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712 인삼(人蔘)으로 체력을 다지면 직장에서도 빛이 난다. 인삼(人蔘)은 작업 능력이나 기억력(記憶力)을 증진시킨다. 방사선(放射線)에 의한 손상으로 빨리 회복시키며, 기아(飢餓) 상태를 이겨내는 힘을 세게 하고, 질병(疾病)에 대한 저항력(抵抗力)을 높인다. 알코올의 산화(酸化)를 촉진하여 숙취(宿醉)를 빨리 풀어주기도 한다. 또 성장발육(成長發育)을 돕고 성선(性腺) 자극 작용 및 성신경(性神經)에 대한 흥분 작용도 한다. 그래서 정낭(精囊), 난소(卵巢)의 무게가 늘며 정자(精子)가 증가하고 정자(精子) 활동이 활발해지고 정자(精子)의 체외생활 지속 시간도 길어지고, 배란(排卵) 날짜가 연장되기도 한다. 인삼(人蔘)은 조혈(造血) 기능을 자극하여 혈구(血球)를 늘리고 백혈구(白血球)의 탐식(貪食) 기능을 높이며, 산성체질(酸性體質)을 개선하고 각종.. 2024. 12. 24. 연꽃씨는 정력제(精力劑)이다. 금병매(金甁梅)라는 소설이 있다. 이 소설에서 방중비희(房中祕戲)의 극치를 누린 반금련(潘金蓮), 그녀의 이름을 따서 ‘내유금련’이라고 이름 붙인 희한한 음식이 있다. 연꽃의 열매, 소나무 뿌리에 기생(寄生)하는 항스트레스 작용이 엄청 큰 균핵(菌核) 등을 끓여 버터에 무쳐서 먹는 이 음식은 춘정(春情)을 돋우고 지구력(持久力)과 순발력(瞬發力)을 강화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건강(健康), 무병(無病), 장수(長壽)할 수 있는 약재인 ‘양성연년약(養性延年藥)’으로 23종의 단방약(單方藥)을 권하고 있는데, 그 23종 특선 약재 중에 연꽃의 열매가 들어 있다. 대단한 자양(滋養), 강정(强精) 약재이다. 성욕(性慾)이 병적으로 항진된다. 허나, 만족감이 적고 .. 2024. 12. 23. 염교를 먹으면 마음이 안정된다. 염교라는 식품을 아는가? 해채(薤菜)라고도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의 해채(薤菜) 항목을 보면 ‘해채(薤菜)라는 식품의 성질은 덥고 맛은 맵고 독은 없다.’고 적혀 있다. 그래도 잘 모른다면 ‘락교’라는 식품은 아는가? 일본이름이 락교로 더 잘 알려진 이 식품이 바로 염교, 즉 해채(薤菜)로 불리는 식품이다. 한마디로 마늘과 파의 중간 식품쯤으로 여기면 된다. 마늘이나 파와 모양이 비슷하며, 약리 작용도 비슷하고, 냄새도 비슷하다. 염교의 독특한 매운맛과 냄새는 유화아릴이라는 자극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이 비타민-B1의 흡수를 돕는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 신경(神經)이 예민해진다. 초조(焦燥)해지고 불안(不安)해지고, 아주 사소한 일에도 괜히 짜증이 나고, 부산스러.. 2024. 12. 22. 양파는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 치료에 좋은 음식이다. 양파는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의 묘약이다. 동맥(動脈)의 혈관(血管) 내벽에 콜레스테롤이나 석회질이 굳어져 혈관(血管)이 두터워지고 탄력성을 잃어 약해지는 것을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이라고 하는데, 특히 중풍(中風)이나 협심증(狹心症), 심근경색(心筋梗塞) 등 심장병(心臟病)의 원인이 되는 수가 많으며, 주요 사망(死亡)원인 질환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위중한 질환에 양파가 최상의 약이 된다는 것이다. 양파는 양파대로 먹고, 그 붉은 겉껍질은 벗겨 버리지 말고 모아 뒀다가 물을 넉넉히 붓고 끓여 차(茶)처럼 수시로 마시면 아주 도움이 된다. 