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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269

여름철에 찬물 마시는 것, 조금 절제하는 것이 좋다. 여름 더위로 온몸이 화끈 달면 살갗이 뜨거워지고 머리로 열기가 올라 두통(頭痛)이나 두중(頭重) 증상이 나타나며 손발이 화끈거리고 입이 마르면서 바짝 타기 마련이다.  그래서 수험생(受驗生)들은 찬물을 즐겨 찾게 된다.  그러나 그럴수록 전신건강은 부조화를 이루면서 급기야는 질병 상태에 빠지게 된다.  왜 그럴까?  그 까닭을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여름에는 열(熱)에너지가 모두 겉으로 나오고 음기(陰氣)는 속으로 들어간다. 체내의 음기(陰氣)가 성하면 열(熱)에너지인 양기(陽氣)는 쇠약해지니 차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여름 더위로 온몸이 화끈거리고 열기(熱氣)로 머리가 아프거나 입이 마른다 해도 이에 비례하여 뱃속은 그만큼 냉(冷)해진다는 것이다. .. 2025. 1. 27.
설탕을 좋아하는 수험생(受驗生)에게 해조류(海藻類)가 좋다. 해조류(海藻類)는 뇌(腦)를 정화하고 혈액(血液)을 맑게 하며 조혈(造血)작용까지 하므로 수험생(受驗生)에게 좋다.  해조류(海藻類)에는 칼슘과 요오드 등 미네랄이 풍부하며, 미끈미끈한 성분인 푸코이단(fucoidan), 알긴산(alginic acid) 등의 수용성 다당류가 들어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A, B, 칼슘과 칼륨이 많다.  훌륭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뿐만 아니라 해조류(海藻類)에는 엽록소(葉綠素)인 클로로필(chlorophyll)이 함유되어 있다.  해조류(海藻類)라면 어떤 것이든 좋다.  다시마는 체내 독소(毒素)와 노폐물(老廢物)을 내보내고, 신진대사(新陳代謝)를 좋게 한다.  장(腸)속의 유효 균을 기르고 칼슘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신경(神經)의 흥.. 2025. 1. 26.
빈혈(貧血)을 이기는 반찬 일반적으로 혈색소(血色素)의 농도가 정상범위의 최저치에 못 미치는 경우를 빈혈(貧血)이라고 한다.  왜 혈색소(血色素)의 농도가 그토록 떨어졌을까?  그 원인을 밝히고, 그 원인을 치료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빈혈(貧血)을 적혈구(赤血球) 형태에 의해 분류하면 다음과 같이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소구성(microcytic) 저색소성(hypochromic) 빈혈(anemia)이다.  이름 그대로 소구성(少球性), 즉 적혈구(赤血球)의 크기가 작다.  저색소성(低色素性), 즉 적혈구(赤血球)내의 혈색소(血色素) 함량이 줄어든다.  이런 빈혈(貧血) 중 가장 많은 것이 철결핍성(鐵缺乏性) 빈혈(貧血)이다.  둘째, 정구성(normocytic) 정색소성(normochromic) 빈혈(anemia)이다.  .. 2025. 1. 25.
설탕은 덜 먹는 것이 좋다. 설탕은 피로를 풀고 기운을 돋우는데 아주 좋다.  주성분은 거의가 수크로스(sucrose)이므로 체내에서 쉽게 흡수가 된다.  흡수되면 포도당(葡萄糖)과 과당(果糖)으로 분해된 다음 주로 열량 원으로 이용된다.  따라서 피로할 때 설탕을 먹으면 혈당(血糖)을 보충하여 칼로리 원으로 되므로 기운이 빨리 회복된다.  그러나 설탕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기호식품이다.  첫째, 설탕은 대사(代謝)되는 과정에서 엄청난 비타민-B1을 소비시킨다.  비타민-B1은 체내에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부족한 편이며, 따라서 매일 일정량의 비타민-B1을 식품 등으로 보급해야 하는데, 이것을 보급하기는커녕 소비시킨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설탕은 덜 먹어야 한다.  특히 비타민-B1이 모자라면 괜히 불안.. 2025. 1. 24.
