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호두와 대추를 믹서로 갈아 찹쌀가루와 함께 죽을 쒀 먹어보자.
이 죽은 소금에 간을 맞춰 먹으면 되는데, 신경(神經)을 안정시키고 원기(元氣)를 돋우며 기력(氣力)을 강화시켜 준다.
그리고 피부미용(皮膚美容), 변비(便祕), 불면(不眠) 등에도 좋다.
아니면 구기자(枸杞子)와 숙지황(熟地黃)을 청주에 고루 적셔 찐 후 건더기는 버리고 약물만 다시 고아 조청을 만들어 보자.
이것은 2~3g씩 뜨거운 물에 풀고 설탕으로 맛을 내어 마시는데, 보혈(補血)과 강정(强精)작용이 뛰어나고 간세포(肝細胞) 신생을 촉진하며 신허(腎虛)를 개선한다.
신허(腎虛)는 허리와 다리가 새큰하고 힘이 없으며 정력(精力)이 약해지고 잔기침이 잦은 병증이다.
엉겅퀴차는 ‘마시는 정력제(精力劑)’라고 할 만큼 정력(精力)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뛰어나고 피를 맑게 해준다.
이에 못지않게 소 간(肝)도 좋다.
소 간(肝)의 얇은 막을 벗긴 후 소금으로 살살 비벼 씻어 핏물을 뺀 다음 얇게 저미며 칼집을 낸다.
그리고 마늘가루, 생강가루, 후춧가루, 맛술을 뿌린 후 익혀 먹는다.
엽산 결핍은 빈혈(貧血)과 우울증(憂鬱症)을, 아연과 구리의 비율이 편중되면 간장(肝臟) 장애를 일으키는데, 간(肝)에는 비타민-B12, 메티오닌, 비타민-A, 엽산, 아연, 구리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간(肝)을 먹으면 전신에 활력(活力)이 생기고 정력(精力)이 증진되며 간기능(肝機能)이 강화된다.
난유(卵油)도 한번 만들어 보자.
계란 20개 정도에서 노른자만 취해 약한 불에서 볶으면 익힌 계란처럼 노란색으로 되다가 진갈색으로 변하고, 계속 볶으면 푸슬푸슬하고 이상한 냄새가 나면서 까맣게 된다.
이때 이것을 주걱으로 눌러주면 까만 액이 나온다.
이것이 바로 난유(卵油)로, 대략 2시간쯤 걸러야 얻을 수 있다.
이것을 1티스푼씩 1일 3회 공복에 먹는다.
난유(卵油)는 신진대사(新陳代謝)와 혈액순환(血液循環)을 촉진하고 근육(筋肉)의 영양원이 되며 심장(心臟)을 돕는다.
특히 신경과민(神經過敏)한 남성의 피로회복(疲勞回復)이나 정력(精力) 증강 및 술, 담배를 많이 할 때 좋다.
'질병과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립선(前立腺)에 이상이 생겼을 때 (30) | 2024.07.31 |
---|---|
치매(癡呆), 막을 수 있다. (37) | 2024.07.29 |
장어와 청어는 자양강장(滋養强壯) 식품이다. (36) | 2024.07.23 |
여름철 피부 트러블은 이렇게 (44) | 2024.07.22 |
봄철 피부미용(皮膚美容)에 좋은 식품 (45) | 2024.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