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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음식247

스태미나 강화식품 삶은 호두와 대추를 믹서로 갈아 찹쌀가루와 함께 죽을 쒀 먹어보자.  이 죽은 소금에 간을 맞춰 먹으면 되는데, 신경(神經)을 안정시키고 원기(元氣)를 돋우며 기력(氣力)을 강화시켜 준다.  그리고 피부미용(皮膚美容), 변비(便祕), 불면(不眠) 등에도 좋다.  아니면 구기자(枸杞子)와 숙지황(熟地黃)을 청주에 고루 적셔 찐 후 건더기는 버리고 약물만 다시 고아 조청을 만들어 보자.  이것은 2~3g씩 뜨거운 물에 풀고 설탕으로 맛을 내어 마시는데, 보혈(補血)과 강정(强精)작용이 뛰어나고 간세포(肝細胞) 신생을 촉진하며 신허(腎虛)를 개선한다.  신허(腎虛)는 허리와 다리가 새큰하고 힘이 없으며 정력(精力)이 약해지고 잔기침이 잦은 병증이다.  엉겅퀴차는 ‘마시는 정력제(精力劑)’라고 할 만큼 정력(精.. 2024. 7. 24.
장어와 청어는 자양강장(滋養强壯) 식품이다. 장어구이는 산 장어를 포 떠서 칼끝으로 자근자근 두들긴 후 굽고, 양념장을 발라 다시 한 번 구워서 먹는다.  양념장은 보통 생강즙, 설탕, 청주, 간장, 다진 마늘, 깨소금, 후추, 참기름, 물 등을 넣어 살짝 끓여 걸쭉하게 만든다.  여기에 사인(砂仁)을 볶아 가루 낸 것을 섞으면 향기도 좋아지고 약효도 더 뚜렷해진다.  그리고 인삼(人蔘) 생즙을 양념장에 넣으면 쌉쌀한 맛과 향이 나고 스태미나를 보강한다.  장어는 수척하게 야윈 몸을 보강하는 자양강장(滋養强壯)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노체(勞瘵)라 불리는 만성 소모성 질환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노체(勞瘵)일 경우 마른기침이 나고 미열(微熱)이 있으며, 얼굴과 열이 확 오르다가 언제 열이 난다 싶게 삽시간에 열이 내리며, 오슬오슬 추워지기도.. 2024. 7. 23.
여름철 피부 트러블은 이렇게 무성하게 자란 풀이나 극성을 부리는 벌레, 우글거리는 세균, 땀과 함께 분비되는 기름덩어리, 장마에 의한 습기,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 정말 여름은 피부 트러블의 계절이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수분이 많은 음식을 충분히 먹고, 식물성 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 체내 노폐물 배설을 촉진해야 한다.  여기에서는 여름철 피부 트러블에 좋은 식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나열해 보겠다.  딸기를 믹서에 갈고 나서 우유와 달걀노른자를 고루 섞고 꿀을 넣어 마시고, 이것을 피부에도 바른다.  이것은 피부를 상큼하고 탄력 있게 만드는 영양 미용팩이다.  또한 딸기는 콩과 궁합이 맞으므로 딸기와 두유와 꿀을 섞어 레몬즙을 첨가해 먹어도 좋다.  한편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산딸기를 정혈제(精血劑)라 .. 2024. 7. 22.
봄철 피부미용(皮膚美容)에 좋은 식품 봄이면 꽃가루가 눈처럼 흩날리며 황사까지 봄바람에 날린다.  이것들은 활발히 분비되는 땀과 기름에 섞여 과민성(過敏性) 피부염(皮膚炎)을 일으키기 쉽고 또는 기름샘 분비물이 피부(皮膚) 깊이 스며들어 이것들과 함께 피부(皮膚)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 봄볕의 자외선은 피부(皮膚)를 그을게 하거나 기미를 촉진한다.  더욱이 봄을 타게 하면 전신의 영양 균형이 깨져 피부(皮膚)가 거칠고 검어지며 잔주름이 생긴다.  이에 대한 대책은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처럼 춘곤(春困)증에 겨운 듯 푹 자야하며, ‘피부(皮膚)는 마음의 거울’이듯 긴장을 풀고 사랑으로 충만한 생활을 해야 한다.  또한 피부(皮膚)도 호흡해야 예뻐지므로 적당히 운동하고 상쾌한 식사(食事), 상쾌한 소화(消化), 상쾌한 대변(大便)이 되도.. 2024. 7. 21.
