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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당뇨병(糖尿病)에 좋은 천화분차(天花粉茶)

by 예당한의원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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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서 크고 있는 하눌타리의 열매와 꽃, 잎, 줄기 등을 확대를 하여 찍은 사진
하눌타리

 하눌타리는 박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덩굴진 풀로, 꽃은 자줏빛이고, 열매는 주홍색이며 달걀만하다.

 

 “허울 좋은 하눌타리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 말은 겉으로는 훌륭하나 그 속은 보잘 것 없는 사람을 가리킨다.

 

야생에서 자라고 있는 하눌타리의 뿌리인 괄루근을 채취하기 위해 땅을 파서 그 모습을 찍은 사진
괄루근

 그렇지만 하눌타리 열매 속의 씨도 약으로 쓰이고, 뿌리인 괄루근(瓜蔞根)이나 괄루근(瓜蔞根)의 생즙을 짜서 말린 천화분(天花粉)도 좋은 약재로 쓰인다.

 

야생에서 채취를 하눌타리의 뿌리인 괄루근을 잘 세척하고 건조한 것을 깍뚝썰기로 잘라놓은 천화분을 하얀 바닥 위에 몇 개 놓아두고 찍은 사진
천화분

 당뇨병(糖尿病)에 해당하는 병증을 한의학(韓醫學)에서는 소갈증(消渴症)’이라고 하는데,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소갈증(消渴症)에 가장 으뜸 되는 약이 천화분(天花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갈증(消渴症)()’란 소모(消耗)된다는 뜻으로 지방(脂肪)이 소모되어 야위고 소변(小便)이 잦아 체내 수분이 소모된다는 것이며, ‘()’은 목마르다는 뜻으로 갈증(渴症)이 심해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소갈증(消渴症)은 먹어도 금방 소모(消耗)되어 항상 배고픔을 느끼며 발가락이 썩거나 염증(炎症)이 잘 생기고 여러 가지 합병증(合倂症)이 잘 온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하눌타리의 뿌리인 괄루근을 잘 세척한 후에 건조한 것을 깍뚝썰기로 자른 것을 하얀 바닥 위에 수북하게 쌓아두고 찍은 사진
천화분

 천화분(天花粉)은 이러한 증상 중에서도 당뇨병(糖尿病)으로 인한 심한 갈증(渴症)과 합병증(合倂症)으로 염증(炎症), 종양(腫瘍) 등이 생긴 경우에 보다 잘 듣는다.

 

 따라서 천화분(天花粉)을 하루에 8g씩 물 200로 끓여 반으로 줄면 수시로 차()처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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