양파는 비타민-B1을 우리 몸에서 소비되지 않고 잘 활용하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양파는 그 자체가 비타민-B1을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비타민-B1을 잘.. 2024. 12. 21. 식초(食醋)를 약(藥)으로 이용하는 방법 몰약(沒藥)은 어깨 결림에 좋다. 몰약(沒藥)이란 뭘까? 떨기나무 줄기에서 나오는 즙을 말린 덩어리이다. 피닉스라고 불리는 불사조(不死鳥)는 죽은 아비 새의 시체를 몰약(沒藥)으로 싸서 이집트 태양의 도시로 날아가 화장(火葬)시킨다는 전설이 있다. 예수의 시체를 다룰 때 니고데모가 몰약(沒藥)을 갖고 왔다는 성경 구절도 있다. 그것은 몰약(沒藥)을 방부제(防腐劑)로 섰다는 얘기다. 또 성경 시편>에는 몰약(沒藥)으로 옷에 향기가 나게 했다고 한다. 잠언>에는 잠자리에 몰약(沒藥)을 뿌렸다고 한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그것은 몰약(沒藥)을 향수처럼 향료로도 썼다는 뜻이다. 성경 아가>에는 또 어떤 기록이 있을까? 몰약(沒藥)이 뚝뚝 떨어지는 손으로 문을 열어 님을 맞았노라고 .. 2024. 12. 20. 살구와 살구씨의 약효는 다음과 같다. 예전에 ‘동봉(童奉)’이라는 명의(名醫)가 있었다. 그는 단순한 의사가 아니라 인술(仁術)을 베풀던 훌륭한 분이였다. 그래서 치료비를 받는 대신 집집마다 살구나무 한 그루씩을 심게 했다. 어느덧 세월이 흐르자 집집마다 살구꽃이 흐드러지게 피게 되었고, 마을 마을마다 살구 열매가 탐스럽게 열렸다고 한다. 그 후로 그 인근 마을까지 질병 없이 잘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요즘도 ‘동봉(童奉)’의 살구나무 숲을 기리는 뜻에서 인술(仁術)을 베푸는 의사를 ‘행림(杏林)’이라 부르고 있다. 그래서 동양에선 ‘살구나무 숲이 있는 곳에는 염병(染病)이 돌지 않는다.’는 말이 떠돌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살구는 전염병(傳染病)을 예방하는 효과가 대단하다고 한다. 그래서 한식(寒食)이나 단오(端午)날이면 .. 2024. 12. 19. 밥이 보약(補藥)이듯 밥상 위에는 보약(補藥)이 수두룩하다. 밥이 보약(補藥)이라는 말이 있다. 뭐든 잘 먹고, 달게 먹고, 소화(消化)가 잘 되면 그게 보약(補藥)이라는 말이다. 쾌식(快食)이 보약(補藥)이요, 온갖 음식이 보약(補藥)이라는 말이다. 중국 고대 은나라 시대에는 요리사 출신인 이윤(伊尹)이라는 분이 재상으로 발탁되었으며, 주나라 때는 영양 담당 관리 의사인 ‘식의(食醫)’까지 둘 정도로 음식을 최고의 보약(補藥)으로 여겼다고 한다. 그래서 한나라 때는 장영(蔣瑩)이 식경(食經)>을 저술했고, 청나라 때는 원매(袁枚)가 수원식단(隨園食單)>을 펴내면서 고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좋다는 보약(補藥) 음식을 수없이 개발하면서 이를 보급하고, 아울러 어떻게 하면 음식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섭취할 수 있을까 하는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 2024. 12. 18.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약(藥)이 될 수 있다. 한 미소년이 살마키스 연못물에서 헤엄을 치고 있을 때 님프 하나가 뜨거운 연정을 느껴 소년을 얼싸안고 신에게 빌었다고 한다. 헤어지 않게 해달라고. 신이 애절한 그 기도를 들어 주었고, 그 결과 한 몸에 남녀 두 성을 갖춘 헤르마프로디토스 소년이 생겨났다고 한다. 헤르마프로디토스는 절망과 분노에 두 손을 움켜쥐고 떨면서 저주했다고 한다. ‘앞으로 이 연못에 들어오는 남자는 모두 성기능(性機能)이 약화되어 제 구실을 못하리라!’ 그래서 카리아에 있는 살마키스 연못물은 소년의 저주대로 정력감퇴(精力減退) 작용이 있다고 전해진다. 