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인(少陰人)에게 맞는 음식 – 설사(泄瀉)를 조심해야 할 체질이다.
소음인(少陰人)은 선천적으로 소화기(消化器)와 간(肝) 기능이 약하다. 내성적이고 섬세하면서도 깐깐한 성질이기 때문에, 한번 먹고 체했던 음식, 께름칙하게 생각하는 음식을 먹지 않지만, 부득이 먹어야 할 경우에는 꼭 탈이 나는 것이 소음인(少陰人)의 특징이다. 따라서 워낙 편식(偏食)의 경향이 있고,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경향이 있는 소음인(少陰人)이지만, 자기가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어서는 안 된다. 소음인(少陰人)은 땀이 나서는 좋지 않다. 또한 대변(大便)은 굳어야 하고, 묽어서는 안 된다. 변비(便祕)에 가까울 정도가 되어야, 소화(消化)가 잘 되고, 건강한 것이다. 며칠씩 대변을 못 봐도 거북하지 않고, 열이 오르지 않으며, 속이 답답하거나 고통을 느끼거나 하지 않는다면,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는..
2023. 9. 23.
칡(葛根), 표고버섯, 파래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 칡(葛根) - 입과 눈이 뒤틀리고 손발 경련이 있을 때 좋다. 머리가 맑지 않고 자주 아프거나, 어깨나 목덜미가 늘 뻐근하여 몸이 가볍지 않을 때, 장(腸)이 약해 유난히 뱃속이 부글거릴 때, 그리고 피부병(皮膚病), 난청(難聽)을 비롯해서 ‘만경풍(慢驚風)’에 좋다. 만경풍(慢驚風)은 구토(嘔吐), 설사(泄瀉) 후나 중병(重病)을 앓은 후에 많이 나타나는 경기(驚氣)의 일종이다. 주로 몸이 차졌다 열이 났다 하며, 입과 눈이 뒤틀리고, 손발이 경련(痙攣)한다. 따라서 태음인(太陰人)은 칡차, 칡술, 칡국수 등 어떤 형태로든 칡을 많이 먹으면 좋은데, 특히 ‘갈분(葛粉)’을 만들어 두고, 자주 먹으면 좋다. 칡뿌리를 캐어 절구에 찧은 다음, 물에 여러 번 헹구면 그릇 밑에 전분이 가라앉는데, 이것을 ..
2023. 9. 23.
소고기, 우유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 소고기 – 비위장(脾胃腸) 기능을 늘리는 데는 소고기가 좋다. 소고기는 성질이 따뜻하고, 영양이 풍부하며, 소화흡수율이 좋다. 소고기를 먹으면 기운을 돋우며, 비위장(脾胃腸) 기능을 늘리고, 허리와 다리를 튼튼하게 한다. 단, 돼지고기, 부추, 생강과 함께 먹는 것은 안 좋다고 한다. 소와 말을 비교해 보면, 소는 음성(陰性) 동물이요, 말은 양성(陽性) 동물이다. 예를 들어 소는 일어설 때 뒷발이 먼저 나가고 누울 때는 앞발이 먼저 나가는데, 이는 음(陰)의 성질을 따르기 때문이다. 반면 말은 일어설 때 앞발이 먼저 나가고 누울 때 뒷발이 먼저 나가는데, 이는 양(陽)의 성질을 따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는 병(病)이 들면 서 있다. 양기(陽氣)가 드세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은 병(病)이 들면 눕..
2023. 9. 21.
