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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61

잘못 알고 있는 한방 상식 – 인삼(人蔘) 먹고 열(熱)이 난다? 인삼(人蔘)의 학명은 파낙스(Panax)다.  우리말로 풀이하면 만병통치(萬病通治)라는 뜻이다.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이 학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인삼(人蔘)은 영험한 신비의 효능을 지니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에도 맨드레이크(mandrake) 얘기가 나오는데, 이것은 서양 인삼(人蔘)의 일종이요, 중세 유럽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던 약재이다.  그저 영험한 약재로 그들은 여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 것은 아무래도 고려 인삼(人蔘)이다.  중국 인삼(人蔘)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약효가 좋은 것이 우리 인삼(人蔘)이다.  그래서 옛 중국의 내로라하는 자들은 모두 우리 인삼(人蔘)을 선호했다  그러던 것이 요즘에는 중국 인삼(人蔘)이 우리 인삼(人蔘) 시장에서.. 2025. 3. 21.
경옥고(瓊玉膏)는 황제가 먹던 장수약이다. 경옥고(瓊玉膏)는 동의보감(東醫寶鑑)이 자랑하는 장수(長壽)의 묘약이요, 예로부터 황제가 먹던 약이다.  그 구성은 다음과 같다.  생지황(生地黃) 9,600g, 백복령(白茯苓) 1,800g, 인삼(人蔘) 900g, 꿀 6,000g  옛 문헌에는 ‘정액(精液), 진액(津液)을 늘리고 골수(骨髓)를 보(補)하여 모발(毛髮)을 검게 하고 치아(齒牙)를 소생시키며, 온몸이 두루 충족되어 온갖 병을 제거한다.’고 했다.  경옥고(瓊玉膏)는 만성실혈성빈혈(慢性失血性貧血)을 일으킨 동물실험에서 적혈구(赤血球)와 혈색소(血色素) 증가, 체중(體重) 증가, 또 추위와 산소기아를 이겨내는 힘의 증가, 피로(疲勞) 방지 및 피로회복(疲勞回復) 촉진 작용이 증명되었다.  서역 위텐(Yutian)의 남쪽에 있다고 전해지는 전.. 2025. 3. 6.
허약(虛弱)체질에는 삼귀익원탕(蔘歸益元湯)이 좋다. 삼귀익원탕(蔘歸益元湯)은 다음과 같은 증상에 효과적이다.  첫째, 머리가 맑지 못하고 정신(精神)이 나른한 것이 의욕(意慾)이 없으며 혹은 두통(頭痛)이나 눈앞이 어른거리는 안화(眼花) 증상이 있다.  둘째,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무력(無力)하고 새큰거린다.  셋째, 식욕(食慾)이 감퇴되어 잘 먹지를 못한다.  넷째, 오심번열(五心煩熱)로 가슴 속이 답답하다.  다섯째, 입이 쓰고 혀까지 바짝 마른다.  여섯째, 기운이 없으며 자꾸 자려고 한다.  일곱째, 몸이 여위어 초췌하다.  이 일곱 가지 증상을 칠증(七症)이라고 한다.  삼귀익원탕(蔘歸益元湯)의 처방은 다음과 같다.  당귀(當歸) 백작약(白芍藥) 숙지황(熟地黃) 각 4g, 백복령(白茯苓) 맥문동(麥門冬) 진피(陳皮) 지모(知母) 황백(黃柏) 각 .. 2025. 3. 4.
간(肝)기능과 심장(心臟)기능 강화제로 생맥산(生脈散)이 좋다. 생맥산(生脈散)은 동의보감(東醫寶鑑) 처방으로 인삼(人蔘), 오미자(五味子) 각 4g씩과 맥문동(麥門冬) 8g으로 구성된 처방이다.  생맥산(生脈散)은 원기(元氣)를 돋우고 진액(津液)을 생성하며 전신 강장(强壯) 작용과 강심(强心) 작용을 한다.  특히 간(肝)기능 강화, 심장(心臟)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다.  말초순환장애(末梢循環障碍)를 개선하며 입안이 마르고 숨이 가쁘며 맥(脈)이 약할 때, 또는 더위에 땀을 많이 흘릴 때나 마른기침을 계속하는 데도 좋다.  생맥산(生脈散)은 급성실혈(急性失血)을 일읜 동물 심장(心臟)의 박동 시간을 늘리며 심장근육(心臟筋肉) 내의 글리코겐(glycogen), 핵산(nucleic acid) 등의 함량을 증가시켜 준다.  따라서 임상연구에서 만성심근염(慢性心筋炎)에 확.. 2025. 3. 3.