그런가 하면 루마니아 어느 한 촌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적이 있었다. 이른바 청춘의 샘이 솟아나기 때문이었다. 젊어지고 정력(精力)이 증진된다는 이 샘물은 한 때 .. 2024. 12. 17. 매실(梅實) 먹는 방법 6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계속되는 장마를 ‘매우(梅雨)’라고 한다. 매화(梅花)나무 열매가 익을 무렵에 지는 장마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6~8월은 매실(梅實)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때 한창 나는 풋매실을 소금물에 담가 볕에 말린 것이 백매(白梅)이고, 껍질과 씨를 발라내고 짚불에 검게 그을려 말린 것을 오매(烏梅)라고 한다. 매실(梅實)은 어디에 좋을까? 첫째, 매실(梅實)은 강알칼리 식품이어서 산성체질에 좋다. 따라서 피로회복(疲勞回復)과 알레르기성 체질개선(體質改善), 피부미용(皮膚美容)에 좋다. 또 회춘(回春) 호르몬이라 불리는 파로틴(parotin) 분비를 촉진해서 뼈와 근육(筋肉)과 혈관(血管)의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皮膚)와 모발(毛髮)에 윤기를 주며 성호르몬의 .. 2024. 12. 16. 마늘은 온갖 병을 다스리는 만병통치약(萬病通治藥)이다. 마늘은 육쪽마늘이 좋다. 모양은 반듯한 것이 좋다. 껍질 표면이 윤기 있고 뽀얀 회백색이 도는 것으로 단단하고 묵직하며 골이 뚜렷하게 져서 마늘 한쪽 한쪽이 탱탱한 것일수록 좋다는 얘기다. 이렇게 질 좋은 마늘은 온갖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훌륭한 약재이다. 마늘에는 특유의 영양소인 생리활성물질, 즉 스코르디닌 성분이 들어있어서 내장(內臟)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新陳代謝)를 높이며 기력(氣力)을 높인다. 그래서 마늘은 먹인 쥐는 헤엄을 더 잘 치고, 헤엄을 친 후에도 회복률이 더 뛰어나다고 한다. 마늘은 저혈압(低血壓)에도 좋다. 저혈압(低血壓)은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잘 안 되어 손발이 차고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워하며 심장(心臟)이 두근거리므로 평소에 신진대사(新陳代謝)를 활발하게 하.. 2024. 12. 15. 감자는 비만(肥滿)예방, 충치(蟲齒)예방에 좋다. 감자를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감저(甘藷)’ 혹은 ‘마령서(馬鈴薯)’라는 한자로 표기하고 있다. ‘마령서(馬鈴薯)’란 이름은 말방울을 닮았다는 데서 연유한 것인데 이 얼마나 귀여운 이름인가? 그리고 얼마나 앙증맞게 생긴 식품인가? 물론 감자를 ‘토두(土豆)’ 즉 땅속의 콩이란 뜻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그만큼 영양이 풍부하다는 얘기다. 프러시아의 프레드릭 대왕도 영양 좋은 감자의 성분과 건강을 지키는 효능을 알고, 전 국민에게 감자 먹기를 권한 적이 있을 정도니 감자의 영양가는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럼 감자의 효능을 하나하나 들어보자. 감자는 속쓰림에 좋다. 위산과다(胃酸過多), 위궤양(胃潰瘍) 등에 치료제로 쓰이는 것이 그 때문이다. 감자를 껍질 벗기고 눈을 도려내고 강판에 갈.. 2024. 12. 14. 궁합이 맞는 음식을 먹으면 수명(壽命) 연장이 가능하다. 남녀의 궁합을 볼 때 흔히 두 사람은 상생(相生)한다느니, 또는 살(殺)이 껴서 상극(相剋)이라느니 하는 말들을 한다. 음식에도 상생(相生)의 관계를 갖는 음식이 있다. 돼지고기와 배추, 굴 등이 그것이다. 반대로 상극(相剋)의 관계를 갖는 음식이 있다. 