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질병과 음식195

요통(腰痛)을 차게 고칠 때, 뜨겁게 고칠 때 동의보감(東醫寶鑑)에 “통즉불통(通則不痛)하고, 불통즉통(不通則痛)한다.”라는 말이 나온다.  즉, 기(氣)가 통해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좋아지면 아프지 않고, 기(氣)가 통하지 않아 혈액(血液) 흐름이 나빠지면 아프다는 뜻이다.  이때에는 비닐봉지에 얼음과 소금 한 움큼을 넣어 요통(腰痛) 부위에 찜질한다.  그러면 통증 전달 신경과 냉각 전달 신경이 상쇄하여 고통이 덜해질 뿐 아니라 얼음찜질로 일단 온도가 떨어졌다가 생체 항상성으로 이곳에 혈액(血液)이 몰려 온도가 높아지면서 통증도 가시게 된다.  얼음찜질 후에는 물기를 닦아내고 가볍게 마사지하여 허리가 차지지 않도록 한다.  이와 반대로 핫팩으로 허리를 따뜻하게 해주어 혈액순환(血液循環)을 촉진하면 통증이 가신다.  먼저 요추(腰椎) 중앙부를 따뜻.. 2024. 8. 7.
요통(腰痛)에 좋은 식사와 약 감기,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증에 의한 요통(腰痛)에는 두릅나물차를 많이 마시고, 생리(生理) 전이나 생리(生理)중 요통(腰痛)에는 수정과를 따끈하게 데워 자주 마신다.  그리고 부인과(婦人科)의 종양(腫瘍), 내막증(內膜症), 염증(炎症)에 의한 요통(腰痛)은 전문의의 지시를 받으면서 율무와 인동꽃 각 20g을 끓여 하루 동안 공복에 차(茶)로 마신다.  비뇨기(泌尿器) 염증(炎症)이나 결석(結石)에 의한 요통(腰痛)은 전문의의 지시를 받으면서 팥죽이나 더덕, 북엇국을 먹는다.  소화기(消化器) 장애성 요통(腰痛)에는 창출(蒼朮) 20g을 끓여 하루 동안 차(茶)로 마시며, 변비(便祕)가 심해서 오는 요통(腰痛)에는 도인(導引) 2g을 짓이겨 뜨거운 물에 우려낸 물을 마신다.  평소 뼈를 튼튼하게 하기 .. 2024. 8. 6.
요통(腰痛)에 좋은 방법 없을까?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십종요통(十種腰痛)’이라 하여 요통(腰痛)을 10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즉 허리부터 다리까지 당기며 아픈 것은 풍요통(風腰痛), 허리가 아프며 냉할 때는 한요통(寒腰痛), 비생리적 체액이 원인이면 담음요통(痰飮腰痛), 과음 과식 후의 성생활로 오는 식적요통(食積腰痛), 삔 것은 좌섬요통(挫閃腰痛)이라 했다.  특히 삔 허리를 서양에선 ‘마녀의 일격’이라 하는데, 순간적인 격한 통증을 호소한다.  또 탁한 혈액이 뭉쳐 아픈 것은 어혈요통(瘀血腰痛), 습기에 손상되면 습요통(濕腰痛),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것이 원인이면 습열요통(濕熱腰痛), 스트레스성은 기요통(氣腰痛)이라 했다.  그리고 성기능 저하를 수반하며 아픈 것은 신허요통(腎虛腰痛)이라 했다.  신허요통(腎虛腰痛)일 경.. 2024. 8. 5.
변형성 슬관절증(膝關節症)일 때는 무릎은 대퇴골(大腿骨), 경골(脛骨), 비골(腓骨), 슬개골(膝蓋骨)로 관절을 이루고 있으며, 관절 면엔 아주 얇고 탄력이 풍부한 연골(軟骨)이 있다.  그런데 혈액(血液)과 임파(淋巴) 공급이 없어 오직 탄력만으로 노폐물을 관절액(關節液) 안으로 밀어내고 영양소를 받아들이므로 나이와 함께 연골(軟骨)도 노화(老化)되어 단단해지고 탄력을 잃어 변형(變形)이나 염증(炎症), 통증(痛症)이 생긴다.  이것이 변형성 슬관절증이며, 무릎 통증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변형(變形)은 연골(軟骨)의 탄력 상실과 마모로 촉진되며, 뼈의 이상증식으로 가시돌기가 나고, 벗겨진 연골(軟骨)이 관절 사이에 끼어 움직임을 방해하며 결국 O자형 다리를 만든다.  염증(炎症)은 연골(軟骨) 마모에 의한 화학자극과 뼈가 서로 부.. 2024. 8. 4.
