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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음식

유산(流産)을 예방하려면

by 예당한의원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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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의 아기를 유산을 하여 산모가 양쪽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슬퍼하며, 머리 속이 복잡한 것을 그린 이미지 사진
유산

 심청전의 곽씨부인은 심청을 임신(妊娠)했을 때 모난 곳에 앉지 않고, 기운 곳에 서지 않았으며, 높은 곳에 오르지 않았는데, 이는 유산(流産)을 예방하고 보다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한 태교(胎敎)의 하나였던 것이다.

 

 그런데 유산(流産)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이를테면 자궁경관(子宮頸管) 무력증 등의 자궁질환(子宮疾患), 자간증(子癎症)이나 자종증(子腫症) 등의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 자궁허약(子宮虛弱), 유산(流産) 경향이 있는 선천적 허약체질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유산(流産)은 모성(母性) 원인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태아성(胎兒性) 원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성(父性) 원인도 무시할 수 없다.

 

빨간 안경을 쓰고 머리를 뒤로 묶은 젊은 서양 여성이 복통이 있어서, 양쪽 손으로 복부를 누르며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사진
복통

 태반(胎盤) 완성 전, 즉 임신(妊娠) 16주 전의 유산(流産)은 출혈(出血)과 하복부(下腹部) 경련성(痙攣性) 둔통(鈍痛)이 오며, 태반(胎盤) 완성 후 유산(流産)은 진통(鎭痛) 뒤 내용물이 배출되고 출혈(出血)은 그 다음에 온다.

 

 통계학상으로 보면, 대개 임신(妊娠)한 사람의 15~20%가 자연유산(自然流産)이 되며, 그 중 50~60%는 염색체(染色體) 이상으로 자연유산(自然流産)이 생긴다.

 

 그리고 임신(妊娠) 3, 5, 7개월에 습관적으로 3회 이상 유산(流産)되는 것을 활태(滑胎)라고 하는데, 3회 이상의 습관성 유산(流産)은 다음 임신(妊娠)에서 유산(流産)될 확률이 80~90%에 이른다.

 

 따라서 심한 운동과 과로 및 격렬한 성교(性交)를 삼가도록 하고, 격한 분노 등 감정 변화를 억제하며,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한다.

 

 그리고 칼슘, 비타민, 섬유질 식품 섭취가 필요하며,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도록 한다.

 

 또 소변(小便)과 대변(大便)이 원활하게 하여 복압(腹壓)이 상승되지 않게 해야 한다.

 

 출혈(出血)이 있을 때에는 호박덩굴손 삶은 물을 마시거나 연뿌리즙에 소금을 약간 타서 마신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당귀나무의 뿌리를 깨끗하게 세척을 한 후에 편으로 썰어서 하얀 바닥 위에 수북하게 쌓아두고 찍은 사진
당귀

 허리까지 무지근할 때에는 당귀(當歸) 12g을 물 300로 끓여 반으로 줄면 하루 동안 나누어 마시도록 한다.

 

 무엇보다도 유산(流産)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단을 받도록 하고, 수술해야 할 경우도 많으므로 꼭 전문의와 상담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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