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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음식247

불임(不姙, Infertility) 요즘에는 불임(不姙) 때문에 걱정하는 부부(夫婦)들이 의외로 많다. 보통 결혼(結婚)을 한 후 피임(避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2년 정도 지나도 임신(妊娠)이 되지 않으면 불임(不姙)이라고 한다. 불임(不姙)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 호르몬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고, 난관(卵管), 자궁(子宮) 등에 병이 생겨 정자(精子)나 수정란(受精卵)이 통과하는 난관(卵管)이 좁아지거나 약해지는 경우도 많다. 또 자궁경관(子宮頸管)이나 질(膣)에 문제가 생길 때도 불임(不姙)이 되기 쉽다. 그러나 불임(不姙)의 원인이 여성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요즘에는 남성 쪽의 원인으로 인한 불임(不姙)도 점차 증가해, 불임(不姙) 부부의 절반은 남성에게 문제가 있을 정도이다. 따라서 불임(不姙) 검사를 받을 때는 부부(夫.. 2023. 11. 9.
산후허약(産後虛弱, Postpartum weakness) 여성(女性)에게 아기를 낳는 것은 어떤 일보다도 큰 변화이다. 많은 기력(氣力)이 소모되어 몸이 평소보다 약해지기 마련이므로, 이런 때일수록 건강에 유의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우선 딱딱하거나 차가운 음식, 너무 뜨거운 음식, 날 음식 등 자극이 되는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산후(産後)에는 치아(齒牙)가 들떠 있어 부담이 된다. 몸을 지나치게 춥게 하거나 덥게 하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한다. 산후(産後)에 몸이 부었다고 소변(小便)이 잘 나오게 하는 약을 먹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한다. 아기를 낳고 기혈(氣血)이 허약(虛弱)해져 몸이 부은 것을, 약(藥)으로 억지로 소변(小便)을 보게 하면 오히려 좋지 않다. 출산(出産) 후에는 몸을 보(補)하는 음식을 섭취하면서 무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3. 11. 8.
모유부족(母乳不足, A lack of breast milk) 아기에게 가장 좋은 음식은 바로 모유(母乳)이다. 요즘은 예전처럼 모유(母乳)를 먹이는 엄마들이 많지 않지만, 영양적으로도 아기의 면역을 키워주는 데도 가장 좋은 것은 모유(母乳)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아기에게뿐만 아이라 엄마에게도 모유(母乳)가 좋다. 아기가 젖을 빨면 자궁(子宮)이 원래대로 잘 수축되는 등 산후조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유방암(乳房癌) 발병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젖을 먹이고 싶어도 양이 부족하면 먹일 수가 없는데, 이런 경우 대개는 조금만 노력하면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온다. 너무 빨리 포기하지 말고, 아기가 먹으려고 할 때마다 젖을 자주 물리면 양이 늘어난다는 것을 알아 두자. ◉ 상추씨 찹쌀미음 – 젖이 늘고 유선염(乳腺炎)에도 좋다. 건강에 이상이 없으면.. 2023. 11. 7.
방광염(膀胱炎, Cystitis) 방광염(膀胱炎)은 대개 소변(小便)을 많이 참아 방광(膀胱) 내에 머무른 세균(細菌) 때문에 생기는데, 수면(睡眠)이 부족하거나 영양(營養)이 부족할 때도 저항력(抵抗力)이 약해져 생길 수 있다. 주된 증세로는 소변(小便)을 자주 보거나 참지 못 하고, 늘 잔뇨감(殘尿感)이 있거나 통증(痛症)을 느끼기도 하며, 심한 경우 소변(小便)의 색이 탁하고 피까지 섞여 나오기도 한다. 방광염(膀胱炎)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훨씬 많다. 그 이유는 여자는 남자에 비해 요도(尿道)의 길이가 짧은 데다가, 요도구(尿道口) 주위가 냉(冷), 월경(月經), 대변(大便) 등으로 쉽게 오염되어, 세균(細菌)에 감염되기가 쉽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잦은 성교(性交)로 요도(尿道)가 자극을 받거나, 폐경(閉經) 후 저항력(抵抗力)이.. 2023. 11. 6.
부종(浮腫, Edema) 여성들 중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부어서 화장이 잘 먹지 않고, 손등과 손가락이 부어서 반지가 잘 끼어지지 않는 분들이 많다. 몸이 잘 붓는다고 하면, 보통은 심장(心臟)이나 신장(腎臟)이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심장(心臟)과 신장(腎臟) 뿐만 아니라, 간장(肝臟)이 좋지 않을 때,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잘 되지 않을 때도 자주 부을 수 있다. 또 갱년기 장애와 같은 호르몬 이상이나 단백질 부족에 의한 영양실조(營養失調), 저혈압(低血壓) 등과 같은 이유로도 부기(浮氣)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몸 안의 수분이 배설되지 않고 고이면, 몸이 붓게 되는 것이다. 부기(浮氣)가 있을 때는 수분과 염분 섭취를 줄이고, 소변(小便)의 배설을 돕도록 이뇨(利尿)작용이 있는 식품을 많이 섭취한다... 2023. 11. 4.
