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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감자가 좋다. 감자를 한자로 표기할 때 ‘마령서(馬鈴薯)’라고 한다.  말방울을 닮았다는 뜻이다.  혹은 ‘토두(土豆)’라고도 한다.  ‘땅 속의 콩’이라는 뜻이다.  콩만큼 영양이 좋다는 이야기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감저(甘藷)’라고 표기되어 있다.  감자는 속 쓰림 증상이나 설사(泄瀉)에도 좋다.  비만(肥滿)을 예방하고 충치(蟲齒)를 예방한다.  미국 학자들이 트리스탄 섬의 원주민들을 조사한 결과 감자를 주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충치(蟲齒)가 적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한다.  충치(蟲齒)란 당분에 의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타액(唾液) 속에 산(酸)이 많기 때문에 오는 것인데, 감자를 먹으면 타액(唾液)이 알칼리화 되어 충치(蟲齒)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즉, .. 2025. 1. 22.
무더위를 이기려면 양파가루를 조미료로 쓰면 좋다. 여름철에는 양파만큼 좋은 것이 없다.  양파는 열성식품(熱性食品)이어서 여름에 양파를 먹으면 이열치열(以熱治熱)의 효과가 있어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다.  여름철에 식욕(食慾)이 떨어지고 소화(消化)가 덜 되고 배가 굉장히 냉(冷)해질 때, 그러면서 더위에 지쳐 집중력(集中力)과 학습눙력(學習能力)이 현저히 저하되었을 때 양파를 먹으면 좋다.  양파는 식욕(食慾)을 증진시키고 소화(消化)를 촉진시키며 심장(心臟)을 강화하고 혈액순환(血液循環)을 돕고, 신진대사(新陳代謝)를 활발하게도 해준다.  양파에는 포도당, 과당, 인, 비타민-B1, B2, C등도 들어 있다.  특히 양파에는 유화알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매운 맛과 자극적 냄새의 주인공이며, 양파 약효의 비밀이다.  이 성분은.. 2025. 1. 21.
모둠 간식으로 잣솔, 호두, 곶감이 좋다. 건뇌보폐(健腦補肺) 간식은 두뇌(頭腦)를 맑게 하고 호흡기(呼吸器)를 보(補)하는 간식이다.  잣, 호두, 은행, 곶감, 올리브의 다섯 재료를 갖추어 모둠으로 내놓으면 각종 영양소를 고루고루 섭취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잣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해송자(海松子)’라고 했다.  기운을 돋운다고 했는데, 그만큼 칼로리도 높다는 얘기다.  비타민-B군도 풍부하고 철분도 많이 들어 있으며, 우수한 지방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단백질도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고, 비타민-E도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입맛을 돋우고 체력(體力)을 키워준다.  말라서 기력(氣力)이 없을 때는 더욱 좋다.  피부(皮膚)의 신진대사(新陳代謝)를 활발히 하고, 눈이 충.. 2025. 1. 20.
콩식초 만드는 방법 현미식초에 깨끗이 닦은 노란 콩을 담가 5~10일 두었다가 식초(食醋)는 따로 요리할 때 쓰고 콩만 건져 잘 말린 다음, 말린 콩을 그대로 가루로 빻거나 볶아서 조미료로 쓰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식초(食醋)는 현미식초로 하고 과일식초는 쓰지 말아야 한다.  콩 속 칼슘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칼슘은 수험생(受驗生)에게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다.  둘째, 콩식초를 담글 때 콩이 식초(食醋)에 잠기도록 해야 한다.  며칠 지나면 콩이 식초(食醋)를 듬뿍 받아들여 퉁퉁 부풀어 식초(食醋) 위로 올라오는데, 이때는 식초(食醋)를 더 첨가하여 콩이 다시 잠기도록 해야 한다.  셋째, 콩식초를 조미료로 쓰지 않고 수험생(受驗生) 기호에 맞아 그냥 먹고자 할 때는 1회에.. 2025. 1. 19.