율무(薏苡仁), 잉어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 율무(薏苡仁) - 체질개선에 좋다. 의이인(薏苡仁)이라고도 불리는 율무는 태음인(太陰人) 체질에 특히 좋은 식품이다. 율무는 효소(酵素)의 효능도 강해 세포에 활력을 주며,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특히 부인과 계통의 호르몬 기능을 강화한다. 진통(鎭痛) 작용과 소염(消炎), 소종(消腫) 작용이 있으며, 칼로리도 매우 높아서 소화성궤양(消化性潰瘍), 신경통(神經痛), 근육통(筋肉痛), 종양(腫瘍)성 질환, 화농(化膿)성 질환, 감기 회복기에 좋은 식품이다. 또 이뇨(利尿) 효과가 뛰어나므로 부종(浮腫)을 치료하며, 체내의 수분이 제대로 대사 되지 못하여 속칭 물살이 찐 경우 등 비만(肥滿) 치료에도 좋다. 물론 피로회복(疲勞回復)과 자양(滋養), 강장(强壯) 작용도 뛰어나다. 따라서 태음인(太陰人..
2023. 9. 18.
연근(蓮根), 연꽃씨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 연근(蓮根) -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고 빈혈(貧血), 기침을 다스린다. 신장(腎臟) 기능을(腎臟) 강화하여 소변(小便)을 원활하게 하고, 고혈압(高血壓)을 예방하며, 혈액(血液)을 순환시키며, 지혈(止血) 작용과 정액(精液) 수렴작용, 즉 강정(强精) 작용이 강하다. 또 열(熱)을 내리고, 갈증(渴症)을 풀고, 소화력(消化力)을 향상시킨다. 연근(蓮根)에 현미를 섞어 쑨 죽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노화(老化)를 막을 수 있고, 감기(感氣)나 천식(喘息)으로 기침이 나고 몸이 피곤할 때는 연근 즙이 좋다. 연뿌리는 마디에 약효가 있으니, 즙을 낼 때는 마디를 함께 넣어야 한다. ◉ 연꽃씨 - 간장(肝臟) 보호에 좋다. 강정(强精) 작용과 강심(强心) 작용 및 간장(肝臟) 보호 작용이 크며, 소화기..
2023. 9. 17.
배, 밀가루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 배 - 배즙을 먹으면 변비(便祕) 예방에 좋다. 태음인(太陰人)은 과음하거나 포식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육류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므로 태음인(太陰人)은 배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배는 기침, 가래에도 좋다. 기관지염(氣管支炎), 또는 감기 후유증으로 기침과 가래가 그치지 않을 때 배는 좋은 치료제다. 물론 배는 변비(便祕)에도 좋고, 이뇨(利尿)이뇨(利尿) 작용도 한다. 선천적으로 폐(肺) 기능이(肺) 약한 체질이며, 변비(便祕)가 생기면 건강이 안 좋아지고, 오히려 변이 묽어야 건강한 체질인 태음인(太陰人)에게 배가 여로 모로 좋은 식품이다. 기침이 심해서 웬만해서는 그치지 않을 때는 잿불 속에 배를 묻어 부었다가, 절반가량 익힌 다음, 즙을 내어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혹은 배의 ..
2023. 9. 16.
오미자(五味子), 미역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 오미자(五味子) - 기억력을 되살리는 데는 오미자차(五味子茶)가 좋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오미자(五味子)는 맛이 시고 짠 것은 간장(肝臟)으로 들어가고 신장(腎臟)을 보한다. 맵고 쓴 것은 심장(心臟)으로 들어가고 폐장(肺臟)을 보한다. 단 것은 자궁(子宮)으로 들어가고 비위(脾胃)를 보익한다.”라고.” 했다. 오미자(五味子)는 주로 신맛을 내는 약재이지만, 쓴맛, 신맛, 단맛, 매운맛, 짠맛의 5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五味子)라고 한다. 열매껍질은 단맛이고, 과육은 신맛이며, 씨는 맵고 쓰며, 속은 짜다. 오미자(五味子)의 쓴맛은 심장(心臟) 기능을 강화하여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고, 시각(視覺)의 감수성을 증가시켜 눈을 밝게 하고, 뇌파(腦波)를 자극하는 성분에 의해 졸음을 쫓아내고 기..
2023.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