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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24

건강(健康)의 근본은 올바른 식사(食事)에 있다. - 蔘芪性偏 심장병(心臟病), 암(癌), 뇌졸중(腦卒中) 등 이른바 성인병(成人病)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인간의 노력이 결국 오늘날 귀착되어 가고 있는 결론은 성인병(成人病)이 인조병(人造病, Man made disease)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람이 자기 스스로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 성인병(成人病)이다. 스스로 만들어내는 원인 가운데서 가장 핵심적인 것이 식생활(食生活)의 잘못이다. 식생활(食生活)을 개선하지 않고는 이와 같은 사망(死亡) 원인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대과학이 성인병(成人病)을 예방(豫防) 또는 치료(治療)할 수 있는 약(藥)을 개발하려고 수없는 노력을 쏟아왔지만 결국 귀착된 결론이 식생활(食生活)의 개선이라는 것은 아무리 돌고 돌아도 진리는 하나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지 않을 수 없다. .. 2025. 10. 13.
마음이 건강(健康)하면 병(病)이 침범하지 못한다. - 內傷精神 실험동물 흰쥐 열 마리를 한 우리에 넣어서 사육한 것과 열 마리를 한 마리씩 따로따로 우리에 넣어서 사육한 것에 독약(毒藥)을 일정량씩 주사하여 주면 같은 우리에서 살던 열 마리는 모두 죽는데 따로 개별적으로 살던 놈은 죽지 않는다. 집단적으로 살던 놈들은 생존경쟁에 의한 정신적 갈등이 ‘내상(內傷)’이 되어 ‘외사(外邪)’인 독약(毒藥)에 강한 반응을 일으켰기 때문에 죽은 것으로 풀이된다. 병(病)의 원인에 내인(內因)과 외인(外因)이 있어 옛사람들은 내인(內因)을 중요시하고 현대의학에서는 외인(外因)을 더 중요시한다. 내인(內因)으로는 “노(怒), 희(喜), 사(思), 비(悲), 공(恐), 경(驚), 우(憂)”의 칠정(七情)이 지나치게 흥분(興奮)되면 속이 상해서 내상(內傷)이 된다고 하였다. .. 2025. 10. 9.
원기(元氣)와 체격(體格)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병(病)이다. - 反常爲病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나오는 생리(生理), 병리(病理), 환경위생(環境衛生) 및 양생법(養生法)이 주로 황제내경(黃帝內經)의 것이 많은 것으로 보아 동의보감(東醫寶鑑)은 내경계의학(內經系醫學)에 우리 것을 가미한 것으로 보아야 하겠다. 황제내경(黃帝內經)은 동양의학(東洋醫學)의 최고(最高), 최고(最古)의 의학원론(醫學原論)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미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에 줄거리가 이루어진 저술이라고 보아야 하며 간행된 연대나 저자는 분명치 않다. 다만 중국 초창기의 전설적인 임금님 세 사람 중의 한 사람인 황제(黃帝)가 그의 신하인 기백(岐伯) 등과 문답(問答)을 하는 형식으로 엮어진 책이 황제내경(黃帝內經)이다. 삼황(三皇)의 나머지 두 사람은 불을 사용하는 법과 주역(周易)의 기초를 만.. 2025. 10. 8.
병(病)에 따라 절식(絶食)이 좋지만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 病有不可補 세상사 모든 일이 상생(相生), 상극(相剋)의 관계 가운데서 영위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나 필요한 것은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일이다. 독불장군(獨不將軍)이라는 말이 있듯이 혼자의 힘만으로는 성사가 안 되며 남과의 협조 가운데서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아무리 좋은 일일지라도 적당한 한도가 있는 것이지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다. 건강(健康)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음식물(飮食物)이라든가 운동(運動)도 적당히 해야지 지나치거나 모자라면 모두 몸에 해롭다. 그런 이치를 모르는 것은 아니겠지만 하다 보면 재미가 나서 자연히 도(度)를 넘치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영양섭취(營養攝取)가 모자라면 안 될 것은 말할 나위도 없지만 반대로 영양과잉(營養過剩)이 고혈압(高血壓), 당뇨병(糖尿病), 심장병(.. 2025. 10. 7.