피부(皮膚)가 거칠어져 속상할 때 여자의 아름다움은 티 없이 곱고 부드러우며 핏기가 불그스럼하게 비칠 듯 한 하얀 피부에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신 건강이 우선되어야 하며 노력과 정성, 시간이 필요하다.  피부미용(皮膚美容)에 좋은 식품으로는 표고버섯이 있다.  표고버섯은 눈가의 잔주름이나 기미, 거칠한 피부(皮膚)에 효과가 있으며 누렇게 들뜬 얼굴을 발그스름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좀 더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가루 내어 먹어보자.  먼저 진하게 탄 꿀물에 표고버섯을 3~4일 푹 담가 탱탱하게 부풀면 잘 말린 후 프라이팬에 굽는다.  그런 다음 가루를 내어 1일 3회 공복에 4~6g씩 온수로 복용한다.  우엉과 율무는 노폐물 배설을 도와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  우선 우엉을 껍질째 씻은 다음 겉껍질만 얇게 깎아내고 물에 담가 우려.. 2024. 7. 19.
체질별로 본 살 안 찌는 음식 태양인(太陽人)은 상체(上體) 비만형(肥滿型)으로 메밀국수로 포만감을 느끼도록 국물까지 마신다.  그리고 모과(木瓜)를 썰어 말린 후 알갱이로 빻아 하루에 1~2티스푼씩 공복마다 온수(溫水)로 복용한다.  태음인(太陰人)은 비만(肥滿)해질 체질로서, 특히 복부(腹部) 비만형(肥滿型)에 목덜미가 두툼하게 쌀 쪄서 중풍(中風) 위험이 높다.  따라서 삼겹살이나 닭고기를 피하고 콩을 식초에 담가 10알씩 하루 1~2회 식전에 먹는다.  그래야 포만감이 생겨 밥을 많이 먹지 않게 한다.  다시마는 살을 빼는데 좋을 뿐 아니라 중풍(中風)도 예방한다.  다시마를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이렇게 해보자.  우선 다시마를 손바닥 크기로 잘라 물에 불린다.  그리고 마른 행주로 싸서 토닥토닥 두들겨 물기를 없앤 후 알루미늄.. 2024. 7. 16.
비만(肥滿)에 이런 식품이 좋다. 메주콩은 지방(脂肪)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찬물에 담갔다가 간장에 조려 먹는다.  혹은 메주콩을 율무식초에 담갔다가 먹으면 장(腸)에서의 당(糖) 흡수를 저지하고, 체내 지방(脂肪) 합성을 억제해 주므로 비만(肥滿)을 예방하는데 큰 몫을 한다.  특히 율무식초는 체지방(體脂肪) 축적을 막고, 영양소의 체내 소비를 촉진하며, 식욕(食慾) 감소 효과와 혈당(血糖) 조절을 통해 비만(肥滿)을 예방한다.  잣은 비만(肥滿) 방지와 미용(美容) 효과 그리고 심신 강화 요소를 갖춘 불노장수(不老長壽)의 묘약으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해송자(海松子)’라 하며 기운까지 돋운다고 하였다.  잣은 하루 10알씩 먹으면 1개월에 변비(便祕)가 낫고, 2개월이면 잔주름이 없어지며, 신경 흥분을 가라앉히고, 뇌.. 2024. 7. 14.
