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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生理痛) 어떻게 하면 편해질까? 생리통(生理痛)은 먼저 원인을 가려서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식이요법(食餌療法)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우선 소금 섭취를 제한하고, 철분을 보급하며, 한랭성 식품을 피한다.  그리고 동물성 단백질은 생선이나 조개로 하며, 대두(大豆), 시금치나 쑥갓 같은 녹황색 채소를 비롯하여 해조류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  동물의 간(肝), 참깨, 꿀도 좋다.  옛 여성들이 잇꽃으로 물들인 속옷을 입어 골반(骨盤) 내의 혈액순환(血液循環)을 도모했듯이 잇꽃은 여성 질환에 매우 유익한 꽃이다.  약명으로는 홍화(紅花)라고 하는데, 엉겅퀴와 비슷한 모양의 꽃이 노랗게 피었다가 차츰 붉은 색으로 변한다.  이때 뜯어 그늘에 말린 홍화(紅花)나 추출 색소는 혈액순환제(血液循環劑) 또는 월경불순(月經不順) 개선제 및 통경제(.. 2024. 7. 2.
월경(月經)이 불순할 때는 월경불순(月經不順) 가운데 생리(生理) 주기가 빠르다는 것을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경조(經早)’라 했다.  이 경우는 대개 소화기(消化器)장애가 있으며, 비위장(脾胃腸)기능 손상이 있을 때 많이 나타난다.  그리고 과하게 섹스에 탐닉할 때나 변비(便祕) 또는 혈액순환(血液循環) 장애에 의한 울혈(鬱血) 때도 나타난다.  이럴 경우에는 연꽃씨를 말린 마와 함께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월경불순(月經不順) 가운데 생리(生理)주기가 느리다는 것을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경지(經遲)’라 했다.  이 경우는 대개 선천적 허약(虛弱), 과한 섹스, 출산(出産)이나 유산(流産)을 많이 한 후, 정신적 충격 등으로 올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숙지황(熟地黃)을 하루에 8~12g씩 차처럼 끓여 마신다.  지.. 2024. 7. 1.
남성도 불임(不姙)에 책임이 있다. 씨 없는 수박이 있듯이 아이를 갖지 못하는 남성 불임증(不姙症)이 30~50%에 이른다.  생식기의 선천적 발육 기형과 기타 질병으로 성기능(性機能)을 할 수 없는 남성을 오불남(五不男)이라고 하는데, 오불남(五不男)이란 천(天), 건(犍), 변(變), 겁(怯), 루(漏)의 다섯 종류의 불임(不姙) 남성을 말한다.  ‘천(天)’이란 고환(睾丸)이 없거나 짝부랄 같은 선천적인 생식기 이상을 뜻하고, ‘건(犍)’이란 옛날의 환관 같이 후천적으로 거세나 사고를 당한 생식기 이상을 뜻한다.  ‘변(變)’이란 조선시대의 사방지처럼 남녀 생식기를 둘 다 가진 반음양 상태의 기형을 말한다.  사방지는 남녀 생식기를 다 갖고 있어 여장한 채 마님이나 여승 등과 놀아났던 조선시대 때 인물이다.  ‘겁(怯)’이란 발기불능.. 2024. 6. 30.
여성 불임증(不姙症) 치료법 불임증(不姙症)을 해소하려면 우선 그 원인을 찾아 제거해야 한다.  약간 마르고 혈색(血色)이 나쁘며 어지럽고 수족(手足)이 냉(冷)한 경우는 혈액(血液)을 보(補)하고 비생리적인 체내 습기(濕氣)를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손발이 화끈대고, 무배란성(無排卵性) 월경(月經)으로 출혈(出血)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자궁(子宮)을 따뜻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해야 한다.  입술색이 검푸르며 눈 밑이 검고 기미가 끼며 멍이 잘 들고 아랫배를 누르면 왼쪽 하복부(下腹部)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나, 다리 정맥류(靜脈瘤)가 있어 퍼런 핏줄이 지렁이 기어가듯 울퉁불퉁 솟아 있으며 대변(大便)이 검고 굳은 경우에는 어혈(瘀血)을 풀고 피 순환을 원활하게 해줘야 한다.  이밖에도 비만(肥滿)한 불임(不姙) 여성은 살이 빠지게 하.. 2024. 6. 29.
