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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대맥(帶脈)을 자극해야 건강할 수 있다.

by 예당한의원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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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여러 경락 중에서 기경팔맥 중의 하나인 임맥의 흐름과 소속 경혈의 위치를 표시를 한 이미지 사진
임맥

 인체를 앞쪽에서 좌우로 나누는 임맥(任脈)은 복부(腹部) 한가운데를 지나는 선으로 이것은 인체의 모든 음()에너지 즉 음기(陰氣)를 담임 선생님처럼 통괄하고 있다.

 

인체의 여러 경락 중에서 기경팔맥 중의 하나인 독맥의 흐름과 소속 경혈의 위치를 표시를 한 이미지 사진
독맥

 또 독맥(督脈)은 척추(脊椎) 정중선을 지나는 선이나 뒷머리의 움푹 파인 선으로 이것은 인체의 모든 양()에너지 즉 양기(陽氣)를 감독하며 통괄하고 있다.

 

 만일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이 약해지면 음양(陰陽)은 조화를 잃게 되고, 인체 기능은 좌우로 쪼개지고 말 것이다.

 

 그래서 대맥(帶脈)이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이 좌우로 흩어지지 않도록 허리띠처럼 몸통 한가운데를 묶는 역할을 한다.

 

인체의 여러 경락 중에서 기경팔맥 중의 하나인 대맥의 흐름과 소속 경혈의 위치를 표시를 한 이미지 사진
대맥

 대맥(帶脈)은 배꼽을 중심으로 가로로 몸통을 휘감고 돌면서 인체의 앞과 뒤, 인체의 오른쪽과 왼쪽을 꽉 묶고 있는 띠와 같은 것이며, 아울러 인체를 상하로 나누는 띠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대맥(帶脈)을 강화해야 건강해지고 정력(精力)이 강해진다.

 

성인 여성이 쇼파에 누워서 고무로 만든 빨간 찜질팩을 뜨겁게 하여 복부에 찜질을 하고 있는 사진
찜질

 대맥(帶脈)을 강화하려면 우선 대맥(帶脈)을 따라 배꼽을 뜨겁게 하고 옆구리와 허리도 뜨겁게 해야 한다.

 

 기왕이면 뜨거운 수건이나 광선 또는 쑥뜸을 떠서 뜨겁게 하면 더욱 좋다.

 

 다음에는 심호흡을 하면서 대맥(帶脈)을 따라 마른 수건으로 건포마찰(乾布摩擦)을 한다.

 

 가벼운 자극으로 배꼽에서부터 가로 방향으로 문지르면서 천천히 한 부위를 둥글게 돌리며 자극한다.

 

인체의 365혈 중에서 허리에 위치를 하고 있는 신수혈의 정확한 위치를 표시를 한 이미지 사진
신수

 이때 신장유기능계(腎臟類機能系)의 대표적 경혈인 신수(腎水)를 정성껏 문지르도록 한다.

 

 신장유기능계(腎臟類機能系)란 신장(腎臟)을 비롯하여 방광(膀胱), 뇌수(腦髓), (), (), 모발(毛髮), 생식기(生殖器) 등과 기능상 유사한 계열을 이루고 있는 것을 통틀어 일컫는 한의학적 특유의 생리기능계를 말한다.

 

 신수(腎水) 경혈은 제2요추 돌기와 제3요추 돌기 사이의 양쪽 각 3에 있다.

 

 엉덩이의 제일 위쪽에서 만져지는 뼈인 장골릉(腸骨稜)을 좌우 연결하면 이 선이 제4요추 돌기를 통과하므로, 이것을 기준으로 제2요추 돌기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이 신수(腎水) 경혈은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면서 지압(指壓)하듯 문지르는 것도 좋다.

 

인체의 365혈 중에서 허리에 위치를 하고 있는 지실혈의 정확한 위치를 해부학적인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는 사진
지실

 또한 신수(腎水) 경혈 못지않게 중요한 지실(志室) 경혈도 정성껏 지압(指壓)한다.

 

 지실(志室) 경혈은 신수(腎水) 경혈에서 좌우로 3더 옆에 위치하고 있다.

 

 정관(精管)수술 때 이곳에 자극 오는 것처럼, 이 경혈은 생식기(生殖器) 및 성욕(性慾)과 깊은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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