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약6 올바른 식사(食事)와 약(藥)의 성질을 알면 병(病)을 물리칠 수 있다. - 食藥療法 전문의(專門醫) 제도는 현대의학의 소산이라고 생각할지는 모르나 이미 옛날부터 종의(腫醫), 침의(鍼醫), 약의(藥醫), 식의(食醫) 등의 구별이 있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고려시대에 상약국(尙藥局)과 아울러 상식국(尙食局) 제도가 있어 식의(食醫)라는 직분이 있었다. 올바른 식사(食事)에 의해서 병(病)을 예방(豫防)하고 치료(治療)한다는 원칙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다만 근래 수십 년 동안에 과학적인 화학 의약품의 발전이 너무나 눈부셨기 때문에 일시 약만능시대(藥萬能時代)가 되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약(藥)이 발달되면 그만큼 병(病)도 앞질러가니 그것이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가고 있다. ‘食藥療法 : 安身之本 必須於食 救疾之道 惟在於藥 不知食宜者不足以全生 不明藥性者不能以除病.. 2025. 8. 21. 우선 음식(飮食)으로 병(病)을 다스리고 그 다음 약(藥)을 쓴다. - 食療治病 사람이 생명(生命)을 유지하는 것은 결국 식사(食事) 때문인데 그 식사(食事)가 올바르지 못하면 한평생 사는 동안에 건강(健康)과 수명(壽命)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리라는 것은 상상하고도 남음이 있다. 미국에서 골수암(骨髓癌)을 현미식(玄米食)을 주로 하는 식이요법(食餌療法)으로 완치(完治)시켰다고 하여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균형(均衡) 잡히지 못한 식사(食事) 때문에 병(病)이 생기는 것이라면 식사(食事)의 균형(均衡)을 되찾아줌으로써 병(病)을 치료한다는 발상은 가장 이치에 합당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진의(眞意)에서 나온 말인지는 모르나 괴테가 “사람은 그가 먹는 음식(飮食)을 보고 알 수 있다.”라는 말을 하였다. 아닌 것이 아니라 식사(食事) 패턴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健.. 2025. 8. 20. 위(胃)가 튼튼해야 약(藥)도 듣는다. - 勿傷胃氣 병(病)을 고치는 약(藥)이라는 것이 대체로 독성(毒性)이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그 독성(毒性)을 이용하여 병(病)을 공격(攻擊)함으로써 치료(治療)하게 되는 것이다. 약(藥)을 무기로 비유하는 경우도 있는데 적군을 물리치는 작용이 있는 반면 잘못 휘두르면 때로는 엉뚱한 사람을 다치게 하는 수도 있다는 것을 경계하여야 한다. ‘勿傷胃氣 : 凡治雜病 先調其氣 次療諸疾 無損胃氣 是其要也 若血受病亦先調氣 謂氣不調則血不行 又氣爲之綱 卽夫也 夫不唱婦不隨也’ 위(胃)를 손상시켜서는 안 된다. : 모든 잡병(雜病)을 다스릴 때 우선 기운을 차리게 한 다음에 병(病)을 고치도록 하며 위(胃)의 소화(消化)기능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혈(血)에 병(病)이 생기면 먼저 기운을 북돋아주어야 하는.. 2025. 8. 5. 약(藥)을 섞어 쓰면 서로 효력을 잃는다. - 他藥相制 총알 한 개를 쏘아 목표 동물을 사냥하는 경우가 있고, 수백 개의 탄환을 한꺼번에 터뜨려 쏘아서 요행히 총알 하나가 들어맞으면 잡을 수 있게 되는 사냥이 있다. 꿩이나 기러기 등을 잡는 경우가 후자에 속하며 산탄(散彈) 사냥이라고 한다. 병(病)을 약(藥)으로 치료하는 데도 산탄요법(散彈療法)이라는 것이 있다. 병(病)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겨냥을 할 수 없을 때 이 약(藥) 저 약(藥) 여러 가지를 섞어 쓰노라면 그 중의 하나가 맞아 떨어지겠지 하는 치료법(治療法)이다. 병(病)이 급해지면 허둥지둥 이 약(藥) 저 약(藥)을 같이 쓰게 된다. 양약(洋藥)도 쓰고 한약(韓藥)도 달이고 한 사람만 갖고는 안심이 되지 않아 이 사람 저 사람을 찾아다니며 약(藥)을 지어온다. 약(藥)은 여러 가지.. 2025. 7. 23. 약(藥), 환자(患者), 의사(醫師)는 삼위일체(三位一體)가 되어야 한다. - 醫者意也 이 세상에 아무리 좋은 약(藥)이 많을지라도 그 병(病)에 합당한 약(藥)을 맞추어 사용해야만 죽을병을 고쳐서 살아날 수가 있다. 약(藥)이 없어서 병(病)을 못 고치는 것이 아니라 약(藥)을 모르거나 약(藥)을 잘못 써서 고칠 병(病)을 못 고치게 되는 경우도 있다. ‘夫 藥者 治病之物 蓋流變在乎病 主治在乎藥 製用在乎人 三者闕一不可也’ 대저 약(藥)이란 병(病)을 고치는 물질인데 어떤 때 어떤 약(藥)을 써야 하는가는 병(病)에 따라 다르며, 효과가 나느냐 안 나느냐는 약(藥)이 좋으냐 나쁘냐에 달려 있고, 병(病)에 올바른 약(藥)을 만들어 사용하느냐 못하느냐는 약(藥)을 주는 사람의 손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삼위일체(三位一體)가 되어야지 한 가지 조건이라도 빠지면 병(病)을 고칠 수 없다. .. 2025. 7. 22. 몸과 마음을 삼가지 않는 사람은 병(病)을 고칠 수 없다. - 三不治 병(病)은 생기지를 말아야지 일단 병(病)이 생기면 아무리 가벼운 병(病)처럼 보일지라도 몸과 마음을 삼가고 정성(精誠)을 들여서 치료(治療)를 해야만 한다.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이 있듯이 표면에 나타난 빙산은 적게 보일지 몰라도 물속에 잠겨 있는 본체는 아주 크다는 뜻이다. 우리 인체(人體)는 언제나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恒常性)의 기능이 있지만 견디고 견디다 드디어 항상성(恒常性)이 깨지면 병(病)이 발생하게 된다. 병(病)이 나타난 것은 바로 지금이지만 그 동안 항상성(恒常性)을 유지하려고 체내에서 싸워 온 오랜 사연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병(病)을 고치는데 환자의 태도 여하에 따라서는 도저히 병(病)을 고칠 수 없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倉公有言曰 病不肯服藥一死也 信巫不.. 2025. 5.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