여성 불임(不姙)의 원인도 여러 가지이다. 한의학(韓醫學)에서는 임신(妊娠)의 기본 요건으로 4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한다.  첫째는 성숙한 난자(卵子)의 배란(排卵)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택지(擇地)라고 하는데, 배란(排卵) 장애에 의한 불임(不姙)이 18~50%에 이른다.  무월경(無月經)이나 희소월경(稀少月經)은 물론 28일형 월경(月經)에도 배란(排卵) 장애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지나치게 여위었거나 비만(肥滿)한 여성들은 무배란성(無排卵性) 불임(不姙)이 많다.  한방의 체수(體瘦) 불임(不姙)과 체비(體肥) 불임(不姙)이 여기에 속한다.  둘째는 정자(精子)의 정상적 사출(射出)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를 양종(良種)이라고 한다.  셋째는 배란기(排卵期)를 가려 원활한 교접(交接)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를 승시(承時.. 2024. 6. 28.
밤에 오줌을 쌀 때는 예전에는 어린이가 자다가 요에 오줌을 싸면 키를 뒤집어쓰고 동네방네 소금을 얻으러 다니게 했다.  어린 아이가 오줌을 가리는 것은 보통 2~3세부터이므로 3~4세가 되어도 밤에 오줌을 싸면 야뇨증(夜尿症)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뇌(腦)의 배뇨(排尿) 중추가 충분한 억제작용을 해주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지만 환경변화, 정신적 충격 등으로도 올 수 있다.  이 증상은 습관적으로 계속될 수도 있고, 방광(膀胱)이나 요도염증(尿道炎症)이 있을 경우, 또는 방광(膀胱) 기능이 예민하여 억제작용이 부족할 때 올 수 있다.  그러므로 차근히 원인을 찾고 허한 몸을 도와주며 반발하지 않을 만큼 배뇨(排尿) 훈련을 시킨다.  식이요법으로는 은행(銀杏)을 먹이도록 한다.  은행(銀杏)에는 소변(小便) 억제 작용이 있.. 2024. 6. 27.
밤에 울고 짜증이 심할 때는 짜증을 잘 부리는 신경질적인 어린이가 밤에 잘 울고 보채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러한 밤울음증은 한증(寒證) 및 열증(熱證) 또는 입 안이 헐었을 때나 객오(客忤)에 의해서도 많이 온다.  한증(寒證)은 배가 아파 우는 것으로, 입김이 싸늘하며 배가 차고 허리를 구부리고 운다.  이때에는 까치콩을 볶아 가루 내어 4g씩 1일 2~3회 진한 대추차로 먹인다.  까치콩은 변두콩 또는 백편두(白扁豆)라고도 하는데, 까치콩이나 대추(大棗)는 신경안정(神經安靜)에 효과가 뛰어나다.  열증(熱證)은 속이 답답해 우는 것으로, 얼굴이 벌겋고 소변(小便)이 붉으며 입 안과 배가 뜨겁다.  그리고 땀을 흘리며 몸을 뒤로 젖히고 울거나,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운다.  이때에는 골풀의 속살, 즉 등심(燈心)을 쓴다.  이것은.. 2024. 6. 26.
밥 안 먹고 투정 부릴 때는 어린이가 밥 안 먹고 투정부리다 못해 음식 냄새까지 싫어하고 음식만 봐도 메스꺼워 하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 신경성(神經性)일 경우로서 감정 변화에 따라 식욕도 변하며 트림을 하고 옆구리가 아프다.  이럴 경우에는 차조기 잎이 좋다.  차조기 잎을 1일 12g씩 끓여 하루 동안 나누어 먹이도록 한다.  이것은 신경성(神經性) 식욕부진(食慾不振)은 물론 투정부리고 짜증부리는 것마저 내리며 감기도 예방한다.  둘째, 식사가 불규칙하거나 기름진 것 또는 단 것을 선호하여 식욕이 떨어진 경우인데, 음식 냄새를 싫어하고 피곤(疲困)이 심하며 대변(大便)이 시원치 않다.  이럴 경우에는 치자(梔子) 열매 1개를 으깨어 뜨거운 물을 붓고 10분간 우려내 윗물만 먹인다.  셋째, 열성(熱性) 질환을 .. 2024. 6. 25.
