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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음식247

축농증(蓄膿症)일 때는 이렇게 고친다. 축농증(蓄膿症)일 때 당분을 과잉섭취하면 악화하므로 야채와 해조류를 충분히 먹는다.  그리고 무를 강판에 갈아 꼭 짜서 그 즙을 탈지면에 적신 후 콧속에 넣으면 좋다.  이때 용뇌(龍腦)를 조금 희석시키면 콧속과 머리까지 시원하게 뚫리고 맑아진다.  만약 무즙이 맵거나 코점막이 약해 콧속이 헐 때는 증류수를 가미해도 좋다.  삼백초(三白草) 역시 축농증(蓄膿症)에 잘 듣는 약초이므로, 20g을 끓여 차(茶)처럼 하루 동안 수시로 복용한다.  아니면 창이자(蒼耳子)를 다갈색으로 볶아 10g씩 끓여 마시거나, 창이자(蒼耳子) 볶은 가루를 4g씩 내복한다.  창이자(蒼耳子)의 잎을 1일 20g씩 끓여 차(茶)처럼 수시로 나누어 마셔도 좋다.  지압(指壓)으로도 축농증(蓄膿症)을 개선할 수 있은데, 천주(天柱).. 2024. 8. 17.
눈이 침침할 때는 이글거리는 태양을 직시할 때처럼 눈이 시리거나 눈이 침침하다 못해 눈물이 그렁거리거나 눈에 핏발이 잘 서며 눈이 피로한 증상은 간장(肝臟)과 신장(腎臟) 기능이 약해졌을 때 많이 나타난다.  이때의 신장(腎臟)이란 비뇨생식기계(泌尿生殖器係) 및 내분비계(內分泌係)의 통칭이다.  따라서 간(肝)과 신장(腎臟) 강화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은데 그 첫 번째로 결명자(決明子)가 꼽힌다.  옛날부터 눈을 밝게 한다는 시력회복제로 널리 알려진 결명자(決明子)는 이뇨(利尿)작용과 완화(緩和)작용까지 있어 소변(小便)과 대변(大便)을 원활하게 해준다.  결명자(決明子)를 프라이팬에서 볶아 짙은 황갈색이 될 때까지 충분히 달여서 차(茶)처럼 상복하도록 한다.  이것은 특히 중년층 이상의 눈 피로에 효과가 크다.  구기.. 2024. 8. 16.
태열성(胎熱性) 결막염(結膜炎)일 때는 태열성(胎熱性) 결막염(結膜炎)이란 결막(結膜)에 염증이 생겨 결막(結膜)이 붓거나 충혈 되고 눈곱이 끼는 증세를 말한다.  보통 결막염(結膜炎)이라면 누런 눈곱이 끼지만 태열성(胎熱性)일 때는 눈곱이 희다.  그리고 눈동자가 타는 것 같고 점액성 분비물이 흐르면 눈이 붉어지고 가렵다.  빛을 보면 눈이 부시다고 하며 눈꺼풀 가장자리는 붉으나 유백색이 된다.  때로는 콧속, 입속, 입천장, 귓속이 가려워지며 재채기, 콧물, 코막힘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 질환은 식독(食毒), 수독(水毒), 혈독(血毒)에 의해 유발되거나 악화된다고 한다.  식독(食毒)은 음식물의 이상 발효에 의한 독소가 혈중에 흡수되어 중독을 일으킨 것이며, 수독(水毒)은 배설(排泄)기능 장애로 비생리적인 과잉 체액에 의한 중독을 말하며.. 2024. 8. 15.
두통(頭痛)에 효과적인 민간약 두통(頭痛)에는 어떤 민간약이 좋을까?  다음과 같이 증상에 따라 열거한 방법들 가운데 선택하여 두통(頭痛)을 해결해 보길 바란다.  국화(菊花)는 두통(頭痛)에 좋고, 머리와 눈의 열(熱)을 내리며 혈압강하(血壓降下) 작용까지 한다.  칡뿌리는 숙취(宿醉) 두통(頭痛), 감기(感氣) 두통(頭痛), 특히 눈이 빠질 것처럼 아프고 열(熱)이 있을 때 좋다.  메밀은 열성두통(熱性頭痛)에 효과가 있고, 베개에 넣어 베면 고혈압두통(高血壓頭痛)에 좋다.  만형자(蔓荊子)는 머리가 아프면서 눈이 충혈(充血)되고 눈물이 나며 귀울림이 있을 때 좋고, 백지(白芷)는 머리가 아프면서 두피(頭皮)가 가렵고 어지러운 경우에 좋으므로 12g씩 끓여 마신다.  담궐두통(痰厥頭痛)은 눈 뿌리부터 정수리까지 아프고 어지러워 참.. 2024. 8. 14.