마늘빵에 참치소스를 발라 먹으면 정말 맛있다. 단백질은 몸의 구성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인데, 단백질에 의해 합성되는 글루타민산(glutamate)은 머리를 좋게 하는 물질을 만들어낸다고 알려져 있다.  단백질 함량이 우수한 식품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참치를 빼놓을 수 없다.  참치 100g에 28.3g의 단백질을 갖고 있을 정도이다.  그러니까 참치는 대단한 건뇌(健腦)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양파는 지구력(持久力)을 길러주고 불안(不安), 초조(焦燥) 등 신경불안정(神經不安定) 상태를 진정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파슬리 또한 미네랄과 비타민, 철분 등이 풍부하여 저항력(抵抗力)을 키워주고 피로(疲勞)를 풀며 빈혈(貧血)을 예방하며 뇌(腦)에 신선한 혈액(血液)과 함께 산소를 듬뿍 안겨주는 역할을 한다.  모두 수험생(受驗生)에게 좋은 식품.. 2025. 1. 23.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감자가 좋다. 감자를 한자로 표기할 때 ‘마령서(馬鈴薯)’라고 한다.  말방울을 닮았다는 뜻이다.  혹은 ‘토두(土豆)’라고도 한다.  ‘땅 속의 콩’이라는 뜻이다.  콩만큼 영양이 좋다는 이야기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감저(甘藷)’라고 표기되어 있다.  감자는 속 쓰림 증상이나 설사(泄瀉)에도 좋다.  비만(肥滿)을 예방하고 충치(蟲齒)를 예방한다.  미국 학자들이 트리스탄 섬의 원주민들을 조사한 결과 감자를 주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충치(蟲齒)가 적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한다.  충치(蟲齒)란 당분에 의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타액(唾液) 속에 산(酸)이 많기 때문에 오는 것인데, 감자를 먹으면 타액(唾液)이 알칼리화 되어 충치(蟲齒)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즉, .. 2025. 1. 22.
무더위를 이기려면 양파가루를 조미료로 쓰면 좋다. 여름철에는 양파만큼 좋은 것이 없다.  양파는 열성식품(熱性食品)이어서 여름에 양파를 먹으면 이열치열(以熱治熱)의 효과가 있어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다.  여름철에 식욕(食慾)이 떨어지고 소화(消化)가 덜 되고 배가 굉장히 냉(冷)해질 때, 그러면서 더위에 지쳐 집중력(集中力)과 학습눙력(學習能力)이 현저히 저하되었을 때 양파를 먹으면 좋다.  양파는 식욕(食慾)을 증진시키고 소화(消化)를 촉진시키며 심장(心臟)을 강화하고 혈액순환(血液循環)을 돕고, 신진대사(新陳代謝)를 활발하게도 해준다.  양파에는 포도당, 과당, 인, 비타민-B1, B2, C등도 들어 있다.  특히 양파에는 유화알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매운 맛과 자극적 냄새의 주인공이며, 양파 약효의 비밀이다.  이 성분은.. 2025. 1. 21.
모둠 간식으로 잣솔, 호두, 곶감이 좋다. 건뇌보폐(健腦補肺) 간식은 두뇌(頭腦)를 맑게 하고 호흡기(呼吸器)를 보(補)하는 간식이다.  잣, 호두, 은행, 곶감, 올리브의 다섯 재료를 갖추어 모둠으로 내놓으면 각종 영양소를 고루고루 섭취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잣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해송자(海松子)’라고 했다.  기운을 돋운다고 했는데, 그만큼 칼로리도 높다는 얘기다.  비타민-B군도 풍부하고 철분도 많이 들어 있으며, 우수한 지방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단백질도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고, 비타민-E도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입맛을 돋우고 체력(體力)을 키워준다.  말라서 기력(氣力)이 없을 때는 더욱 좋다.  피부(皮膚)의 신진대사(新陳代謝)를 활발히 하고, 눈이 충.. 2025. 1. 20.
