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질환(肺疾患)은 이렇게 치료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폐질환(肺疾患)에는 실증(實症)과 허증(虛症)이 있다. 폐질환(肺疾患) 실증(實症) 가운데 풍한(風寒)에 손상된 폐질환(肺疾患)의 경우에는 풍(風)과 한(恨)의 증상으로 발열(發熱), 오한(惡寒), 두통(頭痛), 체절통(體節痛), 맑은 콧물, 해수(咳嗽) 등이 있으며, 맑은 가래가 많이 나오고 백색의 설태(舌苔)가 낀다. 이때에는 소엽(蘇葉)이 효과가 있다. 깻잎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소엽(蘇葉)은 감기 치료, 생선 식중독(食中毒)에 약효가 뛰어나고, 신경안정제(神經安靜劑) 역할도 하므로 하루에 20g씩 끓여 마신다. 폐질환(肺疾患) 실증(實症) 가운데 풍열(風熱) 또는 화열(火熱)에 의한 경우에는 풍(風)과 열(熱), 화(火)의 증상으로 열(熱)이 심하게 나고,..
2024. 5. 10.
대변(大便)도 눈 여겨 살펴보자.
대변(大便)은 먹은 음식물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 육식(肉食)을 하면 흑갈색, 식물성 음식을 먹으면 노란색이나 연녹색, 섭취한 음식물에 철분이 많으면 흑녹색을 띤다. 만일 까만 타르 같은 변(便)이면 궤양(潰瘍)을, 선홍색 피가 묻어 있으면 항문질환(肛門疾患)이나 암(癌)을, 흰 연변(軟便)을 보면 간(肝)이나 담낭질환(膽囊疾患) 또는 장(腸)의 흡수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다. 위벽(胃壁) 긴장 때나 위장(胃腸) 연동(蠕動)운동이 약할 때, 산후(産後)나 땀을 많이 흘린 후, 구토(嘔吐)나 설사(泄瀉) 후, 노인(老人)이나 허약(虛弱)할 때, 피가 부족할 때 등은 변(便)이 단단해져 변비(便祕)가 된다. 그리고 너무 굶거나 너무 배부를 때, 맵고 뜨거운 음식을 많이 먹거나 과로(過勞)했을 때, ..
2024.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