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도 혈압(血壓)을 안정시킨다.’는 얘기, 정말 그럴까?
정말 그렇다.
뽕나무차로 혈압(血壓)이 안정된다.
혈압(血壓)뿐만이 아니다.
중풍(中風)을 예방할 수도 있다.
기침을 내리고 또 열(熱)을 떨어뜨린다.
정말 기가 막힌 것이 뽕나무 잎이다.
뽕나무 잎만 그러냐하면 그렇지 않다.
뽕나무와 관계된 모든 것이 그렇다.
봄에 뽕나무 새싹이 나면 따 두었다가 이것을 푸른 채소와 같은 조리 방법으로 만들어서 먹으면 된다.
이것을 건재약국에서 살 때에는 아주 새싹 같은 잎도 있고, 좀 늙은 잎도 있다.
조금 큰 잎은 그냥 끓여서 먹는 것이 좋다.
뽕나무 잎은 피를 굉장히 깨끗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건재약국에 가게 되면 뽕나무 잎만 파는 것이 아니다.
뽕나무 뿌리에서 수염뿌리와 겉에 상피(桑皮)를 제거하고 흰 껍질만 모아놓은 것도 있다.
이것은 흰 껍질이라고 해서 상백피(桑白皮)라고 불리는데, 건재약국에서 사서 끓여 먹으면 중풍(中風) 치료에 도움이 많이 된다.
중풍(中風) 후에 후유증이 남아서 손발 움직이기가 어려울 때 재활치료로 손발운동을 하는데, 이때 뽕나무를 같이 먹으면 정상 생활인으로 복귀하는 것이 빨라질 정도로 상당히 도움이 된다.
뽕나무 잎이든 상백피(桑白皮)든 좋다.
이것을 끓여 뽕나무차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하루에 20g을 물 300㎖로 끓여 반으로 줄면 하루 동안 수시로 나누어 마시면 된다.
뽕나무차는 가족 모두가 마실 수 있다.
뽕나무가 오죽하면 신선(神仙)의 약(藥), 신선(神仙)들이 즐겨 먹었다고 알려졌겠는가?
이것은 감기에도 도움이 되는데,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 먹게 되면 감기 예방까지 된다.
기침, 가래를 내리고 열도 떨어뜨린다.
이뇨(利尿)작용이 있어서 부석부석 붓는 것까지 내려준다.
또한 혈압(血壓)을 떨어뜨리고 혈당(血糖)을 강하시켜 준다.
그러니까 가족 모두가 마셔도 좋다는 것이다.
그 다음에 뽕나무의 잎을 먹은 누에의 배설물, 즉 누에의 똥을 우리는 잠사(蠶砂)라고 부르는데, 이것 역시 혈압(血壓)을 강하시키는 작용을 한다.
거기가다 뽕나무 열매는 또 어떤가?
봄이 되면 ‘오디’라고 해서 뽕나무 열매를 시장에서 많이 판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오디를 ‘상심자(桑椹子)’라고 했는데, 이게 늙지 않는 약으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얘기할 정도이다.
하루에 20~40g씩 먹으면 강한 체력을 유지할 수가 있다.
혈압(血壓)도 떨어뜨린다.
상당히 좋은 방법이니까 복용을 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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