아기가 경기(驚氣)를 할 때는 온몸의 경련(痙攣)이나 발작(發作)을 흔히 경기(驚氣) 또는 경풍(驚風)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다시 크게 급경풍(急驚風), 만경풍(慢驚風), 만비풍(慢脾風)의 세 가지로 분류된다.  경기(驚氣)는 대개 1~3세 어린이에게 많지만 신경질적인 10세 미만의 어린이나 고열(高熱), 설사(泄瀉), 구토(嘔吐) 등을 일으키는 어린이에게도 잘 일어난다.  경기(驚氣)는 갑자기 눈을 홉뜨고 온몸을 떠는 경련(痙攣)을 일으키는 것이 주된 증상이지만 이외에도 이빨을 악무는 것, 머리를 흔들면서 눈알이 아래로 돌아가는 것, 입을 벌리고 혀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 몸이 뒤로 젖혀지는 것, 온몸을 웅크리고 어깨를 들먹이는 것, 손발에 경련(痙攣)이 일어나는 것, 팔다리를 오그렸다 폈다 하는 것, 열 손가락을 폈다 오그렸다 하.. 2024. 6. 24.
어린이가 열(熱)이 심할 때는 어린이 열(熱)은 표열(表熱), 이열(裏熱), 허열(虛熱), 실열(實熱)의 4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표열(表熱)은 바람을 많이 쐬어 생기는 열(熱)로, 바람이 싫고 두통(頭痛)이 있으며 온 몸이 아프면서 땀은 나지 않는다.  이열(裏熱)은 살이 쪄서 지방층이 두껍거나 내부 장기(臟器)의 이상시 발생하는 열(熱)로, 갈증(渴症)이 나며 머리에 열(熱)나면서 아프다.  그리고 소변(小便)은 붉고 대변(大便)은 딴딴하게 나온다.  허열(虛熱)은 체력 소모가 많고 기혈(氣血)이 쇠약해져 전신 기능이 부족할 때 나는 열(熱)로, 몸에 미열(微熱)이 있으나 사지(四肢)는 싸늘하며 안색(顔色)이 좋지 않고 소변(小便)이 맑고 희다.  실열(實熱)은 체내에 열(熱)이 축적되어서 남아돌아갈 때 발산되는 열(熱).. 2024. 6. 23.
어린이 습진(濕疹)이 자주 생길 때는 습진(濕疹)은 체질이 크게 좌우하는 염증성 피부병으로, 피부병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은 피지(皮脂) 분비의 이상, 자외선 노출, 자극 강한 물질의 접촉 등 여러 자극으로 인해 생긴다.  특히 5세 이하에 주로 나타나는 습진(濕疹)을 ‘어린이 습진(濕疹)’이라고 하는데 대개 아토피성 피부염 증세로 인하여 나타난다.  습진(濕疹)은 그 형태가 다양하고 지방이 많이 분비되는 머리나 얼굴에 주로 생기지만 귀 뒤, 팔꿈치, 오금, 허벅지, 생식기 등 어떠한 부위에라도 발생하고 반복해서 발작하며 가려움증이 대단히 심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수포(水疱)가 생기고 분비물이 흐르며 딱지가 앉거나 비늘이 덮기도 하면서 테두리가 분명치 않게 퍼지면서 대칭적으로 발생한다.  만성이 되면 테두리가 뚜렷.. 2024. 6. 22.
