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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체질(Allergic predisposition) 알레르기는 외부로부터 오는 자극을 물리치지 못해 나타나는 민감한 반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비염(鼻炎), 천식(喘息), 피부질환(皮膚疾患) 등 증상도 다양한데, 특정 물질이나 음식 등으로 그 원인이 명확해진 경우에는 그것만 피하면 되지만, 체질적인 문제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경우는, 그 원인을 딱히 꼬집어 낼 수도 없거니와, 치료법 역시 명확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옛날의 아이들보다 현대의 아이들이 이런 알레르기 질환에 더 쉽게 감염되는 것은, 오늘날 먹거리와 환경이 과거에 비해 많이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알레르기성 질환이 발생했을 때는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평소 먹는 것, 입는 것, 그리고 생활 전반에 걸쳐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줄이고 체력(體力)을 강화해.. 2023. 12. 2.
머리가 좋은 아이로 키운다. 아이들이 기억력(記憶力)이 좋고 머리가 맑아 학교 공부를 좀 더 수월하게 해내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바람이다. 머리가 좋아지려면 우선 식습관(食習慣)부터 바로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두뇌(頭腦)발달과 관련해 중요하지 않은 영양소는 없기 때문이다. 불포화지방산은 뇌세포(腦細胞)의 주요 구성물이고, 칼슘은 뇌세포(腦細胞)의 흥분을 진정시켜 정신(精神)을 집중시키게 하며, 단백질은 뇌(腦)의 흥분을 지배한다. 당분은 뇌(腦) 활동의 에너지원이며, 비타민-C는 세포조직(細胞組織)을 견고하게 만들고 지능지수(知能指數)를 향상시킨다. 고른 영양섭취(營養攝取)와 운동(運動), 적당한 휴식(休息)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것, 사실 머리를 좋아지게 만드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그.. 2023. 12. 1.
기생충(寄生蟲, Parasite)이 있다. 아이의 뱃속에 기생충(寄生蟲)이 있으면, 입술에 혈색(血色)이 없고 먹기는 잘 하는데, 한 가지 음식만 먹으려고 하고, 간혹 배가 아프다고 하며, 뱃속에 덩어리 같은 것이 불룩 솟아오르기도 한다. 그리고 엉덩이가 가렵다고 하며, 입에서 거품을 토하거나, 변(便)에 기생충(寄生蟲)이 섞여 나올 때는 기생충(寄生蟲)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 최근에는 어린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사탕 형태로 된 구충제(驅蟲劑) 등도 시판되고 있지만, 끈기 있게 치료하지 않으면 기생충(寄生蟲)을 완전히 없애기 힘들다. 따라서 기생충(寄生蟲)은 예방도 더 중요하다. 육류와 생선류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며, 날것을 만지는 일도 없도록 주의한다. 채소 역시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주고, 집에서 동물을 기를 경우에는 특히 동물의 .. 2023. 11. 30.
어린이 피부질환(皮膚疾患, Cutaneous condition) 아이들 피부(皮膚)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다른 질병(疾病)이나 체내 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나 면역물질의 증가 같은 내적인 원인과, 몸에 맞지 않은 음식을 먹거나, 오염된 환경에 노출되는 등의 외부적인 요인 때문이다. 여름철에 흔한 땀띠나 습진(濕疹), 두드러가 같은 것이 어린이에게 가장 흔한 피부질환(皮膚疾患)인데, 이러한 피부질환(皮膚疾患)이 생겼을 경우 약을 먹거나 바르면 일시적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하는 등 치료하기가 힘들다. 아이의 피부(皮膚)에 이상 증세가 나타날 때는 우선 원인물질을 찾아 제거하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좋은 음식 등을 섭취해 체질(體質)을 강화하고 면역력(免疫力)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 오이 둥글레.. 2023. 11. 29.
열(熱, Fever)이 난다. 열(熱)이 난다는 것은 어떤 나쁜 기운과 우리 몸이 싸우고 있다는 증거이다. 감기(感氣) 기관지염(氣管支炎), 이하선염(耳下腺炎), 홍역(紅疫) 등 전염성 질환으로 인해 열(熱)이 나는 경우도 있고, 바깥바람을 너무 많이 쐬거나 몸속의 열(熱)이 남아 밖으로 발산되는 경우, 체력소모(體力消耗)가 많고 기혈(氣血)이 쇠약해져 공연히 열(熱)이 나며 몸이 축 처지는 경우 등 다양하다. 아이가 열(熱)이 날 때는 무조건 해열제(解熱劑)를 먹이기보다는 그와 함께 동반된 증세를 자세히 관찰해서 원인에 따라 대처하자. 열(熱)이 나면 탈수증세가 나타나기 쉬우니, 시원한 보리차를 자주 마시게 해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고, 비타민, 미네랄, 양질의 단백질을 듬뿍 섭취하여 신진대사(新陳代謝)를 돕고, 체력(體力)이 .. 2023. 11. 28.