녹용(鹿茸)은 태음인(太陰人), 인삼(人蔘)은 소음인(少陰人)에게 알맞은 보약(補藥)이다. 목이 말라서 견딜 수 없게 된 후에 우물을 파거나, 전투가 시작된 다음에 무기를 만드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아픈 것도 마찬가지다.  병(病)에 걸린 다음에 좋은 약(藥)을 구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건강(健康)할 때 건강(健康)을 유지, 증진시키고자 노력해야 한다.  건강(健康)을 유지, 증진시키고 생명력(生命力)을 보강하고 자연치유(自然治癒) 능력을 항진시키며 질병(疾病)을 예방하는데 쓰이는 약(藥)이 바로 보약(補藥)이다.  에너지가 부족하여 피곤(疲困)하고 무기력(無氣力)하며 땀이 많고 움직이기조차 귀찮다면 보약(補藥) 중에서도 에너지를 보강하는 보기(補氣) 약재를 써야 한다.  혈액(血液)이 부족하여 안면(顔面)과 손톱이 창백하거나 귀울음이 심하고 어지럼증 등이 있을 때는 보약(補藥) 중에서도.. 2025. 2. 26.
오디술과 천문동술을 마시면 젊어질 수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건강(健康), 무병(無病), 장수(長壽)할 수 있는 약재로 사슴들이 즐겨 찾았다는 황정(黃精), 홍길동의 저자 허균마저도 장수(長壽)의 묘약이라고 감탄했다던 백출(白朮), 성호르몬 유사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토사자(菟絲子), 그리고 백발이 검어지고 불로(不老)한다는 오디,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진다는 천문동(天門冬)’ 등을 엄선하여 동의보감(東醫寶鑑) 25권 중 제 1권에 기록하고 있다.  오디는 뽕나무 열매로 갸름하고 오톨도톨하며, 익으면 검은 자줏빛이 되면서 맛이 아주 달다.  이 오디를 먹으면 갈증(渴症)을 없애고 모발(毛髮)을 검게 하며 오래 먹으면 배고픈 줄 모른다.  그래서 위나라 무제(武帝) 때는 군사들의 굶주림에 오디를 먹였고, 금나라 말기 즈음에 심한 흉년이 들자 .. 2025. 2. 19.
구기자(枸杞子)는 하늘의 정기(精氣)와 땅의 골수(骨髓)를 몽땅 갖고 있다. 일본 에도 시대의 일이다.  90세가 넘은 노인이 너무나 꼿꼿하고 강건(强健)하게 장수(長壽)하기에 그 비결을 알아보았더니 노인이 매일 마시는 집 뜰의 우물 밑에서 구기자(枸杞子)나무 뿌리가 뻗어 있더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노인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구기자(枸杞子) 뿌리에서 우러나온 구기자(枸杞子)의 정수를 마시게 되어 그토록 건강(健康)하게 장수(長壽)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중국에도 이와 비슷한 얘기가 있다.  한 장수(長壽)하는 노인이 먹고 있는 음식을 유심히 살펴보니까 끔찍하게도 이 노인은 삶은 강아지와 삶은 갓난아기를 먹더라는 것이다.  놀라서 눈을 더 크게 뜨고 잘 살펴보니 삶은 강아지는 다름 아닌 구기자(枸杞子) 뿌리요, 삶은 갓난아기는 인삼(人蔘)이었다는 것이다.  결국 이 노인의 장수.. 2025. 2. 17.