당뇨병(糖尿病), 두려울 것이 없다. 한의학(韓醫學)에서는 당뇨병(糖尿病)을 간장(肝臟)의 소설(疏泄) 장애로 당(糖) 생성과 분해에 이상이 있거나, 위장(胃腸), 대장(大腸), 췌장(膵臟) 등 내장기의 열(熱) 축적에 따른 번열(煩熱)과 영양물질이나 호르몬 등 음액(陰液)이 부족한 상태인 음허(陰虛)에 의해 삼초(三焦) 기능에 장애가 와서 삼초(三焦) 부위에 발생하는 전신성, 복합성, 만성 소모성 질환으로 보고 있다.  삼초(三焦)는 기체 대사를 하는 상초(上焦), 수분 대사를 하는 중초(中焦), 호르몬 대사를 하는 하초(下焦) 등 인체의 상중하부에 있는 기능계를 말한다.  당뇨병(糖尿病)은 병의 진행 시기와 경과 기간, 발병 원인, 발병 연령 등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다.  그리고 식후 2시간의 혈당치가 120㎎/100㎖을 넘으면,.. 2024. 8. 11.
당뇨병(糖尿病)에 대한 기본 상식을 알아두자. 세종대왕도 엘비스 프레스리나 헤밍웨이 그리고 에디슨도 모두 당뇨(糖尿) 환자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또 소변(小便)을 본 자리에 개미떼가 모여들면 당뇨(糖尿)임을 알 수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당뇨병(糖尿病)은 ‘달콤한 소변(小便)’을 보는 병으로 혈당(血糖)이 높아 포도당(葡萄糖)이 많이 섞인 소변(小便)이 나오기 때문이다.  일란성 쌍둥이 가운데 한명이 당뇨(糖尿)이면 다른 한명도 당뇨(糖尿)가 되듯이 이 병은 유전성(遺傳性)이 강하며, 비만(肥滿), 과식(過食), 운동부족(運動不足), 스트레스 증가, 설탕 과잉 섭취 등도 원인이 된다.  또한 췌장(膵臟) 질환, 갑상선(甲狀腺) 기능항진(機能亢進) 등의 질병이 있을 경우에도 당뇨(糖尿)가 되며, 호르몬 약도 원.. 2024. 8. 10.
겨울철 신경통(神經痛)에 인동꽃이 좋다. 겨울이 오면 신경통(神經痛)이 제철을 만난 듯 극성이다.  신경(神經)이 혈액(血液)에 의해 영양(營養)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오는 통증이다.  이때에는 술, 커피, 자극성 있는 향신료 등은 피하고, 요오드 성분과 칼슘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따라서 미역이나 다시마를 많이 먹고, 우유, 뼈째 먹는 생선, 표고버섯, 식초 등도 많이 먹도록 한다.  특히 우유에 식초를 타면 요구르트처럼 되기 때문에 마시기 수월하고, 우유의 칼슘이 식초의 유기산에 힘입어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한몫 한다.  또 부추 요리를 많이 먹으면서 대변(大便)이 원활하도록 하고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부추는 더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품이라 했으므로, 부추를 많이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감기 예방 효.. 2024. 8. 9.
