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건뇌보폐(健腦補肺) 간식
건뇌보폐(健腦補肺) 간식은 두뇌(頭腦)를 맑게 하고 호흡기(呼吸器)를 보하는 간식을 말한다. 여기에는 잣, 호두, 은행, 곶감, 올리브의 다섯 재료가 있는데, 이들을 모둠하면 훌륭한 건뇌보폐(健腦補肺) 간식이 된다. 잣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 ‘해송자(海松子)’라 하고 기운을 돋운다고 했다. 그만큼 잣은 칼로리가 높고 비타민-B군도 풍부하며, 비타민-E, 철분, 양질 단백질 등도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입맛을 돋우고 체력을 키우며 말라서 기력이 없을 때 좋다. 또한 잣은 신진대사(新陳代謝)를 활발하게 하고, 눈이 충혈(充血)되거나 부시고 침침한 것을 없애준다. 입 안이 잘 헐거나 혓바늘이 돋는 것을 막고, 성장발육(成長發育)을 도울 뿐 아니라 월경(月經)도 정상으로 유도하고 생리통(生理痛)을 ..
2024. 8. 25.
더위 먹었을 때는
고온(高溫), 고습(高濕), 무풍(無風) 때 혹은 강한 햇볕에 머리나 목이 노출되거나 과로(過勞)할 때 더위에 대한 체온조절(體溫調節)이 안 되어 발한(發汗)이 정지되고 체온(體溫)을 발산할 수 없어서 체온(體溫)이 41℃ 이상으로 과도하게 높아진 결과 더위 먹은 병에 걸리게 된다. 그런데 이것은 피로(疲勞), 전신쇠약(全身衰弱), 동맥경화(動脈硬化), 당뇨병(糖尿病), 알코올 중독일 때 보다 쉽게 일어난다. 더위를 먹으면 땀이 멈추고 체온(體溫)이 상승하며, 더위에 손상된 각종 독소(毒素)가 쌓인다. 그래서 구토(嘔吐), 설사(泄瀉), 소화불량(消化不良), 복통(腹痛), 사고력(思考力) 둔화, 두통(頭痛), 현기증(眩氣症)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피부(皮膚)가 건조하고 뜨거워지며, 맥박(脈搏)과 ..
2024. 8. 21.
당뇨병(糖尿病), 두려울 것이 없다.
한의학(韓醫學)에서는 당뇨병(糖尿病)을 간장(肝臟)의 소설(疏泄) 장애로 당(糖) 생성과 분해에 이상이 있거나, 위장(胃腸), 대장(大腸), 췌장(膵臟) 등 내장기의 열(熱) 축적에 따른 번열(煩熱)과 영양물질이나 호르몬 등 음액(陰液)이 부족한 상태인 음허(陰虛)에 의해 삼초(三焦) 기능에 장애가 와서 삼초(三焦) 부위에 발생하는 전신성, 복합성, 만성 소모성 질환으로 보고 있다. 삼초(三焦)는 기체 대사를 하는 상초(上焦), 수분 대사를 하는 중초(中焦), 호르몬 대사를 하는 하초(下焦) 등 인체의 상중하부에 있는 기능계를 말한다. 당뇨병(糖尿病)은 병의 진행 시기와 경과 기간, 발병 원인, 발병 연령 등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다. 그리고 식후 2시간의 혈당치가 120㎎/100㎖을 넘으면,..
2024.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