가을 피부(皮膚) 관리 처방으로 경옥고(瓊玉膏)가 좋다. 피부(皮膚)는 진액(津液)에 의해 촉촉함과 윤기를 유지한다.  진액(津液)이란 수분(水分)이나 혈액(血液)을 비롯하여 체내에 꼭 필요한 액체 성분의 영양분을 말하는데,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공동 작용으로 진액(津液)이 생성되고 배분되는 과정에서 기(氣)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니까 기(氣)의 작용으로 진액(津液)이 생성, 배분되는 것이요, 혈액(血液)이 깨끗해지고 혈액(血液)이 원활히 순환되는 것이며, 체내의 열기(熱氣)와 불순물(不純物)이 배출되고, 신선한 산소(酸素)가 공급되는 것이요, 피부(皮膚) 호흡(呼吸)이 원활해지고 피부(皮膚)에 진액(津液)이 고르게 그리고 충분히 젖어들게 되어 피부(皮膚)가 곱고도 윤택해지며 아름다워진다는 것이다.  가을이면 피부(皮膚)에 수분(水分)과 영양(營養)이 부족하.. 2025. 2. 4.
여름철에 찬물 마시는 것, 조금 절제하는 것이 좋다. 여름 더위로 온몸이 화끈 달면 살갗이 뜨거워지고 머리로 열기가 올라 두통(頭痛)이나 두중(頭重) 증상이 나타나며 손발이 화끈거리고 입이 마르면서 바짝 타기 마련이다.  그래서 수험생(受驗生)들은 찬물을 즐겨 찾게 된다.  그러나 그럴수록 전신건강은 부조화를 이루면서 급기야는 질병 상태에 빠지게 된다.  왜 그럴까?  그 까닭을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여름에는 열(熱)에너지가 모두 겉으로 나오고 음기(陰氣)는 속으로 들어간다. 체내의 음기(陰氣)가 성하면 열(熱)에너지인 양기(陽氣)는 쇠약해지니 차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여름 더위로 온몸이 화끈거리고 열기(熱氣)로 머리가 아프거나 입이 마른다 해도 이에 비례하여 뱃속은 그만큼 냉(冷)해진다는 것이다. .. 2025. 1. 27.
간장(肝臟)과 신장(腎臟)이 약해지면 성욕(性慾)도 떨어진다. 간신음허(肝腎陰虛)란 상호 자생 관계에 있는 간장(肝臟)의 음액과 신장(腎臟)의 음액이 동시에 부족해지고 허약해진 것을 말한다.  그렇게 되면 어지럽고, 머리가 부풀어 터질 듯 팽창하는 것 같으며, 눈이 침침해져서 잘 보이지 않게 되며, 귀가 울리거나 청력(聽力)장애가 온다.  밤이면 입이 말라 잠자리 곁에 물을 떠 놓아야 하며, 몸에 열(熱)이 있고, 특히 손발이 화끈거려 이불 속에 발을 넣고 자지를 못한다.  치아(齒牙)가 들떠서 흔들거리는 듯 하고, 허리가 아프거나 새큰거리면서 무릎까지 힘이 없고 아프다.  온몸의 뼈 마디마디가 모두 약해진 듯 느껴진다.  몽정(夢精)이나 조루(早漏), 또는 발기부전(勃起不全)이 올 수 있으며, 소변(小便)이 붉고 양이 적으면서 찔끔찔끔 자주 보고 대변(大便)은 굳.. 2025. 1. 12.
인삼(人蔘)으로 체력을 다지면 직장에서도 빛이 난다. 인삼(人蔘)은 작업 능력이나 기억력(記憶力)을 증진시킨다.  방사선(放射線)에 의한 손상으로 빨리 회복시키며, 기아(飢餓) 상태를 이겨내는 힘을 세게 하고, 질병(疾病)에 대한 저항력(抵抗力)을 높인다.  알코올의 산화(酸化)를 촉진하여 숙취(宿醉)를 빨리 풀어주기도 한다.  또 성장발육(成長發育)을 돕고 성선(性腺) 자극 작용 및 성신경(性神經)에 대한 흥분 작용도 한다.  그래서 정낭(精囊), 난소(卵巢)의 무게가 늘며 정자(精子)가 증가하고 정자(精子) 활동이 활발해지고 정자(精子)의 체외생활 지속 시간도 길어지고, 배란(排卵) 날짜가 연장되기도 한다.  인삼(人蔘)은 조혈(造血) 기능을 자극하여 혈구(血球)를 늘리고 백혈구(白血球)의 탐식(貪食) 기능을 높이며, 산성체질(酸性體質)을 개선하고 각종.. 2024. 12. 24.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건강하다. 태양인(太陽人)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하며 양성체질이기 때문에 열(熱)이 많다.  그래서 열(熱) 때문에 체내 수분이 말라 입이 타고 손발이 뜨거우며 소변(小便)의 양이 줄고 농축되어 소변색이 붉다.  이 체질은 한겨울에도 얼음이 버석거리는 냉면이 좋고, 포도나 잉어 또는 하체를 보강할 수 있는 모과차(木瓜茶)나 오가피차(五加皮茶)를 자주 마시도록 한다.  솔잎요법도 아주 잘 어울린다.  그러나 고단백, 고지방 식품이나 매운탕같이 맵고 더운 성질을 지닌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술, 마늘, 설탕, 버터, 꿀, 커피 등은 해롭다.   태음인(太陰人)은 고혈압(高血壓), 중풍(中風) 타입니다.  뱃살이 출렁거릴 만큼 비만(肥滿)해질 타입이다.  혈중 산소의 부족과 노폐물의 체내 저류가 쉽게 오기 .. 2024. 12. 12.