땅콩과 고구마, 수삼(水蔘)과 생률(生栗) 등이 그것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에 대한 내용이 엄청나다. 그만큼 음식 궁합을 중요시한 증거다. 한편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이런 말이 있다. ‘사람의 장수(長壽)와 요절(夭折)은 천명(天命)에 따라 결정된다.’ ‘소위 천명(天命)이란 천지(天地), 부모(父母)의 원기(元氣)다. 아비는 하늘이요, 어미는 땅과 같아서 부정(父精), 모혈(母血)의 족함과 모자람이 다.. 2024. 12. 13.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건강하다. 태양인(太陽人)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하며 양성체질이기 때문에 열(熱)이 많다. 그래서 열(熱) 때문에 체내 수분이 말라 입이 타고 손발이 뜨거우며 소변(小便)의 양이 줄고 농축되어 소변색이 붉다. 이 체질은 한겨울에도 얼음이 버석거리는 냉면이 좋고, 포도나 잉어 또는 하체를 보강할 수 있는 모과차(木瓜茶)나 오가피차(五加皮茶)를 자주 마시도록 한다. 솔잎요법도 아주 잘 어울린다. 그러나 고단백, 고지방 식품이나 매운탕같이 맵고 더운 성질을 지닌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술, 마늘, 설탕, 버터, 꿀, 커피 등은 해롭다. 태음인(太陰人)은 고혈압(高血壓), 중풍(中風) 타입니다. 뱃살이 출렁거릴 만큼 비만(肥滿)해질 타입이다. 혈중 산소의 부족과 노폐물의 체내 저류가 쉽게 오기 .. 2024. 12. 12. 호흡기(呼吸器)가 약할 때는 여름에는 비파즙(枇杷汁), 가을엔 맥문동차(麥門冬茶)가 좋다. 계절마다 독특한 계절식이라는 음식이 있듯이 계절에 따라 발병하는 질병이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가을철에는 호흡기질환(呼吸器疾患) 같은 것들이 있다. 호흡기(呼吸器)가 약할 때는 평소에 자라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자라고기는 탕(湯)으로 고아 먹는 것이 좋은데, 자라의 등껍질은 씻어서 잘 말린 후 식초에 담가 불려 프라이팬에 굽는다. 이것을 다시 식초에 담가 불리고 또 굽는다. 이렇게 여러 번 반복한 뒤 이것을 끓여, 그 물을 차(茶)처럼 마신다. 자라 살코기에는 양질의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이 아주 풍부하다. 자라 등딱지도 자라 살코기만큼 효과가 크다. 폐결핵(肺結核)을 비롯한 호흡기(呼吸器) 허약증으로 피곤하면서 식욕이 없고 항상 미열(微熱)이 있으며 신경이.. 2024. 12. 11. 헛배가 부를 때는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문지르는 것이 좋다. 헛배가 불러 허리띠를 느슨하게 해도 답답해서 견딜 수 없다고들 한다. 이럴 때는 우선 두피를 빡빡 문지르는 것이 좋다. 양손을 머리카락 밑으로 깊숙이 넣고 두피(頭皮)를 자극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등을 따뜻하게 하고 뜨거운 물을 가득 담은 양동이에 두 팔을 푹 담근 채 양 무릎 위에 담요를 덮고 10여분 동안 땀을 조금 내는 것이 좋다. 금방 헛배가 꺼지면서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정도로 고였던 가스와 물이 내려가게 된다. 그리고 복부(腹部)도 자꾸 문지르는 것이 좋다. 명치 밑부터 손가락을 복부 중앙선을 따라 배꼽을 거쳐 치골(恥骨)까지 누른 다음 손바닥으로 배꼽을 중심으로 둥글게 마사지를 한다. 시계바늘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작은 원을 그리고, 더 큰 원을 그리면서 둥글게 마사지를 하면.. 2024. 12. 10.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