콩식초가 얼마나 좋은지 먹어보면 안다. 식초(食醋)는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성장(成長)발육을 돕고 키가 크도록 하고 뼈를 단단하게 해주기 때문에 성장기(成長期)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하지만 스트레스와 피로(疲勞)에 시달려야 하는 수험생(受驗生)에게도 더없이 필요한 식품이다.  식초(食醋)에는 초산, 구연산, 아미노산, 호박산 등 60여 종류 이상의 유기산이 포함되어 있어서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니라 필수의 영양제(營養劑)라고 생각해도 된다.  식초(食醋) 자체가 대단한 영양제이지만 식초(食醋)는 각종 영양소를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중매해 주는 촉진제이기도 해서 더욱 좋다.  미네랄과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 성분이 있다.  특히 비타민의 흡수율이 현저히 뛰어나다.  비타민-C나 칼슘은 수험생(受驗生)의 체력(體力)과 정신력(精神力) 및 .. 2025. 1. 18.
참깨를 먹일 수 있는 6가지 방법 참깨 정신환(靜神丸)을 만들어 먹인다. 우선 참깨를 씻어 찜통에서 증기를 쬐서 찐 다음 잘 말려 곱게 빻아 가루를 낸다.  이것을 꿀에 섞어 알약을 만들면 된다.  이 알약을 만들 때 참깨를 찌지 않고 볶아서 가루 내어도 된다.  깨끗이 씻은 참깨를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다음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재빨리 볶은 다음 기름이 나올 때까지 곱게 갈아 꿀로 반죽해서 직경 2~3cm 정도의 둥근 알약을 빚는 것이다.  이 알약은 정신력(精神力) 강화의 효과 외에 피부(皮膚)의 저항력(抵抗力)을 길러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까지 있다.  만일 감기를 잘 앓는 수험생(受驗生)이라면 정신환(靜神丸)에 생강(生薑)을 가미하는 것이 좋다.  참깨 볶은 데에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 생강(生薑)을 섞어 다시 볶아 식힌 후 꿀을.. 2025. 1. 17.
참깨를 많이 먹으면, 두뇌(頭腦)활동에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참깨는 흑지마(黑芝麻)라고 하는데, 오랫동안 계속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굶어도 배고프지 않고 수명이 연장된다.’고 하였다.  깨 중에서도 검은 참깨가 이렇게 좋다는 것이다.  이를 흑지마(黑芝麻), 또는 흑임자(黑荏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상복하면 노화(老化)를 방지할 뿐 아니라 장수(長壽)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기막히고 엄청난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거대한 식품’이라는 뜻으로 ‘거승(苣蕂)’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실제로 참깨에는 리놀산(linoleic acid)이라는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이 있고 단백질에는 메티오닌(methionine) 등의 필수아미노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을 예방하고 간(肝)기능을 강하게 하며 전.. 2025. 1. 16.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이 좋다.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면 체내의 신진대사(新陳代謝)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기능적인 무형의 응어리가 맺힌다.  이를 한방(韓方) 용어로 간기울결(肝氣鬱結)이라고 한다.  스트레스로 간기울결(肝氣鬱結)이 되면 미열(微熱)이 생긴다.  온몸이 항상 따끈따끈하고 양 뺨과 이마가 따끈하다 못해 발그스레하게 홍조(紅潮)를 띤다.  뚜렷한 발열(發熱) 상태도 아니므로 그냥 하루하루 지나다보면 미열(微熱)로 머리가 무거워지고 멍해진다.  어찔어찔하고 심한 피로(疲勞)를 느끼고 눈이 충혈(充血)되거나 눈이 침침해진다.  귀가 울리기도 하고 입이 마르며 콧속이 건조해져서 코딱지가 잘 생기고, 그러다 보니 코피도 잘 난다.  간기울결(肝氣鬱結)은 또 비위장(脾胃腸) 소화기(消化器) 기능을 정상 궤도에서 .. 2025. 1. 15.