백대하증(白帶下症)을 치유하는 방법 대하증(帶下症) 가운데서도 흰색 냉(冷)이 흐르는 백대하(白帶下)가 가장 많은데, 여기에는 원인별로 네 가지 타입이 있다.  첫째는 스트레스로 소화(消化)기능이 약해진 것으로, 허리가 저려오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며 안색이 누렇게 들뜨고 피로해진다.  둘째는 자궁경관(子宮頸管) 질환이 생긴 까닭이요, 셋째는 자궁(子宮)이 냉(冷)한 까닭이다.  이때는 등살이 뻐근하고 시려우며, 추위를 타고 흰색의 설태(舌苔)가 혀에 잔뜩 낀다.  넷째는 허약한 여자가 성교(性交)를 과다하게 해서 백대하(白帶下)가 이루어진 것으로, 허리부터 대퇴부(大腿部)까지 저리고 아프며 몽롱하고 식욕과 체중이 떨어진다.  이러한 경우에는 흰 접시꽃인 백촉규화(白蜀葵花)와 흰 맨드라미인 백계관화(白鷄冠花) 그리고 아교주(阿膠珠) 각 6g.. 2024. 7. 10.
대하증(帶下症)으로 냉(冷)이 흐르면 사상자(蛇床子)로 씻는다. 여성 성기(性器)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이 비생리적으로 양이 많아져 질구(膣口) 밖으로 흘러내리면 외음부(外陰部)가 부으면서 가려운 경우를 대하증(帶下症)이라고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대하증(帶下症)을 분류하기를 희면서 콧물 같은 분비물은 백대하(白帶下), 붉고 분량이 적은 것을 적대하(赤帶下), 푸르고 끈끈하며 비릿한 내음이 있는 것을 청대하(靑帶下), 흑황색에 농도 짙고 비릿하며 하복부(下腹部)가 차면서 아픈 것을 흑대하(黑帶下), 그리고 적색과 백색이 섞인 것을 적백대하(赤白帶下)라고 했다.  그리고 대하증(帶下症)의 원인을 하초(下焦)의 냉증(冷症), 기허(氣虛)나 혈허(血虛), 비위장(脾胃腸) 소화기(消化器) 기능의 허약, 정서적 변동, 습열(濕熱) 등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24. 7. 9.
외음부(外陰部)가 가려운 경우에는 비누거품 같거나 콩비지 같이 뻑뻑한 냉(冷)이 흘러 외음부(外陰部)가 가렵기도 하고 섹스 뒤끝이나 성적불만, 자위 등으로 외음부(外陰部) 충혈(充血)이 있을 때도 외음부(外陰部)가 가렵다.  또 질염(膣炎), 외음염(外陰炎) 등으로 분비물이 많아져 외음부(外陰部)를 자극해 가려워지게 되며, 특정 음식물이나 약물에 의해서도 올 수 있다.  외음부(外陰部) 가려움증은 갱년기장애(更年期障碍)나 비만(肥滿) 여성 또는 임신부(姙娠婦)에게서 많이 볼 수 있고, 신장병(腎臟病)이나 당뇨(糖尿) 때도 생기기 쉬우며, 정신적인 원인으로 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남편과의 성관계(性關係)를 거부하는 정신적인 영향으로 가려워진다.  한편 가려움증은 외음부(外陰部) 외에도 항문(肛門)과 외음부(外陰部) 중간 부위인 회음부.. 2024. 7. 8.
갱년기(更年期) 여성의 건강법 폐경(閉經)을 전후하여 자궁(子宮)이 텅 빈 듯하고 정신적으로도 공허하기 때문에 갱년기장애(更年期障碍)를 흔히 ‘빈 둥지 증후군’이라고 한다.  이때에는 괜히 심장(心臟)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벌겋게 상열(上熱)하여 홍조(紅潮)를 띠며, 가슴에 번열(煩熱)이 나서 답답하고 초조(焦燥), 불안(不安), 불면(不眠) 등의 증상이 온다.  또 귀가 윙윙 울리고 어지러우며, 머리가 아프고 갈증(渴症)이 나며, 어깨가 쑤셔 오고 소변(小便)이 자주 마려워진다.  게다가 갑자기 추웠다가 갑자기 열(熱)이 나고, 때로 끈적거릴 만큼 땀이 나기도 한다.  이러한 갱년기장애(更年期障碍)를 극복하려면 40대 초부터 식초요법을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좋다.  식초의 유기산은 정신(精神)을 안정시키고 갱년기장애(更年期障碍) 증상.. 2024. 7. 7.
