달아야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녹차(綠茶)는 갈증(渴症)이 나고 속이 답답하며 머리가 아프고 눈이 껄끄러울 때 좋다.”고 했다.  또한 녹차(綠茶)는 각성(覺醒)작용이 있어 수면(睡眠)을 덜어주며 체내 수분대사(水分代謝)를 촉진시켜 소변(小便)을 순조롭게 해준다.  그리고 ‘온역(溫疫)’이라는 질병에 아주 좋은데, 온역(溫疫)은 습도(濕度)가 높.. 2024. 9. 5.
수험생일수록 잠을 많이 자야 한다. 단백질에서 글루타민이, 글루타민에서 뇌수(腦髓) 영양제인 카바가 만들어지는데, 이런 생성 과정은 수면(睡眠) 중에 가장 잘 만들어진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머리를 쓸 때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 물질인 양성반응을 일으키는 플러스 물질 ‘양기(陽氣)’와 음성반응을 일으키는 마이너스 물질 ‘음기(陰氣)’가 뇌수(腦髓)에서 밤 동안 수면(睡眠) 중에 가장 활발하게 만들어져 저장되었다가 낮 동안에 아낌없이 쓰여진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수험생에게 수면(睡眠)이 필요한 이유이다.  극단으로 수면(睡眠)이 충분하지 못하면 뇌수(腦髓)는 일을 할 수 없다고 표현하게 된다.  그러므로 수면(睡眠)까지 아껴가며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머리를 나쁘게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소장년층은 기혈(氣血)이 왕성하고 피부.. 2024. 9. 4.
수험생에게 좋은 솔잎 건강법 “멀지 않은 미래에 재능 유전자 조작이 가능해진다.”고 미국의 한 병리학자가 밝힌 바 있다.  유전자 재조합이나 세포융합 등의 기술을 통해 새로운 생명체와 생명현상을 만들어 내는 생명공학이 지금까지 거둔 결실로 미루어 볼 때 실현이 어려울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현재 이 시점에서 수험생의 건강을 돕고 체력을 키우며,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재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솔잎이 아주 좋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솔잎을 잘게 썬 뒤 갈아서 1회 12g씩 죽이나 미음에 타서 먹거나 볶은 검은콩과 함께 가루 내어 더운물에 타 먹는다고 했다.  기호에 따라 사이다와 함께 믹서를 해 갈은 후 찌꺼기를 거르고 그 즙을 차게 해 먹어도 좋다.  옛날 적송자(赤誦子)라는 신선(神仙)이 상식하.. 2024. 9. 3.
수험생의 빈혈(貧血) 대책은 혈색소 농도가 정상 범위의 최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빈혈(貧血)이라 한다.  여기에는 철결핍성(鐵缺乏性) 빈혈(貧血), 재생불량성(再生不良性) 빈혈(貧血), 용혈성(溶血性) 빈혈(貧血), 악성(惡性) 빈혈(貧血) 등이 있는데, 수험생에게는 주로 철결핍성(鐵缺乏性) 빈혈(貧血)이 많고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에게서 많다.  빈혈(貧血)이 있으면 쉽게 피로(疲勞)하다, 운동하면 호흡곤란(呼吸困難)이 온다, 어지럽다, 귀가 울린다, 두통(頭痛)이 있다, 심장(心臟)이 두근두근 빠르게 뛴다, 안색이 창백하다, 미열(微熱)이 있다, 잘 붓는다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철분이 부족하면 주의력이 산만해지고, 지능 테스트나 학업 성취에 나쁜 영향 주는 사례 등이 발견되고 있다. 그래서 이런 면에서의 철분 공급에 .. 2024. 9. 2.
스트레스로 미열(微熱)이 날 때 수험생들도 직장인 못지않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  이렇게 스트레스가 쌓이면 신진대사(新陳代謝)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기능적 무형의 응어리가 맺히는데, 이를 ‘간기울결(肝氣鬱結)’이라 한다.  이때에는 미열(微熱)이 생기며 양 뺨과 이마가 발그스레하게 홍조(紅潮)를 띠는데 뚜렷한 발열(發熱) 상태가 아니므로 그냥 지나치기 쉽다.  그대로 방치하면 머리가 무겁고 멍해지며 어지럽고 심한 피로(疲勞)를 느끼게 된다.  또 눈이 충혈(充血)되거나 침침해지고 귀가 울리며, 입이 마른 증상이 나타난다.  콧속도 건조해져 코딱지가 잘 생기고 그러다보니 코피가 잘 난다.  또한 간기울결(肝氣鬱結)은 비위장(脾胃腸) 소화기(消化器) 기능을 정상 궤도에서 일탈시켜 비장(脾臟) 기운은 상승하는 대신 아래로 내려가 가.. 2024. 9. 1.