월경이상(月經異狀, Menstrual disorder) 월경이상(月經異狀)은 월경(月經)의 주기, 진행기간, 출혈량에 이상이 있을 때를 말하는 것으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간뇌(間腦), 뇌하수체(腦下垂體), 난소(卵巢), 자궁(子宮) 등에 장애가 있을 때 오는 것이다. 또 소화기(消化器) 장애가 있을 때, 변비(便祕)나 혈액순환(血液循環) 장애,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虛弱)할 경우, 출산(出産)이나 유산(流産)을 많이 한 경우, 정신적인 충격이 있을 때도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월경(月經)에 이상이 있을 때는 게나 조개류, 냄새가 강한 산나물 등 피를 탁하게 하는 식품을 삼가는 것이 좋고, 빈혈(貧血)이나 불임증(不姙症)이 있는 사람은 채소나 과일처럼 몸을 차갑게 하는 식품도 피해야 한다. 물론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도 몸에 좋지 않다. 이 증세는 평소.. 2023. 11. 3.
주부습진(主婦濕疹, Housewife's eczema) 빨래, 요리, 청소 등 물일이 많은 주부(主婦)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주부습진(主婦濕疹)은 물이나 세제 때문에 생기는 자극성(刺戟性) 접촉피부염(接觸皮膚炎)이다. 초기에는 손이나 손가락에 작고 붉은 습진(濕疹)이 나타나며, 가려움이 있다. 증세가 진전되면 물집이 생기고 손가락의 피부(皮膚)가 갈라지면서 하얗게 일어난다. 습진(濕疹)을 막기 위해서는, 물일을 할 때마다 고무장갑 안에 마른 면장갑을 껴서 자극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일단 습진(濕疹)이 발생되면 가능한 일을 몰아서 해야 악화를 방지할 수 있고, 되도록 빨리 치료를 하여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가장 좋은 치료는 원인 물질인 물이나 세제에 대한 노출을 피하는 것이다. ◉ 들기름찜질 – 가려움 심한 습진(濕疹)에 효과적이다. 들깨.. 2023. 11. 2.
기미(Melasma), 주근깨(Freckle) 멜라닌이 피부(皮膚) 표면에 과도하게 들러붙으면, 색소침착증이 발생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기미와 주근깨이다. 기미와 주근깨는 여성에게 있어 미용상의 가장 큰 적이다. 기미는 이마나 양 뺨, 코 주위에 많이 생기며, 대개 좌우 대칭으로 생긴다. 주근깨는 가느다란 다갈색 반점이 눈 주변이나 뺨, 손등 같이 햇빛이 잘 닿는 곳에 생긴다. 기미나 주근깨 모두 자외선을 쬐어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는 효소가 활성화되면서 색깔이 진해지거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다. 때문에 햇빛을 되도록 피하고,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세포 내의 산화환원 작용을 촉진시키므로, 신진대사(新陳代謝) 기능을 강화시켜 기미, 주근깨를 억제할 수 있다. ◉ 표고버섯 가루 – 기미나 눈가.. 2023. 11. 1.
거친 피부(皮膚, Xeroderma) 피부(皮膚)는 몸의 상태를 정직하게 보여준다. 아름다운 피부(皮膚)를 간직하려면, 우선 건강한 몸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므로 균형 있는 식생활을 해야 하고, 특히 단백질이나 비타민은 꼭 필요하다. 하지만 봄바람이 살살 불기 시작할 때나, 여름철 땀이 많이 날 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면 피부(皮膚)가 거칠어지기 쉽다. 특히 여성의 경우 월경(月經)이나 갱년기(更年期) 장애 때문에, 호르몬의 이상이 일어나기 쉬운데, 이 시기에는 호르몬 분비의 균형이 깨져 피부(皮膚)가 거칠어지게 된다. 많은 여성분들이 거친 피부(皮膚) 때문에 고민을 하고, 각종 미용(美容) 요법을 시도한다. 그러나 이런저런 미용(美容) 요법을 한두 번 해보고는 달라진 것이 없다고 포기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게 하면 전혀 효과를.. 2023. 10. 31.
무좀(Athlete's foot, Tinea pedis) 하루 종일 통풍(通風)이 되지 않는 신발을 신고 있는 직장인들은 무좀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무좀은 백선균白癬菌)이라는 일종의 진균류 곰팡이가 손이나 발에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증세와 부위에 따라 소수포형(小水疱型), 지간형(趾間型), 각화형(角化型) 등으로 분류된다. 무좀에 걸린 피부(皮膚)는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그렇다고 마구 긁거나 자극성이 강한 약을 바르면 가뜩이나 저항력이 약해진 피부가 곪아터지기가 쉽다. 무좀은 발에 땀이 잘 나는 사람에게 생기기 때문에, 언제나 발을 깨끗이 해서 잘 건조시켜 두는 것이 좋다. 감염되기 쉬우므로 무좀이 있는 사람의 양말이나 신발, 수건 등을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녹용(鹿茸)털 – 무좀을 근본적으로 없애 준다. 발에 가장 많이 .. 2023. 10. 30.