탈모(脫毛), 스트레스와 영양불균형이 원인이다. 모발(毛髮)의 영양과 개수를 통해 폐(肺)기능과 신(腎)기능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탈모(脫毛)는 폐(肺)기능과 호르몬의 개념을 포괄하고 있는 신(腎)기능이 약해졌음을 알리는 신호로 볼 수도 있다.  물론 탈모(脫毛)는 유전(遺傳)적 경향이 짙으며, 스트레스나 영양불균형도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될수록 비타민 섭취를 늘리면서 ‘오마환(烏嘛丸)’처방을 쓰는 것이 좋다.  티베트 라마승의 비방으로 머리카락이 까마귀 빛깔처럼 까맣고 윤기난다 해서, 그 이름도 ‘오마환(烏嘛丸)’이라고 했다고 한다.  우선 검은깨 1,200g을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린다.  이제 적하수오(赤何首烏) 1,200g을 검은콩 1되와 함께 쪄야 된다.  다음은 검은콩을 제거하고 적하수오(赤何首烏)만 여덟 번 찌고 여.. 2024. 12. 8.
천식(喘息), 이제 그만 고생하자. 천식(喘息)은 호흡(呼吸)이 발작적으로 빨라지며 곤란한 병증이다.  심하면 콧구멍을 벌렁거리고, 입을 다물지 못하며, 어깨까지 들먹인다.  때로는 가래가 심하게 끓기도 하는데 이를 ‘담천(痰喘)’이라고 하며, 기침을 수반하면 ‘천해(喘咳)’라 하고, 또 색색하고 울리는 소리가 나면 ‘천명(喘鳴)’이라고 한다.  천식(喘息)은 치료가 쉽지 않은 병이다.  특히 천식(喘息) 중에도 열(熱)이 있거나 맥박(脈搏)이 빠르거나 호흡곤란(呼吸困難)을 겸한 심한 기침이 있을 때, 피를 토할 때, 땀이 나되 땀방울이 구슬같이 맺히면서 흐르지 않을 때, 또는 어깨를 들먹이며 괴로워하는 것은 치료하기가 어렵다.  천식(喘息) 때는 무엇보다 안정이 우선이고, 식사는 만복감(滿腹感)을 주지 않되 질적으로는 높여야 한다.  천.. 2024. 12. 5.
입 냄새에 치자차(梔子茶)가 좋다. 입 냄새는 노화(老化)나 극도의 피로(疲勞), 지나친 허약(虛弱) 상태에서도 온다.  타액(唾液)의 분비가 감소되어 입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인삼(人蔘), 오미자(五味子) 각 4g씩에 맥문동(麥門冬) 8g을 배합해서 끓여 차(茶)처럼 마시면 기력(氣力)도 왕성해지고 진액(津液)이 생성되면서 구취(口臭)가 없어진다.  기도(氣道)와 폐질환(肺疾患), 코의 여러 질환과 후두염(喉頭炎) 때문에도 구취(口臭)가 생긴다.  원인질환을 우선 치료해야 하며, 보조요법으로 칡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치석(齒石), 풍치(風齒), 치주염(齒周炎), 충치(蟲齒) 등에 의한 구취(口臭)는 치과(齒科) 치료를 받도록 하고, 치아(齒牙)를 자주 닦고, 틀니를 깨끗이 사용하도록 해야 하는데, 보조요법으로 오..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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