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음인(太陰人)의 얼굴형
◉ 몸통도 크고, 머리통도 크다. 태음인(太陰人)은 코끼리 같은 체질이다. 코끼리는 현존하는 육지 동물 중에서 가장 큰 짐승으로, 검은 잿빛의 피부는 두껍고, 코는 원통형으로 길며, 커다랗고 선한 눈을 끔벅거리면서, 느릿느릿 하루 종일 먹을 것을 찾아다니다가, 가끔씩 커다랗고 유연한 귀를 부채처럼 펄럭펄럭 부쳐댄다. 물론 소음인(少陰人) 가운데도 키가 8~9척이나 될 정도로 장대한 사람도 있으며, 태음인(太陰人) 가운데도 키가 6척도 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태음인(太陰人)은 보편적으로 장대하고 몸통도 거대한 덩치이다. 게다가 몸통에 비해 상대적으로 머리도 크다. ◉ 코도, 눈도, 입도 큼직하다. 네모꼴 얼굴로 크고 넓적하면서도 약간 울퉁불퉁한 느낌을 준다. 둥글넓적한 코도 큼직하고, 윤기 흐르는 둥근..
2023. 12. 13.
태음인(太陰人)의 체형
◉ 삼각형 모양의 체형이다. 한마디로 삼각형 모양의 체형이어서, 체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머리가 작아 보이고, 가슴도 빈약해 보이는 반면, 몸통은 커 보인다. 머릿골의 생김새가 빈약하다고 했지만, 머리가 작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큰 머리인데도 몸통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인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가슴 생김새가 빈약하다고 했지만, 가슴이 좁고 야위었다는 것은 아니다. 복부나 허리, 엉덩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인다는 것이다. 사실 태음인(太陰人)은 머리도 크다. 목덜미도 굵어서 언뜻 보아도 고혈압(高血壓), 중풍(中風) 타입 임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가슴도 넓고, 뼈대도 굵고, 복부가 크고, 허리가 두루뭉술하다. 키가 크고, 살이 찌고, 체격이 좋으며, 허리 부위의 형세가 든든하여 서 있는 자..
2023. 12. 12.
알레르기 체질(Allergic predisposition)
알레르기는 외부로부터 오는 자극을 물리치지 못해 나타나는 민감한 반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비염(鼻炎), 천식(喘息), 피부질환(皮膚疾患) 등 증상도 다양한데, 특정 물질이나 음식 등으로 그 원인이 명확해진 경우에는 그것만 피하면 되지만, 체질적인 문제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경우는, 그 원인을 딱히 꼬집어 낼 수도 없거니와, 치료법 역시 명확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옛날의 아이들보다 현대의 아이들이 이런 알레르기 질환에 더 쉽게 감염되는 것은, 오늘날 먹거리와 환경이 과거에 비해 많이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알레르기성 질환이 발생했을 때는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평소 먹는 것, 입는 것, 그리고 생활 전반에 걸쳐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줄이고 체력(體力)을 강화해..
2023. 12. 2.
기생충(寄生蟲, Parasite)이 있다.
아이의 뱃속에 기생충(寄生蟲)이 있으면, 입술에 혈색(血色)이 없고 먹기는 잘 하는데, 한 가지 음식만 먹으려고 하고, 간혹 배가 아프다고 하며, 뱃속에 덩어리 같은 것이 불룩 솟아오르기도 한다. 그리고 엉덩이가 가렵다고 하며, 입에서 거품을 토하거나, 변(便)에 기생충(寄生蟲)이 섞여 나올 때는 기생충(寄生蟲)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 최근에는 어린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사탕 형태로 된 구충제(驅蟲劑) 등도 시판되고 있지만, 끈기 있게 치료하지 않으면 기생충(寄生蟲)을 완전히 없애기 힘들다. 따라서 기생충(寄生蟲)은 예방도 더 중요하다. 육류와 생선류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며, 날것을 만지는 일도 없도록 주의한다. 채소 역시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주고, 집에서 동물을 기를 경우에는 특히 동물의 ..
2023.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