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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韓藥, Korean herbology) 달이는 법 한약(韓藥) 달이는 데 무슨 특별한 기술이 있어야 되는 걸로 생각하여, 미리부터 겁을 내는 사람이 더러 있는 것 같다. 한약(韓藥) 달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라면 끓이는 것과 비슷하다. 국 끓이듯이 물 붓고 좀 끓여서 국물만 마시면 된다. 한약(韓藥) 달일 줄 모르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다. 첫째, 달이는 그릇은 무엇이든 상관없다. 꼭 약탕기(藥湯器)에 달여야 되는 것도 아니다. 예전에 쇠에 달이지 말라고 한 것은 쇠에 반응하는 약(藥)이 있기 때문이고, 요즘은 다 잡철(합금)이지 무쇠 그릇은 쓰지 않으니 상관없다. 알루미늄 냄비든, 스테인리스 냄비든, 코팅된 냄비든, 순두부찌개 뚝배기든, 유리 주전자든 음식 만드는 그릇은 전부 한약(韓藥)을 달여도 된다. 바닥만 좀 좁으면 그만이다. 바닥이 넓으면 약.. 2023. 11. 20.
기관지(氣管支, Bronchus)가 약하다. 기관지(氣管支)가 약한 아이들은 조금만 건조하거나 추운 공기를 만나면, 기침을 하고, 감기에도 쉽게 걸리며, 잘 낫지 않는다. 특히 기침감기에 잘 걸리는데, 쉽게 가라앉지 않고 오래가거나, 발열(發熱), 구토(嘔吐), 경련(痙攣), 관절통(關節痛), 근육통(筋肉痛) 등의 증세로 발전하는가 하면, 더 심하게는 천식(喘息), 폐렴(肺炎), 소아결핵(小兒結核), 백일해(百日咳) 등의 병 증세로 악화되기도 한다. 이처럼 기관지(氣管支)가 약해 평소에도 잔기침을 자주 하며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라면, 기관지(氣管支)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도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온도차가 너무 심하게 나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잘 되도록 마른 수건으로 .. 2023. 11. 19.
물 마시는 효율적인 타이밍과 증세(症勢)에 따라 물 마시는 방법 오전 7시 눈을 떴을 때 한 컵의 물을 마신다. ⇒ 내장(內臟)이나 신경(神經) 같은 것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쾌적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오전 9시 일을 시작하기 전에 물을 마셔서 세포(細胞)를 활성화시키고, 의욕(意慾)과 집중력(集中力)을 높이며, 머리 회전을 빠르게 한다. 오후 12시 식사(食事)를 하기 전에 반 컵의 물을 마신다. ⇒ 장(腸)이 자극을 받아 소화(消化) 기능이 높아진다. 오후 3시 1컵의 물을 마신다. ⇒ 피곤(疲困)이 풀리고, 심신(心身)이 재충전되면서 기력(氣力)이 부활한다. 오후 6시 운동(運動) 전후에 땀이 나온 만큼 보급해 준다. ⇒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운동(運動) 중이라도 물을 마시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후 7시 저녁 식사 전에 술 대신에 물 반 컵을.. 2023. 11. 18.
물 마시기와 성인병(成人病) 한 컵의 물은 생기(生氣)를 되살려 줄 뿐 아니라, 생활 습관에 의한 병을 비롯해서 갖가지 질병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밤중에 뇌경색(腦梗塞), 오전 중에 심근경색(心筋梗塞) 발작이 일어나기 쉬운 것은, 자는 동안에 땀을 흘려 혈액(血液) 속의 수분(水分)이 줄어들어 혈액(血液) 농도가 올라가서 혈관(血管)이 막히기 때문이라고 한다. ◉ 뇌경색(腦梗塞), 통풍(痛風) 발작도 예방할 수 있다. 머리맡에 물병을 두고 자다가 밤중에 화장실 가기 위해서 일어났을 때, 한 컵 마시는 것은 혈액순환(血液循環)을 촉진시켜, 뇌경색(腦梗塞)이나 심근경색(心筋梗塞)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통풍(痛風) 발작도 물을 마셔서 예방할 수 있다. 통풍(痛風) 발작은 요산(尿酸) 배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혈액(血液).. 2023. 11. 17.
물(Water), 마시는 방법이 있다. ‘목이 마르다는 것은 몸속의 물이 부족하다는 경계 신호이다.’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健康) 유지에 큰 역할을 한다. 특히 피곤할 때는 혈액(血液)이나 체액(體液)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데, 그럴 때 물을 마시면 순환이 순조로워지기 때문에 영양(營養)과 산소(酸素)가 몸의 각 조직으로 충분히 전달되어 기운(氣運)을 되찾을 수 있다. 사람은 원래 물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이다. 몸속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태아(胎兒)의 경우 90%나 된다. 신생아(新生兒)는 75%, 성인(成人)은 약 65%이므로, 나이가 들면서 몸속의 수분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50% 전후는 차지한다. 몸속의 물의 약 ⅔는 인체(人體)를 구성하는 약 60개조의 세포 속에 존재하며, 세포(細胞) 내부나 세포(細胞) 사이의 정보 전.. 2023. 11. 16.