요통(腰痛)을 차게 고칠 때, 뜨겁게 고칠 때 동의보감(東醫寶鑑)에 “통즉불통(通則不痛)하고, 불통즉통(不通則痛)한다.”라는 말이 나온다.  즉, 기(氣)가 통해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좋아지면 아프지 않고, 기(氣)가 통하지 않아 혈액(血液) 흐름이 나빠지면 아프다는 뜻이다.  이때에는 비닐봉지에 얼음과 소금 한 움큼을 넣어 요통(腰痛) 부위에 찜질한다.  그러면 통증 전달 신경과 냉각 전달 신경이 상쇄하여 고통이 덜해질 뿐 아니라 얼음찜질로 일단 온도가 떨어졌다가 생체 항상성으로 이곳에 혈액(血液)이 몰려 온도가 높아지면서 통증도 가시게 된다.  얼음찜질 후에는 물기를 닦아내고 가볍게 마사지하여 허리가 차지지 않도록 한다.  이와 반대로 핫팩으로 허리를 따뜻하게 해주어 혈액순환(血液循環)을 촉진하면 통증이 가신다.  먼저 요추(腰椎) 중앙부를 따뜻.. 2024. 8. 7.
요통(腰痛)에 좋은 식사와 약 감기,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증에 의한 요통(腰痛)에는 두릅나물차를 많이 마시고, 생리(生理) 전이나 생리(生理)중 요통(腰痛)에는 수정과를 따끈하게 데워 자주 마신다.  그리고 부인과(婦人科)의 종양(腫瘍), 내막증(內膜症), 염증(炎症)에 의한 요통(腰痛)은 전문의의 지시를 받으면서 율무와 인동꽃 각 20g을 끓여 하루 동안 공복에 차(茶)로 마신다.  비뇨기(泌尿器) 염증(炎症)이나 결석(結石)에 의한 요통(腰痛)은 전문의의 지시를 받으면서 팥죽이나 더덕, 북엇국을 먹는다.  소화기(消化器) 장애성 요통(腰痛)에는 창출(蒼朮) 20g을 끓여 하루 동안 차(茶)로 마시며, 변비(便祕)가 심해서 오는 요통(腰痛)에는 도인(導引) 2g을 짓이겨 뜨거운 물에 우려낸 물을 마신다.  평소 뼈를 튼튼하게 하기 .. 2024. 8. 6.
요통(腰痛)에 좋은 방법 없을까?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십종요통(十種腰痛)’이라 하여 요통(腰痛)을 10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즉 허리부터 다리까지 당기며 아픈 것은 풍요통(風腰痛), 허리가 아프며 냉할 때는 한요통(寒腰痛), 비생리적 체액이 원인이면 담음요통(痰飮腰痛), 과음 과식 후의 성생활로 오는 식적요통(食積腰痛), 삔 것은 좌섬요통(挫閃腰痛)이라 했다.  특히 삔 허리를 서양에선 ‘마녀의 일격’이라 하는데, 순간적인 격한 통증을 호소한다.  또 탁한 혈액이 뭉쳐 아픈 것은 어혈요통(瘀血腰痛), 습기에 손상되면 습요통(濕腰痛),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것이 원인이면 습열요통(濕熱腰痛), 스트레스성은 기요통(氣腰痛)이라 했다.  그리고 성기능 저하를 수반하며 아픈 것은 신허요통(腎虛腰痛)이라 했다.  신허요통(腎虛腰痛)일 경.. 2024. 8. 5.
변형성 슬관절증(膝關節症)일 때는 무릎은 대퇴골(大腿骨), 경골(脛骨), 비골(腓骨), 슬개골(膝蓋骨)로 관절을 이루고 있으며, 관절 면엔 아주 얇고 탄력이 풍부한 연골(軟骨)이 있다.  그런데 혈액(血液)과 임파(淋巴) 공급이 없어 오직 탄력만으로 노폐물을 관절액(關節液) 안으로 밀어내고 영양소를 받아들이므로 나이와 함께 연골(軟骨)도 노화(老化)되어 단단해지고 탄력을 잃어 변형(變形)이나 염증(炎症), 통증(痛症)이 생긴다.  이것이 변형성 슬관절증이며, 무릎 통증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변형(變形)은 연골(軟骨)의 탄력 상실과 마모로 촉진되며, 뼈의 이상증식으로 가시돌기가 나고, 벗겨진 연골(軟骨)이 관절 사이에 끼어 움직임을 방해하며 결국 O자형 다리를 만든다.  염증(炎症)은 연골(軟骨) 마모에 의한 화학자극과 뼈가 서로 부.. 2024. 8. 4.
