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맞는 건강 약차
가을철 기후의 특징은 봄처럼 바람이 많지 않고, 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춥지도 않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춘풍(春風), 하서(夏暑), 동한(冬寒)처럼 추조(秋燥)의 기후적 특징은 우주(宇宙)의 건강한 기능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이 기후의 특징이 변전(變轉)되었을 때, 예를 들면 한겨울에 이상 난동을 보이거나, 한여름에 이상 한냉(寒冷)을 보이는 것 등 우주(宇宙)가 비정상적인 현상을 보이게 되면 인체의 생리(生理) 기능까지도 혼란에 빠져서 질병(疾病)을 일으키게 된다. 마찬가지로 추조(秋燥)가 가을의 정상적인 기후 특징이라고 하였지만, 만일 서늘함이 지나쳐 싸늘해진다면 인체는 양조(凉燥) 증상에 빠지게 되어 두통(頭痛), 오한(惡寒), 기침 등이 나타나게 되며, 만일 오랜 가뭄으로 비가 ..
2025. 2. 1.
오미자(五味子), 미역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 오미자(五味子) - 기억력을 되살리는 데는 오미자차(五味子茶)가 좋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오미자(五味子)는 맛이 시고 짠 것은 간장(肝臟)으로 들어가고 신장(腎臟)을 보한다. 맵고 쓴 것은 심장(心臟)으로 들어가고 폐장(肺臟)을 보한다. 단 것은 자궁(子宮)으로 들어가고 비위(脾胃)를 보익한다.”라고.” 했다. 오미자(五味子)는 주로 신맛을 내는 약재이지만, 쓴맛, 신맛, 단맛, 매운맛, 짠맛의 5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五味子)라고 한다. 열매껍질은 단맛이고, 과육은 신맛이며, 씨는 맵고 쓰며, 속은 짜다. 오미자(五味子)의 쓴맛은 심장(心臟) 기능을 강화하여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고, 시각(視覺)의 감수성을 증가시켜 눈을 밝게 하고, 뇌파(腦波)를 자극하는 성분에 의해 졸음을 쫓아내고 기..
2023.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