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방 칼럼

술, 어떻게 마시는 것이 좋을까?

by 예당한의원 2024. 10. 3.
반응형

서양의 젊은 남녀들이 모여서 서로의 잔을 들고 건배를 하면서 즐겁게 음주를 즐기고 있는 것을 찍은 사진

 술은 백약지장(百藥之長), 즉 온갖 약 중에 가장 으뜸가는 약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 되므로 1일 최대 허용량은 체중 1당 순수 알코올 0.7이 적당하다.

 

 그렇다고 최대 허용량을 매일 마셔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음주 후 3일은 쉬어야 한다.

 

 또한 술은 천천히 마셔야 알코올의 흡수량과 배설량의 밸런스가 맞아서 좋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필히 유념하여 술의 최대 허용량도 넘지 말고 쉬는 날도 늘려야 한다.

 


혼자 술 마시는 것을 즐기거나, 자기 연민에 빠져 술로 해결하려 할 때


해장술로 속을 달래려 할 때


취기가 오르면 물마시듯 술에 탐닉할 때


취중 기억이 끊긴 경험이 있을 때


술 때문에 대인관계나 할 일에 지장을 줄 때


술을 깨면 진땀이 나거나 손 떨림이 있고, 불안, 좌절, 불면증을 경험한 적이 있을 때


술 마신 다음 날 구역감이 심해 머리가 어찔하며, 밥맛이 도통 없을 때

 

 이러한 경우에는 술 중독 문턱을 내디딘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뇌세포(腦細胞)가 산소 부족으로 파괴되고, ()과 비장(脾臟) 기능 역시 손상 받은 것으로 보아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안주 없이 술 마시는 것을 삼가고, 술 마신 후에는 간단히 요기를 한다.

 

검은 바탕위에 반쯤 타 들어간 담배 1개피를 놓아두고, 담배에서 나오는 연기로 죽음의 사신을 표현해서, 담배의 유해성을 경각시키는 사진
담배

 그리고 술 마실 때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한다.

 

 담배의 니코틴이 간()의 술 해독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소위 짬뽕 술은 몸에 해롭지만 정 마실 경우에는 약한 술에서 시작해서 독한 술 순서로 마시는 것이 좋다.

 

서양의 젊은 여성이 전날에 과음을 하고 나서,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두통 때문에 침대에 옆으로 누워서 물잔에 있는 물을 마시려고 손을 뻗어 물잔을 쥐고 있는 것을 찍은 사진
숙취

 가능하면 물을 틈틈이 마셔 알코올의 체외 배설을 촉진시키도록 하고, 숙취 때도 물을 많이 마시되 식초물이 제일 좋고 레모네이드나 꿀물도 괜찮다.

 

 식초 물은 간()의 대사를 촉진하므로 술이 빨리 깨고 갈증(渴症)을 풀어준다.

 

회색의 바닥 위에 천깔판을 깔고 그 위에 동그랗고 하얀 국대접에 북어국을 가득 담아두고 그 왼쪽에는 동그란 접시에 북어를 찢어놓은 것을 가득 담아두고, 오른쪽에는 동그란 접시에 계란 1개와 파를 썰어놓은 것을 두고 찍은 사진
북어국

 또한 숙취 해소에는 상추, 오이, 북어, 콩나물, 부추, 칡차, 오미자차, 인삼 등이 좋으며, 연시나 지방질 또는 전분질 식품이나 산성이 강한 식품은 피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