살이 쪘다.(肥滿, Obesity) 어린이 비만(肥滿)은 평소의 식습관(食習慣)과 생활습관(生活習慣)이 큰 원인이 된다. 인스턴트 음식과 달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는 등 변화된 식사 문화가 아이들의 비만(肥滿)을 불러오는 것이다. 어린이 비만(肥滿)이 문제가 되는 것은 성인병(成人病)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들어 당뇨병(糖尿病), 심장질환(心臟疾患) 같은 성인병(成人病)이 어린이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한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극단적인 감량(減量)이나 무리한 운동(運動)을 강요하는 것은 또 다른 스트레스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아이들의 비만(肥滿)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食習慣)과 생활습관(生活習慣)을 개선하도록 도와줘 꾸준히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사과식초꿀차 – 지방(脂.. 2023. 11. 27.
한방(韓方) 소화제(消化劑) 탱자가 매우 유력한 소화제(消化劑)가 된다. 그러나 익은 정도에 따라 약효가 다르다. 너무 덜 자라 새파란 것이나 완전히 익어 누런 것은 힘이 약하다. 제일 효력이 낫기로는 직경 2㎝가량 자라서 껍질색이 반쯤은 노랗고 반쯤은 아직 파래서 전체적으로 알록달록할 때이다. 약명을 대지실(大枳實)이라 부른다. 탱자나무 가시는 아주 고약하다. 그런 생김새로 이 식물이 순한 성질이 아니고 잘 뚫고 통하는 기운을 많이 타고났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성질에다 열매는 매우 쓴맛이라 염증(炎症)을 잘 헤쳐 준다. 그러므로 배도 좀 나오고 장실(壯實)한 사람이 과식(過食)을 자주하여 장위(腸胃)에 기름도 끼어 있고 내장(內臟) 활동도 뻑뻑하니 덜 될 때 사용한다. 촌(村)에서는 소가 체(滯)하면, 탱자를 달여 그 물을 먹이.. 2023. 11. 26.
허약(虛弱, weakling) 체질이다. 특별한 병(病)이 없는데도, 대개 여위고 혈색(血色)이 나쁘며,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이 있다. 한마디로 허약(虛弱) 체질(體質)인 아이들로 이런 아이들은 쉽게 피로(疲勞)해 하고, 잘 안 먹으려 들고, 걸핏하면 배가 아프다거나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며, 쉽게 흥분하고 짜증을 내는 것도 특징이다. 이처럼 아이들이 허약(虛弱)한 것은 타고난 체질 자체가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환경이나 심리적인 요인에 의한 것도 있으므로, 평소 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대하며 주변 환경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영양섭취도 중요한데, 식성이 까탈스러운 아이일수록 조리법을 다양하게 해, 식욕을 돋워주며 밝은 식탁 분위기로 식사하는 일을 즐겁게 여기도록 만들어 주자. 적당한 운동(運動)과 충분한 휴식(休息) 등 평소 .. 2023. 11. 25.
밤에 오줌(小便, Urine)을 싼다.(夜尿症 , Nocturnal enuresis) 대부분의 아이들이 두세 살 정도가 되면, 오줌을 가리게 된다. 그런데 다섯 살이 넘도록 밤에 잠자리에다 무의식적으로 오줌을 싼다면, 야뇨증(夜尿症)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심한 경우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일주일에 서번 차례 이상씩 밤에 이불에 오줌을 싸는 어린이도 있는데, 이것은 뇌(腦)의 배뇨중추(排尿中樞)가 충분한 억제 작용을 못하기 때문이다. 야뇨증(夜尿症)은 생활환경이 갑자기 바뀌었거나 정신적으로 크게 충격을 받았을 때 나타날 수도 있고, 특별한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 계속되는 수도 있다. 오줌을 싼다고 심하게 꾸짖으면 오히려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원인을 찾아내서 아이를 도와주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소변(小便)을 보게 하는 등 배뇨(排尿) 훈련을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 은행(銀杏) 넣은 .. 2023. 11. 24.
배탈(腹痛, Abdominal pain)이 잘 난다. 배탈이 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이다. 상하거나 좋지 않은 음식을 먹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복통(腹痛)이나 설사(泄瀉)를 일으킬 수도 있고, 체질(體質)적으로 배탈이 쉽게 나는 아이들도 있다. 아이가 복통(腹痛)을 호소하면, 우선 변(便)의 색깔과 상태를 체크한다. 설사(泄瀉)를 하지 않는지, 냄새가 여느 때와 다르지는 않는지를 잘 살펴보아 아이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라면 상태를 보아가며 치료(治療)를 해야 한다. 그런데 조금만 찬 음식을 먹어도 배탈을 일으키거나, 식사 양도 많지 않은데 소화(消化)가 되지 않아 배가 자주 아프다고 호소하는 아이들에게는 평소에도 위(胃)와 장(腸)의 기능을 강화하고, 소화(消化)가 잘 되며, 정장(整腸) 작용이 있는 음식들.. 2023. 11. 23.
