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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음식

산후(産後) 유방(乳房) 질환이 있을 때

by 예당한의원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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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이 왼쪽 유방에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양쪽 손으로 가슴 부분을 만지고 있는 사진
유방질환

 산모(産母)의 혈액(血液)이 유선(乳腺)의 상피세포(上皮細胞)로부터 가공 생산, 분비되는 것이 젖이다.

 

 특히 분만(分娩) 2~3일간 물 같이 반투명하고 끈적한 황색의 젖이 나오는데, 이 초유(初乳)에는 지방, 단백질, 칼슘이 많고, 면역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꼭 먹이도록 한다.

 

 그러나 초유(初乳)가 끈적한 황색이 아니고 묽고 누렇거나 화농(化膿)이나 동통(疼痛)이 있을 때는 돼지족발에 상추씨와 감초(甘草)를 넣고 끓인 후 그 물에 쌀을 넣어 죽을 쒀 먹는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상추의 씨인 와거를 하얀 바닥 위에 수북하게 쌓아두고 찍은 사진
상추씨

 상추씨를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와거(萵苣)라 하였는데, 유즙(乳汁) 분비 작용이 강하다.

 

 유두종창(乳頭腫脹)은 유두(乳頭)의 피부점막(皮膚粘膜) 및 유관(乳管)에 생기는 부스럼 형태의 염증(炎症)으로, 가렵고 아프며, 헌 데가 잘 낫지 않고, 유두(乳頭)에서 혈액성 액체가 나온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사슴의 뿔이 딱딱해져서 탈락을 한 녹각을 편으로 얇게 썰어서 말린 것을 하얀 바닥 위에 수북하게 쌓아두고 찍은 사진
녹각

 이때에는 녹각(鹿角)과 감초(甘草) 12g을 가루 내어 계란 노른자와 함께 볶아 붙인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인동덩굴, 즉 금은화를 잘 세척한 후에 건조시킨 것을 하얀 바닥 위에 수북하게 쌓아두고 찍은 사진
인동덩굴(금은화)

 그리고 말벌집을 태운 가루 6g을 인동덩굴 20g을 끓인 물로 13회 공복에 복용한다.

 

 한편 유방(乳房)에 포도 크기의 멍울이 생겨 악취 나는 피고름이 나기도 하는데, 이것은 조기(早期) 이유, 선천적 함몰 유두(乳頭), 조산(早産)이나 유산(流産)을 많이 했을 때 생길 수 있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후두를 하얀 바닥 위에 여러 개 놓아두고 그 중에 몇개는 껍질을 깨서 속 알맹이를 꺼내서 바닥에 놓아두고 찍은 사진
호두

 이때에는 호두(胡桃)가루를 흑설탕에 섞어 온수로 13, 110g씩 먹는다.

 

유방의 유선에서 유방암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이미지화 하여 그린 그림
유방암

 산후(産後)의 각종 유방(乳房) 질환은 유방암(乳房癌)의 발생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어머니나 여자 형제 중 유방암(乳房癌)이 있으면 2~4배의 발생 빈도를 가진다.

 

 또한 첫 분만(分娩) 전 피임약(避姙藥)을 다량 복용하는 것은 유방암(乳房癌) 촉진의 기폭제가 된다.

 

 그리고 자존심이 강하고 히스테리가 심한 여성도 유방암(乳房癌) 발생 위험도가 높다고 한다.

 

 반면에 평생 36개월 이상 젖을 먹인 여자는 유방암(乳房癌) 발생률이 약 ¼로 떨어지므로 산후(産後)에 모유(母乳)를 먹이는 것이 좋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약물은 유즙(乳汁)으로 잘 통과하므로 수유기(授乳期)에는 약물 복용에 신중해야 한다.

 

유방암을 자가로 진단을 할 수 있는 3단계 방법을 그림으로 그려서 나타낸 사진
유방암 자가 검진 3단계

 참고로 유방(乳房) 이상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월 1, 월경(月經)을 시작한 5~10일 후에 좌우 유방(乳房) 크기와 유방(乳房) 끝이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지 않은가를 살핀다.

 

 그리고 유두(乳頭)를 조심스럽게 짜면서 분비물이나 혈액(血液) 등이 비치는지 본다.

 

 또 어깨 밑에 베개를 넣고 누워 한쪽 손을 머리 위로 하고 반대편 손으로 반대편 유두(乳頭)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면서 멍울이 있는지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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