화병(火病)을 기(氣)로 다스린다. 슬픔이 남에게 향할 때 슬픔은 한(恨)이 되고, 한(恨)이 자신의 가슴속에 쌓일 때 한(恨)은 울화(鬱火)로 바뀌어 화병(火病)을 일으킨다.  이처럼 화병(火病)은 감정의 격앙이 정신과 신체 조절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는 것이므로, 기(氣)의 조절이 제대로 되지 못해 이루어진 병이라고 할 수 있다.  기(氣)란 생체 에너지원이요, 장기(臟器) 기능의 추진력이며, 질병(疾病)을 막는 저항력(抵抗力)이다.  그래서 화병(火病)일 때는 기력(氣力)이 떨어지고 의욕(意慾)이 저하되며 온몸이 쑤시고 아파온다.  장기(臟器) 기능도 제대로 추진되지 못해 식욕(食慾)이 떨어지고 소화(消化)가 안 되며 숨이 차다.  소변(小便) 역시 좋지 않고, 생리통(生理痛)이나 월경불순(月經不順)이 오며 질병이 잘 올 수도 있다. .. 2024. 6. 21.
화병(火病)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진시황제는 밤이면 아방궁 뒤뜰을 소달구지로 누비고 다니다가 소가 멈추는 곳의 궁녀와 함께 밤을 즐겼다고 한다.  이에 한 궁녀가 진시황제의 총애를 받고자 한 가지 꾀를 내었다.  소를 키우는 벼슬에게 뇌물을 주어 소에게 소금기 없는 먹이만 먹이도록 하고 자기 방 앞에 소금 한 줌을 뿌려 놓았다.  그랬더니 아방궁 뒤뜰을 거닐던 소가 소금에 굶주리던 끝에 그곳에 멈춰 서서 소금을 핥기 시작했다.  당연히 진시황제는 그곳에 내려 그 궁녀와 하룻밤을 지냈다고 한다.  그렇다면 화병 여성들이 시어머니와 남편의 사랑을 흠뻑 받을 수 있는 ‘진시황제의 소금’같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사랑 받기를 바라기 전에 자기 자신이 먼저 사랑의 소금을 뿌리는 것이다.  이를테면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 2024. 6. 20.
화병(火病)에 잘 걸리는 성격은? 화병(火病)은 심리적 충격에 의한 신경증적 증상이 복합된 장애이다.  그 첫 단계인 충격기에는 배신감과 증오심과 분노로 얼룩지는데, 이것이 가치체계, 도덕관, 원망과 충돌하면 갈등기에 빠져 고뇌하게 된다.  그러다가 한(恨)이 맺히고 쌓이면서 팔자소관이려니 하고 체념기에 들어가고 “사는 것이 다 그런 거지 뭐”하면서도 미련과 집념을 버리지 못하는 속에서 비로소 화증(火症)의 증상기를 맞게 되어 복잡한 증상이 얽히고설키게 된다.  여기서 ‘심리적 충격’이란 현실에 존재하거나 상상 속에 있거나를 불문하고 그 개인에게 적응할 것을 요구하는 어떤 자극에 대한 충격을 말한다.  그러니까 가족이나 주위로부터 어떤 압박감을 주는 현실적 원인이 없는데도 스스로 상상하여 주변에서 많은 것에 적응하길 강요한다고 지레 짐작.. 2024. 6. 19.
화병(火病)은 왜 생길까? 마음의 병 가운데 이른바 화병(火病)은 화(火)가 치밀다 못해 가슴에 쌓여 병이 된 것을 말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증상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은데, 자신도 해당되는지 한번 살펴보기 바란다.  ☞ 불안, 초조, 우울한가 하면 미칠 듯 짜증부리고 울화통을 왈칵 터뜨린다. ☞ 나른하고 피곤하여 말하기조차 싫어질 정도로 만사에 의욕이 떨어진다.  ☞ 하품이 잦고 항상 졸립지만, 막상 잠을 자면 깊게 자지를 못한다.  ☞ 항상 쫓기는 것 같고 자신이 없어지며 홀로 있고 싶어 한다.  ☞ 산만해지며 잘 잊고 실수가 많다.  ☞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 자신의 기분에 따라 많이 좌우된다.  ☞ 눈이 충혈(充血)되고 침침하며 뻑뻑하고 자주 깜빡거리며 눈꺼풀이 잘 떨린다.  ☞ 양 볼에 열기가 달아오르다가 열(熱)이 ..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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