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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결린다.(肩臂痛, Shoulder pain) 어깨 결림은 지나치게 어떤 일에 열중했을 때나 몸에 병(病)이 있을 때, 어깨나 목의 근육(筋肉)이 긴장(緊張)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다. 또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스트레스나 압박감이 신경(神經)에 작용해서 혈액(血液)의 흐름이 나빠져 통증(痛症)이 오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 어깨가 결리는 증세가 많이 나타나는데, 어깨를 비롯해 팔이 저리고 결리는 증세도 컴퓨터 사용자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어깨 결림을 낫게 하려면 근본적인 병(病)의 치료는 물론, 기분을 전환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며, 적당한 운동이나 목욕 등으로 혈액(血液)의 흐름을 좋게 해야 한다. 또 균형 있는 식사와 충분한 휴식도 증세를 가볍게 해주는 방법이다. ◉ 치자(梔子) 열매 가루 – 부은 어깨를 낫게.. 2023. 10. 27.
피로(疲勞, Fatigue) 일상적인 피로(疲勞)는 대개 충분한 휴식으로 해소할 수 있지만, 요즘엔 일상 수준을 넘어 만성적 피로(疲勞)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피로(疲勞)는 건강 이상을 알려주는 경고 신호이다. 피로(疲勞)는 크게 정신적(精神的)인 원인, 질병(疾病), 생리적(生理的) 현상에 따른 피로(疲勞)로 나뉜다.. 적당한 운동이나 하루 일과 후에 느끼는 기분 좋은 피로(疲勞)가 '생리적인 피로(疲勞)'인데, 이것은 숙면(熟眠)을 취하고 나면 곧 회복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걱정해야 할 것은 '정신적인 피로(疲勞)'와 '질병에 의한 피로(疲勞)'이다. 이 경우에는 머리가 무거워지고, 집중력과 의욕이 저하되며, 건망증(健忘症)까지 생길 수 있으므로, 빨리 원인이 되는 질병을 찾아내어 피로(疲勞)를 푸는 것이 중요.. 2023. 10. 26.
편두통(偏頭痛, Migraine) 두통(頭痛)은 아주 흔한 병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진통제(鎭痛劑) 몇 알로 지나기 쉽다. 하지만 약(藥)을 먹어야 할 정도의 두통(頭痛)이 자주 되풀이된다면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대개의 직장인들은 과로와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성(神經性) 두통(頭痛)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눈에 맞지 않는 안경을 쓰거나 중이염(中耳炎), 축농증(蓄膿症), 충치(蟲齒) 등이 있을 때도, 두통(頭痛)이 나타날 수 있고, 혈압(血壓)이 낮거나 높을 경우에도 여러 가지 불쾌한 증세와 함께 두통(頭痛)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한쪽 머리에서만 마치 딱따구리가 쪼는 듯한 통증(痛症)이 지속될 때는 편두통(偏頭痛)인지 아닌지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두통(頭痛)이 있을 때는 과로와 고민, 흥분을 피하고, 충.. 2023. 10. 25.
소화불량(消化不良, Dyspepsia)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해야 하는 사무직 근로자들은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消化)가 안 되는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관(消化器官)과 관련해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세가 바로 소화불량(消化不良)이기도 하다. 식사는 잘 하는데, 왠지 속이 더부룩하고 속이 아픈 것이 주증상인 신경성(神經性) 소화불량(消化不良)이나, 위(胃)가 늘어진 위하수(胃下垂), 또는 위궤양(胃潰瘍), 위(胃) 협착증(狹窄症) 등도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위장병(胃腸病)이다. 위장(胃腸)이 좋지 않아 소화(消化)가 잘 안 될 때는 밀가루 음식을 삼가고, 맵거나 짠 음식 등 자극성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장액(腸液)을 역류시키는 작용을 하는 담배, 카페인과 칼슘 성분이 많아 위산(胃酸) 분비를 촉진하는 우.. 2023. 10. 24.
허리가 아프다.(腰痛, Lumbago) 허리 병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이며 심각한 질환이 허리디스크라고 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정확한 병명으로는 ‘척추(脊椎) 추간판(椎間板) 탈출증(脫出症)’이라고 하며, 허리뼈를 받쳐주고 있는 섬유성 조직이 밀려 나와 옆의 신경(神經)을 눌러 통증이 생기는 척추(脊椎)질환이다. 허리디스크는 책상에 앉아 오랫동안 똑같은 자세로 일을 하거나, 갑자기 허리에 무리가 가게 하거나, 또는 비만(肥滿)으로 허리에 부담이 클 경우에 많이 생길 수 있다. 직장인들에게 많이 오는 증세로, 허리의 통증이 지속되면 단순한 요통(腰痛)이려니 생각하고 그냥 두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 더 심하게 진행되기 전에 뿌리를 뽑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돼지콩팥두충찜 – 신허(腎虛)로 허리가 조이듯.. 2023. 10. 23.