무릎 통증, 이렇게 하면 말짱해진다 무릎 통증이 있을 때에는 온습포를 하면 좋다.  그러나 무릎에 열이 나며 빨갛게 붓고 아플 때는 하면 안 된다.  이럴 경우에는 약쑥으로 데지 않을 정도로 뜨겁게 무릎 관절(膝關節) 주위에 있는 함몰 부위를 뜸뜬다.  무릎 통증은 무릎 안쪽에 많이 나타나고 계단을 내려갈 때 심하다.  그런데 무릎 바깥에 통증이 있으면 계단을 올라갈 때 심하다.  이때에는 발바닥을 뜨겁게 하고 무릎 주위, 오금 주위, 복사뼈 주위, 장단지에 방향성 진통소염제를 바른다.  또는 용뇌(龍腦)와 홍화(紅花) 각 10g에 소주 1병 분량을 붓고 숙성시킨 것을 바르고 마사지한다.  이와 더불어 모과(木瓜)를 설탕과 켜켜이 재웠다가 차(茶)로 마시거나 모과(木瓜), 우슬(牛膝), 패장초(敗醬草)를 끓여 복용한다.  지압으로도 무릎 .. 2024. 8. 2.
목에서 어깨까지 다 아플 때는 중년 남녀, 특히 중년 여성은 목에서 어깨까지 무겁고 아플 때가 많다.  이런 증상은 봄,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에 더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무리하게 일을 해서 근육(筋肉)이 뭉쳐 일어날 수도 있지만 목뼈의 이상이나 어깨 자체의 이상에 의해서도 온다.  또는 고혈압(高血壓)이나 저혈압(低血壓)일 때,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이나 빈혈(貧血)일 때, 심장질환(心臟疾患)이나 당뇨병(糖尿病), 비타민 결핍일 때도 올 수 있으므로 우선 어떤 원인에 의한 것인지 진단 결과를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는 ‘흉곽출구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  갈비뼈와 빗장뼈 사이의 좁은 통로를 통하여 동맥(動脈)과 정맥(靜脈)이 드나들며 목의 척수(脊髓)에서 나온 신경다발도 이 통로를 통하여 팔로 나오.. 2024. 8. 1.
전립선(前立腺)에 이상이 생겼을 때 전립선(前立腺)은 요도(尿道)를 감싸고 있기에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배뇨장애(排尿障碍)가 와서 소변(小便)이 잦고, 소변(小便)을 보아도 잘 안 나오며, 소변(小便) 줄기가 가늘고, 배뇨력(排尿力)이 떨어진다.  또한 뒤끝도 개운치 않고, 회음부(會陰部)에 불쾌감이나 압박감이 오며 야간 빈뇨(頻尿)가 있다.  배뇨(排尿)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며, 잔뇨감(殘尿感)이 있고, 실제로 잔뇨량(殘尿量)이 증가해서 방광(膀胱)이 확장되며 끝내는 방광(膀胱)이 수축력을 잃게 되어 소변실금(小便失禁)을 일으킨다.  이러한 전립선(前立腺) 이상에는 전립선비대증(前立腺肥大症), 전립선염(前立腺炎), 전립선암(前立腺癌)이 있는데, 이들을 한데 묶어서 ‘전립선증(前立腺症)’이라고 한다.  이 질환은 정도에 따라 가급적 전문의의.. 2024. 7. 31.