눈이 피로하다.(眼疲勞症候群, 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 눈이 피로(疲勞)하면 눈이 침침해지고 눈물이 나며, 눈곱과 충혈(充血)이 자주 생긴다. 심한 경우에는 두통(頭痛), 어깨 결림, 구토(嘔吐)까지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는 주로 눈을 많이 사용해서 생기는 증세이다. 따라서 눈이 피곤할 때는 컴퓨터 모니터나 책을 너무 오랫동안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간(肝)의 건강이 나빠져도 눈이 피로할 수 있으므로, 과로(過勞)나 과음(過飮)을 피하는 것이 좋다. 눈이 피로(疲勞)하고 아프다고 해서 차가운 성질의 안약(眼藥)을 넣거나, 냉수(冷水)로 눈을 씻어내는 일은 증세를 더 나쁘게 만들 뿐이다. 이럴 때는 눈을 쉬게 하면서, 몸의 허약(虛弱)해진 것을 보(補)하고, 건강을 되찾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 국화(菊花) – 두통(頭痛)이 동반된 눈의 피로(疲.. 2023. 10. 28.
어깨가 결린다.(肩臂痛, Shoulder pain) 어깨 결림은 지나치게 어떤 일에 열중했을 때나 몸에 병(病)이 있을 때, 어깨나 목의 근육(筋肉)이 긴장(緊張)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다. 또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스트레스나 압박감이 신경(神經)에 작용해서 혈액(血液)의 흐름이 나빠져 통증(痛症)이 오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 어깨가 결리는 증세가 많이 나타나는데, 어깨를 비롯해 팔이 저리고 결리는 증세도 컴퓨터 사용자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어깨 결림을 낫게 하려면 근본적인 병(病)의 치료는 물론, 기분을 전환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며, 적당한 운동이나 목욕 등으로 혈액(血液)의 흐름을 좋게 해야 한다. 또 균형 있는 식사와 충분한 휴식도 증세를 가볍게 해주는 방법이다. ◉ 치자(梔子) 열매 가루 – 부은 어깨를 낫게.. 2023. 10. 27.
피로(疲勞, Fatigue) 일상적인 피로(疲勞)는 대개 충분한 휴식으로 해소할 수 있지만, 요즘엔 일상 수준을 넘어 만성적 피로(疲勞)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피로(疲勞)는 건강 이상을 알려주는 경고 신호이다. 피로(疲勞)는 크게 정신적(精神的)인 원인, 질병(疾病), 생리적(生理的) 현상에 따른 피로(疲勞)로 나뉜다.. 적당한 운동이나 하루 일과 후에 느끼는 기분 좋은 피로(疲勞)가 '생리적인 피로(疲勞)'인데, 이것은 숙면(熟眠)을 취하고 나면 곧 회복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걱정해야 할 것은 '정신적인 피로(疲勞)'와 '질병에 의한 피로(疲勞)'이다. 이 경우에는 머리가 무거워지고, 집중력과 의욕이 저하되며, 건망증(健忘症)까지 생길 수 있으므로, 빨리 원인이 되는 질병을 찾아내어 피로(疲勞)를 푸는 것이 중요.. 2023. 10. 26.
편두통(偏頭痛, Migraine) 두통(頭痛)은 아주 흔한 병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진통제(鎭痛劑) 몇 알로 지나기 쉽다. 하지만 약(藥)을 먹어야 할 정도의 두통(頭痛)이 자주 되풀이된다면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대개의 직장인들은 과로와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성(神經性) 두통(頭痛)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눈에 맞지 않는 안경을 쓰거나 중이염(中耳炎), 축농증(蓄膿症), 충치(蟲齒) 등이 있을 때도, 두통(頭痛)이 나타날 수 있고, 혈압(血壓)이 낮거나 높을 경우에도 여러 가지 불쾌한 증세와 함께 두통(頭痛)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한쪽 머리에서만 마치 딱따구리가 쪼는 듯한 통증(痛症)이 지속될 때는 편두통(偏頭痛)인지 아닌지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두통(頭痛)이 있을 때는 과로와 고민, 흥분을 피하고, 충.. 2023. 10. 25.
소화불량(消化不良, Dyspepsia)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해야 하는 사무직 근로자들은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消化)가 안 되는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관(消化器官)과 관련해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세가 바로 소화불량(消化不良)이기도 하다. 식사는 잘 하는데, 왠지 속이 더부룩하고 속이 아픈 것이 주증상인 신경성(神經性) 소화불량(消化不良)이나, 위(胃)가 늘어진 위하수(胃下垂), 또는 위궤양(胃潰瘍), 위(胃) 협착증(狹窄症) 등도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위장병(胃腸病)이다. 위장(胃腸)이 좋지 않아 소화(消化)가 잘 안 될 때는 밀가루 음식을 삼가고, 맵거나 짠 음식 등 자극성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장액(腸液)을 역류시키는 작용을 하는 담배, 카페인과 칼슘 성분이 많아 위산(胃酸) 분비를 촉진하는 우..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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