가을(秋)에 보신(補身)을 하면, 겨울(冬)에 건강(健康)하다. - 四氣調神 서유기(西遊記)를 보면 손오공(孫悟空)이 여의봉(如意棒)을 휘두르면서 3천세계를 순식간에 두루 달리고 되돌아왔다고 뽐냈는데 알고 보니 부처님의 손바닥 위에서 뛰는 것밖에 안되었다는 대목이 있다. 우리가 지금 자연(自然)과 우주(宇宙)를 정복하고, 잘하면 생명체(生命體)조차 창조할 수 있게 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는데, 과연 조물주(造物主)의 손바닥을 뛰어나온 것인지 아닌지는 두고 보아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공기(空氣)가 건조하고 기온(氣溫)이 갑자기 내려가면 삼천리강산(三千里江山)의 모든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감기(感氣)에 걸리는 것을 보면 사람은 아직도 자연환경(自然環境) 가운데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아예 자연(自然)을 정복(征服)한다는 말 대신, 자연(自然)에 순응(順應)하고.. 2025. 10. 2.
인체(人體)는 소우주(小宇宙), 자연법칙(自然法則)에 따르면 장수(長壽)한다. - 法則天地 옛 도술자(道術者)들은 사람이 도(道)를 닦고 수양(修養)하기에 따라서 진인(眞人), 지인(至人), 성인(聖人), 현인(賢人) 등이 될 수 있는 것을 이상으로 삼았다. 상고(上古)시대에는 ‘진인(眞人)’이라는 신선(神仙)이 존재하여 천지(天地)의 대도(大道)를 파악하고 우주만물(宇宙萬物)의 법칙에 따라 몸과 마음이 완전히 천지운행(天地運行)과 일체가 된 상태에 있기 때문에 그 수명(壽命)이 천지(天地)와 더불어 무궁하다고 하였다. 중고(中古)시대에는 ‘지인(至人)’이라는 존재가 있었는데 후덕(厚德)하며 춘하추동(春夏秋冬) 자연의 법칙에 조화된 생활을 속세를 떠난 깊은 산속에서 살면서 수양(修養)에 힘썼기 때문에 타고난 수명(壽命)을 연장하면서 살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근세(近世)에는 ‘성인(聖人)’.. 2025. 9. 28.
장수(長壽) 노력보다 천수(天壽)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 養生以不損爲 延年之術 ‘파랑새’라는 동화극이 있다. 행복(幸福)의 상징인 파랑새를 찾아서 온갖 곳을 헤매다가 마침내는 자기 집의 새장에 든 파랑새를 발견하게 되어 행복(幸福)이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줄거리이다. 요즘 모든 사람이 건강(健康)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건강(健康)의 비결을 찾느라고 야단들이다. 어딘가 있을 몸에 이로운 보약(補藥)을 찾아 모두들 혈안이 되어 찾고 있지만 건강(健康)의 비결이 바로 우리의 일상생활 가운데 있다는 것은 모르고 있다. 천하 갑부(甲富)가 된 사람에게 치부술(致富術)을 물으면 일단 손아귀에 들어온 돈은 어떤 일이 있어도 내보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비결이라고 한다. 벌어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낭비(浪費)하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 2025. 9. 15.
지나친 감정(感情) 표현은 건강(健康)을 해친다. - 常法治驚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저어오오. 나는 그대의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이런 시 구절이 머리에 떠오른다. 사람의 마음은 아닌 게 아니라 호수의 수면과 같다. 세상풍파 어떤 일이 닥쳐도 명경지수(明鏡止水)의 항상심(恒常心)을 지닐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일상생활의 환경 변화, 그 중에서도 특히 인간관계의 변동으로 호수의 수면에 파도가 일게 마련이다. 파도의 종류에 따라 희(喜), 노(怒), 우(憂), 사(思), 비(悲), 공(恐), 경(驚)의 일곱 가지 감정(感情) 변화가 생기며 이와 같은 칠정(七情)이 지나치거나 편승되면 인체의 내장(內臟)에 대하여 불리한 영향을 끼쳐서 병(病)이 된다고 하였다. 이 중에서 ‘경(驚)’은 예기치 않았던 비상사태(非常.. 2025. 9. 8.
