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경기(驚氣)를 할 때는
온몸의 경련(痙攣)이나 발작(發作)을 흔히 경기(驚氣) 또는 경풍(驚風)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다시 크게 급경풍(急驚風), 만경풍(慢驚風), 만비풍(慢脾風)의 세 가지로 분류된다. 경기(驚氣)는 대개 1~3세 어린이에게 많지만 신경질적인 10세 미만의 어린이나 고열(高熱), 설사(泄瀉), 구토(嘔吐) 등을 일으키는 어린이에게도 잘 일어난다. 경기(驚氣)는 갑자기 눈을 홉뜨고 온몸을 떠는 경련(痙攣)을 일으키는 것이 주된 증상이지만 이외에도 이빨을 악무는 것, 머리를 흔들면서 눈알이 아래로 돌아가는 것, 입을 벌리고 혀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 몸이 뒤로 젖혀지는 것, 온몸을 웅크리고 어깨를 들먹이는 것, 손발에 경련(痙攣)이 일어나는 것, 팔다리를 오그렸다 폈다 하는 것, 열 손가락을 폈다 오그렸다 하..
2024. 6. 24.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육음(六淫), 음식(飮食), 칠정(七情)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육음(六淫) 스트레서는 이상 기후로 끔찍한 더위나 추위 또는 오염된 환경을 말하며, 음식(飮食) 스트레서는 약물 남용이나 어떤 음식물도 스트레스가 된다는 것이며, 칠정(七情) 스트레서는 불안(不安), 공포(恐怖), 초조(焦燥), 증오(憎惡), 분노(忿怒)와 같은 심리적은 것을 말한다. 이러한 스트레서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짜증이나 화(火)가 나며, 얼굴로 열(熱)이 달아오른다. 그리고 피로(疲勞)하며 뒷머리에서 목덜미까지 뻐근하고, 두통(頭痛)과 어지럼증이 생긴다. 특히 눈썹과 눈썹 사이 이마가 아프고 눈 뜨기가 어려우며 불면증(不眠症)도 온다. 또한 주의력(注意力)도 떨..
2024.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