무릎 통증, 이렇게 하면 말짱해진다 무릎 통증이 있을 때에는 온습포를 하면 좋다.  그러나 무릎에 열이 나며 빨갛게 붓고 아플 때는 하면 안 된다.  이럴 경우에는 약쑥으로 데지 않을 정도로 뜨겁게 무릎 관절(膝關節) 주위에 있는 함몰 부위를 뜸뜬다.  무릎 통증은 무릎 안쪽에 많이 나타나고 계단을 내려갈 때 심하다.  그런데 무릎 바깥에 통증이 있으면 계단을 올라갈 때 심하다.  이때에는 발바닥을 뜨겁게 하고 무릎 주위, 오금 주위, 복사뼈 주위, 장단지에 방향성 진통소염제를 바른다.  또는 용뇌(龍腦)와 홍화(紅花) 각 10g에 소주 1병 분량을 붓고 숙성시킨 것을 바르고 마사지한다.  이와 더불어 모과(木瓜)를 설탕과 켜켜이 재웠다가 차(茶)로 마시거나 모과(木瓜), 우슬(牛膝), 패장초(敗醬草)를 끓여 복용한다.  지압으로도 무릎 .. 2024. 8. 2.
목에서 어깨까지 다 아플 때는 중년 남녀, 특히 중년 여성은 목에서 어깨까지 무겁고 아플 때가 많다.  이런 증상은 봄,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에 더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무리하게 일을 해서 근육(筋肉)이 뭉쳐 일어날 수도 있지만 목뼈의 이상이나 어깨 자체의 이상에 의해서도 온다.  또는 고혈압(高血壓)이나 저혈압(低血壓)일 때,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이나 빈혈(貧血)일 때, 심장질환(心臟疾患)이나 당뇨병(糖尿病), 비타민 결핍일 때도 올 수 있으므로 우선 어떤 원인에 의한 것인지 진단 결과를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는 ‘흉곽출구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  갈비뼈와 빗장뼈 사이의 좁은 통로를 통하여 동맥(動脈)과 정맥(靜脈)이 드나들며 목의 척수(脊髓)에서 나온 신경다발도 이 통로를 통하여 팔로 나오.. 2024. 8. 1.
전립선(前立腺)에 이상이 생겼을 때 전립선(前立腺)은 요도(尿道)를 감싸고 있기에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배뇨장애(排尿障碍)가 와서 소변(小便)이 잦고, 소변(小便)을 보아도 잘 안 나오며, 소변(小便) 줄기가 가늘고, 배뇨력(排尿力)이 떨어진다.  또한 뒤끝도 개운치 않고, 회음부(會陰部)에 불쾌감이나 압박감이 오며 야간 빈뇨(頻尿)가 있다.  배뇨(排尿)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며, 잔뇨감(殘尿感)이 있고, 실제로 잔뇨량(殘尿量)이 증가해서 방광(膀胱)이 확장되며 끝내는 방광(膀胱)이 수축력을 잃게 되어 소변실금(小便失禁)을 일으킨다.  이러한 전립선(前立腺) 이상에는 전립선비대증(前立腺肥大症), 전립선염(前立腺炎), 전립선암(前立腺癌)이 있는데, 이들을 한데 묶어서 ‘전립선증(前立腺症)’이라고 한다.  이 질환은 정도에 따라 가급적 전문의의.. 2024. 7. 31.
치매(癡呆), 막을 수 있다. 치매(癡呆)를 예방하려면 뇌(腦)의 효소를 만드는 지방과 단백질, 뇌(腦)의 에너지원인 포도당과 포도당 생성을 촉진하는 비타민-B1이 필요하다.  따라서 치매(癡呆) 예방에는 포도나 양파가 좋다.  그리고 레시틴이 풍부한 계란 노른자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리놀산은 산화되기 쉽고 과산화지질을 형성해 치매(癡呆)를 일으키는데 관여하므로 항지질 작용을 하고 산화를 방지하는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다.  특히 호두와 잣이 좋은데, 이들은 일찍이 항노화식품, 건뇌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리포프스틴은 단백질과 결합했을 때 ‘몸의 녹’인 찌꺼기를 만들게 되며, 이 녹에 의해 노화(老化)가 촉진되고 질병(疾病)을 이겨내지 못해 치매(癡呆)가 일어날 수 있다.  비타민-E는 이 녹을 방지하는 역..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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