자궁암(子宮癌, Uterine Cancer) 중년여성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이 자궁암(子宮癌)이 아닌가 싶다. 요즘은 각종 유해환경과 스트레스 때문에 결혼 전인 여성에게도 자궁근종(子宮筋腫)과 자궁암(子宮癌)이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자궁암(子宮癌)에는 자궁경부암(子宮頸部癌), 난소암(卵巢癌), 자궁내막암(子宮內膜癌) 등으로 나뉜다. 자궁암(子宮癌)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자궁경부암(子宮頸部癌)으로 여성의 암(癌) 중에서 1위를 차지한다. 자궁암(子宮癌)은 성행위로 인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주된 원인이라고 한다. 조기 결혼한 경우와 암(癌) 요인을 갖고 있는 남성과 결혼한 경우에도 암(癌)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피임제(避妊劑) 과용과 흡연(吸煙) 여성도 위험하다. ◉ 아가위(山楂) – 기혈순환(氣血循環) 작용으로 자궁암(子宮癌) .. 2023. 11. 15.
생리통(生理痛, Dysmenorrhea) 생리(生理) 때만 되면 힘들고 아프다며 생리통(生理痛)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 주된 증상으로는 아랫배가 심하게 아프며, 허리가 끊어질 것 같고, 심지어는 두통(頭痛)과 부종(浮腫)이 생기며, 쉽게 피로(疲勞)를 느끼고 우울해지기까지 한다. 통계에 의하면 월경(月經)을 할 때 80%의 여성들이 여러 가지 불쾌감을 느낀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생리통(生理痛)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생리통(生理痛)을 당연한 것이려니 하고 참거나, 통증(痛症)이 심하면 그때그때 진통제(鎭痛劑)로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가볍게 지나쳐서는 안 된다. 몸이 차거나 월경(月經)이 불순한 사람들일수록 더욱 심하며, 자궁(子宮)이나 골반(骨盤)에 이상이 있어 생기는 것일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 2023. 11. 14.
목욕탕(沐浴湯)에서 주의할 점 더러 목욕탕(沐浴湯)에서 큰일 날 뻔하다 이야기를 듣는다. 늘 해 오던 냉온욕(冷溫浴)인데 그날은 냉탕(冷湯)에서 갑자기 몸이 움직여지지 않고 말도 나오지 않아 냉탕(冷湯)에서 필사의 탈출을 하여 목욕탕(沐浴湯) 바닥에 쓰러져 한참 만에 정신을 차린 예도 있고, 냉탕(冷湯)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심장(心臟)이 멈추는 듯하더니 얼굴에 열(熱)이 달아올라 그 뒤로 몇 달을 숨이 차서 고생했다는 사람도 있으며, 냉온욕(冷溫浴)을 한 뒤로 신경통(神經痛)이 악화(惡化)되었다는 말은 더더욱 흔히 들려온다. 고혈압(高血壓) 저혈압(低血壓)을 막론하고 위험하게도 한증탕(汗蒸湯)에서 나오다 쓰러지는 사람도 자주 입에 오르내린다. 일반적으로 냉온욕(冷溫浴)이 피부(皮膚)를 튼튼히 하고, 혈액순환(血液循環)을 개선하는 것으.. 2023. 11. 13.
자궁근종(子宮筋腫, Uterine fibroids) 아기를 가지면 아기가 자라는 집이 되는 자궁(子宮)은 점막과 근육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근육층에 생기는 혹을 자궁근종(子宮筋腫)이라고 한다. 30세 이상 여성 5명 중 1명은 자궁근종(子宮筋腫)이 있을 정도로 흔한 편이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르몬 분비나 체질(體質)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본다. 자궁근종(子宮筋腫)이 있더라도 아무런 증상이 없으므로 모르고 근종(筋腫)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월경(月經)의 양이 많아지고, 월경통(月經痛)이 심해지며, 부정출혈(不定出血)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산부인과(産婦人科) 검진을 통해 자궁근종(子宮筋腫)의 유무를 체크하고, 자궁근종(子宮筋腫)이 발견되었다면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자궁근종(子宮筋腫.. 2023. 11. 12.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 Toxemias of pregnancy) 임신(妊娠) 중에 생기기 쉬운 이상이, 몸이 붓거나, 단백뇨(蛋白尿)가 나오고, 혈압(血壓)이 올라가는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이다. 임신(妊娠) 중에는 이런 증상이 있다가도 아기를 낳고 나면 대개는 가라앉는다. 그러나 임신(妊娠) 중에는 이런 증상을 그대로 두면 정도에 따라 많은 문제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부(姙娠婦)의 사망 원인 1위가 바로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일 정도이다. 모체(母體)뿐만 아니라 태아(胎兒)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발육을 저하시켜 미숙아(未熟兒)가 생기거나 사산(死産)의 경우도 있다. 따라서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이 많이 생기는 8~10개월의 임신(妊娠) 말기에는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이 나타나지 않는지 잘 봐야 한다. 짜게 먹거나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임.. 2023. 11. 11.