산후(産後) 유방(乳房) 질환이 있을 때 산모(産母)의 혈액(血液)이 유선(乳腺)의 상피세포(上皮細胞)로부터 가공 생산, 분비되는 것이 젖이다.  특히 분만(分娩) 후 2~3일간 물 같이 반투명하고 끈적한 황색의 젖이 나오는데, 이 초유(初乳)에는 지방, 단백질, 칼슘이 많고, 면역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꼭 먹이도록 한다.  그러나 초유(初乳)가 끈적한 황색이 아니고 묽고 누렇거나 화농(化膿)이나 동통(疼痛)이 있을 때는 돼지족발에 상추씨와 감초(甘草)를 넣고 끓인 후 그 물에 쌀을 넣어 죽을 쒀 먹는다.  상추씨를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와거(萵苣)라 하였는데, 유즙(乳汁) 분비 작용이 강하다.  유두종창(乳頭腫脹)은 유두(乳頭)의 피부점막(皮膚粘膜) 및 유관(乳管)에 생기는 부스럼 형태의 염증(炎症)으로, 가렵고 아프며, 헌 데가 잘 낫.. 2024. 7. 6.
유산(流産)을 예방하려면 심청전의 곽씨부인은 심청을 임신(妊娠)했을 때 모난 곳에 앉지 않고, 기운 곳에 서지 않았으며, 높은 곳에 오르지 않았는데, 이는 유산(流産)을 예방하고 보다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한 태교(胎敎)의 하나였던 것이다.  그런데 유산(流産)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이를테면 자궁경관(子宮頸管) 무력증 등의 자궁질환(子宮疾患), 자간증(子癎症)이나 자종증(子腫症) 등의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 자궁허약(子宮虛弱), 유산(流産) 경향이 있는 선천적 허약체질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유산(流産)은 모성(母性) 원인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태아성(胎兒性) 원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성(父性) 원인도 무시할 수 없다.  태반(胎盤) 완성 전, 즉 임신(妊娠) 16주 전의 유산(流産).. 2024. 7. 5.
입덧이 심할 때는 임신(妊娠) 6~8주쯤에 60%의 임신부에게 나타나는 입덧은 생리적 현상이라고 하지만, 심하면 열(熱)이 나고 위액(胃液)이나 담즙(膽汁) 또는 혈액(血液)을 토하며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입덧은 수정란 주위 융모 조직에서 분비된 독성물질이 혈액 변화를 일으켜 태기(胎氣)가 위장(胃腸)을 자극하여 위산(胃酸)이 적게 분비될 때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 증상을 경증에서부터 중증까지 단계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1기는 메스꺼움, 구토(嘔吐), 식욕부진(食慾不振), 체중감소(體重減少), 변비(便祕)나 설사(泄瀉)하는 단계이고, 제2기는 발열(發熱) 및 탈수(脫水)에 따른 갈증(渴症), 귀울림, 시력장애(視力障碍), 황달(黃疸)까지 오는 단계이고, 제3기는 두통(頭痛), 정신착란(.. 2024. 7. 4.
임신(妊娠)중 이런 증상을 주의하라.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은 고혈압(高血壓), 부종(浮腫), 단백뇨(蛋白尿) 질환으로, 주로 임신(妊娠) 24주 후에 많이 나타난다.  고혈압(高血壓)이 합병되면 태아(胎兒)의 발육이 부진하거나 산소 결핍으로 질식할 수도 있다.  따라서 고혈압(高血壓)인 여성은 임신(妊娠)중 정기진단을 받으면서 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한편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 발작은 간질(癎疾)이나 풍(風)과 같아 ‘임신간증(妊娠癎症)’ 또는 ‘임신중풍(妊娠中風)’이라 한다.  증상은 갑자기 어지럽다가 정신(精神)을 잃고 넘어지면서 팔다리에 경련(痙攣)을 일으키고 이를 악물며 눈알이 곧추선다.  그리고 입으로 흰 거품 같은 침을 게우며 각궁반장(角弓反張)한다.  각궁반장(角弓反張)이란 등이 가슴 쪽으로 휘어들어 반듯이 누울 때 ..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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