콩식초 만드는 방법 현미식초에 깨끗이 닦은 노란 콩을 담가 5~10일 두었다가 식초(食醋)는 따로 요리할 때 쓰고 콩만 건져 잘 말린 다음, 말린 콩을 그대로 가루로 빻거나 볶아서 조미료로 쓰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식초(食醋)는 현미식초로 하고 과일식초는 쓰지 말아야 한다.  콩 속 칼슘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칼슘은 수험생(受驗生)에게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다.  둘째, 콩식초를 담글 때 콩이 식초(食醋)에 잠기도록 해야 한다.  며칠 지나면 콩이 식초(食醋)를 듬뿍 받아들여 퉁퉁 부풀어 식초(食醋) 위로 올라오는데, 이때는 식초(食醋)를 더 첨가하여 콩이 다시 잠기도록 해야 한다.  셋째, 콩식초를 조미료로 쓰지 않고 수험생(受驗生) 기호에 맞아 그냥 먹고자 할 때는 1회에.. 2025. 1. 19.
콩식초가 얼마나 좋은지 먹어보면 안다. 식초(食醋)는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성장(成長)발육을 돕고 키가 크도록 하고 뼈를 단단하게 해주기 때문에 성장기(成長期)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하지만 스트레스와 피로(疲勞)에 시달려야 하는 수험생(受驗生)에게도 더없이 필요한 식품이다.  식초(食醋)에는 초산, 구연산, 아미노산, 호박산 등 60여 종류 이상의 유기산이 포함되어 있어서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니라 필수의 영양제(營養劑)라고 생각해도 된다.  식초(食醋) 자체가 대단한 영양제이지만 식초(食醋)는 각종 영양소를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중매해 주는 촉진제이기도 해서 더욱 좋다.  미네랄과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 성분이 있다.  특히 비타민의 흡수율이 현저히 뛰어나다.  비타민-C나 칼슘은 수험생(受驗生)의 체력(體力)과 정신력(精神力) 및 .. 2025. 1. 18.
참깨를 먹일 수 있는 6가지 방법 참깨 정신환(靜神丸)을 만들어 먹인다. 우선 참깨를 씻어 찜통에서 증기를 쬐서 찐 다음 잘 말려 곱게 빻아 가루를 낸다.  이것을 꿀에 섞어 알약을 만들면 된다.  이 알약을 만들 때 참깨를 찌지 않고 볶아서 가루 내어도 된다.  깨끗이 씻은 참깨를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다음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재빨리 볶은 다음 기름이 나올 때까지 곱게 갈아 꿀로 반죽해서 직경 2~3cm 정도의 둥근 알약을 빚는 것이다.  이 알약은 정신력(精神力) 강화의 효과 외에 피부(皮膚)의 저항력(抵抗力)을 길러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까지 있다.  만일 감기를 잘 앓는 수험생(受驗生)이라면 정신환(靜神丸)에 생강(生薑)을 가미하는 것이 좋다.  참깨 볶은 데에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 생강(生薑)을 섞어 다시 볶아 식힌 후 꿀을.. 2025. 1. 17.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이 좋다.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면 체내의 신진대사(新陳代謝)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기능적인 무형의 응어리가 맺힌다.  이를 한방(韓方) 용어로 간기울결(肝氣鬱結)이라고 한다.  스트레스로 간기울결(肝氣鬱結)이 되면 미열(微熱)이 생긴다.  온몸이 항상 따끈따끈하고 양 뺨과 이마가 따끈하다 못해 발그스레하게 홍조(紅潮)를 띤다.  뚜렷한 발열(發熱) 상태도 아니므로 그냥 하루하루 지나다보면 미열(微熱)로 머리가 무거워지고 멍해진다.  어찔어찔하고 심한 피로(疲勞)를 느끼고 눈이 충혈(充血)되거나 눈이 침침해진다.  귀가 울리기도 하고 입이 마르며 콧속이 건조해져서 코딱지가 잘 생기고, 그러다 보니 코피도 잘 난다.  간기울결(肝氣鬱結)은 또 비위장(脾胃腸) 소화기(消化器) 기능을 정상 궤도에서 .. 2025. 1. 15.