수험생들의 불안(不安), 초조(焦燥), 우울증(憂鬱症)은 양파로 다스릴 수 있다. 수험생들의 심신불안증(心神不安症)을 일률적으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개인차가 심하니까, 호소하는 증상들도 그만큼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요약할 수 있다.  두통(頭痛), 두중(頭重), 두현(頭眩)의 증상들이다.  두통(頭痛)은 두통(頭痛)이되 쪽머리라고 불리는 편두통(偏頭痛)은 드물고, 백회(百會) 경혈과 양쪽 태양(太陽) 경혈을 잇는 삼각형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향이 크다.  백회(百會) 경혈은 정수리 정중앙 부위이고, 태양(太陽) 경혈은 눈초리 끝과 귀 사이의 오목한 부위로 좌우 두 곳에 있다.  이것을 잇는 삼각형 부위니까 두통(頭痛)의 호소 범위는 주로 정수리로부터 이마, 눈 뿌리, 관자놀이 둘레가 된다.  그러나 두통(頭痛)보다는 두중(頭重), 두현(頭眩)을 호소하는 경.. 2025. 1. 14.
남성도 갱년기장애(更年期障碍)가 있다. 갱년기(更年期)라고 하면 흔히 여성 갱년기(更年期)를 생각하게 된다.  그만큼 여성에게 갱년기장애(更年期障碍)가 많이 나타난다는 얘기다.  여성이 갱년기(更年期)에 접어들면 아이도 못 낳고, 단지 하나의 빈껍데기가 되는 듯한 생각에 빠져 들게 된다.  이런 감정에서 비롯되는 여성의 갱년기(更年期), 신경질환(神經疾患)을 텅 빈 자궁(子宮) 탓이라 해서 ‘빈 둥지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자궁(子宮)이 없는 남자에게는 갱년기장애(更年期障碍)가 없을까?  아니다.  남성에게도 갱년기장애(更年期障碍)가 있다.  여성만큼 드러내 놓고 얘기를 하지 않을 뿐이지 수많은 남성들이 갱년기장애(更年期障碍)로 갖가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육체적 기능 저하와 함께 삶의 허탈이 심리적, 육체적 증상을 일으키기 때.. 2025. 1. 13.
간장(肝臟)과 신장(腎臟)이 약해지면 성욕(性慾)도 떨어진다. 간신음허(肝腎陰虛)란 상호 자생 관계에 있는 간장(肝臟)의 음액과 신장(腎臟)의 음액이 동시에 부족해지고 허약해진 것을 말한다.  그렇게 되면 어지럽고, 머리가 부풀어 터질 듯 팽창하는 것 같으며, 눈이 침침해져서 잘 보이지 않게 되며, 귀가 울리거나 청력(聽力)장애가 온다.  밤이면 입이 말라 잠자리 곁에 물을 떠 놓아야 하며, 몸에 열(熱)이 있고, 특히 손발이 화끈거려 이불 속에 발을 넣고 자지를 못한다.  치아(齒牙)가 들떠서 흔들거리는 듯 하고, 허리가 아프거나 새큰거리면서 무릎까지 힘이 없고 아프다.  온몸의 뼈 마디마디가 모두 약해진 듯 느껴진다.  몽정(夢精)이나 조루(早漏), 또는 발기부전(勃起不全)이 올 수 있으며, 소변(小便)이 붉고 양이 적으면서 찔끔찔끔 자주 보고 대변(大便)은 굳.. 2025. 1. 12.
