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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건강(健康)의 근본은 올바른 식사(食事)에 있다. - 蔘芪性偏

by 예당한의원 202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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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털모자를 쓴 흑인 남성이 식탁에 각종 케잌과 빵, 과자 등을 놓아두고 먹으면서 왼쪽 손으로 사진을 찍지 말아달라고 손짓을 하고 있는 것을 찍은 사진
폭식

 심장병(心臟病), (), 뇌졸중(腦卒中) 등 이른바 성인병(成人病)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인간의 노력이 결국 오늘날 귀착되어 가고 있는 결론은 성인병(成人病)이 인조병(人造病, Man made disease)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람이 자기 스스로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 성인병(成人病)이다.

 

 스스로 만들어내는 원인 가운데서 가장 핵심적인 것이 식생활(食生活)의 잘못이다.

 

 식생활(食生活)을 개선하지 않고는 이와 같은 사망(死亡) 원인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대과학이 성인병(成人病)을 예방(豫防) 또는 치료(治療)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하려고 수없는 노력을 쏟아왔지만 결국 귀착된 결론이 식생활(食生活)의 개선이라는 것은 아무리 돌고 돌아도 진리는 하나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붉은 색의 테이블 위에 잡곡밥을 가득 담은 뚝배기와 6종류의 나물을 각각 담은 흰색의 네모난 그릇을 숟가락, 젓가락과 함께 놓아두고 찍은 사진
잡곡밥

 ‘天地間 養人性命者惟 五穀耳 備土之德 得氣之中和故 其味淡甘而性 和平大補而 滲泄乃可久食不厭 是大有功於人者 在藥則不然 雖蔘芪性亦偏 況攻擊者乎

 

 이 세상천지(世上天地)에서 사람의 건강(健康)과 생명(生命)을 유지시켜 주는 것은 오로지 먹는 음식물(飮食物)뿐이다. 음식물(飮食物)은 흙에서 나서 흙으로 되돌아가는 생명체(生命體)가 필요로 하는 것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그 성질이 편벽(偏僻)되지 않고 맛이 담백(淡白)하여 몸을 보()해 주며 신진대사(新陳代謝)를 올바르게 하여 주므로 아무리 오래 먹어도 물리는 일이 없다. 이 점이 바로 식품(食品)이 우리 건강(健康)과 생명(生命)에 크게 공헌하고 있는 바인데 약()은 그렇지 않다. 인삼(人蔘)이나 황기(黃芪) 같은 보약(補藥)은 좋은 보약(補藥)인데도 역시 성질이 편벽(偏僻)하여 음식(飮食)처럼 먹을 수는 없는데 하물며 병()을 공격하는데 쓰는 치료제(治療劑) ()들이야 말로 말할 나위도 없다.

 

 ‘食藥療病 : 安身之本 必須於食 救疾之道 惟在於藥 不知食宜者 不足以全生 不明藥性者 不能而除病

 

 식사(食事)와 약()으로 병()을 치료(治療)하는 법 : 사람의 건강(健康)의 근본은 올바른 식사(食事)에 있으며 병()을 고치는 길은 약()에 있다. 음식(飮食)의 올바른 것을 모르면 우리의 생명(生命)을 온전하게 할 수 없고 약성(藥性)을 분명히 모르고는 병()을 고칠 수 없다.

 

 ‘有疾 期先命食以療之 食療不愈然後命藥

 

 병()이 생겼을 때는 먼저 음식(飮食)으로 치료(治療)해서 낫지 않으면 비로소 약()을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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