치매(癡呆), 막을 수 있다. 치매(癡呆)를 예방하려면 뇌(腦)의 효소를 만드는 지방과 단백질, 뇌(腦)의 에너지원인 포도당과 포도당 생성을 촉진하는 비타민-B1이 필요하다.  따라서 치매(癡呆) 예방에는 포도나 양파가 좋다.  그리고 레시틴이 풍부한 계란 노른자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리놀산은 산화되기 쉽고 과산화지질을 형성해 치매(癡呆)를 일으키는데 관여하므로 항지질 작용을 하고 산화를 방지하는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다.  특히 호두와 잣이 좋은데, 이들은 일찍이 항노화식품, 건뇌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리포프스틴은 단백질과 결합했을 때 ‘몸의 녹’인 찌꺼기를 만들게 되며, 이 녹에 의해 노화(老化)가 촉진되고 질병(疾病)을 이겨내지 못해 치매(癡呆)가 일어날 수 있다.  비타민-E는 이 녹을 방지하는 역.. 2024. 7. 29.
스태미나 강화식품 삶은 호두와 대추를 믹서로 갈아 찹쌀가루와 함께 죽을 쒀 먹어보자.  이 죽은 소금에 간을 맞춰 먹으면 되는데, 신경(神經)을 안정시키고 원기(元氣)를 돋우며 기력(氣力)을 강화시켜 준다.  그리고 피부미용(皮膚美容), 변비(便祕), 불면(不眠) 등에도 좋다.  아니면 구기자(枸杞子)와 숙지황(熟地黃)을 청주에 고루 적셔 찐 후 건더기는 버리고 약물만 다시 고아 조청을 만들어 보자.  이것은 2~3g씩 뜨거운 물에 풀고 설탕으로 맛을 내어 마시는데, 보혈(補血)과 강정(强精)작용이 뛰어나고 간세포(肝細胞) 신생을 촉진하며 신허(腎虛)를 개선한다.  신허(腎虛)는 허리와 다리가 새큰하고 힘이 없으며 정력(精力)이 약해지고 잔기침이 잦은 병증이다.  엉겅퀴차는 ‘마시는 정력제(精力劑)’라고 할 만큼 정력(精.. 2024. 7. 24.
장어와 청어는 자양강장(滋養强壯) 식품이다. 장어구이는 산 장어를 포 떠서 칼끝으로 자근자근 두들긴 후 굽고, 양념장을 발라 다시 한 번 구워서 먹는다.  양념장은 보통 생강즙, 설탕, 청주, 간장, 다진 마늘, 깨소금, 후추, 참기름, 물 등을 넣어 살짝 끓여 걸쭉하게 만든다.  여기에 사인(砂仁)을 볶아 가루 낸 것을 섞으면 향기도 좋아지고 약효도 더 뚜렷해진다.  그리고 인삼(人蔘) 생즙을 양념장에 넣으면 쌉쌀한 맛과 향이 나고 스태미나를 보강한다.  장어는 수척하게 야윈 몸을 보강하는 자양강장(滋養强壯)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노체(勞瘵)라 불리는 만성 소모성 질환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노체(勞瘵)일 경우 마른기침이 나고 미열(微熱)이 있으며, 얼굴과 열이 확 오르다가 언제 열이 난다 싶게 삽시간에 열이 내리며, 오슬오슬 추워지기도.. 2024. 7. 23.
여름철 피부 트러블은 이렇게 무성하게 자란 풀이나 극성을 부리는 벌레, 우글거리는 세균, 땀과 함께 분비되는 기름덩어리, 장마에 의한 습기,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 정말 여름은 피부 트러블의 계절이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수분이 많은 음식을 충분히 먹고, 식물성 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 체내 노폐물 배설을 촉진해야 한다.  여기에서는 여름철 피부 트러블에 좋은 식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나열해 보겠다.  딸기를 믹서에 갈고 나서 우유와 달걀노른자를 고루 섞고 꿀을 넣어 마시고, 이것을 피부에도 바른다.  이것은 피부를 상큼하고 탄력 있게 만드는 영양 미용팩이다.  또한 딸기는 콩과 궁합이 맞으므로 딸기와 두유와 꿀을 섞어 레몬즙을 첨가해 먹어도 좋다.  한편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산딸기를 정혈제(精血劑)라 .. 2024. 7. 22.
