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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8

냉증(冷症)이 심할 때는 혈액순환(血液循環)을 도와주는 부추가 좋다. ‘산 스님 달빛을 탐내어 동이 속에 물과 달을 함께 걸었네. 절에 돌아가서야 비로소 깨달으리. 동이를 기울이면 달도 따라 없어짐을’  고려 때 이규보(李奎報)의 시(詩)다.  외물을 향한 집착을 버리고 마음이 주인이 되는 삶을 살라는 가르침을 주는 시(詩)다.  아름다움도 이와 같지 않을까?  외물에 집착하고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해 7가지 정서적 변동을 일으키면 피부노화(皮膚老化)가 촉진되기 마련이다.  스트레스에 의한 7가지 정서적 변동을 한의학(韓醫學)에서는 ‘칠기(七氣)’라고 한다.  이것이 피부미용(皮膚美容)의 가장 큰 적이다.  그리고 이것이 혈관운동신경(血管運動神經)의 장애를 일으켜 말초(末梢)에 가는 혈관(血管)이 수축되어 혈액(血液)이 잘 흐를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냉증(冷症)을 일으킨.. 2024. 10. 28.
돼지고기와의 찰떡궁합은? 송나라 시인 소식(蘇軾, 소동파(蘇東坡))은 스스로 ‘미식(美食)을 탐하는 노인’이라 자칭하던 미식가(美食家)였다.  그는 적막한 궁촌인 해남도로 귀향 갔을 때도 그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돼지고기 조림과 배춧국을 손수 만들어 그 맛을 탐하면서 스산함을 달랬다고 한다.  왜 하필이면 돼지고기와 배추였을까?  그 이유는 두 식품이 짝꿍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둘 다 소양인(少陽人) 식품이어서 이른바 궁합이 잘 맞았던 것이다.  생굴도 소양인(少陽人) 식품이므로 배춧잎에 생굴과 돼지고기를 얹어 보쌈하면 좋다.  새우 또한 소양인(少陽人) 식품이므로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새우젓과 돼지고기를 함께 먹으면 아무리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새우젓이 돼지고기의 단백질(蛋白質)과 지방(脂肪) 분해를 촉진해서.. 2024. 10. 18.
후두암(喉頭癌), 식도암(食道癌)이 염려될 때 ◉ 후두암(喉頭癌)이 염려될 때 “비타민-A를 많이 섭취한다.” 쉰 목소리가 3주 이상 지속되면 의심해 봐야 한다. 비타민-A를 듬뿍 섭취하기를 권한다. 비타민-A는 녹황색 채소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당근에 풍부하다. 또 점막(粘膜)을 강화해서 면역력(免疫力)을 높이려면 아연 섭취도 필수다. 굴 같은 조개, 갑각류, 돼지고기, 소고기 붉은 살, 스위트 콘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 식도암(食道癌)이 염려될 때 “편식(偏食)을 하지 말자.” 식도암(食道癌) 발생을 예방하려면 여러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조화롭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A와 식이섬유는 특히 신경을 써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근이나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를 듬뿍 먹도록 하자. 2024. 3. 18.
돼지고기를 이용한 음식보약 “뇌(腦) 활동 조직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이 들어 있다.” ◉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B1이 풍부하다. 돼지고기라면 비계를 연상할 정도로 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이 많아 몸보신 재료로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돼지고기에는 뇌(腦) 조직 활동에 꼭 필요한 비타민-F라는 필수지방산이 들어 있고, 또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B1이 많이 들어 있는 우수한 식품이다. 이렇게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품이기는 해도 비만(肥滿)을 걱정하는 분이나 혈압(血壓) 때문에 신경을 쓰는 분은 조리법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며, 돼지고기 중에서도 기름기가 없는 부위를 골라 먹도록 한다. ◉ 조리법에 따라 보약(補藥)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삶은 돼지고기를 보에 눌러 기름을 짜내 배추쌈이나 상추쌈에 싸서 먹는 조리법은 돼지고기와 궁.. 2024. 3. 3.
부추를 이용한 음식보약 “눈의 피로(疲勞)에 효과가 좋다.” 요즘 인터넷 관련 직종이 늘어나면서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눈이 아프고 침침해지고 머리가 멍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이른바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이라고 하는데, 그 증상을 살펴보면 시력(視力)이 약해지고, 관절(關節)과 힘줄이 약화되고, 관절(關節)의 만성적인 퇴화, 근육(筋肉)이 고통스럽게 경화돼 척추디스크까지 유발하게 된다. ◉ 부추와 돼지고기는 궁합이 잘 맞는다.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보게 될 경우 눈이 피로(疲勞)한 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눈동자의 수축과 팽창이 자유롭지 않게 되면서 조절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모니터를 장시간 보게 될 경우 꼭 두세 시간에 한 번씩 .. 2024. 2. 21.
고기와 파인애플 “소화(消化)가 잘 되고, 피로(疲勞)를 푼다.” ◉ 이런 점이 좋아요.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영양이 풍부하기는 하지만, 소화(消化)가 잘 안 된다. 그래서 고기를 배즙이나 무즙에 재어 두었다가 조리하면 고기가 연해지는데, 이는 배와 무에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서양에서는 무화과나 키위, 파인애플, 파파야 등을 쓴다. 그 중에서도 파인애플은 ‘브로멜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연육(軟肉)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 스테이크를 만들 때 고기를 따로 재어 두지 않아도, 스테이크와 함께 먹거나 후식으로 먹으면 소화(消化)에 도움이 된다. 특히 기름기 많은 고기 요리를 먹을 때 파인애플과 함께 먹으면, 상큼한 맛과 향이 고기의 느끼한 맛을 없애 속이 한결 개운하다. ◉ 이런 효능이 있어요. .. 2024. 1. 27.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혈압(血壓)을 낮춰 성인병(成人病)을 예방한다.” ◉ 이런 점이 좋아요. 돼지고기는 부드럽고 고소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어, 심장병(心臟病), 고혈압(高血壓), 동맥경화(動脈硬化) 등의 성인병(成人病)에 걸릴 위험이 있다. 돼지고기 요리에 표고버섯을 곁들여 먹으면 이런 성인병(成人病)을 예방할 수 있다. 표고버섯에는 양질의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표고버섯의 진하고 독특한 향미는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돼지고기와 표고버섯을 함께 먹으면 돼지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 이런 효능이 있어요. 성인병(成人病)을 .. 2024. 1. 25.
산딸기(覆盆子), 돼지고기 - 소양인(少陽人)에게 맞는 음식 ◉ 산딸기(覆盆子) - 부부화합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산딸기가 좋다. 산딸기는 강력한 강장제(强壯劑)로 잘 알려져 있다. 중년이 되어 발기부전(勃起不全)이 자주 되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강도가 약해지거나, 성욕(性慾)은 있되 부부화합(夫婦和合)이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중년답지 않게 조루(早漏)나 몽정(夢精)으로 고민이 될 때, 산딸기가 훌륭한 치료제가 되는데, 특히 소양인(少陽人)의 이런 증상에 더 효과적이다. 말린 산딸기를 1일 20g씩 물 500㏄로 끓여 차(茶)처럼 마셔도 좋고, 신선한 산딸기 300g을 소주 1,800㏄에 넣어 1개월가량 숙성시켜 약주(藥酒)로 마셔도 된다. 이때 걸러낸 산딸기는 버리지 말고 말려서 볶아 가루 내어 4g씩 1일 3회 온수(溫水)로 복용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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