스태미나를 강화하는 ‘차료(次髎)’라는 경혈이 있다. 인체 내에는 기혈(氣血)이 운행하는 통로가 있다.  이 통로는 겉으로는 인체 체표부(體表部)와 연계되고, 안으로는 내장기(內臟器) 기능과 연계되어 있다.  따라서 체표부(體表部) 어느 특정 포인트에 자극을 주면 즉각적으로 내장기(內臟器)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는데, 이 통로를 경락(經絡)이라 하고, 체표부(體表部)의 특정 포인트를 경혈(經穴)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경혈을 자극하여 스태미나를 강화하는 것이 바로 경혈요법인데, 임포텐츠에는 경혈 중에서도 차료(次髎)라는 경혈에 자극을 가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는 얘기다.  그럼 왜 경혈요법만으로도 효과가 있을까?  경락(經絡)이라는 통로를 통해 기혈(氣血)이 운행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영양(營養)작용을 하는 ‘영기(營氣)’, 저항력(抵抗力)을 증진시.. 2025. 1. 11.
임포텐츠(Impotenz)에도 네 가지 유형이 있다. 한의학(韓醫學)에서는 임포텐츠를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대처하고 있다.   첫째, 한방 용어로 ‘명문화쇠(命門火衰)’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열에너지가 쇠약해진 유형이다.  이 경우에는 발기(勃起)를 하더라도 강직도가 낮고, 정액(精液)은 묽고 허리와 무릎이 묵직하며 힘이 없다.  또 머리가 맑지 않고 귀울림이 있으며, 얼굴은 창백하고 정신피로(精神疲勞)와 권태(倦怠)가 심하고 추위를 잘 타고 수족(手足)이 냉(冷)하다.   둘째는 ‘심비허손(心脾虛損)’증후군이라고 있다.  이는 고급 중추신경계(中樞神經系)와 후천적 영양공급원의 두 기능이 허약해지고 손상된 유형이다.  이는 신경계(神經系)의 피로(疲勞), 이를테면 불안(不安), 초조(焦燥), 공포(恐怖), 우수(憂愁), 불화(不和), 신경쇠약.. 2025. 1. 10.
남성의 은밀한 고민 남성에게는 모름지기 지켜야 할 여섯 가지가 있다.  첫째는 ‘앙(昻)’이니 발기력(勃起力)이 좋아야 하고, 둘째는 ‘온(溫)’이니 음부(陰部)가 뜨거워야 하고, 셋째는 ‘대(大)’니 귀두(龜頭)가 커야 하며, 넷째는 ‘장(長)’이니 길어야 하고, 다섯째는 ‘건(建)’이니 단단해야 하고, 여섯째는 ‘지(遲)’니 느지막하게 사정(射精)할 정도로 조정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여섯 가지 의무를 다 지키지 못하고 고민하는 남성들이 있다.  그것도 일곱 가지나 된다.  이것을 ‘칠상(七傷)’ 병증이라고 한다.  첫째는 ‘음한(陰寒)’이니 음부(陰部)가 냉(冷)하고 습(濕)한 것이요, 둘째는 ‘음위(陰痿)’니 발기부전(勃起不全)을 말함이요, 설령 발기(勃起)가 이루어졌다 해도 끈기가 없어 곧 수..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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