봄철 피부미용(皮膚美容)에 좋은 식품 봄이면 꽃가루가 눈처럼 흩날리며 황사까지 봄바람에 날린다.  이것들은 활발히 분비되는 땀과 기름에 섞여 과민성(過敏性) 피부염(皮膚炎)을 일으키기 쉽고 또는 기름샘 분비물이 피부(皮膚) 깊이 스며들어 이것들과 함께 피부(皮膚)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 봄볕의 자외선은 피부(皮膚)를 그을게 하거나 기미를 촉진한다.  더욱이 봄을 타게 하면 전신의 영양 균형이 깨져 피부(皮膚)가 거칠고 검어지며 잔주름이 생긴다.  이에 대한 대책은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처럼 춘곤(春困)증에 겨운 듯 푹 자야하며, ‘피부(皮膚)는 마음의 거울’이듯 긴장을 풀고 사랑으로 충만한 생활을 해야 한다.  또한 피부(皮膚)도 호흡해야 예뻐지므로 적당히 운동하고 상쾌한 식사(食事), 상쾌한 소화(消化), 상쾌한 대변(大便)이 되도.. 2024. 7. 21.
피부(皮膚)가 거칠어져 속상할 때 여자의 아름다움은 티 없이 곱고 부드러우며 핏기가 불그스럼하게 비칠 듯 한 하얀 피부에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신 건강이 우선되어야 하며 노력과 정성, 시간이 필요하다.  피부미용(皮膚美容)에 좋은 식품으로는 표고버섯이 있다.  표고버섯은 눈가의 잔주름이나 기미, 거칠한 피부(皮膚)에 효과가 있으며 누렇게 들뜬 얼굴을 발그스름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좀 더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가루 내어 먹어보자.  먼저 진하게 탄 꿀물에 표고버섯을 3~4일 푹 담가 탱탱하게 부풀면 잘 말린 후 프라이팬에 굽는다.  그런 다음 가루를 내어 1일 3회 공복에 4~6g씩 온수로 복용한다.  우엉과 율무는 노폐물 배설을 도와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  우선 우엉을 껍질째 씻은 다음 겉껍질만 얇게 깎아내고 물에 담가 우려.. 2024. 7. 19.
체질별로 본 살 안 찌는 음식 태양인(太陽人)은 상체(上體) 비만형(肥滿型)으로 메밀국수로 포만감을 느끼도록 국물까지 마신다.  그리고 모과(木瓜)를 썰어 말린 후 알갱이로 빻아 하루에 1~2티스푼씩 공복마다 온수(溫水)로 복용한다.  태음인(太陰人)은 비만(肥滿)해질 체질로서, 특히 복부(腹部) 비만형(肥滿型)에 목덜미가 두툼하게 쌀 쪄서 중풍(中風) 위험이 높다.  따라서 삼겹살이나 닭고기를 피하고 콩을 식초에 담가 10알씩 하루 1~2회 식전에 먹는다.  그래야 포만감이 생겨 밥을 많이 먹지 않게 한다.  다시마는 살을 빼는데 좋을 뿐 아니라 중풍(中風)도 예방한다.  다시마를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이렇게 해보자.  우선 다시마를 손바닥 크기로 잘라 물에 불린다.  그리고 마른 행주로 싸서 토닥토닥 두들겨 물기를 없앤 후 알루미늄.. 2024. 7. 16.
비만(肥滿)에 이런 식품이 좋다. 메주콩은 지방(脂肪)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찬물에 담갔다가 간장에 조려 먹는다.  혹은 메주콩을 율무식초에 담갔다가 먹으면 장(腸)에서의 당(糖) 흡수를 저지하고, 체내 지방(脂肪) 합성을 억제해 주므로 비만(肥滿)을 예방하는데 큰 몫을 한다.  특히 율무식초는 체지방(體脂肪) 축적을 막고, 영양소의 체내 소비를 촉진하며, 식욕(食慾) 감소 효과와 혈당(血糖) 조절을 통해 비만(肥滿)을 예방한다.  잣은 비만(肥滿) 방지와 미용(美容) 효과 그리고 심신 강화 요소를 갖춘 불노장수(不老長壽)의 묘약으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해송자(海松子)’라 하며 기운까지 돋운다고 하였다.  잣은 하루 10알씩 먹으면 1개월에 변비(便祕)가 낫고, 2개월이면 잔주름이 없어지며, 신경 흥분을 가라앉히고, 뇌.. 2024. 7.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