올바른 식사(食事)와 약(藥)의 성질을 알면 병(病)을 물리칠 수 있다. - 食藥療法 전문의(專門醫) 제도는 현대의학의 소산이라고 생각할지는 모르나 이미 옛날부터 종의(腫醫), 침의(鍼醫), 약의(藥醫), 식의(食醫) 등의 구별이 있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고려시대에 상약국(尙藥局)과 아울러 상식국(尙食局) 제도가 있어 식의(食醫)라는 직분이 있었다. 올바른 식사(食事)에 의해서 병(病)을 예방(豫防)하고 치료(治療)한다는 원칙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다만 근래 수십 년 동안에 과학적인 화학 의약품의 발전이 너무나 눈부셨기 때문에 일시 약만능시대(藥萬能時代)가 되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약(藥)이 발달되면 그만큼 병(病)도 앞질러가니 그것이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가고 있다. ‘食藥療法 : 安身之本 必須於食 救疾之道 惟在於藥 不知食宜者不足以全生 不明藥性者不能以除病.. 2025. 8. 21.
포식(飽食)하면 원기(元氣)를 손상시킨다. - 食傷症 휘발유를 적게 소비하면서 잘 달리는 자동차가 연비가 좋은 차이며, 차를 운전할 때에 일부러 필요 이상의 휘발유를 태우는 사람은 없을 것이며, 그렇게 하면 쓸데없이 낭비가 될 뿐만 아니라 엔진 수명에도 좋지 않다는 것은 상식으로 되어 있다. 사람이 매일 식사(食事)를 하는 것도 이와 비슷한 관계에 있어서 매일 필요로 하는 칼로리 이상의 음식물을 섭취하면 쓸데없이 체중(體重)만 증가시키고 동맥경화(動脈硬化)를 일으킨다. 물론 체격(體格)이 형성되는 젊은 나이 때는 필요 이상의 칼로리가 체구(體軀)를 형성하는데 이용되지만 중년 이후에는 그럴 필요가 없다. 그런데도 우리가 지니고 있는 관념이 식사(食事)를 많이 할수록 그것이 기운(氣運)이나 정력(精力)이 되어 어딘가 저장되리라 생각하고 있으니 한심하다고 .. 2025. 8. 17.
부지런한 활동이 건강(健康) 제일 - 氣逸則滯 물이 흐르지 않고 한 곳에 머물러 있으면 썩는다. 사람의 건강(健康)도 과로(過勞)에 의해서 생기는 것보다 초점 없는 생활로 안일하게 세월을 보내는 데서 건강(健康)이 나빠진다. 팽이나 자전거는 돌고 전진하고 있는 동안은 쓰러지지 않는다. 사람의 생명(生命)도 움직이고 돌아가고 있는 동안이 살아 있는 것이다. 눈코 뜰 사이도 없이 분주한 것이 바로 행복(幸福)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년퇴직(停年退職)이 되었을지라도, 남편이 잘나서 할 일 없는 유한주부(有閑主婦)들일지라도 일부러 일과(日課)와 목표(目標)를 만들어서 부지런하게 뛰어다녀야 건강(健康)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人之勞倦 有生於無端 不必持重 執輕仡仡終日惟是閑人多生此病 蓋閑樂之人 不多運動氣力 飽食坐臥 經絡不通 血脈凝滯 使然也 是.. 2025. 7. 31.