수험생의 마음이 불안정할 때는 수험생의 심신 불안정증은 일률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두통(頭痛), 두중(頭重), 두훈(頭暈)을 호소한다.  두통(頭痛)은 한쪽 머리에 통증이 오기보다는 백회(百會) 경혈과 양쪽의 태양(太陽) 경혈을 잇는 삼각형 부위에 통증이 오는 경향이 더 많다.  백회(百會) 경혈은 정수리 중앙 부위이고, 태양(太陽) 경혈은 눈초리 끝과 귀 사이의 오목한 부위에 위치한다.  다시 말해 두통(頭痛) 호소 범위는 주로 정수리부터 이마와 눈초리 그리고 관자놀이 둘레인 것이다.  두중(頭重)은 머리가 맑지 않고 무거워 무엇을 뒤집어 쓴 것 같거나 안개 속에 갇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두훈(頭暈)은 뇌(腦)가 출렁이는 듯 또는 빙글 도는 듯 어찔하며 눈까지 아물아물한다.  이밖에 초조(焦燥), 우.. 2024. 8. 31.
수험생의 건강한 여름나기 여름나기 어렵다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그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지방, 설탕, 청량음료, 빙과류 따위를 선호할수록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결핍되며, 둘째, 더위와 스트레스로 글리코겐이 감소되고 젖산이 축적되기 때문이다.  특히 더위를 몹시 탄다든가 아토피성 체질인 경우에는 더 심하다.  여름을 타면 머리가 무겁고 맑지 못하며, 자주 졸리고 눕고만 싶으며, 하품을 자주 한다.  또한 기억력이 떨어지며, 매사에 의욕이 없고 초조하며, 화를 잘 내고 끈기가 없어진다.  뿐만 아니라 눈꺼풀이 잘 떨리고 다리에 쥐가 잘 나며 항상 미열(微熱)을 느끼고 우울하다.  이렇게 여름나기 힘든 수험생에게 가장 좋은 식품은 까치콩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까치콩은 소화(消化)기능을 보하고 .. 2024. 8. 30.
수험생 건강관리, 봄과 여름이 중요하다. 수험생 건강은 봄과 여름에 다잡아야 한다.  춘곤증(春困症)이나 주하병(注夏病)이 있으면 학습 능률이 저하되며 졸립거나 괜히 나른하여 긴 세월 다 놓치고 막상 시험이 코앞에 닥치면 발을 동동 구르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춘곤증(春困症)이나 주하병(注夏病)에 걸리면 피곤(疲困)하다.  머리가 무겁고 맑지 못하다.  자주 졸립고 눕고만 싶다.  하품을 잘 하고 기억력이 떨어진다.  매사에 의욕이 없고 초조하다.  짜증만 나고 끈기가 없다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때에 쓸 수 있는 처방이 많으므로 빨리 한의사(韓醫師)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기재되어 있는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과 청서익기탕(淸暑益氣湯)이 있다.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은 황기(黃芪) .. 2024. 8. 29.
기억력(記憶力)을 증진시키려면 기억력을 좋게 하기 위해 총명탕(聰明湯)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총명탕(聰明湯)은 수험생 건강을 도맡을 만한 대표적인 처방은 아니다.  수험생 건강관리 요령은 첫째, 체력과 기억력 증진, 둘째, 수면 조절과 신경 안정, 셋째, 성적 충동 억제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수험생을 위한 보약을 조제할 때는 이 세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그러자면 한의사(韓醫師)의 진찰을 받아 개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파악해야 하는데, 체력 보강을 위해서는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이나 팔물탕(八物湯)을, 기억력 증진을 위해서는 귀비탕(歸脾湯)이나 총명탕(聰明湯)을, 수면 조절과 신경 안정을 위해서는 가미귀비탕(加味歸脾湯), 가미온담탕(加味溫膽湯) 등을 쓸 수 있다.  이것은 모든 동의보감(東醫寶鑑) 처방으로, 어떤 처.. 2024. 8. 28.
수험생은 뱀장어를 많이 먹자. 영국의 마이클 크로포드 박사는 “생선의 DHA가 뇌(腦)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시 말해서 뇌세포(腦細胞) 구성 성분의 하나인 DHA는 뇌세포(腦細胞)의 막(膜)구조를 연하게 하는데, 뇌세포(腦細胞)의 세포막(細胞膜)이 유연하게 되어 정보 전달 속도가 빨라지면 기억력이 좋아지고 학습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생선을 많이 먹으면 학습 기능이 높아지고 머리가 좋아진다.  이 성분의 적정 섭취량에 대해선 정설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1주일에 다섯 끼 이상 생선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DHA가 많이 들어 있는 생선으로는 참치, 꽁치, 정어리, 뱀장어 등이 있는데, 특히 뱀장어는 허로증(虛勞症)을 다스리는데 좋다고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강조하고 있.. 2024. 8. 27.
두뇌(頭腦) 건강에 좋은 정신환(精神丸) 당질(糖質)은 포도당(葡萄糖)으로 분해되어 뇌(腦)에 공급되며 뇌(腦) 활동을 위한 에너지원이 된다.  뇌(腦)는 그 활동의 에너지원으로서 아무 영양분이나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옛날의 관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기구가 있어서 엄하게 체크하므로 포도당(葡萄糖)만이 통과된 후 변환되어 지질(脂質)이나 단백질(蛋白質)로써 뇌세포(腦細胞)에 정착하게 된다.  따라서 당질(糖質)을 많이 섭취해야 수험생의 두뇌(頭腦) 건강 증진에 좋다.  한편 뇌세포(腦細胞)는 60%가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시로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을 받아 들여야 할 구조로 되어 있다.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이 부족하게 되면 그 대용품으로 품질이 좋지 못한 포화지방산(飽和脂肪酸)을 받아들이게 된다.  집.. 202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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