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前立腺)은 요도(尿道)를 감싸고 있기에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배뇨장애(排尿障碍)가 와서 소변(小便)이 잦고, 소변(小便)을 보아도 잘 안 나오며, 소변(小便) 줄기가 가늘고, 배뇨력(排尿力)이 떨어진다.
또한 뒤끝도 개운치 않고, 회음부(會陰部)에 불쾌감이나 압박감이 오며 야간 빈뇨(頻尿)가 있다.
배뇨(排尿)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며, 잔뇨감(殘尿感)이 있고, 실제로 잔뇨량(殘尿量)이 증가해서 방광(膀胱)이 확장되며 끝내는 방광(膀胱)이 수축력을 잃게 되어 소변실금(小便失禁)을 일으킨다.
이러한 전립선(前立腺) 이상에는 전립선비대증(前立腺肥大症), 전립선염(前立腺炎), 전립선암(前立腺癌)이 있는데, 이들을 한데 묶어서 ‘전립선증(前立腺症)’이라고 한다.
이 질환은 정도에 따라 가급적 전문의의 지시를 받아야만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전립선(前立腺) 분비물은 하얀 우윳빛을 띠고 미끈거리며 밤꽃향 냄새가 난다.
정액(精液)의 색깔이나 점성 및 정액(精液) 냄새의 주체가 바로 이 분비물에 의한 것이다.
그래서 만성염증(慢性炎症)이 있으면 사정(射精) 때 뻐근한 아픔이 있고 성욕(性慾)이 떨어지며 발기(勃起)가 잘 안 된다.
아침 기상 때에는 귀두 끝에 우유 방울 같은 것이 맺히기도 하며, 때로 소변(小便) 속에 실 같은 백색 분비물이 떠다니기도 한다.
또 허리 쪽으로 부풀어 터질 듯 한 통증이 오거나 관절염(關節炎) 및 변비(便祕)를 수반하며 적지 않은 환자가 신경쇠약(神經衰弱)을 겸한다.
이럴 경우에는 숙지황(熟地黃) 12g, 산약(山藥) 산수유(山茱萸) 각 8g, 목단피(牧丹皮) 택사(澤瀉) 백복령(白茯苓) 각 6g을 끓여 먹는다.
여기에 녹용(鹿茸) 4g을 가미해서 쓰면 악화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혹은 껍질 벗긴 생지황(生地黃)에 꿀을 붓고 졸인 다음 햇볕에 말려서 6g씩 씹어 먹는다.
다른 방법으로는, 검은콩을 행주로 닦아 식초에 담갔다가 7일후부터 10알씩 씹어 먹으면서 식초는 식초대로 생수 한 잔에 2~3티스푼씩 타서 마시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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