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도 엘비스 프레스리나 헤밍웨이 그리고 에디슨도 모두 당뇨(糖尿) 환자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또 소변(小便)을 본 자리에 개미떼가 모여들면 당뇨(糖尿)임을 알 수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당뇨병(糖尿病)은 ‘달콤한 소변(小便)’을 보는 병으로 혈당(血糖)이 높아 포도당(葡萄糖)이 많이 섞인 소변(小便)이 나오기 때문이다.
일란성 쌍둥이 가운데 한명이 당뇨(糖尿)이면 다른 한명도 당뇨(糖尿)가 되듯이 이 병은 유전성(遺傳性)이 강하며, 비만(肥滿), 과식(過食), 운동부족(運動不足), 스트레스 증가, 설탕 과잉 섭취 등도 원인이 된다.
또한 췌장(膵臟) 질환, 갑상선(甲狀腺) 기능항진(機能亢進) 등의 질병이 있을 경우에도 당뇨(糖尿)가 되며, 호르몬 약도 원인이 된다.
아무튼 당뇨병(糖尿病)일 경우 수정체(水晶體) 굴곡 이상, 수정체(水晶體) 두께 조절 신경의 장애, 백내장(白內障) 등이 온다.
그리고 후종인대(後縱靭帶)가 두터워지며 석회(石灰)가 괴어 척추신경(脊椎神經)을 압박하므로 신경통(神經痛)이나 수족마비(手足麻痺)가 온다.
또한 체력(體力), 기력(氣力)이 떨어지고 뇌동맥경화(腦動脈硬化) 또는 반복된 저혈당(低血糖)으로 기억력(記憶力)이 떨어지며 쥐가 잘 난다.
이외에도 피부(皮膚)와 음부(陰部)가 가렵고 월경불순(月經不順), 유산(流産), 조산(早産) 등이 일어난다.
당뇨(糖尿)를 고치려면 무엇보다도 운동을 열심히 하고 나쁜 식습관을 고쳐야 한다.
운동은 식전을 피하고 식후 30~60분 사이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식사는 속전속결로 허겁지겁 하지 말고 천천히 잘 씹어 먹도록 하며, 야채, 해조류, 우유를 많이 먹도록 한다.
술과 담배도 끊고 음식은 싱겁게 먹어야 한다.
그리고 혈당(血糖), 혈압(血壓) 등을 정기적으로 체크하며, 1년에 한 번은 정기검진을 꼭 받는 것이 좋다.
발가락의 빛깔이나 상처도 꼭 체크해서 당뇨병성(糖尿病性) 족괴저(足壞疽)를 막도록 한다.
당뇨병성(糖尿病性) 족괴저(足壞疽)란 혈관(血管)이 가늘어지거나 신경장애(神經障礙) 또는 피부(皮膚) 등의 영양조절 신경(神經)이 마비되어 발가락이 냉(冷)해지고 썩는 병이다.
또한 당뇨(糖尿) 환자는 밤샘 등 과로(過勞)하지 말고 항상 밝게 살며 여유로운 정신을 갖고 꾸준히 투병해야 한다.
하루 필요 총에너지의 양을 연령, 성별, 신장, 체중, 활동량을 고려해 정한 다음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이렇게 해서 배고프다면 해초, 한천, 곤약, 버섯 등을 양껏 먹는다.
그리고 시금치, 양배추, 오이, 머위, 콩나물, 배추, 아스파라거스 등도 어느 정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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