소아 경기(驚氣)에 손과 발을 따야 하나? 아이들 경기(驚氣)라는 것은, 순간적으로 의식(意識)을 잃고 몸이 뻣뻣해지거나 눈이 돌아가거나 하는 것으로써, 기운이 머리로 왈칵 올라가서 갑자기 정지하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뇌파(腦波)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이 된다. 여기에는 열(熱)이 나서 발생되는 열경기(熱驚氣)가 있고, 열(熱)과는 관계없이 글자 그대로 놀란 뒤끝에 깜박 넘어가는 경기(驚氣)가 있다. 열(熱)이 나는 원인은 매우 많으나, 모두 머리 쪽으로 피가 몰리게 되어, 신경계통(神經系統)에 부담이 되게 되어 발생이 된다. 놀라서 되는 경우는, 큰소리를 들었거나, 뜨거운 물이 몸에 닿았거나, 보행기 같은 데서 떨어져 깜짝 놀랐을 때인데, 이때에도 기운이 머리로 왈칵 몰린다. 곧장 경기(驚氣)를 하는 수도 있고, 한두 시간 있다가 하는 경우도 있다.. 2023. 10. 22.
쑥(艾葉, 茵蔯, Korean wormwood) 이른 봄의 쑥은 도시에서도 약수터 근처가 아니라도 흙만 있다면 어디에서나 얼굴을 내밀므로, 한가한 동네 아주머니나 할머니의 손길을 거쳐 쑥국도 끓여 먹고 찌개에도 넣고 쑥떡도 해 먹는 등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식물이다. 그런데 이것은 식품 이외에도 약효(藥效)가 뛰어나서 정식 한약재(韓藥材)로도 사용되고 있다. 쑥잎은 녹색이고 뒷면은 희며 오래되면 누렇게 변하는 등 그 색이 다양하다. 또 잎이 두텁고 부드러워 사람으로 치면 온후하고 인정 많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 식물이다. 그래서인지 쑥은 특별히 모나지 않고 여러 경우에 순순하고 무던히 잘 화해시키는 약(和藥)으로 분류되어 오고 있다. 쑥은 따뜻한 성질이라, 부인의 자궁(子宮)이 약(弱)해서 약간만 무리하고 오래 서 있으면 하복부(下腹部)가 멍하니 하혈(.. 2023. 10. 22.
황기(黃芪) - 땀을 줄이는 약재 지구(地球)가 데워져야 수증기가 증발하여 올라가고, 이것이 찬 공기를 만나야 구름이 되고, 이 구름이 모여야 비나 눈이 된다. 우리가 땀을 흘리는 것도 이와 같이, 몸이 일단 달구어졌다가 식으면서 땀이 난다. 몸은 언제 달아오르는가? 육체 활동이나 운동을 하면 몸이 달아오른다. 매운 음식을 먹어도 몸이 달아오른다. 긴장과 분노, 당황과 부끄러움, 불안, 초조, 깊은 생각 등으로 마음에 동요가 심해도 몸이 달아오른다. 그러나 밥솥도 뜸들이고 불을 물려야 비로소 솥뚜껑에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삽질을 해도 10분, 20분에는 괜찮다가 30분쯤 되어야 비로소 땀이 줄줄 나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역시 땀이란 밥솥의 불기운이 식듯이 사람의 원기(元氣)가 지치면서부터 흘리게 된다. 그래서 흔히 땀을 많이 흘리면.. 2023. 10. 21.
비염(鼻炎, Rhinitis) 비염(鼻炎)은 꽃가루나 먼지, 집먼지 진드기 등에 의한 알레르기성 비염(鼻炎)과 감기 등으로 인한 급성(急性) 비염(鼻炎), 콧속에 염증(炎症)으로 인해 생기는 비후성(肥厚性) 비염(鼻炎) 등 원인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비염(鼻炎)에 걸리면 발작적인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 등이 나타난다. 증세는 봄과 가을 등의 환절기에 악화되며, 일교차가 큰 겨울철에 가장 심한 것이 특징이다. 비염(鼻炎) 증세가 나타나면, 충분한 휴식과 보온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심하면 중이염(中耳炎)이나 부비강염(副鼻腔炎), 인후염(咽喉炎) 등으로 발전하는 수가 있고, 그냥 두면 만성(慢性) 비염(鼻炎)이 될 가능성이 많으니, 끈기 있게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염(鼻炎)은 완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재발할 가능성.. 2023. 10. 21.
심장병(心臟病, Heart disease) 평생 쉬지 않고 움직이는 심장(心臟)은 온 몸에 산소(酸素)와 영양(營養)이 들어 있는 혈액(血液)을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한다. 이렇게 중요한 심장(心臟)에 문제가 생기면, 호흡곤란(呼吸困難)이나 가슴통증, 현기증(眩氣症), 실신(失神), 피로감(疲勞感)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가슴의 통증은 주로 운동을 하거나 식사 후, 스트레스를 받을 때, 기온이 너무 낮거나 높을 때 생긴다. 따라서 갑자기 이런 증상이 생겼을 때는 협심증(狹心症)이나 심근경색(心筋梗塞) 같은 심장병(心臟病)은 아닌지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다. 동맥경화(動脈硬化)나 고혈압(高血壓), 빈혈(貧血), 비만(肥滿), 당뇨(糖尿) 등이 심장병(心臟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위험 인자에 속하므로, 이런 요인을 없애는 생활과 식습관을 갖는 한편 .. 2023. 10. 20.