스태미나를 강화하는 ‘차료(次髎)’라는 경혈이 있다. 인체 내에는 기혈(氣血)이 운행하는 통로가 있다.  이 통로는 겉으로는 인체 체표부(體表部)와 연계되고, 안으로는 내장기(內臟器) 기능과 연계되어 있다.  따라서 체표부(體表部) 어느 특정 포인트에 자극을 주면 즉각적으로 내장기(內臟器)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는데, 이 통로를 경락(經絡)이라 하고, 체표부(體表部)의 특정 포인트를 경혈(經穴)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경혈을 자극하여 스태미나를 강화하는 것이 바로 경혈요법인데, 임포텐츠에는 경혈 중에서도 차료(次髎)라는 경혈에 자극을 가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는 얘기다.  그럼 왜 경혈요법만으로도 효과가 있을까?  경락(經絡)이라는 통로를 통해 기혈(氣血)이 운행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영양(營養)작용을 하는 ‘영기(營氣)’, 저항력(抵抗力)을 증진시.. 2025. 1. 11.
임포텐츠(Impotenz)에도 네 가지 유형이 있다. 한의학(韓醫學)에서는 임포텐츠를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대처하고 있다.   첫째, 한방 용어로 ‘명문화쇠(命門火衰)’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열에너지가 쇠약해진 유형이다.  이 경우에는 발기(勃起)를 하더라도 강직도가 낮고, 정액(精液)은 묽고 허리와 무릎이 묵직하며 힘이 없다.  또 머리가 맑지 않고 귀울림이 있으며, 얼굴은 창백하고 정신피로(精神疲勞)와 권태(倦怠)가 심하고 추위를 잘 타고 수족(手足)이 냉(冷)하다.   둘째는 ‘심비허손(心脾虛損)’증후군이라고 있다.  이는 고급 중추신경계(中樞神經系)와 후천적 영양공급원의 두 기능이 허약해지고 손상된 유형이다.  이는 신경계(神經系)의 피로(疲勞), 이를테면 불안(不安), 초조(焦燥), 공포(恐怖), 우수(憂愁), 불화(不和), 신경쇠약.. 2025. 1. 10.
흥분성(興奮性) 강정제(强精劑)로 바다에 사는 ‘해마(海馬)’라는 것이 있다. 술의 신 디오니소스가 제우스 대신의 넓적다리 사이에 끼워져 있다가 열 달 만에 출산했다는 그리스 신화라면 몰라도 수컷이 새끼를 배고 낳았다는 실화가 있다면 믿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믿기 어려운 사실을 연출하는 것이 해마(海馬)라는 바닷물고기다.  수놈이 자기 뱃속에 있는 알집 주머니라는 육아낭(育兒囊)에 암놈이 까는 알을 받아들인 후, 수놈 뱃속에서 수정, 부화시키는 애처가 노릇을 한다.  20여일 정도 품고 있다가 출산을 한다.  그러나 출산에 혼쭐이 났는지 새끼를 낳자마자 줄행랑을 치고 마는 비정(非情)의 부성(父性) 때문에 역시 동물은 새끼를 암컷이 낳고 기르기 마련인가 싶다.  탄생과 동시에 고아가 된 새끼 해마(海馬)는 적으로부터 생명을 스스로 지켜야 하고 스스로 먹이를 찾아야 하기 때문.. 2025. 1. 9.
육종용(肉蓯蓉)이라는 정력제(精力劑)는? 육종용(肉蓯蓉)은 양귀비(楊貴妃), 그리고 중국의 많은 궁녀들이 은밀히 애용했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약재로 일명 ‘사막의 인삼(人蔘)’으로 불리고 있다.  주로 중앙아시아의 높은 산 음지(陰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기생식물의 하나이다.  이것을 정력증강(精力增强)의 요약(要藥)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그의 생김새가 남성의 그것과 너무 흡사할 뿐 아니라 그 끈적거림 정도나 냄새마저 남성의 그것과 너무 닮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고양이 이것을 즐기기 때문에 이 약물 속에 성(性) 유인물질(誘引物質)이 함유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까닭이었을 것이다.  사실 육종용(肉蓯蓉)은 교감신경(交感神經)을 강하게 하고 고환(睾丸)을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땅 속의 정기(精氣)를 듬뿍 흡수한 금덩어리같..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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