입덧(Emesis gravidarum) 아기를 가지게 되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 많다. 특히 가장 괴로운 것이 입덧인데, 입덧에는 개인차가 커서 전혀 증세가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메스꺼움과 구토(嘔吐) 등을 많이 느끼는 사람도 있다. 심하면 위액(胃液)이나 담즙(膽汁), 혈액(血液)을 토하는 경우도 있고, 임신 기간 내내 입덧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 입덧은 병이 아니지만, 잘 사라지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대신 생활 속에서 주의하면 증세를 완화시킬 수가 있다. 입덧이 있을 때는 좋아하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어주거나, 수분을 보충해 주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입덧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는 차나 음식을 알아 두었다가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모과차(木瓜茶) – 위(胃)를 편안하게 한다. 소화기(消.. 2023. 11. 10.
불임(不姙, Infertility) 요즘에는 불임(不姙) 때문에 걱정하는 부부(夫婦)들이 의외로 많다. 보통 결혼(結婚)을 한 후 피임(避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2년 정도 지나도 임신(妊娠)이 되지 않으면 불임(不姙)이라고 한다. 불임(不姙)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 호르몬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고, 난관(卵管), 자궁(子宮) 등에 병이 생겨 정자(精子)나 수정란(受精卵)이 통과하는 난관(卵管)이 좁아지거나 약해지는 경우도 많다. 또 자궁경관(子宮頸管)이나 질(膣)에 문제가 생길 때도 불임(不姙)이 되기 쉽다. 그러나 불임(不姙)의 원인이 여성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요즘에는 남성 쪽의 원인으로 인한 불임(不姙)도 점차 증가해, 불임(不姙) 부부의 절반은 남성에게 문제가 있을 정도이다. 따라서 불임(不姙) 검사를 받을 때는 부부(夫.. 2023. 11. 9.
산후허약(産後虛弱, Postpartum weakness) 여성(女性)에게 아기를 낳는 것은 어떤 일보다도 큰 변화이다. 많은 기력(氣力)이 소모되어 몸이 평소보다 약해지기 마련이므로, 이런 때일수록 건강에 유의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우선 딱딱하거나 차가운 음식, 너무 뜨거운 음식, 날 음식 등 자극이 되는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산후(産後)에는 치아(齒牙)가 들떠 있어 부담이 된다. 몸을 지나치게 춥게 하거나 덥게 하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한다. 산후(産後)에 몸이 부었다고 소변(小便)이 잘 나오게 하는 약을 먹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한다. 아기를 낳고 기혈(氣血)이 허약(虛弱)해져 몸이 부은 것을, 약(藥)으로 억지로 소변(小便)을 보게 하면 오히려 좋지 않다. 출산(出産) 후에는 몸을 보(補)하는 음식을 섭취하면서 무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3. 11. 8.
모유부족(母乳不足, A lack of breast milk) 아기에게 가장 좋은 음식은 바로 모유(母乳)이다. 요즘은 예전처럼 모유(母乳)를 먹이는 엄마들이 많지 않지만, 영양적으로도 아기의 면역을 키워주는 데도 가장 좋은 것은 모유(母乳)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아기에게뿐만 아이라 엄마에게도 모유(母乳)가 좋다. 아기가 젖을 빨면 자궁(子宮)이 원래대로 잘 수축되는 등 산후조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유방암(乳房癌) 발병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젖을 먹이고 싶어도 양이 부족하면 먹일 수가 없는데, 이런 경우 대개는 조금만 노력하면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온다. 너무 빨리 포기하지 말고, 아기가 먹으려고 할 때마다 젖을 자주 물리면 양이 늘어난다는 것을 알아 두자. ◉ 상추씨 찹쌀미음 – 젖이 늘고 유선염(乳腺炎)에도 좋다. 건강에 이상이 없으면.. 2023. 11. 7.
방광염(膀胱炎, Cystitis) 방광염(膀胱炎)은 대개 소변(小便)을 많이 참아 방광(膀胱) 내에 머무른 세균(細菌) 때문에 생기는데, 수면(睡眠)이 부족하거나 영양(營養)이 부족할 때도 저항력(抵抗力)이 약해져 생길 수 있다. 주된 증세로는 소변(小便)을 자주 보거나 참지 못 하고, 늘 잔뇨감(殘尿感)이 있거나 통증(痛症)을 느끼기도 하며, 심한 경우 소변(小便)의 색이 탁하고 피까지 섞여 나오기도 한다. 방광염(膀胱炎)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훨씬 많다. 그 이유는 여자는 남자에 비해 요도(尿道)의 길이가 짧은 데다가, 요도구(尿道口) 주위가 냉(冷), 월경(月經), 대변(大便) 등으로 쉽게 오염되어, 세균(細菌)에 감염되기가 쉽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잦은 성교(性交)로 요도(尿道)가 자극을 받거나, 폐경(閉經) 후 저항력(抵抗力)이..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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