통풍(痛風, Gout)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우리나라에도 통풍(痛風) 환자가 점차 늘고 있다. 고기, 포도주를 즐기던 유럽의 왕들이 많이 걸렸다고 해서 ‘왕의 병’으로 불리는 통풍(痛風)은 단백질 대사의 노폐물인 요산(尿酸)이 관절(關節), 연골(軟骨) 주변에 쌓여, 관절(關節)을 자극하고 염증(炎症)을 일으키는 병이다.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통풍(痛風)이며, ‘병의 왕’이라고 할 정도로 통증(痛症)이 심하다. 보통 통풍(痛風) 환자를 보면 비만(肥滿)이거나 과음(過飮), 과식(過食)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통풍(痛風)을 치료하는 데는 약물 못지않게 음식 조절이 중요하다. 술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때 급성 통풍(痛風) 발작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동물의 간, 내장, 등 푸른 생선 등 고단백질 식품은 삼.. 2023. 10. 19.
관절염(關節炎, Arthritis) 관절(關節) 안에 세균(細菌) 침투 등으로 염증(炎症)이 생기는 것을 관절염(關節炎)이라고 하며, 그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퇴행성(退行性) 관절염(關節炎)과 류마티스성 관절염(關節炎)이다. 퇴행성(退行性) 관절염(關節炎)은 노화(老化)로 인해 관절(關節) 부위가 닳고 약해져서 일어나는 것으로, 조금만 무리해도 관절(關節)이 아프고 붓게 된다. 류마티스성 관절염(關節炎)은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에 의해 관절(關節)에 염증(炎症)이 생기는 것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關節)이 붓고 통증이 심해지며, 심한 경우에는 튀어나온 뼈가 척수신경(脊髓神經)을 눌러 팔다리가 저리고 마비되기도 한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물리치료(物理治療), 약물치료(藥物治療)가 사용되며, 최근에는 인공관절(人工關節)로 바꾸어 주는 .. 2023. 10. 18.
치질(痔疾, Hemorrhoid) 항문(肛門)에는 미세한 혈관(血管)이 수없이 많은데, 이 항문(肛門) 혈관(血管)이 압력을 받아 혹이 돌출되고 출혈(出血)이 되는 것이 ‘치핵(痔核)’이며, 항문(肛門) 주위 조직이 찢어지는 것을 ‘치열(痔裂)’, 항문(肛門) 주위가 세균에 감염되어 고름이 생기는 상태를 ‘항문주위 농양(膿瘍)’이라고 한다. 항문주위 농양이 피부(皮膚)를 뚫고 밖으로 나가거나 고름관이 남은 상태를 ‘치루(痔瘻)’라고 한다. 흔히 항문(肛門) 질환을 통칭해 치질(痔疾)이라고 하지만, 엄격히 말해 치질(痔疾)은 ‘치핵(痔核)’을 가리킨다. 항문(肛門)에 치핵(痔核)이 생기면, 앉아 있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오래 걸으면 불쾌해지고 변(便)을 볼 때마다 치핵(痔核)이 밀려나거나 출혈(出血)이 되어 여간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다. .. 2023. 10. 18.
폐렴(肺炎, Pneumonia) 감기(感氣)나 기관지염(氣管支炎)이 오래되면 합병증으로 폐렴(肺炎)이 올 수 있다. 감기(感氣)에 걸린 지 10일 정도가 지나 고열(高熱)과 기침, 가슴의 통증,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폐렴(肺炎)을 의심하고,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폐렴(肺炎)은 초기에는 감기(感氣) 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급속히 진행되면서 각혈(咯血)과 호흡곤란(呼吸困難)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초기에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일수록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폐렴(肺炎)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감기(感氣) 예방에 힘써야 한다. 평소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여,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외부와 실내와의 기온차가 심하지 않게 해 일정한 체온유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 무꿀즙 – 폐.. 2023. 10. 17.
숙취(宿醉, Hangover) 예방과 해독(解毒) 연말(年末)에는 송년회(送年會)가 자주 있게 된다. 무슨 모임이다 동창회다 해서, 그동안 못 만났던 사람들이 한자리에 자주 모이다 보니, 1차, 2차에서 끝나지 않고 오래 마시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연히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면, 다음날 숙취(宿醉)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주량이 약하거나, 체력이 약한 사람은 다음과 같은 것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첫째, 술을 너무 차게 먹지 말아야 한다. 보통 술이 열(熱)이 많다고 해서 차게 먹으면 술도 덜 취하고 맛도 좋다고 하는데, 건강에는 매우 좋지가 않다. 술이 열(熱)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실컷 뛰고 나면 후줄근히 지치듯이, 술이 온 내장(內臟)을 흔들어 놓았으니, 이렇게 열(熱)을 내고 나면, 몸이 나른해지면서 빨리 식게 된다. 또 술이..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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