사계절(四季節) 중에서 여름 건강(健康) 지키기가 가장 어렵다. - 夏難將攝 하지(夏至)도 지나면 곧 여름의 절정인 삼복(三伏)더위가 닥치게 된다. 열대(熱帶)지방 사람과 온대(溫帶) 또는 한대(寒帶)지방에 사는 사람들을 비교하여 볼 때 어디 사람이 더 건강(健康)할까? 일반적으로 추운 지방 사람들이 체격(體格)이 장대(壯大)하고 수명(壽命)도 긴 것이 보통이다. 이런 사실만 보더라도 더위를 이겨낸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위에 지쳐서 모든 기능이 약화되는 체질을 여름을 탄다고 하여 이런 사람에게는 여름의 건강법(健康法)이 중요한 문제가 된다. ‘四時惟夏難將攝 伏陰在內腹 冷滑 補腎湯藥不可無 飮食稍冷休哺啜 心旺腎衰何所禁 特忌疏泄通精氣’ 일 년 사계절 중에서 여름이 제일 몸을 조섭(調攝)하기 힘든 때이다. 몸속에 음기(陰氣)가 도사리고 있어 뱃속이 냉(冷)해.. 2025. 7. 25.
마음을 다스리면 육체(肉體)도 건강(健康)하다. - 火爲元氣之賊 사람의 성미(性味)가 병(病)이나 건강(健康)과 관계가 깊다는 것은 누구나 다 느끼는 바이지만, 미국의 의사(醫師)이자 심신의학자(心身醫學者)인 마이어 프리드먼(Meyer Friedman) 박사가 성격(性格) 패턴과 심장병(心臟病)과의 상관성을 통계적으로 연구한 결과가 보도되었다. 성격(性格)이 깔끔하고 무슨 일이든지 끝장을 봐야 하고 한 번 틀린 사람과는 다시는 사귀지 않는 철저한 성미(性味)를 지닌 사람을 A형이라고 하고, 이와 반대로 둥글둥글하여 얼른 보면 무원칙적인 것 같으면서도 마찰 없이 일을 처리해 나가는 사람을 B형이라고 하여 사람의 형태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눈 것이다. 그런데 심장질환(心臟疾患)은 주로 A형인 사람에게 많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차츰 확대시켜 보았더니 심장병(心臟病)뿐만 .. 2025. 7. 18.
인류가 반건강(半健康)에 빠져 있는 까닭은 무엇인가? - 治心療法 오늘날 그렇게도 의(醫)와 약(藥)이 발달되고 건강법(健康法)이 보급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온 천하가 ‘반건강(半健康)’에 빠져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생명(生命)에 대한 철학(哲學)이 빈곤하기 때문이다. 서양 속담에 “사람의 병(病)을 고치는 사람으로서 철학(哲學)을 지닌 사람은 신(神)에 가까운 존재이다.”라는 말이 있다. 오늘날의 건강법(健康法)은 양형(養形)만을 알고 양신(養神)을 무시하고 있다. 육체적(肉體的)인 건강법(健康法)만 알고 정신적(精神的)인 건강법(健康法)을 모르고 있다. 정신(精神)작용이 건강(健康)과 병(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현대의학에서도 입증되기 시작하였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심지(心志)를 양(養)함은 양(養)의 상(上)이요, 체구(體軀)를 양(.. 2025. 6. 15.
일상생활 가운데 건강(健康)의 비결이 있다. - 養生五難 요즘 세대는 휴대폰을 통해서 건강법(健康法)의 토막 지식을 접하는 날이 많고, 텔레비전이다, 헬스클럽이다, 강습회다 온통 건강(健康)에 대한 관심으로 천지가 가득 차 있는 느낌이 든다. 옛날에도 그랬던지 “불구수이자연차양생지대지야(不求壽而自延此養生之大旨也 : 건강(健康), 건강(健康) 외치지 않으면서도 자연적으로 수명(壽命)이 연장되어 장수(長壽)하게 되는 것이 바로 양생법(養生法)의 올바른 길이다.)”고 하였다. 건강(健康)은 멀고 어려운 곳에서 찾으려고 할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가운데서 건강(健康)에 해로운 것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건강(健康)의 비결이라고 하였다. 건강(健康)을 해치는 다섯 가지 조건을 들고 있다. ‘養性有五難 名利不去爲一難 善怒不除爲二難 聲色不去爲三難 滋味不絶爲四難 神虛..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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