밥투정이 심하다.(食慾不振, Anorexia) 식사 때마다 먹지 않으려는 아이와 씨름을 하는 엄마들이 있다. 하지만 먹기를 싫어하는 것이 일시적이며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란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문제는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 대부분이 허약(虛弱)한 체질(體質)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가 밥투정을 부리며 잘 안 먹으려 하면, 억지로 먹기를 강요하기보다는 아이의 체질(體質)을 강화해 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영양(營養)이 풍부하고 체질(體質)을 강화할 수 있는 음식들을 중심으로 균형 있는 식단을 짜는 것이 필요하고, 조리법 역시 소화흡수(消化吸收)가 잘 되고 식욕(食慾)을 자극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응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청량음료나 인스턴트 음식은 제한하는 것이 좋다. ◉ 대추건강약밥 – 영양(營養)이 풍부해 간식으로 좋다. 대추(大.. 2023. 11. 22.
짜증(Stress)이 심하다. 특별히 어디 아픈 것도 아닌데, 아이가 밤에 자지 않고 보채거나 울면 엄마의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처럼 밤에 잘 자지 않고 보채는 아이는 선천적으로 신경(神經)이 예민하고 짜증이 많은 아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무언가 편안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 부모가 함께 예민하게 반응하면 상황이 더 악화된다. 느긋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가 불편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해결해 주는 것이 좋다. 방안의 온도(溫度)나 습도(濕度)가 너무 높거나 낮은 것은 아닌지, 배가 고픈 것은 아닌지 등 꼼꼼하게 살펴보자. 한편, 낮에 활동적인 놀이를 많이 시켜 적당히 피로감(疲勞感)을 느끼게 하면 밤에 훨씬 잘 잘 수 있으므로, 생활리듬을 그렇게 유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멸치반찬 – 불면증(不眠症)을 완화한다.. 2023. 11. 21.
한약(韓藥, Korean herbology) 달이는 법 한약(韓藥) 달이는 데 무슨 특별한 기술이 있어야 되는 걸로 생각하여, 미리부터 겁을 내는 사람이 더러 있는 것 같다. 한약(韓藥) 달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라면 끓이는 것과 비슷하다. 국 끓이듯이 물 붓고 좀 끓여서 국물만 마시면 된다. 한약(韓藥) 달일 줄 모르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다. 첫째, 달이는 그릇은 무엇이든 상관없다. 꼭 약탕기(藥湯器)에 달여야 되는 것도 아니다. 예전에 쇠에 달이지 말라고 한 것은 쇠에 반응하는 약(藥)이 있기 때문이고, 요즘은 다 잡철(합금)이지 무쇠 그릇은 쓰지 않으니 상관없다. 알루미늄 냄비든, 스테인리스 냄비든, 코팅된 냄비든, 순두부찌개 뚝배기든, 유리 주전자든 음식 만드는 그릇은 전부 한약(韓藥)을 달여도 된다. 바닥만 좀 좁으면 그만이다. 바닥이 넓으면 약.. 2023. 11. 20.
기관지(氣管支, Bronchus)가 약하다. 기관지(氣管支)가 약한 아이들은 조금만 건조하거나 추운 공기를 만나면, 기침을 하고, 감기에도 쉽게 걸리며, 잘 낫지 않는다. 특히 기침감기에 잘 걸리는데, 쉽게 가라앉지 않고 오래가거나, 발열(發熱), 구토(嘔吐), 경련(痙攣), 관절통(關節痛), 근육통(筋肉痛) 등의 증세로 발전하는가 하면, 더 심하게는 천식(喘息), 폐렴(肺炎), 소아결핵(小兒結核), 백일해(百日咳) 등의 병 증세로 악화되기도 한다. 이처럼 기관지(氣管支)가 약해 평소에도 잔기침을 자주 하며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라면, 기관지(氣管支)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도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온도차가 너무 심하게 나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잘 되도록 마른 수건으로 .. 2023. 11. 19.
물 마시는 효율적인 타이밍과 증세(症勢)에 따라 물 마시는 방법 오전 7시 눈을 떴을 때 한 컵의 물을 마신다. ⇒ 내장(內臟)이나 신경(神經) 같은 것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쾌적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오전 9시 일을 시작하기 전에 물을 마셔서 세포(細胞)를 활성화시키고, 의욕(意慾)과 집중력(集中力)을 높이며, 머리 회전을 빠르게 한다. 오후 12시 식사(食事)를 하기 전에 반 컵의 물을 마신다. ⇒ 장(腸)이 자극을 받아 소화(消化) 기능이 높아진다. 오후 3시 1컵의 물을 마신다. ⇒ 피곤(疲困)이 풀리고, 심신(心身)이 재충전되면서 기력(氣力)이 부활한다. 오후 6시 운동(運動) 전후에 땀이 나온 만큼 보급해 준다. ⇒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운동(運動) 중이라도 물을 마시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후 7시 저녁 식사 전에 술 대신에 물 반 컵을.. 2023.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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